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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글을 쓰면서 한가지 양해 말씀 구합니다.
현재 제가 센트럴스타 분양권 소지자이기에 이 글이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또한 상당한 센트럴스타에 대한 아파트자랑이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경고해둡니다.
다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가 한번쯤 부동산을 바라볼 때 과거 자신이 생각했던 예상과 그리고 몇년이 흐른 후 어떤 식으로 변화되었는지 한번쯤 비교 분석하는 것도 좋은 부동산 공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성공이 될지 실패가 될지 단언할 수 없지만, 부동산 투자라는 것도 역시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이고 따라서 좀 더 정확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파란색 부분은 2008년 제가 적었던 글입니다. 아마 텐인텐 부산에도 올렸던 글인데 그 후 한번 탈퇴 후 재가입으로 인해 지금은 사라진것 같네요...
과거 글(파란색)에 현재(검은색) 어떤 식으로 센트럴스타의 미래가치가 바뀌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면 센트럴 스타의 미래가치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봅니다.
1. 문현금융단지
- 문현금융단지는 2012년 입주 예정인데...엄청난 회사들이 들어오죠...
부산은행과 증권선물거래소, 농협 부산본부,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지역 5개 금융기관을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주택금융공사, 증권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한국남부발전, 한국청소년상담원 등 6개 지방이전 공공기관 등 11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죠...여기 근무하는 분들 평균 연봉은 부산지역의 최고수준이 되지 않을까...
* 현재 문현금융단지에는 기술보증기금의 본사 사옥은 한창 건물을 짓고 있네요. 그리고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과 부산은행 본점 건물도 곧 착공할 테고요. 가장 중요한 파이낸시아 건물은 현재 3동 중 메인동의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며 아마 이달 중 착공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2년 입주는 사실상 힘들겠지만 늦어도 2013년까지는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 분들 중 가까운 곳의 좋은 아파트로 입주하고자 하시는 능력되는 분들은 센트럴스타를 선호할 가능성이 크죠...
(이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해운대나 대연혁신도시에 입주할 테지만)
* 실제 이 곳에 근무하는 분들은 충분히 센트럴스타에 매력을 느낄 가능성이 높구요. 서울 집값 대비 센트럴스타의 가격은 충분히 입주할 만 하다고 합니다. 실제 서울분들이 많이 분양받아놓으셨구요.
그리고 문현금융단지내 주거시설이 600세대와 그 주위에 재개발 될 아파트 그리고 시민공원을 중심으로 한 뉴타운지역의 아파트 분양가라든지 어떤 형태로 분양하느냐에 따라 센트럴스타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문현금융단지내 주거시설은 일단 아직 보류입니다. 어떻게 진행될 지 잘 모르겠구요 아시는 분은 가르쳐주시길...
시민공원의 뉴타운 역시 아직은 한참 후 이야기가 될 듯 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서면지역에서 센트럴스타를 능가할 아파트가 나오기는 힘들듯 하구요. 장영자 빌딩이 주거시설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래도 센트럴스타와 게임은 안될듯 하구요. 암튼 센트럴스타가 당분간은 부산 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것 같습니다.
- 여기에 올해 말 선정 예정인 금융중심지로 지정된다면 또 하나의 호재가 되겠죠...
금융중심지로는 2곳이 선정될 예정인데...일단 서울은 확실하고, 부산과 인천이 경합중이죠...MB 정권이 어떤 식의 결론을 내릴지 아직은 확실하지 않지만... 부산으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사업이죠...
현재 부산시에서는 문현금융단지와 북항을 연계해서 금융중심지 신청할 계획(?)입니다.
* 부산은 특화금융중심지로 지정되었습니다. 기대만큼은 못하지만 나름 조금 혜택을 받게 되었구요. 현재는 문현지역만이 특화금융중심지로 지정되었습니다. 향후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모르나 현재 선박 거래소도 열심히 추진중이고 외국계 기업도 유치하고자 하고 그리고 한국거래소가 탄소거래소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될지는 아직 미지수네요. 그래도 분명 호재임이 분명하고 부산시도 금융산업 육성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문현금융단지의 상황은 더 좋아질 듯 합니다.
