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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이 있구 사랑이 가득한 가톨릭 봉사봉아리를 소개할까해서 글
을 올립니다.
저희 동아리는 '오자남'이라구 합니다. 정식으로 길게는 '성 빈첸시오 아 바오
로 조선대학교 프레드릭 오자남 협의회' 이구요. 오자남은 '프레드릭 오자남'이
라는 사람의 인명입니다.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그들을 위한 활동을 펼
치셨던 그 분의 정신을 이어받아 가난, 나눔, 애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톨
릭이라는 종교적 단서가 붙기는 하지만 꼭 가톨릭 신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
은 아닙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종교분과에 소속된 가톨릭동아리이지만 그
성격은 봉사활동을 주로 하는 가톨릭봉사봉아리이거든요.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조선대, 이공대, 간호전문대 학우들이라면 나이, 학번, 학년 상관없이
무조건 환영입니다.
활동지는 두 곳인데, 수용시설이 아닌 장애를 가지고 계신 아주머니, 아저씨
댁에 방문을 하고 있답니다. 한 곳은 조대병원 뒷편에 혼자 사시는 시각장애인
아저씨 댁입니다. 아저씨 말벗을 해드리고 방청소와 설거지도 도와드립니다.
다른 한 곳은 염주동에 계시는 뇌성마비 아저씨, 아주머니 댁입니다. 아저씨께
서는 뇌성마비로 몸이 부자연스러우시고 많은 잔병에 시달리고 계시며 아주머
니 또한 뇌성마비로 폐결핵 치료후 많은 잔병을 가지고 계시답니다. 아저씨, 아
주머니의 세면과 식사를 도와드리고 방청소와 은행 일, 시장보기, 성당 모시고
가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많은 대화를 통해 어려운 일은
함께 해결하려고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적인 장애를 가지고 계셔
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지만, 단순한 도움, 봉사라는 목적만이 아
닌 진정으로 그분들의 사정을 알고 헤아려 그분들의 입장에서 함께하고 식구
가 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순수함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가치에 뜻을 두고 소통할 수 있
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따뜻한 인간애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마음과 돈독해지는 신앙심을 바라는
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주십시요.
회장 전화번호 남깁니다. 정말 언제든지 환영 또 환영입니다.. ^__^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조선대학교 프레드릭 오자남 협의회 회장 김선재~~
pone : 016 - 9830 -0508
p. s 선량하고 고귀하게 행동하는 인간은 단지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불행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내 삶으로 입증하고 싶다..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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