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지는 꽤 되었는데
다른일 마감하고나서 시작하니 이제사....
반제품으로 온 테이블재료들은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편리해진 세상을 느껴요.
이렇게 거의 완성이 되어서 오니
본드와 피스로 조립만 하면 되니 얼마나 일이 줄어드는지....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34%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16fbe9b3%26filename%3D1.jpg)
아무리 쉬운일이라도 처음엔 버벅대기 일쑤~
먼저 어떻게 조립하는지 한번 시연을 해보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그래서 다리를 한번 껴맞춰 보았지요.
대략 아~이런 모양이 되겠구나~하고 감이 오지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36%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17ac8dfa%26filename%3D2.jpg)
다시 풀어서 이젠 본드작업과 피스작업을 해야하지요.
다리에 파진 홈에 있는 거칠은 속들을
큰 일자 도라이버를 사용하여 깨끗히 긁어내주고
본드를 일일히 붕어빵 기계에 팥넣어 주듯이
쭉 쭉 짜넣어 주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33%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17fa98ce%26filename%3D3.jpg)
본드칠한 홈에 다리와 옆테두리가 될 나무들을 끼워넣어 줍니다.
그리고 상판에 붙여주면 되요~
여기까지도 몇번의 실수를 했는지 몰라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0.blog.daum.net%2Fimage%2F36%2Fblog%2F2007%2F11%2F26%2F23%2F25%2F474ad77141f45%26filename%3D4.jpg)
다음은 밀크페인트를 칠할 차례~
왠만한건 거의 샌딩작업이 되어 왔지만
그래도 모서리나 다리등 굴곡이 있는 부분은 다시한번
샌딩작업을 곱해 해주면 페인트도 잘 먹고
완성후에 나무가시가 일어나는 일이 없겟지요?
밀크 페인트는 물을 약간 섞어서 2회정도 칠해 주었어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30%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18b16145%26filename%3D5.jpg)
아래는 밀크 페인트를 2회 칠해 주었을때의 뽀샤시한 모습이랍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2%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1f06b84c%26filename%3D23.jpg)
그리고 그 아래는 샌딩작업으로 한번 더 곱게 갈아준 상태의
모습이랍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13%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0de178e%26filename%3D24.jpg)
그다음은 처음부터 테이블과 타일의 사이즈가 안맞아서
고민이었던 타일 작업인데요.
이름은 유리모자이크 타일인 미스트랄 그린이예요
작은 타일을 주문해야 하나 하고
며칠을 진전없이 그러고만 있었지요.
동네 인테리어 샵을 돌아보니
한 박스로 사야한다고 하고 인터넷으로 사자니
또 언제 기다리나 싶어서 고민하다가.....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2%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1bee4e83%26filename%3D14.jpg)
바로 이렇게 옆에도 모자라고
아래 위도 모자라고...
줄눈으로 맞추어 보려고 타일 간격을 띄어봐도
너무 많이 모자라더라구요.
그래서....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18%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1912704d%26filename%3D6.jpg)
타일을 깨서 테두리를 메꾸려고
마대 자루에 넣어서 망치로 탁 탁 탁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21%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19ad2932%26filename%3D7.jpg)
그리고 타일 본드를 헤라로 발라주고
간격을 미리 예상하고 타일을 발라주기 시작했지요.
이번에도 가족을 참여 시켜야 겟다 싶어서
우리 아들 종욱군을 불렀지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17%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3b12eaa%26filename%3D29.jpg)
테두리는 아들과 함께
모자이크 놀이하듯이 즐겁게~~~
모자란 타일은 아빠에게
망치로 빻아달라고 부탁하고....
항상 도와달라고 하면 열심인 아빠와 아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17%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42401a6%26filename%3D30.jpg)
이런 모습이 완성이 되엇어요.
4면을 하지 못한것은 간격이 너무 좁으면
타일이 너무 지저분하게 작아져서
간격상 3면만 타일을 깨뜨려서 꾸몄지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11%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4abdc4c%26filename%3D31.jpg)
하룻밤을 묵힌후~
백시멘트로 마무리 작업 들어갔어요.
물론 처음 해보았지만 감으로 너무 질지 않게
반죽해서 (이때 면장갑을 먼저 껴주고 겉에 비닐장갑을
껴주면 손도 안상하고 손쉽게 할수 있어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28%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5a32a8a%26filename%3D34.jpg)
메꿀면이 많아서 이렇게 거침없이 발라주고
좀있다가(약10분쯤) 젖은 걸레로 위를 닦아주고
마른걸레로 또 닦아주어야 해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5%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5f9ede4%26filename%3D35.jpg)
훨씬 깔끔하고 멋진 모습을 드러냈네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18%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6626930%26filename%3D36.jpg)
옆면이 10cm타일만 한것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예쁘게 작업이 된듯해요.
여기 사진을 보면 아들과 함께 햇던 시간이 생각나지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12%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7599494%26filename%3D37.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35%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8435f42%26filename%3D40.jpg)
바니쉬 작업을 2회 한 후의
완성모습이랍니다.
