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232BBF335346DA7907)
*************************************************************************************
블로그>HumanTraveler 섬의 생각산책 | 섬
http://blog.naver.com/wwfma/80210606523
제가 속한 '여행자들'에서 공동저술집을 내었습니다.
'여행자들'은 지난 여행을 기록하고 내일의 여행을 상상하는 사람끼리의 모임입니다.
같은 것을 사랑하는 사람끼리
호흡을 맞추고
공동 작업을 하는 동안
이리 부대끼고 저리 부대끼면서도 그 관계의 끈을 놓지 않았지요.
이번에 출간하게 된 <갈수록 더 그리운 제주>는
같은 곳을 향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여행에세이입니다.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이웃들의 이야기며 사는 모습입니다.
다만 특별한 것은
그들이 막연했던 꿈을 이루는 과정 안의 번뇌와 희열 속에서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두번씩이나 책을 내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첫번째 책은 북인출판사에서 나온 <여행을 떠나는 서른 한가지 핑계>였구요.
두번째 책은 <갈수록 더 그리운 제주>입니다.
기어이 '제주로 떠나는 서른 한가지 핑계'라는 부제를 달고 '여행자들'이라는 공동명의를 붙였네요.
상업성이라고는 있을 턱이 없겠다고 출판사마다 고개를 젓기도 했지만
우리들은 마지막까지 서로를 북돋우고 어깨동무 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각자가 가진 재주를 투자하고 헌신해 가면서요.
그런 의미로 이 책 <갈수록 더 그리운 제주>는 저에게는 참 특별한 아이입니다.
이번에 4월 11일부터 동국대앞 장충단공원 내에 "다담에뜰"이라는 곳에서 기념 사진전도 열립니다.
5월에는 인천지방경찰청 문화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지요.
4월에 장충단 공원 다담에뜰로 나들이를 나오신다면 저도 시간을 맞춰보도록 합지요.
봄 남산이 참 좋습디다.
여행자들 김정은 올림
![](https://t1.daumcdn.net/cfile/blog/25797D4B5349B4961F)
******************************************************************************************************
반디농장도 제주도에 귀농하여 행복하게 사는 이유로
책 한켠에 끼여 들었답니다.^^
저 빼고는 모두 쟁쟁한(^^) 여행 작가들입니다.
재미있겠다 싶어서 꼽사리 끼였다가
식은 땀 대박으로 흘렸지요,^^
제주도를 사랑하고, 그리워 하시는 분들께
행복한 이끌림이 되었으면 합니다.
*********************************************************************************************
보도자료
여행 작가들의 모임 ‘여행자들’이 쓴 여행 에세이 <갈수록 더 그리운 제주>가 출간됐다.
여행자들이 함께 만들어 낸 두 번째 ‘서른한 가지 핑계’ 시리즈로
‘제주로 떠나는 서른한 가지 핑계’라는 부제를 통해
27명의 여행 작가들이 제주로 떠나는 진솔한 핑계를 드러낸다.
누구나 어느 한곳을 자주 찾게 되는 데는 ‘핑계’가 있다.
이 책에서 작가들은 그 핑계를 그리움이라 했다.
그리움은 막연히 생성되는 것이 아니다.
언젠가 그곳에서 크고 작은 인연의 씨앗을 뿌렸기 때문에
틈틈이 그 시절의 기억이 움을 틔우는 것이다.
<갈수록 더 그리운 제주>는 작가들이 처음 제주를 여행한 때,
꿈에도 그리운 제주, 다시 가고픈 제주, 그리움을 견디지 못해
아예 제주에서 인생 이모작을 시작한 이야기들을 잔잔하게 드러내는 책이다.
사실 그리움은 가슴 속에 묻어 두는 것이 좋다.
가슴에 묻어 두고 혼자서 살그머니 꺼내보는 것이 그리움이다.
그런데 작가들이 용기를 냈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마다 아름다운 사진과 진솔한 고백이
읽는 이를 빙긋 웃게 하는 재미가 있다.
제 1장은 하늘이 내려 준 풍경이다.
