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차들이 스쳐지나간다
마치 파도가 해변을 치고가듯
창밖으로 차들이 스쳐지나간다
마치 파도가 해변을 치고가듯
내 바로 옆엔 그녀가 있지만
그녀는.. 손에 닿지 않는다
창밖 헤드라이트 불빛들이
벽에 환하게 비친다
창밖 헤드라이트 불빛들이
벽에 환하게 비친다
그녀는 듣지 못한다
내가 부르고 부를지라도..
차가 지나는 소리에
창문이 흔들린다
차가 지나는 소리에
창문이 흔들린다
그녀의 냉정함에 넌 죽고 말것이다
어두운 방안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도어즈의 마지막 앨범 LA woman에 수록된 곡입니다
함께 있을지라도 이미 소원해진 관계의 심리적 거리감과 소외감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https://youtu.be/MCB_LQOhq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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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 hiss by my window
zepp
추천 4
조회 37
17.05.28 02:1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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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대로 멀리 떨어져있어도 항상 다정한 관계도 있지요^^b
쓸쓸하네요 ㅜㅜ
멋있습니다
후~~~ 고통스럽고 외롭네요.. 근데 말씀처럼 정말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