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컨설팅 받은 후기랑 학교 마감시간 관련한 이슈 공유드립니다!
12/4(월) 오전에 여러가지 질문할 사항들이 있어서 선생님께 시간제 컨설팅 30분 정도 받았습니다.
이전에도 컨설팅 받은 적이 있었고, 이번에도 역시 선생님의 예리한 판단과 피드백으로 헛점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선생님유튜브도 유료구독하면서 보고있고 그것에서도 정말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고 있지만, 그것을 제가 잘 적용해가고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이기때문에 시간제 컨설팅으로 계속 궁금한 점들 문의드리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게 월요일에 상담받고, 몇가지 수정사항들 고치면서 원서 제출하려고 하는데 마감시간 관련 이슈가 있었어서 이 정보도 여기에 공유해둡니다.
제가 이번에 지원하는 학교 중 2곳이 12월4일에 마감이었는대요. A학교는 학교 홈페이지에 12/4 (PST, 8:59pm) 이라고 써있어서 그 시간에 맞게 한국시간으로 12/5 오후2시까지로 생각하고, 오후1시쯤 제출했습니다.
문제는 B학교 였는대요. 여기는 12/4 마감일이라고만 되어있어서, 학교가 CST 타임존에 있길래 당연히 그 시간에 맞게 작업을 했어요. 그래서 한국시간으로 바꾸면 오후 3시라, A학교 먼저 얼른 제출하고 B학교 마감하려고 작업하는데 도중에 마감시간이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추측 원인1: 처음에 이 학교 작업할때부터 시스템 상에 12/3 마감이라고 자꾸 뜨길래, 학교 측에 문의했고 어드미션 담당 학과 교수님이 12/4 일이 맞다는 확인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문구는 무시하고 작업을 계속했는데, 시스템상으로 12/3 마감이고 하루 정도 그냥 더 열려있었던 것 일수도 있겠어요. 즉 시스템상 오류로 마감시간이 잘못 설정된 것일 가능성이 하나 있고,
추측원인1: 아니면 따로 공지는 안되어있지만 EST 타임 존이었을수도 있는 것 같아요. (원래 따로 공지가 없으면 미국에서는 EST가 디폴트 인 걸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ㅠㅠ) EST 타임존이었던 오후2시쯤 부터 안됐던거 같거든요.
그렇게 오후 2시부터 작업이 안되서 약간 멘붕이 왔는데, 선생님이 늘 강조하시는 <이메일로 학교에 문의!!!> 이게 생각이 나서, 우선 내가 생각하는 마감시간은 오후 3시 였으니, 그 전에 문의 메일을 보내놔야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마감시간을 확인해줬던 어드미션 담당 교수님과 학교전체 어드미션에 둘다 이메일을 보내두었습니다.
(마감시간 확인 받았던 이메일이 교수님인줄 모르고, hello로 시작해서 "이거 제출이 안되는데 도와줄 수 있냐고 마감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걱정이 된다"라고 처음에 이메일 보냈는데, 이건 실수였던거 같아요. 우선 그 시간대에 밤 12시 였고, 이메일 보내고 이름을 검색해보니 교수님이더라고요. 시간이 촉박해서 다급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 후에 dear professor 라고 시작해서, 혹시 마저 마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수 있냐 이 학교 꼭 지원하고 싶다는 식으로 다시 이메일 보냈습니다.)
오늘 아침에 다행히 마저 마감할 수 있도록 연장해준다고 학교 어드미션과 학과 교수님 모두에게 이메일이 왔습니다. 그래서 마저 마무리해서 무사히 제출했어요. 제출하는 과정에서 이력서에 일한 기간 연도를 잘못 기입했다는 것도 알게되서, 어제 이미 제출한 A학교에도 cv 업데이트 해줄 수 있는지도 이메일 보내놨습니다.
선생님 영상 안봤었으면, 이렇게 물어볼 생각도 못하고 이메일 보내는 것도 두려워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연장 받을 수 있었던 것에 선생님 도움이 큽니다. 선생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의 결론:
(1) 학교 마감시간을 제대로 파악하자!
(2) 문제가 생길 때는 즉시 빠르게 학교에게 이메일로 문의하자!
(3) 이메일로 문의할때는 누구에게 하는 것인지 잘 파악하고 최대한 공손하게 문의하자!
(4) 학교 마감시간 직전에 마감할 생각하지 말고, 하루이틀 최소 몇 시간 전에는 마감하자!
첫댓글 선생님 영상 안봤었으면, 이렇게 물어볼 생각도 못하고 이메일 보내는 것도 두려워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연장 받을 수 있었던 것에 선생님 도움이 큽니다=======================그니까 꼭 물어보세요. 꼭요! 두려워 말구요. 떡 달라는 애한테 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