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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이버섯 체험을 나선 산야초사랑 사람들~ ^^
능이 버섯은 쉽게보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그런 버섯이 아니어서 산야초사랑
동호회 차원에서 체험 형태를 띈 시식체험을 원등산 산행후 회원들과 상의끝에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21일 3째주 일요일이 적기라고 판단하고 결정을 하였다.
능이버섯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없고 작년 이맘때쯤 구절초 체험을 하면서 보았던
주저앉은 능이버섯 잔여물을 토대로 성수산일대로 정했다.
능이는 올라오는 시기도 짧고(7~10일,길게잡아15일) 아무데서나 막 올라오는
그런 버섯이 아니고 특이하게 모든 버섯들이 등산로나 능선 주변에 동서 방향
으로 올라 오는데, 능이는 해를 싫어하여 산삼과 같은 방향인 동북방향에 참나무 군락과
바람이 잘 통하는 마사토 토양을 좋아한다고 한다.
집결장소에 회원들이 속속들이 모여들고 시간이 되자 우리 회원들은 3차량으로 나누어
타고 시식체험으로 공략할 산을 향하여 산 입구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능이가 있을만한 곳은 어디인가?..
능이는 군락을 이뤄 균생한다.
때문에 한 번 눈에 띄면 한 곳에서 10kg 채취하는 건 일도 아니라는 것은
이미 능이버섯을 잘아는 이에게 들어서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산야초사랑 동호회에 그런 행운이 올까?..
잡목, 활엽수림, 특히 참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에 능이가 있다. 참나무 밑이
라고 하더라도 낮은 야산보다 600고지 이상 8부 능선에 많고, 오전에 햇볕이
나는 북·동향을 살피면 확률은 높아진다고 한다.
산과 버섯에 일가견이 있는 길잡이와 회원간 의견을 나누며 우리가 공략할 산의 형태를 보며
어느쪽을 타며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를 논의하면서 결정하고 회원간 수인사를 하였다.
일단 수풀과 잡목이 우거진 계곡을 피해서 코스를 우회하고 힘들지만 먼 능선을 타고 돌기로
결정하였다. 산이 크고 험하여서 깊은 산 일수록 스스로의 안전을 당부하고
늘~ 밋밋한 등산로가 아닌, 낯설은 길에 서로 간격을 유지하며 많이 떨어지지 않기를
당부하고 혹 산에서 홀로 떨어 졌을시 하산점은 여기다 라고 정해놓고 하산점으로 모이기로 했다.
자주 오르는 산 일지라도 산을 오르고 탄다는 것은 늘 만만한 일은 아니다.
회사 업무와 나름대로 개인 용무에 시달리다 보면,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도 여의치 않아
회원들간에도 만남이 쉬이 이루어지는게 아니지만, 만나면 언제나 편안함이 있어 즐겁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고 있는 회원들?.. 산야초사랑이 타는 산은 두배의 힘을 필요로 하지만. 함께할 회원이 있고
같은 생각에 뜻이 같은 사람이~ 함께하면 그걸로 기쁨이다. 등산로를 버리고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섰던 능선길에는 바람마저 잠들어 버린것 같다.
굵은 땀방울이 이마를 타고 등줄기를 적신다.
이영석 회원님이 귀하다는 자연산 노루궁뎅이 버섯을 발견...
노루궁뎅이 꼬리가 꼭 이렇게 생겼다네요, (고라니와 노루를 구별하는 법은 이것도 있데요, 고라니는 무조건 한번 더 뒤
돌아 보고 노루는 무조건 앞만 보고 정신없이 뛴다나?..)
박순현 총무님이 제일먼저 능이버섯을 발견하고 채취 하였지요,
산을 타기 시작한 지 불과 2시간여 지났을까? 동공을 확 커지게 만드는
저것은 틀림없는 능이였다.
드디어 능이를 발견하는 순간, 두 주먹을 꼭 쥐었다. “능이를 찾았다아~” 기쁨을
만끽하고 우리가 공략 하려던 능선은 접어두고 일단 휴식과 동시에 재논의
하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망이 확 트인 적당한 바위 요람에 모여 거친 숨을 고루고 긴급 회의를 하며
정상을 향해 오르다가 반대 능선으로 가는 계획을 변경하고 7~8부 능선에서
좌우 일자진으로 진형을 펴고 정상까지는 가지말고 찾아 보기로 함,...
우리는 비~잉 둘러앉아 이른 점심과 휴식을 취하며 꺼내놓은 진수성찬!..
갖가지 약초로 빚은 술과 효소 발효유,..
그 어떤 동호회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맛!...