2. 포스코라는 메이커... 부산에서는 메이커를 무시 할 수 없죠...
- 부산지역의 센텀파크, 아델리스, 센텀스타 등...그리고 서울 스타시티, 분당 파크뷰, 송도 센트럴파크, 동탄 메타폴리스 등
일단 포스코의 고급아파트 및 주상복합을 짓는 능력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 망미동 포스코는 그리 주목 받지는 못했구요 그리고 비리문제로 인해 분양 실패도 있었죠. 센트럴스타 역시 포스코건설에서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초기 분양에서 완전 실패했습니다. 그 후 분양가 조정을 통한 재분양을 통해 어느정도 만회하긴 했으나 사실 분양실패임은 분명합니다. 현재는 민락동 포스코 분양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포스코 더샵의 고급 이미지가 부산에서는 통한다고 볼수 있을듯 합니다.
- 물론 포스코랑 서면쪽 상가는 궁합이 잘 안 맞는 거 같지만....ㅋㅋ
(포스코 아이언시티랑 피에스타...하지만 아이언시티는 일단 지금 절찬리에 분양중이고
피에스타는 지금 준비중인데...2011년까지 해결되다면 또 하나의 호재가 될테죠...바로 옆이니까...)
* 아이언시티 아직 분양중인걸로 아는데, 과연 완료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쿄쿄
피에스타 여전히 준비중이네요...과연 입주때까지 해결될까 의문인데 아마 힘들듯.
다만 오늘 신문기사에 센트럴스타 상가를 포스코가 인수한 대우인터내셜널의 대우백화점과 MOU를 체결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렸네요. 그렇다면 아마도 피에스타 역시 센트럴스타 상가와 함께 연계되어 대우백화점이 관리한다면 나름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3. 교통의 요지이죠
- 일단 지하철 초역세권이죠
부산을 관통하는 1,2호선의 환승역 서면역, 1호선 범내골역, 그리고 2호선 문전역까지 다 1km 이내고 걸어서 5분이내 거리죠...
- 물론 부산 지역 어디든 연결할 수 있는 버스망 물론 제공될테고요...
- 서면 시내의 교통 문제...많이 막히죠...중심지다 보니 자동차 운행이 힘들수도... 반대로 동서고가도로랑 황령터널이 있는 건 장점이 되네요...
* 교통의 요지 부산의 중심임은 분명합니다. 여러분도 다음에서 부산지도 한번 찾아보세요...어디가 중심인지...
황령터널도 동서고가도로도 그새 다 무료화되었습니다.
-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소식은 아마 다들 익히 들었을겁니다. 대형호재죠. 그 뿐 아니라 KTX 정차역,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그리고 부산~마산 복선전철, 장래의 초읍선까지 아무튼 부산지역 뿐 아니라 동남권의 교통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듯 합니다.
(혹시 부전역과 뒤에 설명하게 될 시민공원은 센트럴스타의 호재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듯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충분히 영향을 받는 권역이라 생각하기에 포함시키겠습니다.)
4. 동천 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멋지겠죠...
- 사실 센트럴스타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죠...
바로 옆에서 나는 심한 악취...동천 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감수
- 하지만 동천환경 개선 사업이 제대로만 진행된다면 이것이 단점에서 장점으로 바뀔수도 있다는것...
현재 동천환경 개선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20억원의 추경예산이 잡혔고요...전체 5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종합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 동천의 미래 모습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8/0312/030020080312.1002104248.html
* 동천 정말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아직 멀었지만 얼마전 낚시대회도 있었구요.(물론 포스코건설 후원으로) 그리고 2년전에 비한다면 악취 정말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직 개선 사업은 진행중이라 정화작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아마 정화작업이 완료되면 동천의 미관 개선작업도 진행이 될 겁니다. 아마 그러면 온천천이나 수영강 못지 않은 곳으로 바뀔 듯 합니다.
5. 도심의 랜드마크
- 1360세대의 대단지...주상복합으로 엄청난 규모지...거기에 오피스텔까지 300세대까지....
