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1. 폭력은 허용해도 되는가?

[전혜원(행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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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1. 폭력은 허용해도 되는가?

행정학과 201310234 전혜원

헹정학과 201410220 장혜원

미디어소프트웨어학과 201411234 한정용

군사학과 201410267 여도구

*폭력 : (1)남을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때에 쓰는, 주먹이나 발 또는 몽둥이 따위의 수단이나 힘.
               넓은 뜻으로는 무기로 억누르는 힘을 이르기도 한다.

          (2)신체적인 공격행위 등, 불법한 방법으로 행사되는 물리적 강제력.

*폭행 : (1)난폭한 행동. (2)강간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

          즉, 폭행은 폭력의 범주 안에 속함.

1. 영화 : 악마를 보았다

- 영화 줄거리

: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2. 주제와 영화의 연관성

: 폭력과 관련된 여러 영화를 탐색하던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폭력 행위를 다룬 영화가 ‘악마를 보았다’라고 판단하여 이 영화를 선정했다.

 이 영화의 초반부에서는 묻지마살인 장면이 등장한다. 그 사건의 피해자의 남편은 보복성 폭행 및 살인을 계획하는데, 이는 ‘폭력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라는 우리의 결론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인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야기한다.’라는 것을 가장 잘 대변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서는 폭력장면들을(일반폭력, 성폭력, 묻지마 살인 등) 적나라하게 묘사해주기 때문에 이 영화가 주제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3. 근거

①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야기한다.(악순환, 대물림)

                 ↳ 출처 : 코시스, 경찰청범죄통계 : 전과범죄자 범행동기별 (1991~2010)

⇒ 폭력을 휘두르면 겉으로는 제압되는 것 같지만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기 때문에 속으로는 이러한 폭력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반감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반감이 점점 쌓이면 또 다른 폭력을 야기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폭력의 경험은 피해자들의 머릿속에 폭력성, 복수심을 가지게 했고, 결국 이를 다른 사람에게 분출하게 되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한국사회, 그 ‘공범들의 도시’>; ‘강력범죄자 중 정두영의 경우 고아원에 두 번 버려졌고,

                                            유영철은 아버지에게 음주 폭행 등의 학대를 받았고,

                                           정남규는 이웃집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15

<'폭력의 대물림' 강력범 60% 가정폭력 경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22&aid=0000024858

<가정폭력의 태도와 행동간의 상관관계 연구>; 논문

: The Case of Family Violence in Korea = Analysis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Attitude and Behavior

⇒ 폭력은 개인적인 차원의 것으로부터 집단적인 차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 4.19혁명, LA폭동

② 대부분의 폭력은 비이성적 논리에서 기인한다.

⇒ 대부분의 폭력의 경우 아무 이유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술 취해 시민 묻지마 폭행 3명 검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312_0012780770&cID=10811&pID=10800

<남양주경찰서, 길 가던 노인 묻지마 폭행범 검거>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199

<인도서 길가던 네자매에 '묻지마' 염산테러>

http://www.dailian.co.kr/news/view/333010

⇒ (폭력의 종류 중) 특히 성폭력은 순간적인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비이성적이다.

<[솔직한性 당당한 性] “군대내 동성간 성폭력, 인간 존엄성 박탈 행위”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1&oid=014&aid=0000077244

<美 군대 내 성폭행 60% 급증…하루 15건꼴>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227000526&md=20140302004359_BC

<덴마크 동물 매춘, 충격적 실상에 네티즌 청원 '봇물'>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30709485864829

③ 합법적인 폭력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의 정도가 심할 경우 그 성질이 폭력으로 변모할 수 있다.

⇒ ex) 체벌 > 폭력으로 변질

의경의 과잉진압

<'체벌 후 뇌사' 순천 고교생 22일 만에 숨져>; 영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22&aid=0000052835

<"흥분해 우발적으로 그만" 과잉진압 의경 조사>; 영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161172

<[한미 FTA 비준] 강추위 속 무효 촛불집회…또 물대포>; 영상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128877

<광복절 서울 도심서 집회 잇따라…새정부 첫 물대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430597

④ 폭력은 타인의 인권을 침해한다.

