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 일년 전부터 잇몸이 트러블을 일으키더군요. 툭하면 염증이 생기고, 심지어 고름까지 있어서 항생제 처방도.</p><p>항상 잇몸이 불편(진단시 통증/염증을 수반한 잇몸부실))했습니다. (아이스제품은 잇몸에 치명타)</p><p>그때그때마다 헥사메디로 소독을 하곤했고, 양치는 센소다인으로 자기 전에도 꾸준히 했었는데도</p><p>그렇게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할마씨가 잇몸약(이튼)을 사왔더군요. 이가탄하고 성분이 같다고 하면서</p><p>우선 3개월만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는데........별반 차도는 없었습니다. 잇몸약도 있는거만 먹고(실은 한달치는 뒹글고 있음^^)</p><p>그냥 불편한대로 불편하면 핵사메디로 가글하고, 센소다인으로 매일 양치하고, 항상 잇몸이 불편했습니다.</p><p>그러다 한달여 전! 할마씨가 아산 큰 언니집에 옥수수를 따러간다고 하길래 문득 옥수수수염차가 생각이 나서 올때 옥수수수염도 버리지말고 가져와! 하니 그걸 뭐하시려고? 하기에 기냥 가지고 오라면 가지고 와!</p><p>인터넷 참고하여 수염을 말려서 볶은 다음 차로 우려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염만으로는 물맛이 별로!(구수함이 많이 부족)</p><p>해서 볶은 옥수수를 구입하여 수염과 같이 끓이니 구수하더군요. 차게 해서 마셨는데.... 처음에는 잇몸이 엄청 시려서 입을 오므려 서 온도를 높인 후 마시곤 했습니다.</p><p>그런데??????? 한 열흘정도 마셨을까(당뇨약 때문에 하루에 약 2천cc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1/2은 생수로)</p><p>잇몸이 점점 편해지는 느낌이 나더군요. 20여일이 지난 후에는 핵사메디는 끊었고, 찬물을 마셔도 잇몸 시린증상은 현저하게 낮아져습니다.</p><p>냉면을 맘놓고 못먹었는데 지금은 별 문제없이 육수와 면을 즐기고 있습니다.</p><p>며칠전에 매운탕을 먹다가 잔가시가 잇몸에 꼬쳤는데 아무리 해도 안빠지길래 치과에 갔더니.... 처치 후 </p><p>어르신! 잇몸이 많이 좋아지셨네요? 잇몸이 전보다 치아를 단단하게 잡아주고있는데 어떻게 관리하셨어요?</p><p>관리는 무슨관리! 아침저녁으로 술로 소독하고, 양치질 열씨미 하고 물 많이 먹은거 밖에 없는데......</p><p>오신김에 신경치료 받으시죠!(이 의사는 인사돌도 먹지말고 오직 신경치료만이 답이라는.....그런데 신경치료 해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고문도그런 고문이.....)</p><p>아녀! 잇몸이 좋아졌는데 무슨 신경치료!(옥수수물 마신다는 말은 안했습니다!^^)</p><p> </p><p>제가 옥수수차 끓이는 방법</p><p>1. 물 2L에 옥수수 종이컵으로 한컵 쎈불에 5분(끓기 시작) 다시 중불에 5분, 약불에 5~10분</p><p>   (옥수수알갱이가 갈아앉기 시작하면서 5분) 불을 끊 후 그대로 식을 때까지....</p><p>2. 다시 한번 끓인 옥수수에 수염을 한줌 넣고 재탕(재탕 더 구수합니다. 개인적으로)</p><p>3. 1과 2를 함께섞어서 냉장고에 보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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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주 입몸에 아프고 피가 났는데 병원가서 이가탄 등 약먹으면 어떠냐고 했더니 의사가 웃으면서 할말없다 하더군요. 치간치솔을 꾸준히 하니까 그후부터는 염증이 없어진지가 오래되었 습니다. 특히 입몸틈이 벌어지거나 임플란트란트 시술후 꾸준히 하면 염증예방에도 좋습니다.
첫댓글 유용한 경험담 정보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마침 오늘, 지인에게서 옥수수 100개정도를 받았는데, 내일 껍질깔때 수염 잘모아놓았다가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저번주에 8개 뽑았는데.
이글을 이제 봤네요
예전에 자주 입몸에 아프고 피가 났는데 병원가서 이가탄 등 약먹으면 어떠냐고 했더니 의사가 웃으면서 할말없다 하더군요.
치간치솔을 꾸준히 하니까 그후부터는 염증이 없어진지가 오래되었 습니다.
특히 입몸틈이 벌어지거나 임플란트란트 시술후 꾸준히 하면 염증예방에도 좋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