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 '친환경 쌀 학교급식'이 지난해 5개 학교에서 23개 학교로 크게 늘어났다.
화천군에 따르면 학교 급식에 사용하고 있는 정부미 대신 친환경농법의 무농약 청정쌀을 이용토록 지원하는 '친환경 쌀 학교급식'이 당초 5개 학교로 시작했으나 올해는 지역내 37개 초·중·고 가운데 23개 학교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시범실시한 5개학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무농약 쌀 급식 후 밥맛이 좋아졌다(응답자의 92%), 지속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98%가 희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화천군이 희망하는 학교에 화천농협을 통해 무농약쌀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천군내 모든 학교 급식에 친환경 무농약 쌀이 공급될 전망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무농약쌀 급식을 지원하는 학교에는 질좋은 친환경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천/김용식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