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원준(2승 9패 5.34)이 선발 복귀전에 나섭니다. 26일 SSG와 홈 경기에서 0.2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최원준은 한달여만에 선발 마운드에 복귀하는 셈입니다. 금년 KIA 상대로 4월 8일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최근 KIA 기세를 막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박세웅 상대로 정수빈의 선두타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과도한 주루 플레이 실패가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알칸타라 덕분에 불펜 소모를 이영하 1명으로 마무리 지은게 다행스럽습니다.
◈KIA
황동하(2패 5.29)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0일 삼성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황동하는 선발로 나섰을때 그야말로 간신히 버티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긴 이닝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놀라울 정도의 타격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특히 황대인이 홈런을 때려냈다는 점이 팀의 사기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막판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코멘트
우천 취소 이후 두 팀의 타격 페이스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두산은 전체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반면 KIA는 그야말로 방망이로 모든걸 해결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최원준이 KIA의 좌타 라인을 막아내긴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황동하에게 선발로서의 호투를 기대하는건 무리지만 화력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KIA 입니다. 힘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2.5 KIA 승
[[U/O]] : 9.5 오버 ▲
◈NC
에릭 페디(16승 6패 2.3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31일 KIA 원정에서 3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페디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하느냐가 관건일듯합니다. 일단 홈 경기에 워낙 강점이 있기 때문에 반등의 가능성은 꽤 높아 보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뷰캐넌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낮 경기의 부진이 터져버렸다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입니다. 그래도 홈 경기의 반등을 기대할수 있는게 NC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용준에게 불펜 적성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키움
이안 맥키니(1승 8패 6.92)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30일 SSG 원정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맥키니는 원정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6일 NC 원정 역시 3.2이닝 8실점 패배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민을 완파하면서 7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또다시 빅 이닝을 만들어내면서 무서운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에서도 이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합니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 역시 제 몫을 해낸듯 합니다.
◈코멘트
최근 키움의 기세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홈이 아닌 원정이라면 이야기는 크게 달라지는게 현재의 키움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홈 경기의 페디는 에이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고 원정의 맥키니가 홈 경기의 NC를 막아내는건 너무나 힘들어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2.5 NC 승
[[U/O]] : 9.5 오버 ▲
◈KT
윌리엄 쿠에바스(8승 2.63)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27일 롯데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에바스는 최근 5경기 연속 승리의 무서운 페이스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LG 상대로 7월 27일 홈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 경기의 복수를 해낼수 있느냐가 포인트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후라도 공략에 실패하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KT의 타선은 타격 페이스가 가라앉아도 너무 심하게 가라앉은 상황입니다. 홈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5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불펜의 휴식을 취했다는데 의의를 둬야 합니다.
◈LG
최원태(8승 6패 4.04)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25일 NC 원정에서 4이닝 11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원태는 이적 이후 포수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터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시즌 KT 상대로 첫 등판인데 역시 누가 포수로 등판하느냐가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문동주 상대로 오지환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무려 14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3점에 그친 집중력 문제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득점권의 부진을 극복해야 하는게 이번 1,2위 대결의 포인트가 될듯합니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리드 상황에서도 이 모습을 유지해야 합니다.
◈코멘트
두 팀의 경기차는 5.5경기차 입니다. 이번 시리즈 결과로 극적으로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쿠에바스는 LG전 패배 이후 그야말로 각성을 해버린 투수인 반면 최원태는 빈말로도 최근 투구가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고 포수를 가리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2.5 KT 승
[[U/O]] : 8.5 언더 ▼
◈한화
한승주(1승 2패 3.35)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3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한승주는 근 두달여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상황입니다. 이번 홈 경기에선 4이닝 정도를 버티는 투구가 나왔는데 금년 SSG 상대로 투구는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든 편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임찬규 상대로 1이닝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 낸 한화의 타선은 그 이후 마땅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원정에서 반등을 해낸건 홈 경기의 호조를 기대하게끔 하는 부분입니다.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합니다.
◈SSG
커크 맥카티(9승 4패 2.4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30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맥카티는 8월 후반 조금씩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근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편이고 4월 9일 한화 상대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의리와 박준표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로 6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특징이 여지없이 드러난바 있습니다. 다만 원정에선 기복이 심한 문제를 극복해야 할듯합니다. 3이닝동안 3실점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조기 등판한 마무리 서진용이 무너진게 치명적입니다.
◈코멘트
갑자기 한화가 고춧가루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LG 상대로 터트린 경기력이 홈에서도 이어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합니다. 게다가 최근 SSG의 경기력도 좋다고 하기 어려운게 현실이긴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맥카티는 원정에서 충분히 한화의 타선을 막을수 있는 투수이기도 하고 한승주가 SSG의 홈런포를 막아내는건 아무래도 난이도가 높아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2.5 한화 승
[[U/O]] : 8.5 오버 ▲
◈롯데
애런 윌커슨(3승 1패 1.69)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31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윌커슨은 그야말로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게다가 울산 경기는 홈 경기이기도 하고 첫 대결에선 상대가 매우 고전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쾌투의 가능성은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1회말 알칸타라를 공략하면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롯데의 타선은 화력이 좋다는 말은 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2회부터 득점을 하지 못한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포인트입니다. 김원중이 마지막 위기를 막아낸건 정말로 다행스러울듯합니다.
◈삼성
최채흥(4패 7.1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일 NC와 홈 경기에서 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채흥은 우천 취소로 인한 컨디션 조절 실패가 그대로 부진으로 이어진바 있습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매우 좋지 않은 타입이기 때문에 기대를 거는건 꽤 힘들어 보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성영과 이용준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다시금 선데이 라이온즈가 돌아온게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원정에서 타격이 이어지느냐는 물음표가 붙는 상황입니다. 2.1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승리조는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롯데는 1회말의 찬스를 잡은 뒤 그것을 승리로 연결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삼성 역시 직전 경기에서 호조를 보여주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윌커슨의 최근 투구라면 충분히 삼성의 타선을 봉쇄할수 있고 최채흥의 투구론 롯데의 타격을 막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나마의 변수라면 롯데의 불펜이지만 삼성 역시 불펜이 좋지 않은 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2.5 삼성 승
[[U/O]] : 9.5 언더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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