후기 다랑쉬 오름 - 구좌읍 세화리

[초보 제주女]

참 걷기 좋은 날씨를 선물 받은 날 !

하지만, 두 가지를 다 주지 않는 다고 했던가~

흐리고 시원한 걷기 좋은 날씨 대신,

안개로 인한 전망은 포기 해야 할 듯 ㅠ

다랑쉬 오름 입구 주차장 ~

오름 입구에 마련 된, 시원한 그늘 의자들~ 

다랑쉬 오름은 급 경사로 이루어져 있기에,

 처음에는 다소 숨이 가쁠 정도로 힘들다.

하지만, 그만큼의 좋은 근사한 전망 또한 기대 해도 좋지만,

오늘은 잔뜩 흐린 관계로 ㅠㅠ

이제 부터 시작인

급 경사 코스~~

오름 끝 까지 나무 계단과 고무 매트가 상당히 잘 정비 되어 있으니 . .

출~~발~~

맞은편에 보이는

아끈다랑쉬 오름~

안개만 없다면 성산 일출봉까지 전망이 가능 한 오름 이다.

힘 들어 보이는 울 언니야 들~~ㅎ

스마트 폰 사진 으로 표현이 힘든 굼부리 능선~

정상에 도착 해서 신난 우리 언니야 들~~

손짓 하며 얘기 하는 척,

팔 벌려 겨드랑이 땀도 식히고~ ㅋ

굼 부리~

둥그런 능선을 따라 걷고 나면 나오는 숲길~

능선과 숲길, 두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상쾌한 마음을 가지고

맛있는 로컬 푸드 맛 집 으로

고고 꼬우~~~

차로 10분 이내에 위치 해 있는

제주 농촌밥상 부농~~

메뉴는 한 가지~

주문과 동시에

주방 에서 조리 되는 소리에

기다리는 내내 침 고이게 만드는

유채 볶는 촤르르 소리~

그래서 인지 더욱 맛있고,

먹고 나서도

건강한 밥상을 받은 느낌~~^^

오늘도 좋은 신입 회원님들 참석 으로

기존 회원 분들도 기분 좋은 산행을 하였고,

서로 좋은 오름 벗 이자 동생, 언니가 생긴 흐믓한 하루 였다.

이제 부터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인 듯 하다.

뜨거운 자외선 으로 인해

더 이상 오름 걷기는 힘들 듯 싶다.

숲길을 찾아 떠나요~~

다음 주 일정 예고를 해 보자면,

6월 16일 화요일엔

삼다수 숲길을 걸을 예정이다.

[초보 제주女]

과찬 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