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사 龍宮寺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에 있는 사찰.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이다.
1990년 11월 9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다. 영종도 백운산 동북쪽 기슭에 있다. 신라 문무왕 10년(670) 원효가 창건하였으며 1854년(철종 5)에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수되면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관음전, 용황각, 칠성각, 요사채가 있고 최근에 만든 높이 11m의 미륵불이 있으며 용궁사 느티나무(인천기념물 9)도 유명하다. 관음전은 맞배지붕에 홑처마 집으로 기둥에 김규진이 쓴 4개의 주련(柱聯)이 있다. 관음전 안에 본래는 옥석으로 조각된 관음상이 있다고 하나 일제강점기에 도둑맞아 현재는 청동관음상이 봉안되어 있다. 요사채는 맞배지붕에 홑처마로 건물 정면에 용궁사라고 적힌 흥선대원군의 친필 편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