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화나눔 아카데미입니다.
가을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겨울이 들이닥칠 듯 제법 찬 바람이 불어 옵니다.
10월 15일 목요일 저녁. 평화나눔 아카데미는
이 가을 좋은 벗들과 함께 라틴아메리카로 떠나 봅니다.
휘황한 도시 뒷골목의 비애와 열정,
수탈당한 안데스 원주민의 천년의 한,
혁명의 불길이 타올랐던 역사의 현장,
그 속에서 불멸의 삶을 얻은 시와 노래,
그리고 스물 셋 체 게바라가
인생항로를 결정하기 전에 떠난 땅. 라틴아메리카!
‘길 위에서 지낸 시간이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니다.
적어도 나는 더 이상 이전의 내가 아니다’
- 체 게바라
다른 세계로의 여행은 누구와 함께
떠나느냐가 중요한데요.
20년 넘게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 전역을 인생의 테마로 걸어 온
우석균 교수가 서구의 눈, 현대의 눈으로
가리워진 라틴아메리카 5천 년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명료한 현실 앞에서 먹물 냄새 나는
해석 따위는 버린 지 오래다.
다만 그들 삶의 뒤안길을 더듬다 보니
어느새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이 되었다.”
라틴아메리카의 오늘을 있게 한 과거의 빛과 그림자,
대지에 뿌리 박은 강인한 민초들의 삶의 행진!
10월 15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라틴아메리카의 오래된 미래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