높이가 높아서 우리집에 필요없을거 같아서
하면서도 어쩔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쇼파앞에 놓으니 리모콘놓기도 좋고
커피마시면서 책읽기도 좋고 그러네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31%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a53e899%26filename%3D44.jpg)
엄마는 항상 인테리어에 열심일때
우리 가족은 항상 자기일에만 빠져있어요.
엄마가 무얼하는지도 관심이 없지요.
막내 아들만 빼고는...
우리 이쁜 둘째딸은 열심히 통화하는중~
그래도 완성해놓고 나면
"와~~~엄마 너무 잘했다~^^"하고
표현은 잘해주는 귀여운 딸이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30%2Fblog%2F2007%2F11%2F26%2F23%2F07%2F474ad30525012%26filename%3D45.jpg)
완성후 거실에 놓인 모습이에요.
항상 사진들이 뽀샤시하게 이쁘게 안나와서
불만이지만 사진기술이 모자라니 어쩔수 없지요.
자꾸 늘어나는 살림에 점점 좁아지는 우리집이
싫지만 멀 드러내야하는데
도통 버릴수가 없으니...
이고 지고 살아야죠 머~~~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8%2Fblog%2F2007%2F11%2F26%2F23%2F05%2F474ad29b932b5%26filename%3D4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7.blog.daum.net%2Fimage%2F36%2Fblog%2F2007%2F11%2F26%2F23%2F07%2F474ad2f4046da%26filename%3D48.jpg)
센스와 부지런함 이것이 멋진집의 비결인가봐요 전 따라하는 것도 게으르니 걱정이에요
와~~ 대단해요
진짜 대단하세요~~~난 언제쯤이나,,ㅠㅠ
저기여...지송하지만 마지막 사진에서여..스탠딩 랜턴(촛대)는 어디서 구입하셨어요?정보 좀 알수 없을까요?
저두 이 테이블 만들려구.. 찜~ 해놓았는데..ㅎㅎ 예쁘네요.. 저는 핑크톤으로 할려구요..
반제품은 어디서 구매를 하시나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사는것 보다... 반제품으로 만드는게 비용이 더 저렴하겠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3월 예비신부라.. 아는건 없구 ![그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gif)
.. 마냥... 집꾸미기에 관심만.. 아주 많아서... ㅜ.,ㅜ
앗~ 저도 3월예비신부라 ~ 그동안 끊었던 프로방스 들렀어요.. 설레네요 ㅋㅋㅋ
대단하세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저두 해보고 싶은데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어려운 작업인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정말 대단하시네요 ... 전 흉내도 못내겟던데...
전체적으로 거실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글구 질리지 않을 거 같은 색상이고요
완성된사진보고 와-이뿌다..너무 이쁘다..그랬어요..판매하는 제품처럼 너무너무 이쁘네요.오히려 타일이 딱맞지않았던게 다행이였어요..그죠????ㅎㅎ 이거 퍼갈께요^^
어디서 구매하셨는지.....반제품 살곳이 마땅치가 않던데요....넘 이뻐요~ 쪽지좀 주세요~
남푠이 아주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어요 ^^ 궁금한거 무지 많다고 .. 하얀미소님을 소개시켜 달래요 ㅋㅋ
너무 멋지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미스트랄 그린.. 저도 참 좋아하는 색이에요.. 저도 이번에 이런 테이블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반제품 구입처 쪽지로 좀 남겨주실 수 있을까요? ^^
저도 이사 할때 탁자하나 만들어 봐야겠네요.혹시 반제품 구입처 알수 있을까요...넘 이뻐요.
어머 넘 이뻐요
넘 이뻐서 퍼 갑니당...
솜씨가 넘 좋으세요..타일 색상도 넘 맘에 드네요
님에 부지런함이 아름답게 상상이 되요 ^^* 저도 아들 방에 가구를 채워줘야할 공간이 있어 늘 생각중 ....반제품 구입처좀 쪽지 해주시겠어요....날씨가 차요 ,감기조심 하세요..
모든분들이 구입처 물어보시는데 공개적으로 적는게 아니라해서...일일이 그많은 답글을 드릴수도 없고..제 블러그에 링크되있어요. 번거롭더라도 한번 들어가보시고 참고가 되시길 바래요~
대단해요
나도 갖고파요~^^
반제품은 어디서 구하나요??
넘예뻐요.
너무 이뻐요 만들고싶어요
솜씨가 넘 좋으시네요~집에 핸디코트 있는데..하지만 솜씨가 없어서..부러워용~
타일 색감이 참 예뻐요.
테이블 리폼해야하는데 엄두가 나질 않아서...내년 봄엔 꼭 ^^ 좋은 정보감사
아이디어 너무 좋으시네요~ 고급스럽고 이뻐요
이쁘고 부럽다는~~ 말 밖에...나두 저질러야겠어요!!!
예쁘당^^
저도 만들어 볼래요~ 너무 예뻐요 ^^
저두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너무 이쁜걸용~
대단하시네요..
와.....저도 해봐야겠어요 ㅎㅎ
자꾸 타일을 구입해서 일?을 꾸며야 될것만 같은 충동이 드네요 넘 예뻐요^^
타일은 싸니까 구입하시구요...매장과 창고 함께있는곳 가셔서 한박스 구입하면서 버려진 타일 예쁜걸로 주어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