바빠서 몸만 덜렁와도 먹을게 넘치는곳?... 회원간의 따스한 정이 있기에~~ $$. 능이버섯 발견 $$
넘어야 될 능선에 만만한 스릴이 있을거란?.. 예상을 뒤엎고 총무님! 눈에 띈. 능이버섯!.
가뭄에 부대껴 포자에 잎을 쫙 펴지 못하고 조금 작지만 아주 훌륭한 능이였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자.마자 용기가 난다. 이보다 더 많은 고생을 할거라~ 생각 했는데?..
우리는 옛 선인들이 더듬던 그길을 따르는걸 동경했던 우리는?... 좀 싱거운 느낌!...
능이는 참나무 숲 중에서도 낙엽이 많은 곳에서는 자랄 확률은 좀 적다고 한다.
낙엽과 마사토가 일정 비율로 섞인 곳, 약간 경사진 능선 밑이라면 금상첨화라고 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능이는 대부분 모래흙이 묻어 있는 것만 봐도 쉽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능이가 자라는 흙의 성분까지 파악을 하게 된다면 능이를 찾는데 훨씬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산을 헤매며 무작성 쓰는 헛심을 덜 쓴다고 한다.
최고로 맛좋은 버섯 능이버섯!...
최고로 맛좋은 버섯은 능이버섯입니다.
가격으로야 송이버섯이 더 비싸지만 최고로 맛좋은 버섯은
단연 능이버섯입니다.
올해 가을비가 부족하여 능이버섯이 참! 귀합니다요
예전에 송이는 하나 주어도 능이는 절대 안준다는 말과1능이
2표고 3송이 라고 했듯이 맛으로는 능이가 으뜸이요,
다음이 표고이며 그 다음이 송이인데 일본사람들이 남자
생식기 모양을 닮았다 해서 정력에 좋다고 하고 송이를 비싼
값으로 사가는 바람에 송이가 최고가 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맛으로야 어찌 능이를 따라 갈수 있나 했다네요.
특히 => 버섯은 모르면 절대 먹지 마세요
생명이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능이버섯
암예방, 기관지천식, 콜레스테롤 감소
능이버섯은 가을에 활엽수림 내 땅 위에 군생 또는 단생하는 버섯이다. 분포는 한국과 일본에서 자란다.
이 버섯은 독특한 향기가 있는 식용버섯이나 생식하면 가벼운 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위장에 염증과 궤양이
있을 때는 금기이다. 성분은 유리 아미노산이 23종 들어있으며, 지방산 10종과
미량의 금속 원소가 13종이 들어있고, 그밖에 유리당, 균당이
들어있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민간에서는 쇠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이 버섯을 달인 물을
소화제로 이용해 왔다.
생약명은 능이(能珥)이며,일본에서는 '고우다케'라고 부른다.
민주름 버섯목 굴뚝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높이 10∼20cm로
나팔꽃처럼 핀, 깔때기 모양이고, 균모는 지름 10∼20cm이며
중심부는 줄기의 기부까지 깊숙이 뚫려 있다. 갓 표면에는 거칠
고 큰 인편이 있다.
초기에는 담홍갈색~담갈흑색이나 차차 홍갈색~흑갈색이 되고, 조직은 담홍백색이다.
자실층은 길이 1센티미터 이상 되는 많은침이 돋아나 있고,
초기에는 회백갈색이나 후에 담흑갈색이 된다.
자루는 길이 3∼6센티미터로 비교적 짧고 뭉뚝하며, 대 기부
까지 침이 돋아나 있고 담홍갈색~담흑갈색이다. 포자는
구형~유구형이고, 표면에불규칙한 돌기가 있고, 포자문은
담갈색이다.
건조시키면 매우 강한 향기가 있어"향이"이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자연산 능이버섯은 암예방과 기관지 천식 감기에 효능이
있으며 그 맛은 시원하면서도 담백하고 뒷맛이 깨끗하다.
능이 버섯을 쇠고기와 함께 요리해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능이버섯의 효능】
인공재배가 되지 않는 능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 (향버섯)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송이버섯은 소나무 뿌리에서 균생하고 능이버섯은 참나무
뿌리에서 균생하는데 갓의 크기가 7~40㎝이고 높이는
7~30㎝까지 자라며, 혈증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암세포
를 억제시키는 다량체인등 의약품으로 인가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외에도 단백질분해 성분이 다량함유되어 육류를 먹고
체했을 때 큰효과를 발휘하며 다량의 비타민을함유하고
있고, 영양가치와 약용가치가 인정되어 영양가가 풍부한
보건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맛과 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급속히 확산되어지고 있다. 능이의 향은 흙냄새, 강한 풀냄새, 꽃향기, 나무향, 고기향,
상큼한우유향 등이 함유되어 있다.
