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형님이 감사하게도
바쁜일 끝나면 해주마 하시던 다리깽이가 만들어져 도착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대로/ 3A의 삼각발을 꽂아 보니 한번에 안 들어갑니다.
그것은 미세한 굵기의 차이에서 옵니다.
눈으로 빤히 내려다보이는 홀(구멍)인지라, 뭔가 속에서 /보이는것과는 다른 휘어짐이 있을까?
해서 실리콘건으로 실리콘을 쏟아부어서리/ 고형물울 만들어 직접 눈으로 확인해봅니다.
음..... 요것이 다른재주를 부리진 않고 약간 끝이 가는것뿐/ 별거 없네요....
그렇다면 제가본 여러가지 스토브중 유일하게 주물오덕을 의존한 설계가 맞는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삼각발은 빙글빙글 도는 어떠한 스토퍼도 없는 바보같은 스토브가 됩니다.
니콜라의 스토브에서 보이듯 3A는 분명 초창기는 모르겠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juwel-6A와
같은 공장에서 같이 만들어진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대도 이런 어설픔이 있다니.....
아이러니 합니다.
3A의 몸통다리깽이는 주물로 부어만든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삼각발을 꽂기위해 홀가공은 기계로 한것 같은데.
그렇더라도 삼각발이 돌도록 만들진 말았어야하는데..... 거참 알수없는 노릇입니다만,
고착방지를 위해 WD-40을 미리 뿌려두고 고형한 실리콘이라 거짓은 없을듯 합니다.
원하던 128미리는 아니고 135미리라 조금은 잘라써야겠습니다.
오랜기다림끝에 감사하게도 명심형님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처음부터 안들어갈것을 알고 있었기에 원인이 무엇인가 준비를 합니다. 환부에 가림막?
다이소에서 전에 사두었던 3500원짜리 실리콘건
실리콘이 고착되면 안되기에 미리 WD-40을 홀구멍에 뿌려두고/ 잘빠져나오도록 손잡이 하려고 전기테이프를 휘감어두고
쏩니다.
전기테이프 제거
에이잉..... 1차 시도 실패/ 너무 짧아요..
다시시도 끝에 15미리 깊이까지 내려간 실리콘 보형물
다리깽이 하나를 사포로 살살 문질러 같은 굵기로 만들었으나..... 화구 높이에서 제가 생각하는 15미리? 규격에서 이탈...
원인은 높이 128미리가 아니공 135미리 다리깽이..ㅎㅎㅎ 제가 7미리 자르면 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