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메뉴''
점심을 먹으러 잠실식당에 들어갔다.
주인 할머니가 메뉴판을 보여주길래 읽어보니 딱 세가지 뿐이었다.
"남 탕" "여 탕" "혼 탕"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남탕은 뭐고, 여탕은 뭐예요?"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 "그걸 몰라? 이그~
남탕은 알탕이고 여탕은 조개탕이지."
기막힌 음식 이름이 너무 재미있어 다시 할머니께 물었다.
"그럼 혼탕은요?"
"잉! 그거는~고추넣은 조개탕~"
"그럼, 매콤하게 혼탕으로 주세요. 국물 좀 넉넉히요."
"잉~ 걱정말아부러 고추 들어가면 조개가 벌어져 국물은 기냥 많아져."
😃 😃 😃 😃 😃 ❤ 개가 된 남편 ❤ 옛날에 본처의 시샘이 너무 심해서 마음 놓고
첩의 방에 갈 수 없는 사내가 기발한 묘책을 생각해 냈다. “변소에 다녀올게.
금방 돌아 올 거야”하고 나가려고 했으나 본처는 믿지 않았다.
“내가 그걸 어떻게 믿어요?”
“염려 마오.
내가 만일 첩의 방에 간다면 천벌을 받아 개가 될 거야.”
본처는 이렇게까지 말한 사람이 설마 딴짓을 할까 싶었다.
그러나 워낙 강짜가 심한 여자라 남편의 한쪽 발목에 변소까지
갈 만한 길이의 끈을 맨 다음에 다녀오라고 했다.
남편은 방을 나오자 즉시 그 끈을 풀어 ~~
집에서 기르는 개의 발목에 묶은 다음 재빨리 첩의 방으로 들어갔다.
한편,변소에서 돌아올 시간이 휠씬 지났는데도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본처는 왈칵 의심이 생겨 손에 쥐고 있던 끈을 살살 잡아당겨 보았다.
그러자 그 끈에 끌려온 것은 난데 없는 개였다.
본처는 기겁을 하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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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이런 변이 있나.
그렇게까지 맹세를 하고도 나를 속이더니 개가 되고 말았구나!”ㅋㅋ
다 아는 걸 인자 본 것일까요?
* 남존여비 - 남자가 존재하는 한 여자는 비참하다
* 동문서답 - 동쪽에 문이 있으면 서쪽 사람은 답답하다
* 동방불패 - 동사무소 방위는 불쌍해서 패지도 않는다
* 백설공주 - 백방으로 설치고 다니는 공포의 주둥이
* 보통사람 - 보기만 해서는 통 알수 없는 사람
* 부전자전 - 아버지가 전 씨면 아들도 전 씨다
* 박학다식 - 박사와 학사는 밥을 많이 먹는다
* 아편전쟁 - 아내와 남편의 부부싸움
* 요조숙녀 - 요강에 조용히 앉아 있는 숙녀
* 원앙부부 - 원한과 앙심이 많은 부부
* 이심전심 - 이순자가 심심하면 전두환도 심심하다
* 임전무퇴 - 임산부 앞에서는 침을 뱉지 않는다
* 전라남도 - 옷을 홀딱 벗은 남자의 그림
* 절세미녀 - 절에 세 들어 사는 미친 여자
* 주차금지 - 술과 커피는 안팝니다.
* 죽마고우 - 죽치고 마주앉아 고스톱 치는 친구
* 천고마비 - 하늘 높이 올라가면 정신이 마비된다
* 천재지변 - 천 번 봐도 재수 없고 지금 봐도 변함없는 사람
첫댓글 감사합니다
사식이님 안녕하십니까.
올려주신 재미있는 유머에 다녀갑니다.
즐거운 일이 많이있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빙그레 웃고 갑니다.
재미있게 웃고 갑니다
혼탕이맛나나보네
매번 보녀지는 닉네임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