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벌써1년7개월이 되었네요..
8차 항암 끝나고 등과 가슴 통증도 심했었고 쇄골뼈주위가 쿡쿡 쑤시고 아팠는데..
6개월전 정기검진 땐 이상 없다고 나오더라구요..병원샘께 애길해도 수술받고 항암 받았던 암 환자들에게 이정도 통증은
당연시들 여기시니 걍 참고 잊고 지내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 통증을 무시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요즘 들어 쇄골뼈 안쪽 멍울이 좀 더 커진 것 같고 양쪽 목이 뻣뻣해진 느낌입니다..
어깨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딱딱해진 느낌..
어제는 자다가 아파서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래 깼는데 목이 쿡쿡 쑤시더라구요..
항암하면서도 수술한 반대쪽 가슴과 겨드랑이 부분에 통증이 있었는데..
그부분에 몽오리가 커진거 같고 통증도 여전합니다..ㅜ.ㅜ
정기검진 기다리려면 1달은 더 있어야 하는데.. 기다려야 할지 아님 병원에 가서 샘께 진료를 받아봐야 할지..??
혹 목으로 전이가 될 수 도 있나요?? 어깨와 목에 전의가 되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알고싶습니다..
만약 목에 전의가 되었다면 어떤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지??
어떤 치료를 얼마나 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유방자가 검진시 꼭 쇄골도 하셔야합니다. 전이되면 쇄골에도 혹이 생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한번 검진받아보심이 좋을것같네요.
종양내과에서 검진할때 샘이 목 겨드랑 세세히 만져보시던데요 아마도 그쪽림프절에 전이되었나 안되었나 보시는것 같던데 몽우리가 만져지면 담당선생님에게 전화드려서 검진 받아 보셔야 할것 같은데요 ~~~
저도 그랬는데 혹시 림프전이 의심해서 검사했는데 아픈것은 암이 아니라는 말 맞더군요 아무것도 아니었답니다. 그런데 검사하다 우연히 갑상선에 이상 3미리의 종양... 갑상선암또 수술했답니다. 아픈것은 암이 아니라는 말.... 전 이말을 믿어요
저도 지금 손목부분에 작은 몽아리(혹)가 생겼는데....
그 부분은 전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부위입니다. 그 몽아리는 아마 다른 이유일겁니다. 그래도 다음에 병원에 가면 확인해보세요.
유방암 수술한 환우님들의 공통적으로 등통증을 느낍니다. 아마도 유방수술시 그부분과 연결된 신경을 건드려 그럴수 있다는 추측을 합니다. 쇄골뼈쪽에서 멍을 이 만져지고 더 크진것 같다면 이건 정밀검사가 필요하고요. 쇄골은 비교적 전이가 잘이루어지는 부위입니다. 그리고 수술한 반대편유방에도 몽우리가 있다면 이것도 꼭 확인을 해야하구요. 목은 오히려 전이쪽 보다는 정형외과적 검진이 더필요할것 같구요. 걱정하는것보다 정기검진이 한달 남았다면 차라리 당겨서 받아보세요. 그래서 이상없으면 맘편하지요.
제 경험으로는 후다닥~ 가셔서 PET 찍고, 초음파 찍고..기다리지 마시고 예약 앞당겨서 받아보세요. 목 인파선에 문제가 있을때 근육 안쪽것이라면, 그런 느낌 올 수도 있거든요... 아니길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 유방암 수술하시고 3년후 쇄골 윗쪽의 근육이 뭉치는거 같고 통증이 있어. 처음에는 그럴수 있다고 했는데 점점 심해서 검사 해보니 전이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항암치료 중 이세요. 뭔가 이상이 있는거 같으면 검사 해보시는 편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