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더래도 눈을 감고 한발로 30초 이상 서 있을 수 있으면 40대의 뇌라고 한다. 눈을 뜨고 한발로 오래 서 있는 사람은 많지만 눈을 감고 서 있는 것은 힘이 든단다. 눈을 감고 한발 서기를 해 보니 어라~ 금세 자세가 흐트러진다. 매일 한발로 서기 운동을 하는 데 이제부터 눈을 감고 하여 30초 이상에 도전해 보자. 건강하게 노년을 사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일이다. 즐거운 식사를 하고 따뜻한 집에서 살며 여러 가지 취미생활을 하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수첩에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며 탕탕~ 휘익~ 타닥~ 등의 의성어를 자주 쓰고 긍정적인 말을 하며 사는 것이 건강에 좋단다. 즐거운 식사에 고기를 먹는 것이 포함이 된단다. 소고기나 닭고기를 잘 먹는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게 지낸다는데 어제는 화가와 함께 돼지고기를 먹었다. 화가는 돼지고기를 무척 좋아한다. 팔각정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나니 화가가 아~ 돼지불고기 먹고 싶어라~라고 했다. 무언가 먹고 싶을 때는 먹어주어야 한다. 먹는 것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화가가 좋아하는 돼지 불고깃집은 차로 한 시간 이상 달려야 하는 시골에 있기에 오랜만에 바깥 풍경을 즐기며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돼지 불고깃집 식당의 벽에는 옛날 모내기 광경의 사진이 걸려있다. 작가도 오래오래 전에 모내기를 해 보았으니 사진 속의 주인공이다. 바지를 걷어 올리고 논 안으로 들아가면 발밑에 물컹거리는 촉감이 느껴진다. 왼손에 한 줌 가득 모를 쥐고 오른손으로 적당량을 떼어서 심어야 하는데 주먹으로 심으면 안 된다. 화가도 청년 시절에 모내기를 한 적이 있는데 주먹 모를 심어서 심었던 모가 둥둥 떠오르니 곁에 사람들이 모내기하지 말고 나가서 줄이나 잡아달라고 하더란다. 모와 손을 일직선으로 하여 손가락 네 개로 찌르듯이 심어야 하는데 주먹을 쥐고 심었던 모양이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며 동네 입구에서 기계로 모내기를 한 논의 풍경을 담았다. 못 줄을 잡아주는 이가 없어서 삐뚤빼뚤 모가 심어진 옛날 모내기 사진과 간격을 맞추어 나란히 나란히 모가 자라고 있는 현재 논의 풍경이 사뭇 다르다. 동네 사람 모두가 모여 한집의 모내기를 하며 논두렁에서 중참을 먹던 풍경도 점심밥을 먹던 풍경도 아스라이~ 멀고 먼 추억이 되었다. 토끼장에 풀을 넣어주고 새끼 토끼가 풀을 뜯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작고 여린 토끼가 풀을 먹는 모습에 미소 짓는다. 회색 토끼 찍는 것을 끝내고 나니 검은색 토끼 새끼가 등장하여 다시 영상으로 담았다. 너도 오늘 영상의 주인공이다~ 우리 집 거위는 매일 샤워를 한다. 알콩이 달콩이의 이름을 딴 거위의 이름을 부르며 목욕하자~ 하면 가만히 서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고스란히 맞는다. 거위를 목욕시켜주면서부터 거위가 얌전해졌다. 반려동물 키우기를 작가는 제대로 하고 있다. 화가가 잔디 깎는 기계로 대문 앞과 닭장 가는 길의 잔디를 깎았다. 이제부터 잔디밭의 풀은 뽑지 않아도 잔디 깎는 기계로 깎아주면 관리가 된다. 잔디는 깎을수록 잘 자라고 풀은 깎으면 자라지를 못하니 작가의 일이 수월해졌다. 일산의 언니와 전화 통화를 했다. 작가가 막냇동생에게 전해 준 머리 아프지 않게 하는 운동방법의 전달이 잘못되었단다. 깍지를 낀 손을 등 뒤에서 위로 아래로 오르내리면서 머리도 동시에 위아래로 움직여 주는 운동을 백번 정도 매일 계속하면 머리 아픈 것이 어느새 낫는단다. 뒷머리 아래쪽 가운데에 옴폭 파진 부분도 꼭꼭 눌러주고 얼굴의 관자놀이도 꾹꾹 눌러주어야 된단다. 잘 알아듣겠니? 언니의 얘기에 알겠다고~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막냇동생이 언니의 체험 건강법을 잘 습득하여 더욱 건강해지면 좋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언니가 가르쳐 준대로해 보았다. 어깨가 더욱 아픈 것 같아서 중간중간 어깨 돌리는 것도 함께하며 운동을 끝냈다. 전수를 하려면 먼저 본인이 해 보아야 정확히 전달할 수가 있다. 머리가 아픈 증상은 없었지만 딱딱했던 어깨가 한결 풀어진 듯 움직이기가 한결 수월하다.
첫댓글 싱그르운 아침나절에 농장 한바퀴 돌아보고 지인이준 백향과 5그루 심기하니 배가 후줄건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호국의달 현충일에 나라를위해 목숨바친 님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벌써
어중간한 농군이 하루에 할일을 반시사랑님은 이른 아침에 다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오늘도 홧팅입니다!
노년에 건강하게 살려면 반려동물 키우는것도 좋은가요
그러고 보니 저도 닭이며 고양이 발발이를 키우고 있으니 ..
눈감고 한쪽발 드는것도 힘드네요
긴글 잘 봤습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나이가 들면 사람들하고 어울려 지내는 일이 줄어드니 그런 모양입니다.
닭과 고양이 개를 키우고 계신다니
재미나겠습니다.^^
하모나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6.06 13: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6.07 14:32
모심기 하면 오래전 두레로 모심기하던 그때 생각이납니다 참은 칼국수 점심은 보리쌀 섞인밥과 각종반찬들 그릇이없어 박바가지에 밥받아 비벼먹으면 정말꿀맛이였지요
와아~
추억을 함께 얘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박바가지가 위생에도 좋다네요.
우리 어머니는 팥칼국수를 잘하셨어요~
아~먹고 싶어라.ㅎㅎㅎ
적당이 잘먹는게 건강하게 사는 비법아닐까 생각합니다
네~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적당히 먹으면
더욱 건강해지리라 믿습니다. ^^
아이 귀여워라
토끼가 너무 이뻐요.
거위 소리도 좋아요.
풍접초님 덕분에
토끼도
꽃도보고
정겨운 시골풍경을
앉아서 봅니다.
고마워유~~~~~~
토끼새끼가 정말 귀엽습니다.
거위소리를 알아 들으신 순복님
대단합니다. ^^
저도
고맙심니더~~ㅎㅎㅎ
눈 감고는 왜 몬서 있을까요 몇번 시도해도 30 초 못 넘기겠습니다
대광님
30초에 도전하시는 것이 대단한 거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