- 멋진 외관...센텀스타의 확장판이죠...최근에 센텀스타보니 정말 멋지더군요...
도심권의 랜드마크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문현금융단지와 센트럴스타, 그리고 롯데호텔을 연결하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겠죠...
- 물론 해운대 마린시티로 인해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로는 조금 부족해보이지만... 그러나 강남의 타워팰리스나 건대 스타시티를 생각한다면...도심의 랜드마크도 나름 나쁘지는 않을듯 하네요...
- 얼마전 서울 사당역에 다녀왔는데...주상복합 하나 들어섰을 뿐인데...사당역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더군요...
그리고 창원 시티세븐...엄청나더군요...주위에 무엇이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주상복합이 들어서느냐가 그 주위를 바꿔 버리기도 하네요... 그래서...전 해운데 아이파크가 정말 멋진거 같긴 합니다....
* 동서고가 달리시는 분들 그리고 서면에 나가시는 분들 센트럴스타 보고 많이들 놀라십니다. 언제 저런 건물이 생겼지 하고,
물론 건물이 멋이 없다는 분들도 있고 또 해운대 아이파크나 제니스에 비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서면의 대표건물이 된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즉 도심의 랜드마크로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6. 제일제당 명당터...우리 나라 삼성의 모태가 되는 자리죠...전 이것이 중요한데...
물론 제 아이도 여기서 자라서...삼성같은 훌륭한 기업의 오너가 되어줌 좋을텐데...
* 사실 제가 분양권을 구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입니다. 삼성이 시작되었던 제일제당 명당터죠. 물론 삼성전자는 명당터를 버리고도 여전히 잘나가고 있지만... 삼성이 받았던 기운을 제 아이들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분양권을 사고 애가 하나 더 태어나서 애들이 되었습니다.)
7. 시민공원...완성되면 정말 죽이겠죠...zz
- 부산의 센트럴파크가 되는 거죠...근처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다는 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센트럴 스타랑 시민공원의 거리가 물론 좀 되는 건 사실이지만 영향이 없다곤 할 수 없겠죠...
- 울산에 sk에서 지은 대공원 가보세요...그 근처 아파트 시가의 개념을 바꾸어 놓았답니다...
울산의 옥동이 원래 가격이 높긴 하지만, 대공원이 들어서고 나서 엄청 상승했습니다.
- 건대 스타시티가 많은 상승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가 아마 근처에 건대와 어린이 대공원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저도 시민공원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개안을 것 같습니다.
* 시민공원은 생각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네요. 2015년 완공 목표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 서면을 바라봐야 할 또 다른 잠재적 호재는 철도기지창의 이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당장 벌어질 일이 아니기에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정말 만약 실현된다면 그 파괴력은 아마 어마어마 할 듯 합니다. 부산이 해결해야할 숙원사업이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그리는 미래의 부산 지도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북항 재개발과 부산신공항 그리고 부산철도기지창 이전입니다.)
8. 서면 중심가에 위치한 생활 인프라...
- 공기도 상대적으로 안 좋고 중심가라 조금 시꺼러울 테죠
- 하지만,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밀리오레, 홈에버, 이마트, 교보문고 등....
9. 커뮤니티 및 포스코 센트럴스타가 주장하는 여러 가지 시설
- 단지내 휘트니스클럽, 수영장, 골프 연습장, 에어로빅과 요가 명상등을 즐길수있는 Group Exercise 센터, 남녀 사우나실, 연회장, 비즈니스 센터, 독서실, 유아놀이방, 코인 세탁실
- 참 입주시 제공하는 서비스 장난 아닙니다. 일단 입주 시작되는 1년간은 휘트니스 2인 무료 사용이고요...발레파킹이랑...도우미 서비스도 1년간 제공...물론 늦게 입주하면...서비스 제공이 안되겠죠...1년후부턴 유료니까...
- 암튼 입주권 한장으로 가지는 휘트니스 이용권도 좋을 것 같네요...
