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여행 베트남 종주26일 일정...12일차 바나힐.

[북실이]

우리는 하이반 고개를 거쳐 호텔에 들르지 않고 바로 바나힐로 갈 계획이다

일정 짤 때 예정에 없던 퐁냐케방과 뿌꾸옥을 넣어서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하므로 조금은 촉박해서이다

다낭이야 야경보면 된다라는 글도 보았으므로~~

바나힐은 각종 놀이기구를 타고 즐길수 있는 높이,1487m  산위에 있는 고원 테마파크다.

이 곳은 단순히 테마파크로 지어진 가건물이 아니라 실제로 식민시절 더운 베트남에 정착한 프랑스인들이

지대가 높은 시원한 곳을 찾아 살던 마을이라 한다

입장료는 금새 올랐네..

봄의 자료를 봤을때 자유이용권과 부페포함1인 850,000동이었는데 900,000동/45,000원,50,000동이나 올랐다

이 나라 보통 급여가 250,000~400,000동이니 월급 반은 써야 올 수 있다는 얘기다

매표소 가는 입구부터 화려하게 꾸며놨다

아기자기 꾸며놓은 긴 통로를 지나서

입구에서 단체컷.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통로도 빈틈없이 잘 꾸며놓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입구는 하나지만 출구는 두 곳이었다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길도 가는곳에 따라 여러곳이다.복잡하다

정상먼저 가는길.중간부터 오르는 길 등 총 5개의 루트가 있다

그래서 원래는 아침 일찍부터 오려고 했었는데 조금 늦은듯~

세계에서 두번째로 길다는 이 케이블카는 총 길이5 ,2km.

오르면서 하늘빛이 다 다르다

과연? 지금은 좋은데 저 위의 하늘빛도 이리 좋으려나? 두두둥~

끝없이 올라간다

헉! 구름끼었다 우짜까잉~

조마조마~

그런데 정상부에 오니 거짓말처럼 말고 예쁜 하늘..이러니 매번 감사하지 않을수 있나 감사합니데이~

우린 정상부 부터 먼저 갔다 점심시간 부페먹기 위하야~

아이들처럼 이런 테마파크와도 좋기만 한건 마음이 젊어서인가?? ㅎ

정말정말 복잡한 2층 3층으롸 나눠진 부페안의 풍경.

정신없이 밥을 먹고 잠깐 공연도 보고 밖으로~

아직도 확장 공사중~저 위의 탑엔 못 올라봤네

여기까지 와서 웨딩촬영이라~대단햐아~ㅎ

루지를 타려고 3명이서만 거의 4,50분을 기다렸다

그거 안타고 다른곳을 구경하는게 더 나았을뻔...줄 선게 아까워서리...

루지 타는곳이 두곳이다 가장 인기있는 듯~타보니 별것 아닌데 실은 시시하더만~

끊임없이 케이블카는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내려가면서 보니 천정까지 그림으로 장식해놓았네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느라 40여분 소요...어김없이 5시 30분 정도엔 캄캄해졌다

대도시답게 오토바이 행렬이 대단하네 

호텔 들어가서는 모두들 밥이고 야경이고 싫댄다

3명만 호텔 뒷길에서 저녁을 때운다

[옥이]

복실님 잠도없슈~~수고했슈
여행은 가기전 가슴두근두근
여행지에서두근 다녀와서 사진보며두근
여행 이라는 녀석 매력 덩어리

[북실이]

맞아요 세번 두근두근~~항상 좋기만 한 여행은 아니었더라도 이젠 웬만한 일은 면역이 생긴듯 별것 아니게되는~즐기는자가 최고더라는~^^*

[수정]

그곳에 전동차는 기다리는 시간은
길은데 ~타는건 별루
더군요
그동안 다른곳 돌아
보는게 훨신 나을뻔
나트랑 에선 전동차 오래 타서 좋더라구요

[북실이]

스릴을 좋아해서, 기다렸던게 아까워서 탔더만 선택 미스였어요
너무 짧아 느낄 겨를도없이 끝나버리드라구요
차라리 무섭다고 안 탄 일행들 따라 못 가본곳을 더 구경할걸....
기다리는 사람 생각해서 부리나케 내려왔더만은 되레 40여분을 더 기다렸다는 웃픈 사실~^^*

[수정]

코스가 너무 짧아요
나트랑은 스릴 있어요

[북실이]

나짱 빈폴랜드커녕은 섬투어도 패스 ...가보지도 못했다오 ^^;;;

[구숙현]

복 받으셨어요.
저는 바나힐에 갔을때 비가와서 아무것도 못보고 내려왔거든요.

[북실이]

그러게요 검색해보니 맑은 날씨에 찍은 사진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잘 있쥬?^^*

[파워맘]

몇년전만해도 자전거행렬이였는데 오토바이로 바뀌더니 이젠 자동차가 많아졌다는
베트남 발전은 대단해요.
해변이고 관광지고 웨딩촬영을 너무 좋아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