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주니어A리그대회 우승
최종전 서울이랜드 2-1 역전승속보=K리그 주니어 리그대회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은 강릉제일고(6월18일자 21면)가 리그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쟁취,창단 사상 첫 우승과 함께 ‘무패(無敗)’ 우승의 위업을 동시에 달성했다.전광환 감독이 이끄는 강릉제일고(교장 김기복)는 지난 19일 경기 청평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K리그 주니어A 2021전국 고등 축구리그 전반기 대회 서울이랜드FC U-18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강릉제일고는 이날 전반 2분 박준영(서울이랜드)에게 실점을 허용,1점 차로 끌려갔지만 전반 14분과 전반 15분 홍성무와 허시온이 연거푸 터트린 득점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릉제일고는 지난 16일 인천대건고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K리그 주니어 고등축구리그 전반기 대회 A권역 우승을 확정,팀 창단 사상 첫 우승을 달성한데 이어 마지막 경기에서도 1승을 보태며 ‘무패’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릉제일고의 최종 성적은 9승1무·승점 28(득점27·실점8)로,2위 서울오산고(FC서울 유스팀·7승1무2패·승점 22)과의 승점 차는 6점이다.한편 B권역에서는 울산현대고(울산현대 유스팀·7승2무1패·승점 23·득점 28)가 전북전주영생고(전북현대 유스팀·7승2무1패·승점 23·득점 27)를 다득점에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