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다녀온 아트밸리cc를 소개드립니다....라운드에 참조하세요.
- 소재지 :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산 19-15 Tel) 043-531-3000
- 개장일 : 2009년 4월
- 코 스 : 아트, 마운틴, 밸리코스
- 티박스 : 엘로우티(6,344m), 블루티(6,005m), 화이트티(5,652m), 레드(5,291m)
- 코스특징 : 언두레이션이 있고 페어웨이 좁고 도그렉홀이 많다. 그린은 원그린으로 넓은 편이며
뒷편이 대부분 높고 딱딱하며 빠르다..티샷시에 IP지점이 아주 좁아보이고 블라인드 홀이 많다.
- 가 격 : 그린피 95,000원, 카트비 80,000원, 케디피 100,000원 (오전8시 이전 그린피 80,000원)
- 라운드 코스 : 마운틴-->밸리코스(엘로우티-6,344m) 07시 50분(?) Tee-off
개장한지 얼마 안된 골프장이라 그런지 페어웨이 잔디가 아직 활착이 덜 되어있었다. 대략 5홀 정도가 그랬던것
같은데 플레이시 어느정도 감안을 해야한다...그렇다고 논바닦 정도가 아니고 군대군대 그리고 그린주변이 조금더
심했던것 같다...플레이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으나 단지 디봇에 자주 들어가네 정도라고나 할까...
클럽하우스는 비교적 아담하고 깨긋한 편이었으며 직원들이 친절했다...아침식사의 경우 올갱이 해장국이 7,000원
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우리팀은 골프장 들어가기전(다리건너기전 사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순대국을 아주 맛나게
먹었다. 내가 순대국을 좋아하는 편인데 상위 10%에 들정도의 집이다(순대국만, 깍두기는 맛없고 김치는 그럭저럭)
평촌 05시40분 출발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 진천IC로 가니 1시간 -1시간10분 정도 소요되며
길도 넓고 좋았으나 중간에 휴계소가 경부고속도 안성,평택음성간 안성맞춤 휴계소 두개뿐이라 여차하면 휴개소를
지나가기 쉽다...우리는 한곳도 못들렸다..우씌!!
엘로우티에서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IP지점이 좁아보이고 도그랙홀과 블라인드 홀이 있어 만만치 않은
코스라 생각되며 조금만 정신을 놓으면 스코어 깍아먹기 딱 좋은 골프장이다...드라이버가 자신이 없는 골퍼는 참 고생하겠다
생각이 드는 코스다(바로 내 얘기다.그날도 오비를 6개나 냈는데 다행인것은 90개는 안 넘어가서 개 망신은 당하지 않았다)
그린은 포대그린이라 굴려서는 잘 올라가질 않으며 딱딱하고 빨라서 공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피칭으로 3/4스윙(100m)을
기준으로 런이 3-4미터는 나는것 같다...처음 이슬이 있을때는 잘 서더니 해가나고 그린이 딱딱해지니 런이 많다...
마운틴코스 5번홀(Par5 511m)은 오른쪽 도그랙인데 거리상으론 투온이 가능하나 나무가 있어 투온이 쉽지 않다...
밸리코스에는 마운틴5번홀과 모양은 같은데 거리가 짧은 홀도 있다...드라이버 240-50m가 나가면 IP지점도 넓게 보이고
7번 밑으로 들어오는데 그렇지 못하면 IP지점이 좁게 보이고 세컨에서 롱아이언(6,5,4,3) 잡아야 한다(대부분 세컨오르막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두둘겨 패는 사람들과 같이 라운드하면 따뜻한 라운드를 할수 있는 골프장이다...(엘로우티 기준)
화이트티에서 치면 페어웨이는 좁으나 그럭저럭, 그린은 까다로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암튼 가격도 저렴하고 접근성도 좋고 코스도 재미있는 골프장으로 기억된다..빠른시일에 다시 한번 가볼 생각이다...
첫댓글 덧붙여...회원제 골프장 치곤 좀 미흡함이 있어 보입니다..^^
저는 회원이 아닌지라...가격대비 말씀드렸습니다. 이제껏 퍼블릭 골프장으로 알고있었네요..그래서 괜찮다는 평가를 한것 같습니다...
오비 여섯방내고 90을 안넘었다면(?)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아니면 오비티가 아주 가까이 있는 건가요? 어쨋든 잘치셨네요.
그러고 보니 오비티가 가까이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새로생긴 골프장들의 특성으로 페어웨이가 다소 좁으면서 도그렉, 업힐에 미미한 포대그린의 골프장으로 대체로 어렵습니다. 민하님이 매우 예리하게 잘 보셨구요. 제 자랑하는것 같지만 5번 도전해서 78타 쳐 냈습니다. 거리+가격대비 10점만점에 8점 골프장입니다.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골프장인것 같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지저분하다고 할수도 있고...다른 한편으로는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골프장일수도 있구요..암튼 혼자 몰래가 연습하고 미운놈 혼내주는 곳으로 삼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