* 센트럴스타의 입주 서비스 명칭이 스타멤버쉽서비스로 결정되었습니다. 아마 부산시내에서 제공되는 아파트 입주 서비스 중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커뮤니티 역시 최상급이 될듯 합니다.
* 시간 나시는 분들은 직접 방문해서 스카이라운지를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공짜 커피 제공됩니다.(믹스 아니고 제대로 된 원두 커피입니다.) 또한 방문자 추첨을 통해 현재 하우스키핑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으니 이 또한 신청하시구요.
10. 교육 환경의 열악성
- 앞에서 나열한 모든 걸 상쇄시킬 만큼 큰 문제죠...아마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 않을까...
초등학교가 역시 문제네요... 근처에 사립초등인 동성초와 공립초등학교인 부산진초교 등이 있긴 하지만 큰 길을 건너야 한다는 거...
그리고 중고등학교의 학군이 별로라는 것도 걸리네요...헉...
-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나름대로 개안은 부분도 찾을 수 있죠...
일단 어린이집은 단지내에 생길 거니까...생기면 수준이야 당근 높을 테죠...
그리고 교보문고나 부전도서관이 바로 옆이라는 건 장점이고...
또한 근처에 글로벌 빌리지가 생기는 것도 장점...학원가 근처라는 것도 장점...
- 하지만...교육환경은 안 좋은 게 사실인 것 같네요...
* 일단 교육의 열악성은 해결이 좀 힘드네요.
동성초 보내면 좋겠지만, 금액이 후들들 하여 좀 힘들고
그리고 어린이집도 단지내 생기는 게 힘들듯 합니다.
11.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장상황이죠...
- 현재 초 고 인플레이션. 아니 어쩌면 스태크플레이션인지도 몰겠네요...
경기침체...이게 해결되야 할텐데... 어려운 문제죠...
- 그리고 고액권 발행으로 인해 실물자산의 가치의 상승...
- 부동산 시점이 얼어붙은 지금...그러나 정부의 정책은 조금씩 따뜻해지려나?
- 암튼 가장 중요한 시장상황은 어떻게 보면 지금이 아니라 입주할 2011년이 되겠죠...
그 때도 이런 상황이면...부동산 투자는 접어야 하지 않을까...
* 2년간의 시장상황은 사실 롤러코스트였습니다.
최초 분양받은 시점에서 글로벌금융위기로 시장은 상당히 얼어붙었고 솔직히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1억 손해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얼어붙었던 시장 경기가 솔직히 제겐 더 큰 선물을 가져다 주었죠.
즉 재분양에 따른 계약 변경이었습니다. 중도금 후불제는 중도금 무이자로 바뀌었고 또한 40% 금액에 대한 입주후 2년간 이자 지원 그리고 10% 금액 조건부 후지급 등 아무튼 계약 변경은 거의 1억의 손해를 만회시켜주었고 사실상 조금의 p도 선물하였습니다.
사실 재분양시 기계약자들의 조건변경은 건설사의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법적으로 해줄 필요가 없죠
그러나 포스코건설과 시행사는 자신들의 손해를 감수하고 기계약자 역시 신규계약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을 변경해줍니다.
(물론 기계약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포스코건설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기계약자분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입주자 대책 위원회와 포스코건설 현장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의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과 다르게 흘렀고 중소형평형대는 상당한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계속될지 장담할 수는 없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수급의 불균형 문제가 당분간은 계속될 거라 예상합니다. 특히 부산의 2011년은 상당히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구요.
물론 센트럴스타는 대형평수 위주라 좀 덜 오를 가능성이 높지만 그 후 어떤 전개가 될지는 저도 아직 예측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큰 단점...무지 비싼 분양가...
사실 엄청 비싸죠... 해운대도 아닌데...말이죠... 그러나 앞의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보입니다.
그건 개인적으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솔직히 분양 당시 센트럴스타의 가격은 넘 고분양가였습니다. 그러나 센트럴스타 계약조건변경과 또한 현재 부산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더 이상 고분양가라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적정가격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제 센트럴스타 39평대는 평당 900만원정도면 구입가능하니 서면롯데캐슬의 현시세가 850정도라면 거의 유사한 수준이구요.
