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17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세상]

1.
면역력이 약해지는 원인은?

수면 부족, 스트레스, 운동 부족 및 근육량 저하, 영양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면역력을 처방합니다』의 저자인 정가영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말하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음식이다.

면역 시스템을 구성하는 3요소는
면역 세포, 장내 미생물, 장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장상피세포다.
이 3가지 요소를 건강하게 만들고
면역 세포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는 비타민 A·B·C·D·K 각종 미네랄이 모두 필요하다. 따라서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 과일, 어패류, 육류를 골고루 먹는것이 면역력을 위한 식단이다. 영양소를 많이 깎아낸 백미보다는 비타민 B군과 오메가-3까지 함유된 쌀눈이 살아있는 현미가 면역력에 훨씬 도움이 된다.

‘섬유질’도 면역력에 중요한데 고구마나 채소, 과일류에 풍부한 섬유질은 우리 몸에 있는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고, 대신 미생물의 먹이로 사용되어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한다.


결론은 편식 하지 마란뜻?

내 사전에 편식은 없다
없어서 못먹는다.


2.
‘라라랜드’를 비롯한 할리우드 영화 4편이 유튜브에서 깜짝 무료 공개된다.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4주간 금요일에 ‘라이언스 라이브!
영화들의 밤(LionsgateLive! A Night at the Movies)’이라는 이름으로 상영회가 열린다.

시작시간은 미 동부시간(ET) 오후 6시로 한국은 다음날인 토요일 오전 7시에 해당한다.

순서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18일) '더티 댄싱‘(25일)
‘라라랜드’(5월2일)
‘존 윅’(5월9일 한국시간기준)순이다.


즉 4주간 매주 토요일 아침7시에 영화가 상영된다.

꼭 보자 공짜다.


3.
참외 예찬!

참외는 여름과일?
아니다.하우스농법등의 발전으로
이제 참외는 봄과일이다.
실제로 봄참외가 훨씬 맛있다.
왜냐면 참외는 뿌리뿐만 아니라 잎으로도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는 참외의 수분함량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당도가 떨어지 때문이다. 또한 봄에 출하된 참외는 여름에 출하된 참외보다 상대적으로 성장속도가 느려서 숙성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당도와 영양소가
더욱 풍부하다.

참외에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풍부하며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만으로 인한 염증과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참외는 기형아 출산위험을 낮추고 자궁경부암 발생을 예방해주는 엽산이 풍부해 산모에게 특히 좋다.
거기다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과식을 막기에 좋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 개선에도 좋다.


근데 비싸다.....


4.
‘한국의 미스터 초밥왕’ 안효주 셰프가
알려주는 초밥의 세계.

첫째.
초밥의 주인공은 ‘밥’이다.
식초로 간을 한 흰밥의 밥알을 일본어로 ‘샤리’라고 부르는데,
부처님 몸에서 나온 사리와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일본에선 초밥 조리사가 되려면 처음 2년은 쌀을 씻고 밥만 짓게 한다고 했다.

둘째.
갓 지은 밥을 식초·소금으로 양념한 후 부채로 수분을 날려서 사람의 체온인 36.5℃로 식힌 다음,
밥을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쥐는가에 초밥 맛이 결정된다
그만의 노하우는 ‘손으로 밥알을 쥐었을 때 밥알 사이로 빛이 보여야 한다’이다. 밥알끼리 너무 단단하게 붙지 않게 쥐면 밥알 사이로 빛이 새어 나온다고 한다.

셋째.
초밥은 손으로 먹어볼 것.
젓가락으로는 알수없는 무언가가 있다.

넷째
보통 초밥은 흰 살 생선, 붉은 살 생선, 등 푸른 생선 순으로 먹는다고 알려졌지만 흰 살, 붉은 살, 조개류, 갑각류를 한 점씩 퐁당퐁당 먹는게 좋다. 마지막은 식초로 간한 고등어를 먹는걸 추천한다.

다섯째.
붉은 살 생선은 간장에, 흰 살 생선은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간장은 밥알 쪽이 아니라 생선 살에 묻혀 먹을 것. 생선 종류가 바뀔 때마다 입을 개운하게 하려면 생강보다 오차를 마실 것.
생 와사비를 갈아주면 간장에 풀지말고 생선 살에 조금씩 올려먹을것.


초밥은
겉은 너무나 단순하고
속은 너무나 복잡한 음식이다.


5.
이마트에서 추억의 먹거리와 문구용품 등을 한데 모은 '뉴트로(Newtro)' 기획전이 열린다.

현재 판매되는 일부 제품은 옛날 디자인의 포장과 용기에 담겨 한정판으로 나왔고, 은박지를 깐 불판에 구워 먹던 '냉동 삼겹살'과 노란 종이봉투에 담긴 '옛날 통닭'도 등장했다.

이 행사는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마트 전 점포에서 한다.


종이봉투에 담긴 통닭을 보니
가슴이 짠하다...

이번 주말은 이마트다!


6.
서울 성수동 레이블 갤러리에서
오는 24일까지 이영 작가의 사진전 ‘만물시장’이 열린다.
사라져가는 옛간판을 찍었다.

옛추억에 가슴이 먹먹하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공공 장소 벽면 등에 남몰래 그림을 그리고 사라지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얼굴없는 작가’ 뱅크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화장실 사진이다.

뱅크시도 코로나 격리를 피할 수 없어 길거리 대신 자신의 집 화장실을 캔버스로 썼다. 화장실을 점령한 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래 작품은 지난 2월 14일 뱅크시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영국 브리스톨의 한 건물 벽에 그린 벽화 그림이다.

여자 아이가 새총으로 꽃을 쏘며
놀고 있는 모습이다.


궁금하다 뱅크시...



8.
[이 아침의 詩]

봄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 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동영상[날씨] 오늘 전국 돌풍·벼락 동반 비…밤부터 황사 / KBS뉴스(News)오늘은 우산을 챙겨 나가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서쪽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전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앞으로 예상강우량은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 최고 80밀리미터가 넘겠고,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강원영동에 20에서 60, 다른 지역은 5에서 40밀리미터 정돕니다. 오늘 비가 오는 동안에는 돌풍이 몰아치면서 천둥, 번개가 치겠고,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해 대기가 불안정한 중부내륙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www.youtube.com

어릴적 아버지께서 퇴근길에 사오신 통닭이 든 노란봉투를 잊을수가 없다.
나이들어 그 시절 아버지의 나이가 되어보니 통닭을 사오신 그날
아버지한테 참 힘든일이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이제서야 깨닫게 된다

우리가 통닭을 먹는모습을 보며
속으로 우시고 자신을 달래셨구나....


주말 잘 보내세요~

[아는남자]

토요일 아침 7시에 일어나야겠네요 ㅋ

[세상]

그래야겠죠
그시간에만 방송을 한다고 하니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