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례회가 있는날이다
용산 실내테니스장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이다
9시 20분에 구장에서 만나서 차 몇대로 이동을 해서 구장에 도착했다
좀있으니 소나기가 퍼 붓습니다 기분이 솔솔합니다 실내구장 공치니까
가족을 일부 포함해서 30명이 넘는 회원이 모였다 멀리 수성구에서
심재용 행님과 동촌인가 만촌인가 이지현선수도 오고 A,B,C로 나누어서
3면 3시간 게임에 들어갔다 ...
변 자매님의 삶은계란 한판이랑 찐 감자 정말 딱입니다 회장님의 잘 익은수박
A조는 5팀 B,C조 4팀이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땀을 비오듯이 흘러내리는 이마를
수건으로 닦고 물고 마시고들 합니다 난 전날 과음해서 더 죽겠습니다 야동은
허리가 고장나서 제대로 못칩니다
체력의 한계를 보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합니다 .....
구장관리인의 서비스로 2면 1시간 연장을해서 2시쯤 끝이 났습니다
점심은 버블에서 준비한 닭백숙 호프한잔 그리고 메운고추랑찌짐 묵은김치
쭉쭉 찟어서 닭고기랑 생맥주한잔 일품임니다 ...여성회원 식성 참 좋습니다
백숙 다묵고 밥 한 양푼이 된장 한 냄비 쌈 한소쿠리 다먹습니다 누가 제일 많이 먹는지
나는 알고 있습니다 자기들 먹기 머하니까 프라스틱 바기지에 물김치넣고 된장에 썩썩 비비가
개 밥 주듯이 옆에 던져줍니다 그래도 잘 묵습니다 버블 윤정씨 정말 요리 잘합니다
요리 잘한다는거는 맛도 있지만 주방에 들어가면 10인분 20인분 척척 해냅니다
손놀린이 얼마나 빠른지 공칠때 보면 주방에서 주걱 뒤집듯이 공도 칩니다
정말 귀신입니다 깔끔하니 하고와서는 자기도 맥주한잔을 즐기는 여유까정...
처음에 김진규 전회장이 뚫어둔 곳에 나도 단골이고 B맥회 단골인데 ......
인제는 클났습니다 ...눈독드리는 사람이 많아 졌습니다 ...특히 박회장 천지 안질퍽
되는곳이 없습니다 준혁이,진석이 종민,동협이...그기에 성렬이 까정...정말 클났습니다
은근히 샾님도...찐자 걱정입니다 우린 따른데 물색해야는지 고민임다 ...서빙하는 궁설이도
뺏길거 같습니다 ...참 부지런히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다짐합니다
월레회 참석몬한 임영도,송준석이 행님들도 늦게 참석해서 묵고 즐겼습니다
그래도 4시 입니다...그냥 집에 가기가 왠지 하루일과가 끝나지 않은거 같습니다
하루에 12시간 뻐테는 난데...또 구장에 갔습니다 한발 소나기로 구장정리을
해야 합니다 ...사람이 많으니 금방 공칠수 있었습니다...여성회원중에 이미영샘이
안보입니다 ..밥 많이 무가 집에 뻐더습니다...언제 설거지 다했는지 버블이 총메고 왔습니다
진짜 잘 칩니다 어리버리한 남자들 다죽었습니다 .... 여씨미 합시다
내기 붙었습니다 나 한회장님한테 졌습니다 ..고통이 좀 오래갈거 갔습니다
통닭 맥주 또 시킴니다....잘묵습니다..
올 너무 열씨미 놀았는거 같습니다 ... 집에 가자마자 솨워하고 뻐더습니다...
첫댓글 월례대회 경과 리포트 강초님 멋져버려!!! 참 잘했어요. 참석 못하신 회원님은 이 글로 어제의 일을 회상하실 수 있겠구만요. 강초님 한회장님과의 결전은 한회장님과 페어한 송회장님 때문입니다. 그래서 썩어도 준치라 했심더. 다른 운동과 달리 테니스는 구력과 경력을 빼고 얘기 못한다 아입니까!!! 그래도 참 잘 했심더
우리 비팀은 즐기는 테니스로 가야합니다. 그래서 많이 하는 말 있죠? 즐테라고, 강초님! 명심하시쇼이.
우리서방님 늦겧라도 참석헤서 자리를 빛내주니까 좋아부러~~~ 호산동 왕초님께서 그래도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안오는것이 아니라 못오는 울 서방님 더오고 싶어하는맘을 알고 전화로 챙겨주시니 정말 감쏴합니다. 강초님도 챙겨주시고..... 근데 우리이영철샵님은 형님이 안와도 영 맘을 안쓰는게 군기가 빠진겁니까? 형님이 와서 자리에 않을라 하는데도 테클이나 걸고 형님을 받더는 맘이 부족한것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