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을 최대한 미루는 것은 국회를 무력화하고 정치불신을 조장하여 새누리당 정권의
국회심판론에 여론의 힘을 실어주고 더 나아가 총선열기가 조기에 달아 오르려는 것을 차단하려는
정부.여당의 치졸하기 그지없는 총선술수입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 논평 몇번 내는 것 말고 무슨 노력을 했습니까?
최소한 역사교과서 국정화시도에 맞섰던 것 처럼 이런 정부.여당의 비열한 술수와 의도를 폭로하고
강하게 비판하는 강력한 여론전을 전개했어야 합니다.
" 선거구 획정을 고의로 미루는 것은 청와대가 앞장 서 정치불신을 조장하고 총선의 정권심판열기를
차단하려는 비열한 박근혜 정부의 술수입니다. "
이런 정도의 대응 현수막이라고 대대적으로 내걸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무엇입니까?
※ 회원간에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를 욕하고 비난하거나 알바몰이 하지 말아주세요
※ 회원 상호간에 품격있는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 선거철이 다가오기에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예정입니다.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EED36568E27F91D)
첫댓글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여론전의 실효성과 여론전에 걸리는 시간, 비용 등이겠죠.
현정권이 선거구 획정과 4대 악법을 연계하고 있다는 것과 그것이 불순한 의도라는 걸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관건인데 선거보다 선거구 획정이 더 이슈가 될 가능성도 있고
아무튼 어려운 문제 같네요.
차선책을 생각해본다면
어차피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 새누리도 좋을 건 없겠죠.
더민주당이 다음달에 선거구 획정을 전제로 안심번호 경선을 하는 것도 차선책이 될 수 있겠죠.
결국 이번 선거는 젊은세대가 얼마나 투표를 많이 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선거구 획정과 상관없이 SNS, 팟캐스트를 결합한 디지털, 네트워크 선거운동을
지금부터 시작하면 오히려 새누리가 더 피해 볼 지도....
디지털, 네트워크 선거운동은 빠르니까요.
@위키드 맞아요. 특히나 김무성 입장에서 친박 공천 막으려면 안심번호 해야 되는데 선거구 획정 계속 미루는 게 좋을 건 없죠.
@lively 그렇겠네요.
김무성도 안심번호 해야 하는데 마음이 급하겠네요
@위키드 새누리당의 선거전략은 안보정국으로 전통적 지지층 최대 결집하고 더불어 안보에 민감한 일부 중도층까지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여기에 선구구 획정을 늦춤으로써 신진인사들을 앞세운 야당의 총선 세몰이나 총선 열기 의 조기 붐업을 차단하여 젊은 층을 중심으로한 투표 참여 열기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 반사이득을 노리는 것이지요.
요컨대 선거구 획정을 최대한 늦추는 것은 전체적으로 야당의 선거전략에 차질을 주고 정치불신을 조장하여 정권심판론 대신 국회심판론을 강화하려는 술책인 것입니다
@찰리 채플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거기에 맞서서 선거구 획정과 상관없이 지금부터 SNS, 팟캐스트를 결합한 디지털, 네트워크 선거 운동을
미리 붐업, 워밍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사실상 공천된 거나 다름없는 후보들도 많으니까
팟캐스트에 게스트나 전화로 출연해서 인터뷰도 하고
트윗으로 서로 응원, 격려도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는 거죠.
그리고 선거구 획정되고 경선 시작되고 선거 운동 시작되면
10만 당원이 본격적으로 디지털, 네트워크 선거 운동을 하는 거죠.
@위키드 어제 김무성 대표가 김종인 대표 찾아간 것도 그 맥락에서 이해했는데 .. 앞으로 봐야죠.
@lively 네. 더민주당과 김무성 모두 안심번호 경선이 중요하니까요...
긍정은 긍정을 만듭니다........^^
우리가 급하면 4대악법 묶어통과해야 합니다..-,-;;;
그럴순 없죠 !!!
어제 김종인 대표와 여당대표가 만나 23일 선거구확정 논의했다 합니다....
아시겠지만 ... 더민주 무지 바쁩니다...헐-,-;;;
좋은 주말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