다만 40평대는 평당 1100만원~1200만원정도 형성되니 조금 비싼듯 하지만 신규 분양아파트와 비교하고 커뮤니티와 주복수준을 고려한다면 더이상 고분양가라 이야기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제 생각엔 2012년 말 정도 되면 센트럴 스타의 진정한 가치가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때까지 버틸수 있을 지 모르지만...헉....
* 현재 제 생각으론 2013년 정도 되면 센트럴스타가 정말 빛을 바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젠 버텨볼 생각이구요...
제가 센트럴스타에 무지 관심이 많다보니...주저리주저리 적었습니다.
여러가지 하실 말들은 댓글로 적으주시고요...
그리고 제가 못적은 여러가지 장단점도 댓글로 적어주시길...
ㅋㅋ...이렇게 길게 글 적어보는 건 첨이네요....
* 현재는 분양을 받아서 입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실제 저는 2008년 당시 센트럴스타를 상당히 높이 평가하였고 따라서 고분양가임에도 무리하여 분양을 받았으나 사실상은 손해를 본 셈입니다. 그러나 2년이 흐른 후 그 가치가 조금씩 인정을 받고 있고 앞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길 기대해 봅니다.
분양권과 관련하여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최근 해운대 우동자이와 같은 복권형 분양권도 정말 좋은 투자처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단지 로또와 마찬가지로 당첨확률은 적어지기에 운이 좋은 몇분만이 그 행운을 누리다는 것이죠.
또 실제 우동자이 분양권으로 당장의 시세차익을 누리시는 분은 몇 안될거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분양권 거래로 이익을 보는 사람은 떳다방이나 부동산업자들이죠 양쪽에서 챙기는 수수료가 솔직히 시세차익보다 훨씬 커 보이는 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저도 첨으로 분양권에 투자해서 2년간 유지해오고 있고 그리고 조금은 부족한 금액이지만 입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고 실제 p를 받을 기회도 있었고 손실을 감수하고 손절매를 하고 싶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왔습니다.
제가 느끼는 바로 분양권은 아주 훌륭한 레버리지 투자처임은 분명하지만 나름의 분석과 예상을 통해 그리고 최악의 경우를 산정하여 투자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전 계약금 10%를 날리는 것까지 생각했습니다.)
텐인텐부산을 통해 부동산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수분들의 부동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지만 예전에 비하여 좋은 글들이 많이 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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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산 문수체육공원앞 옥현 주공아파트도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공원주변 아파트들은 가치상승 및 생활에 있어 분명히 혜택을 볼 것입니다.
즐감요
교통은 최요지인데
그런데 주변소음문제 공기가 너무 나쁠거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실제 환경부에서 올해 조사한 결과 해운대와 서면 공기는 사실상 별차이 없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제가 그 자료를 스크랩해 두지 않아서 다시 찾아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치상으로는 별차이 없는데 심리상으로는 큰 차이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녹지면적이 40%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내에서 보는 것과 외부에서 보는 느낌은 또 다르답니다. 하단 sk살 때 건물이 비스듬한 아파트(당시엔 드물었기에)였기에 사람들이 외부에서만 보고 갑갑할 것이다 추측하고 가치가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살아보면 그렇지 않은데도 말입니다. 또한 뒷길(밀리오레길)이 자전거도로로 개선예정이고 뒷라인도 요즘 많이 변하고 있어요^&^
