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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가마 체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숯을 구울 때 가마 속 온도는 약 1300도. 숯을 꺼낸 후 보통 18시간 정도가 지나면 약 190~200도가 된다. 이때 비로소 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데, 이 때의 가마를 ‘꽃탕’이라고 부른다. 뜨거운 열기 때문에 피부에 꽃처럼 붉은 반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꽃탕에서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치유의 목적으로 많이 찾지만 워낙 뜨거워 초보자는 들어가도 10초를 못 견딘다. 이렇게 사람들이 들락거리면서 가마는 조금씩 식어가고 온도에 따라 고온, 중온, 저온으로 나뉜다. 보통 가마마다 돌아가면서 나무를 넣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가더라도 늘 뜨거운 가마와 덜 뜨거운 가마는 있기 마련이다. 자기에게 맞는 온도의 가마를 선택해 한번에 오래 있기 보다는 10분 찜질에 10분 휴식을 반복하는 게 좋다. * 숯가마 체험 100배 즐기기 뜨거운 가마 속으로 들어가려면 면양말은 필수. 면으로 된 속옷과 양말을 꼭 준비하자. 어떤 곳은 수건을 무료로 주지 않으므로 수건도 지참하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머리핀이나 금 속제품 등도 가마의 열기 때문에 뜨거워지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샤워는 최소 네 시간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5000원~8000원(찜질복 포함)이다. * 숯가마에서 구워먹는 숯불구이 가마에서 구워낸 참나무 숯을 이용해서 숯불구이를 해 먹을 수 있다. 무료로 숯을 제공하는 곳도 있고, 음식물 반입이 안 되는 곳도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경기도에 가볼만한 숯가마 어디 있을까? *여주 참숯마을 남한강가의 고운 황토와 원주 문막의 단단한 돌로 만든 10개의 참숯가마가 자랑이다. 가마가 많기 때문에 거의 매일 숯 꺼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온도의 가마를 즐길 수 있다.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풍부한 황토방에서 하루밤을 잘 수 있는 황토쉼터도 운영되고 있다. 음식물 반입은 안 되고, 식당에서 참숯가마에서 굽는 3초 삼겹살의 별미를 즐길 수 있다.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백암다래참숯가마 깔끔하고 쾌적한 숯가마로 인기 좋은 곳. 6개의 숯가마에 300여 평의 휴게실이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24시간 운영한다. 평일은 밤 11시까지. 이곳의 가마는 황토에 육각수를 만드는 청옥이란 돌과 황토을 섞어서 만들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숯을 꺼내, 눈앞에서 숯의 뜨거운 열기는 확인할 수 있다. 음식물 반입은 안 된다. *파주 숯굽는 마을 규모는 작고, 편의 시설도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주변에 산이나 논이 있고, 음식물 지참도 가능해, 무료로 제공해 주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이며 찜질을 즐길 수 있다. 숯을 빼는 날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4-5일에 한번씩 숯을 뺀다. *광주 나무골 숯가마 국내최초 분청 숯가마를 시공하였다. 매일 숯을 빼기 때문에 다양한 온도의 가마를 즐길 수 있다. 음식물 반입은 되지 않으며, 음악과 함께 명상을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이용가능하다. *화성 참숯가마 제부도 가는 길목에 위치하였다. 황토와 돌, 짚으로 만든 가마가 6개 있다.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무공해 청정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찜질효과가 두 배로 나타날 수 있다. 일주일에 세 번 숯을 뺀다. 고기를 들고 가면 야외에서 참숯에 구워 먹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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