하늘아래수목원, 절물자연휴양림과 비자림,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유채꽃,
아름다운 해안선, 달이 머무는 제주의 동쪽 마을 월정리,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섬 우도 등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과 인연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 2장은 풍경이 이어진 시간이다.
추사의 마지막 의지가 피어난 추사유배지, 그리움이 쌓여 돌이 된 금능석물원,
제주 녹차박물관, 오설록 티 뮤지엄, 해녀의 본고장 법환 마을,
삶에 지친 영혼의 쉼터 제주민속시장, 이중섭 거리,
다랑쉬오름과 4·3평화공원 등이 펼쳐진다.
제 3장은 모여드는 사람들이다.
커피 향과 재즈 선율이 흐르는 시골 마을 카페, 알레올레 게스트하우스,
평생 걷고 싶은 신촌리 사랑길, 시골 마을 순례, 주상절리 절벽과 소나무숲 박수기정,
숱한 전설이 깃든 제주 옛 마을 월평 마을, 올레길 21코스,
황금빛 제주 귤밭 반디농장 등 도시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을 소개하고 있다.
제 4장은 요즘 제주의 문화예술 집합소이다.
중문관광단지, 애틋함을 품은 첫사랑의 무대, 제주의 커피 로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왈종 미술관과 기당미술관, 제주와 하나 된 건축 예술들, 맛있는 음식들,
작가의 산책길 등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작가들은 저마다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길 안내와 위치정보,
개장정보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제주도 지도와 그 지점이 표시된 일러스트도 팁으로 게재하고 있다.
또한, <갈수록 더 그리운 제주> 저술에 참여한 27명의 여행 작가들은
부제인 ‘제주로 떠나는 서른한 가지 핑계’라는 이름의 공동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시회는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30일 까지
서울특별시 장충동 장충단 공원 내, 다담에뜰 야외전시장.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인천광역시 인천지방경찰청, 문화갤러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여행자들’은 2012년 여행에세이 ‘여행을 떠나는 서른한 가지 핑계’를 출간,
인터넷 교보문고 E-Book 부문 ‘오늘의 책’에 선정되었다.
2013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에서 여행사진전
‘제주로 떠나는 서른한 가지 핑계’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여행을 주제로 작가로서의 깊이 있는 창작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판형 : 신국판 변형
면수 : 272면
펴낸 곳 : ㈜하이미디어피앤아이
정가 : 13,000원
- 문의 : 여행자들 김관수 대표 (010-4602-2697 / k2snatural@empal.com)
- 책 출판일 :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 출판 기념회 :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19시, 장충단 공원 내 다담에뜰
- 서울 사진전 :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 4월 30일 수요일, 장충단 공원 내 다담에뜰
- 인천 사진전 : 2014년 5월 01일 목요일 ~ 5월 31일 토요일, 인천지방경찰청 문화갤러리
첫댓글 간세다리 식구들,오랫만에 인사드려요.
저의 겨울은 해마다 치열한 삶의 체험 현장인고로(^^)
길고 고단합니다.
뜰에 봄꽃이 한창일때야 곤한 몸 추스리고
주변을 살펴 볼 여유가 생기지요.
그사이에도...살아있는 관계로다가...^^
살아있는 몸짓...하나 했습니다.
여행작가 지인을 한명 알게된 인연으로...
그들이 쓰는 제주 여행기에...자리 하나 내준다기에
수다빨 믿고 철푸덕 좌판하나 깔았다가
기 딸려서 혼비백산 하였습니다.
기래도...공중묘기 널뛰듯 달려 온 10년 귀농생활을
작은 빗장 한쪽 열어 보았습니다.
헤헤헤...붙어가기로 저도 저자가 되어 보았습니다.
공해가되지않고 누군가에게라도 작은 희망이되기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사진전 한다고?
요 핑계로 인천에나 오시게
수다축제를 열고픈 섬을 알고 있거든
제주만큼 아니 그보다 더 아름다운
어쩜 내가 제주를 떠나는 서른 한 가지에 들지도 모르는 ---헬^^
반가운 채송화 동박새^^
내가 간세다리카페 정모에 참석하는 서른 한가지 이유중에 그대도 있다오~^^
난 여행자들이 제주도를 주제로 글을 쓴다기에 제주도민으로서 도움을 줄 일 찾다가
자리 하나 준다기에 꼽사리 낀 거라오.