자료 좀 부탁드려요 꼭 꼭 요!!! 환경부 조사결과 부탁드립니다
제가 계속 찾아도 못찾아서 에어코리아 들어가서 확인하니 지금 실시간 대기정보에 부곡, 명장, 온천, 장림 등이 오염도 종합지수는 민감군으로 더 높게 나오고요. 전포동은 보통으로 나옵니다. 해운대도 보통으로 나옵니다. 더 자세히 보시면 오존은 해운대가 좀 더 높고요. 이산화질소는 같고, 일산화탄소는 진구가 0.1높고 아황산가스도 0.001 높게 나옵니다. 미세먼지는 18정도 높게 나오는데, 진구보다 훨씬 높은 곳이 더 많습니다. 자세한 건 직접 확인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나중에라도 그 기사 찾으면 꼭 올려드릴게요~
대연동과 서면이 비슷하구요, 광복동도 의외로 좋네요. 비교 우위에 있는 곳은 광안동입니다. 이런 점은 날씨에도 영향을 받으니 항상 지금과 같지는 않을 것이지만, 항상 도심만 대기오염이 심하다는 생각은 조금의 선입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로는 태종대가 진구 보다 대기 상태는 더 안좋습니다. 낮에는 또 달라지기도 하겠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산안에서 공기가 다르다는 것은 예전 해운대를 말하는 것이지 요즘은 사실 공기가 더 좋다고는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장산 근처는 좋다는 걸 알지만 그 정도는 황령산 근처, 구덕산 근처, 승학산 근처, 금정산 근처,,,막상막하라 생각듭니다. ^^ 그래도 도심이니 좋지는
안겠지만, 서면쪽만 유독 공기가 너무 나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부산내에서는 산에 근접하지 않은 이상에는 부산과 남해정도의 공기 차이는 나지 않는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심리적 차이는 사실 보다 더 많이 나겠지만요. 측정소는 해운대는 좌동이고 진구는 전포동입니다. 사실 정확한 비교는 전포동이랑 센텀, 좌동이랑 연지동이 좀 더 정확할 것 같긴해요. 차량정도나 산 가까운 정도를 봐서는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결국 센트럴스타의 성패여부는 모두가 우려하는점을 얼마나 극복해 내느냐에 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부산상권및 교통의 최중심지라는 큰 장점이 있는 반면에, 소음문제 교육문제는 센트럴스타의 주거지로서의 한계도 노출하고 있습니다. 중소형 평수야 당연히 잘나갈걸로 보이지만, 실제 성공여부는 대형평수의 순환여부가 많이 좌우할거같네요.
화려가 싱글이 아닌이상 전 개인적으로는 주거 공간으로서의 매력은 전혀 못 느끼지만.... 화려한 외관과 브랜드.편의시설.교통의요지라는 장점은 인정합니다. 승패는 문현금융단지로 유입되는 서울.경기권 직원들의 선택 여부에 달려있다고 생각됩니다. 서울에서의 주거 환경은 한강을 끼고있는 강남권의 몇 아파트외에는 서면센트럴스타와 별 다를게 없으니..그분들의 눈에는 우리의 단점이 단점으로 안보일수도 있을듯한데... 실거주자의 눈으로 보는 관점과 투자자의 관점은 다르니 앞으로가 궁금해지는 아파트이긴합니다.
정말 좋은 아파트네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교육환경이 열악하다 하는데 조만간 좋은 학교가 많이 생기지 않을
까 싶네요... 솔직히 분양가에 비해 시설이 좋으니 가치상승이 충분하리라 생각되네요... 제 동창들도 은근 투자 많이 했거든요... 솔직히 저두 땡기네요... 암튼 성투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왠지 님글에 공감이 팍 가버리는군요...특히 직장과 멀어야한다...^^
평형도 대형 위주인데다가 주변에 서면 유흥가도 가깝고 교육 환경이 열악한 것은 좀 치명적이죠... 대형 평형에 들어 갈 수 있는 사람들이 화려한 싱글들이라기보다는 대체로 자녀들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더욱 그렇겠죠...문현 금융 단지로 유입되는 서울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이주해 오면 일단 해운대로 먼저 갈 가능성이 높구요.. 단독 부임일 경우 대형 평형 보다는 오피스텔을 먼저 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사에서 월세 몇백 씩 지원해준다면 센트랄 스타도 찾겠지만요 그래도 저 같으면 수영만에서 월세 살면서 출퇴근하겠습니다..
