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2월 둘째주]
주일 낮, 오후 예배 기도문 (1)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
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 : 24)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이 땅에 임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냉랭하
고 험악하여 믿음이 없어 불신과 의혹으로 방황하는 이때, 인생의 편안함 보다 하나
님을 생각하게 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용서의 주님!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드리기 전, 먼저 한 주간동안의 죄과를 고백합니다. 육신
이 피로하다고 주님을 원망하던 일들, 이웃을 사랑하기보다는 오히려 짜증을 냈던
일들, 경건된 생활은커녕 오히려 방탕하고 나태했던 일들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크
신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그 크신 긍휼로 다시 한번 저희의 영혼을
격려해 주시고 새로운 힘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진실하고 강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은혜 베푸시기를 즐겨하시는 하나님, 이 나라 지켜 주시기 원합니다. 정치와 경
제가 너무도 혼란스럽습니다. 기업이 무너지고 있고 실직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모
든 것이 위태위태합니다. 오 주님! 이 나라를 건져 주시옵소서.
교회 또한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욕심
만 채우는 교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주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 주시옵고, 세속의 종이 되는 교회가 되지 않도록 지켜 주시기
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신앙의 현주소를 진단합니다. 교회를 세상 영광과 세속적인 영화를 지
켜주는 곳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앙인이라 자
처하면서도 비신앙적인 것들로 옷을 입고 있었던 저희들의 비뚤어진 신앙관이 바
르게 교정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참여한 저희 모두가 의자만
데워 놓고 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 자랑과 내 욕심이 무너지고, 내 고집이 무너지
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신앙의 싹을 튀울 수 있는 은혜를 받기 원합니
다.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낮, 오후 예배 기도문 (2)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
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도다"(사 35 : 10)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하나님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뜻대로 살기 원하는 사람들이 여기 한자리에 모였나이다.
흙 한줌에 불과한 저희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영생을 받기까지 드높아졌음을
감사하오며, 우리의 몸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드려 헌신하나이다.
온전하신 하나님!
예배드리는 저희들의 부족함을 돌아보시고 의지하는 저희들을 사랑으로 감싸 주
시옵소서.
오, 주님!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드리려니 저희가 얼마나 무가치하고 무자격한 존재인지
를 다시 한번 깨닫지 않을 수 없나이다. 시냇가에 심기워진 나무처럼 부족함 없는
삶을 살면서도 지나친 욕심 때문에 주님의 법도를 망각하고 주님의 계율을 따르지
않으며, 불의한 길에 처하여 제 뜻만 세우면서 교만히 행하던 저희들이었습니다.
주님! 진실로 회개하오니 저희를 긍흘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시옵고, 주님의 법도
를 준행하며 끝까지 지켜 주님의 자녀로서 부족함이 없는 저희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병마와 싸우며 고통당하고 있는 자들을 도와주시고, 여러 가지 유혹을 당
한 자들에게 물리 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시기 원합니다. 가정의 여러 문제로 고
민하며 간구하는 기도를 들어주시고 친히 응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자비로운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 위에 있는 모든 교회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모든 교회들이 맡은 바 사명을
다하여, 썩고 어두워진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저희 교회도 함께 하셔서 성령의 역사로 살아 움직이며 생명이 넘치는 교회
가 되게 하시옵소서.
또한 이 나라와 위정자들을 붙잡아 주셔서 그들로 하여금 의와 진리를 깨닫게
하시며,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진정으로 정사를 바로잡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목사님을 붙드셔서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베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목사님」
강건케 해 주시고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는 사람들의 수고를 통하여 더욱더 은혜가
넘치는 예배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주일 낮, 오후 예배 기도문 (3)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계시록 5 12)
영광과 찬송을 홀고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
지난 한 주간도 아무런 연고 없이 지나게 하시고, 또 이렇게 복되고 은혜로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 품안에 안길 수 있도록 하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세밀하게 보살피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살았던 한 주간이었음에도 불구하
고, 때때로 불의와 적당히 타협하며 세속의 종이 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저희
자신을 돌아봅니다. 주님께 소망을 두지 않으면 물위에 떠다니는 부초처럼, 그렇게
세상을 살게 되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리 사욕과 세상 염려 때문에 불신앙에 치우
쳤던 것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예배할 때에
죄로오염된 저희의 영과육을 주님의 보혈의 피로써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주님의
거룩한 자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저희 자신을 위해
서도 기도합니다. 병마와 싸우며 고통 중에 신음하는 교우도 있사오니 치료의 주님
께서 주님의 피로 깨끗함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유혹을 당한 교우에게는 새 힘과
용기를 주옵시고, 여러 가지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교우에게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정치의 혼란과 경제의 어려움으로 불안한 백
성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저들에게 평안을 주시사, 주님만이 신음하는 민족
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 바로 깨닫게 하여 주시옵고, 진정으로 어두운
세상을 향해서 생명의 빛을 비출 수 있는 살아있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진리의 말씀을 들고 단 위에 서신 목사님을 강하게 하여 주시고, 가정도 지켜
주셔서 주님의 몸된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온전히 일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수요기도회. 기도문 (4)
자비와 긍휼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주신 크신 은혜를 깨달으며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세상은 냉랭하고
헙악하여 불신과 의혹이 가득한 이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사노라 하면서도 지난 삼일간을 돌이켜
볼 때, 길 잃고 헤매는 한 마리의 양처럼 저희들도 주님 곁을 떠나 방황했던 적이 많았
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시간 회개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를 깨끗하
게 하여 주시며, 저희들이 지은 모든 죄를 성령의 불로 도말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늘 십자가의 그늘 아래에서 쉴 수 있도록 긍흘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 항상 주님께 간구하는 기도의 제목을 아뢰지 않을 수 없나이다.
주님을 뵈을 때마다 마치 앵무새같이 되풀이하는 기도 제목이지만, 상한 갈대처
럼 늘 넘어지는 저희들인지라 주님의 보호와 인도함을 받고자 간구하오니 도와주
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간구합니다. 교회가 세속의 이념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진리의 빛을 바로 비출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멸시하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그만큼 교회가 저들에게 소망을 주지 못한 까닭인
줄 압니다. 이제부터라도 교회가 잘못된 구습을 벗어버리고 주님을 대면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좌절과 낙심에 빠져 있던 심령들이 새로운 희망을 얻
으며, 고통 중에 있는 사랑들이 다 쉼과 위로를 얻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월의 중반을 맞이하였는데 저희들은 아직 새해의 다짐으로만 만족하며 안주하
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 새롭게 만회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
옵시고, 주님의 향기플 발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나라와
민족이 매우 어지럽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교회의 사명이 막중한 줄 압니다. 더욱더
도탄에 빠진 나라플 위해서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고 이 나라에 비참하고 서글픈
일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도 주님의 계시된 말씀을 들고 단위에 서시는 목시님을 붙드시고 은혜
베푸시사, 그 말씀이 저희 영혼의 빈 잔을 채우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