우리 모두 제주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책 소개 한거라오.
우와~~언능 사야겠어요!!^^
저는 부끄러운 저자입니다.ㅎㅎㅎ...
그래도 말씀이 너무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 이야기는 제주도 사랑이 넘치니
우리들 동병상련일거예요.
@반디농장 제가 좋아하는 여행 작가님 한분이 이 책을 블로그에서 소개를 하셨는데 또 보게 되니 더 반갑네요.^^ 고생하셨어요~반디농장님^^
작가 데뷔와 함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ㅎ ㅎ
헤헤...작가데뷔..ㅎㅎ...는 얼결에 상당히 우습고 부끄럽지만요.
다른 여행작가들이 제주도 이야기를 주제로 쓴 제주도 이야기라서
제주도를 사랑하는 우리 간세다리 카페 회원님들께도 소개 드린거예요.
축하합니다.~~
잔잔한 물결의 흐름처럼 아름다운 글솜씨를 보고싶군요.
일송님, 저는 정말 준비없이 무임승차한 꼴이라서
스스로 많이 부끄럽지만...정진을 생각해 보는데 큰 계기가 되었답니다.
저는 귀농 10년동안의 독백입니다.
출간을 축하드리며 정보 감사합니다.
다른 여행자들의 제주도 이야기가 제주도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제주도를 알리는데 일조를 하였으면 하지요.
관심 주시니 고맙습니다.
좋은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저도 궁금해서 빨리 읽고 싶네요
아~ 코코님, 오랫만이시지요?
책은...뒤가 마이마이 부끄럽고...
ㅎㅎ...담에 오시면 꼭 반디농장에서 찬 한잔 하고 가셔요^^
생생한 정보가 가득하겠네요..
글은 세상에 나와야 빛을 발하죠 ㅎㅎ
다른 여행자들 글 중에는 햇살처첨 반짝이는 글과
아름다운 사진들이 있답니다.
제주도는 보고 또 봐도 아름다운 섬이지요.
오늘 서점으로 달려갑니당~ㅎㅎㅎ
좋은정보감사요^^
와우~ 실비단님...이렇게 크나큰 관심 고맙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넙죽 절 할게요...ㅎㅎ...
대단하십니다 !
평소 간세다리에 글 늘어 놓으심을 보며 보통은 아니다라고
생각한 게 맞아서 기쁨니다.
저두 한 권 구입해서 볼 랍니다.
에궁...돌바다님,지가 수다빨을 글로 풀어서 한수다 하는 축에 들어서 그래요.^^
제주도민으로서 여행자들이 제주도를 알리는 글을 쓰기에 돕다가
저도 제주도 와서 잘 살고 있다고 한소리 한걸요.^^
야아 반디님 멋지다 ^^
그런거지 살아지는 이유가
흔들리고 떠밀려가다 어디엔가 닿기만 해라
가느다란 촉 내리꽂아 꽃피우고 동박새 불러드릴테니
울 도서관 도서구입목록에 입력을 해
흐흐 난 이렇게 한해에 두세번 도서구입헐라치면
참 멋쩍은 내 허세에 웃음이셉니다
요 얄팍한 견문에 선택이 좌지우지 된다는거 그런거
그래도 난 내 감성을 믿어 그들이 습득한 지혜보다 늘 한수 위 였던걸 기억하거든
반디님의 그 푸드덕 날아오르는 감성 역시 그들에 꿀림없이 꽃피웠으리라 --
와우...채송화님....이리 응원해주시니 넘 고마워요.
전 얼결에 저자(^^)가 되어 뒤가 캥기지만...
그래도 내 제주도살이 10년을 절절하게 풀어내는 계기가 되었지요.
채송화님 도서관에 빛나게 자리 할 줄 알았으면
밤 새워서 좀 잘 써볼걸.
우린 서로의 감성을 알아 보는거지요?
우리들의 동박새는 가끔 창문을 기웃거리며 안부를 전한답니다.
다음 정모때 우리 거하게 한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