⇒ 인권은 존중받아야하는 것이다. 아무리 그 사람이 싫어도 우리는 타인의 인권을 침해할 권리가 없다.

⇒ 폭력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에게도(주변인)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또한 폭력은 물리적 충격뿐만굵게 아니라 정신적 충격을 동반한다.

ex) 위안부, 스마일센터(범죄 피해자·가족 상담센터)

일본 위안부 역사관 - 피해자 증언 - 영상증언

http://www.hermuseum.go.kr/bbs/bbs_movie_list.asp?s_top=3&s_left=2

<"범죄 피해자·가족, 마음의 상처 치료 받으러 오세요">

: "10년이 지나도 범죄 피해를 입었거나 목격한 경험은 잊히지 않고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923000125

4. 결론 : “폭력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이해하기쉽게 한글파일 첨부합니다.

[전혜원(행정학)]

사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머리를 잡고 벽에 부딪히는 행위는 그것의 강도가 얼마나 센지 약한지 여부를 떠나 굉장히 비윤리적인 행동입니다. 그 선생님은 체벌이라고 생각했을지모르나, 그것은 명백한 폭력입니다. 저희가 주장하는 합법적인 폭력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허윤도(금융경제학과)]

게다가 폭력이 낳을 수 있는 의도치 못한 결과뿐만 아니라, 폭력 그 자체도 의도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나가다 다른 사람 발을 모르고 밟을 수 있듯이, 재수가 없으면 정신이상자에 의해 폭행을 당할 수도 있는 것이고 술에 만취한 사람도 비이성적으로 변하면 안하던 폭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폭력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여 일부분은 발생하기 마련일텐데, 그저 폭력은 나쁘니깐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너무 이상적인 내용인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부분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허윤도(금융경제학과)]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 의도입니다. 윤리적으로 옳은지의 여부와 상관없이 그 의도는 죽이려고까지 한게 아니었지만 결국 죽었습니다. 의도와 관계없이 결과가 달라질수도 있는데도 폭력을 일부분 허용할 수 있다고 보시는건가요?

[전혜원(행정학)]

그렇기 때문이 합법적인 폭력을 제시했는데요. 그 중 특히 시위진압, 폭동진압, 범죄자진압, 전쟁을 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특수한 사례이기때문에 이것이 만족되지 않으면 국가의 존재자체가 힘들어집니다. 그러므로 이는 법적으로 보장되어야하는 폭력입니다.

[허윤도(금융경제학과)]

거기서 시위는 왜 빠져있는가요? 국가 존속을 위한 폭력은 보장받는데 국민이 기본권의 보장을 위해 행사할 수 있는 시위는 불법적인 폭력이라는 뜻인가요? 그건 전근대적인 사고인것 같습니다. 현대사회에선 인간의 기본권이 국가보다 위에 있습니다.

[전혜원(행정학)]

시간이 10분밖에 남지 않아 이후로 달아주시는 댓글에는 답변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명명]

발표 잘들었습니다! 발표에서 폭력이 정당화될 수 없다 하셨는데 그러면 교화가불가능한 중범죄인들에 대한 사형집행도 반대하시는겁니까?

[명명]

201410726 경영학과 이명의 입니다

[김성민(경영학과)]

발표잘들었습니다.. 저도 폭력을 허용해선 안된다는말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제도상 피해자가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할 경우 성폭력으로 인정되어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법을 악용해서 남자에게 합의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억울하게 범죄자가 되는 경우

[김성민(경영학과)]

도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피해자 측의 심리상태로 유.무죄가 성립된다는점과 의도하고 잘만 계획한다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어렵다는점때문에 이럴경우 피의자라고 불리는 쪽이 되려 숨겨진 피해자가 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 대한 대안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김범준(경영학과)]

폭력은 왠만해선 쓰지 않는게 좋은거같습니다. 그런데 불가피하게 폭력을 써야할때도 있습니다. 정당방위나 무력시위를 진압 할때 등.. 이런경우엔 폭력을 허용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