▶ 암예방, 기관지천식, 콜레스테롤 감소
능이버섯은 가을에 활엽수림 내 땅 위에 군생 또는 단생하는
버섯이다. 분포는 한국과 일본에서 자란다.
이 버섯은 독특한 향기가 있는 식용버섯이나 생식하면 가벼
운 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위장에 염증과 궤양이 있을 때는
금기이다.
능이 버섯은 600고지 이상되는 산이라면 거의 있다.
$$ 능이버섯의 성장환경 및 채취시기 $$
송이버섯은 소나무 뿌리에서 균생하고 능이버섯은 참나무
뿌리에서 균생하는데, 참나무 종류가 우거진 6~700미터
의 이상 높은 산의 8부능선 이상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능이버섯은 9월에 발생했다가 녹아 내리므로 한달
정도가 능이버섯의 채취시기라고 볼 수가 있다.
아주 비슷한 버섯에 돌기가 없는 게로우지가 있으나 쓰기 때
문에 식용은 되지 않는다.
채취한 능이버섯의 보관은 건조시키는 방법과 소금에 절이
는 방법이 있는데 소금에 절이는 방법을 소개하면.....
- 밑둥이를 칼로 잘다듬후 끓는 물에 한번 끓인후 찬물에 잘
헹구어 바구니에 받혀 물을뺀 후(6시간정도) 1대1 소금으로
잘버무려 실온보관합니다.
사용하시려면 적당량을 물에불려 소금기가 없어진후 요리하
면 됩니다.
하산길 능이버섯 체험에 대한 뒷 이야기를 나누며 서전기님
입담에 둘러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본다.
새로운 한해 ..새로운 한달..새로운 한주..우리 만난 이시간.
또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훈훈한 사람냄새 나는곳. 늘~ 처음처럼! 생각했던 마음만 간직한데도 좋을것 같다는데?...
궁궁이 대 꽃 핀 모습
야생 오미자 나무 수풀속에 탐스럽게?..
능이버섯을 다듬는 회원님들 손길에서 즐거움은 기쁨만큼, 배가되어 바쁜가 봅니다.
오늘 채취한 능이버섯 손질후
여러 회원님이 채취하여 모은 먹거리 능이가 푸짐하게~~ 그 귀한 버섯 보기만 해도 배부릅니다.
우연히 동호회란 이름으로 만난 인연이 되어 함께하게된 좋은사람들과?..
오늘 느낌이 있는 소중한 만남을 가슴속 깊이 않아보니 하나의 열정으로 다가온다.
부디껴 살아가면서 느끼는 언어!.. 정이 피고, 마음까지 참 따스해 지는거 같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대화!.. 진솔함이 통하는 만남이 서로에게는 소중함을 주지요,
행복은 그져 내가 느끼는 기쁨의 이 순간이지만?.. 찾아 헤매지 않아도.. 서로가 공감하면 스스로 찾아 온다는 것을!... 그대들이 느끼는 그 행복의 시간을 저 또한 똑같은 시간에 공감하고 느껴었던?.. 그 이야기가 내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리며 참여하신 회원 11명 전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9월 21일 능이버섯 시식 체험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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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랑이가 가져왔는디 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냉장고에 넣어뒀더니,,,녹아가꼬 죽탱이가 되어부렀써요,,, 랑이 몰래 버리니라고 혼났씀돠,ㅋㅋㅋㅋ 이케 좋은것인줄 알았으믄 언넝,,,무글것인디,,,에공,,아까버라,,,
그러게 말이요, 그 아까운 것을?.. 라면 끊일때 같이 넣어서 먹었더니 쫄깃.쫄깃 라면속에 소고기를 넣고 먹은 줄 알았는디?.. 그걸 맛이라도 보제는~~
으~~미 모시라구요 ... 죽탱이가 되어서 버렸다구요 ..오매나 이 아짐씨가 그런거는 바로 꼬야현티 패쓰를 혀도 안잡아 무글것인디 .. 올해는 능이주 한병 담아 볼려구 혔는디 ... 요즘 산에를 못가고 잇으니 ,, 올해는 틀려 불었는디 .. 사라님 냉장고 털러 가야긋네 .. ㅋㅋ
인빙ㅇㅇㅇㅇ 내버린줄 알믄 나 울 랑이한테 마자 뒈져욤~~ ㅎㅎㅎ
오매나 꼬야는 아적도 한번도 못 밨는디 ... 쩌어기가 어디래요 ... 꼬야도 이짝으로 관심이 무지 많은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