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는 가장 최신의 모델인 벤틀리 컨티넨탈 수퍼스포츠 컨버터블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621마력을 내는 트윈터보 W12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제로백에 도달하는데 겨우 3.9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325km/h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틀리社에서는 '4인승 컨버터블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고 치켜세우고 있으며, Franz-Josef Paegfen 회장은 "이번에 선보이게 될 새로운 수퍼스포츠 컨버터블은 스릴 넘치는 성능과 다이나믹한 스타일링을 잘 섞어 벤틀리의 오픈탑 전통을 더욱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형태로 한층 더 진보시켰다"고 말했다.
Franz-Josef Paegfen 회장이 언급한 '실용적(practically)'이란 말에 숨겨진 의미는 휘발유와 바이오 연료를 혼합해 컨버터블의 성능과 연비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데 있다.
벤틀리에 장착된 연료공급시스템은 연료의 혼합비를 감지하고, 바이오 연료와 가솔린의 비율에 상관없이 일정과 출력과 토크를 유지시켜 벤틀리만의 강력하고 매끄러운 파워를 발산하게 한다.
컨버터블 모델에는 이전보다 훨씬 더 경량화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를 채용했으며, 20인치 알로이 휠(alloy wheels)과 피렐리 울트라 하이 퍼포먼스(Pirelli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를 사용한다.
인테리어는 카본 섬유로 치장되어 있으며, 알칸타라 가죽으로 만든 시트는 믿기 힘들 정도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