제 남편도 금융단지쪽과 관련있어서 재분양할 당시 엄청난 관심을 갖고 가계약까지 했던 곳이에요. 재분양 당시 기계약자들의 마음고생이 참 심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원글님 말씀대로 기분양자까지 조건을 동일하게 해준것은 과연 대기업 <포스코>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도 역시.. 주변환경과 교육의 문제로 포기했어요. 수요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님 말씀대로 문현금융단지 잘 되어서 더 빛을 바라는 곳이 되었음합니다.
아파트 자체나 시설 면에서 보면 부산 주상복합 중 손가락에 꼽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소형의 투자가치는 있다고 보지만 제 주거기준으로는 별로라고 생각돼요.
일단 문전교차로, 서면의 엄청난 공해와 소음, 동천의 악취.. 쩝.. 좌절이죠.
서면 중심가에 위치한 생활 인프라..지만 서면은 거의 유흥가죠.. 마트나 백화점도 쇼핑하려면 차없인 불편..
교육환경도 말씀하셨듯 OTL
동서고가도로, 황령터널, 문전교차로, 신천로.. 모두 악명높은 상습정체구간이죠.
지하철은 범내골 5분권이지만 서면은 15분은 걸어야 되니 어차피 범내골 가서 서면에서 갈아타야 하고.
넘 단점만 나열했나요?^^;
전 개인적으로 러시아워 시간의 동부산권 교통체증 원인은 해운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퇴근시간 해운대로 들어가는 차들 때문에 죽을 지경입니다
동천의 악취는 언제적 얘긴데 지금 하시는지..신문이나 뉴스좀 보세요 ㅋ
그래도 서울권의 수요와 실거주자분들의 만족도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 소견이에요^
(주거관점이 아닌 투자관점으로) 저 역시 작년에 글을 몇개를 올렸는데,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오더군여...
제가 센트럴에 투자를 하게된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10여년 투자를 한 결과, 대중과 같은 보편적인 생각과 결정을 하면 오히려 안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더군여...
향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지금 매도해도 (투자금 대비 세금제외하고) 년간 순수익률 40%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저는 39평인지라, 투자금 5%이고 양도세가 없으니...) 부정적인 글도 꽤 많지만 센트럴이 작년에 비해 긍정적인 리플이 상대적으로 많아져서 오히려 불안하네여...
분양권 양도세는 미분양주택양도세 감면 적용 안됩니다
그렇군여...2016년까지 양도세 비과세이니...최근에는 1~2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꽤 있더군여...
자녀교육과 관계없는 가족들에게는 최고의 아파트라 봅니다.
현그리고 앞으로도 부산 도심주복중 비교대상이 없는 렌드마크는 분명합니다.
도심부도심 입지는 교통과 공기 교육등 엄마가좋아,아빠가좋아장단점이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실입주 내가 들어갔을떄 문제이고.딱 간단히 투자로는? 임대수요? 충분합니다.대우백화점 직원분들과 오토매장점주님들 대기수요겠지요.ㅋ
북향인 저도 웃을날이 점점오고 있네요 ㅋㅋㅋ 잘읽었습니다 ^^
저도 올 초에 분양을 받고선 주위분들...'공기 안좋다' '복작복작 그려서 어쩔려고?' 학교는?..하는 수많은 부정의 소리를 들었지요...그러나...연지자이,롯데캐슬.대원...주변 아파트들의 시세 상승을 보고는 이젠 불안하지 않네요..
주변 차익 실현하시는 분들도 옮겨타려는 수요 분명 있을테고... 학교 문제를 거론하지만 입주후 시간이 지나면
학군도 변화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거제동...학군이니,철길이니 ..했지만 지금은 중학교 상위권 성적에도 이름이 당당히 올려져 있더군요... 시간이 가면 차차..나아지려니...하고 긍정의 힘을 가집니다~^^
진구에만 30년이상 살았습니다. 센트럴스타 좋치요. 저도 있는 집 전세주고 전세로 살아볼까 생각중인데 주위에 그런분들 의외로 많습니다.(다들 기반 닦은분) 매입은 생각 안하고 혹 살아보고 괜찮으면 살까? 정도의 반응입니다. 이런분들 수요를 잘 흡수하면 의외로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최근에 프리미엄이 상승세를 타고있어서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