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누님 안녕하십니까^^
불타는 청춘입니다!ㅎㅎ
개강을 했지만 식사동에 있는 병원에서 하루종일 실습하고 주말에는 여러가지 강의를 듣는다고
정모에 많이 참석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일단 너무 죄송하구요...
시간날때 최대한 걷기모임 참석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여행을 다녀와서 입원을 했었는데요...그 이유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마치고 인도로 넘어가서 인도에서 여행을 하던 중 , 물갈이를 심하게 했나봅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설사하고 아무것도 못먹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인도에 있는 5일정도동안 바나나 몇조각이랑 물만 먹고 살다보니 기력이 너무 딸려서
한국오자마자 입원을 하게되었던 것입니다..ㅋㅋ
지금은 전혀 문제없구요^^ 건강회복하였습니다..ㅋㅋㅋ
특별히 히말라야 트레킹이 너무 힘들고 이런건 아니니 혹시 트레킹 계획중이신 형님,누님들께서
걱정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ㅠㅠ
빨리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전에
트레킹 정보만 잠깐 적겠습니다...
전 2012년 1월 26일부터 7박 8일동안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올라가는데 6일, 내려오는데 2일 걸렸습니다.
트레킹 코스 내에 2~3시간 간격으로 마을을 형성하고 있고, 그 마을에 숙박업소인 산장(롯지)이 있어서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트레킹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럼 사진 나갑니다!!ㅎ
비행기 안에서 찍은 히말라야 산맥의 모습입니다^^
산행을 하기 전 차 한잔의 여유도 즐겼습니다 ㅎㅎ
제가 쓰고 있는 모자는 네팔 전통모자입니다ㅋ
산행 첫날, 입구로 향하는 도로에서 찍은 곳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마차푸차레라는 곳으로 해발 8000m가 넘습니다..ㅠ.ㅠ
처음 올라가는 곳의 해발은 700m쯤 됩니다.ㅎㅎ
트레킹을 하고 있는 도중입니다. 이렇게 짐을 옮길 때 노새를 많이 이용하더라구요ㅎㅎ
트레킹 길 입니다~
날씨는 생각보다 더웠지만 밤되면 너무나도 추웠습니다...ㅋ
숙소가 산장의 형태라 난방같은건 전혀되지 않아요..ㅠㅠ
숙소에서 바라본 안나푸르나 입니다...
푼힐 전망대라는 곳이있어 이곳에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ㅎㅎ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푼힐 전망대입니다.ㅎㅎ 3200m 구요..
여기까지는 2박 3일정도 걸립니다..
이까지는 시간없으신 분들이나 휴가가 짧은 직장인분들께서 많이 오시더라구요^^
산행도중 찍어봤습니다~ㅎ 마차푸차레 입니다^^
이제 슬슬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ㅎㅎ 고도가 높아질수록 눈길을 걷게되고,
아이젠은 정말 필수였던 것 같습니다^^
산맥사이로 흐르는 계곡의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이런 외나무다리? 도 건너보구요~ㅎㅎ
폼도 한번 잡아봤습니다ㅋㅋㅋ
아직까진 트레킹 초반이라 힘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군요^^
하루종일 걸으니 친구놈이 다리에 근육이 너무 많이 뭉쳐서
못 걷겟다고 하길래
침을 놔주고 있는 모습입니다ㅎㅎ
여긴 해발 4000m쯤 되는 곳입니다...
일반인이 갈 수 있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의 높이가 4200m쯤 되구요^^
천천히 올라가면 고산병은 걱정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ㅋㅋ
웅장한 산의 모습입니다~~ㅎㅎ
같이 갔던 친구들과 드디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ㅋㅋ
왼쪽 위에 선글라스 끼고 있는 친구는 저희 포터입니다..ㅋㅋ
말그대로 짐꾼이죠ㅋㅋ 이 친구가 코스도 정해주고, 가이드도 해주고
짐꾼의 역할도 해줍니다..ㅎ 가격은 하루에 10불정도 되구요.^^
많이 친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ㅋㅋ 이친구는 히말라야만 100번정도 올랐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정상샷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정말 그림같습니다...ㅋㅋ
옆에 반바지 입고있는 친구는 합성아닙니다ㅎㅎ 이벤트로 사진 재밌게 찍을려고 가져온
소품입니다ㅋㅋㅋ
정상에서 맥주샷도 빠질 수 없죠..ㅎㅎ
맥주 CF로서 손색이 없나요?ㅋㅋ 농담입니다^^
6일동안 정말 힘들게 올라가서 베이스캠프까지 다녀온 후
내려오는 길에 온천이 있다고 해서 히말라야 노천온천을 즐기는 중입니다..ㅋㅋ
주변공기가 워낙 차가워서 물이 뜨끈뜨끈하진 않았습니다.ㅠㅠ
38~40도 정도되는 거 같았습니다... 더 뜨거우면 진짜 좋았을텐데.ㅠㅠ
하산하는 모습입니다..ㅋㅋ 소랑 염소도 많이 보이구요~ㅎ
하산길의 모습입니다..ㅋㅋ저희 짐꾼이었던 친구네요^^
사진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더많은 사진이 있지만 일단 오늘은 이까지 올리겠습니다~ㅎㅎ
자세한 후기는 정모나가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ㅎ
고양올레를 처음 나오면서 트레킹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에는 이렇게 해외 트레킹까지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인간이 갈 수있는 최고 높이까지 한번 걸어가보자'라는
생각에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생각했었는데
다녀와서는 자연의 멋스러움과 위대함앞에
정말 인간은 조그만하다는 걸 느꼈구요ㅋ 항상 겸손해야 겠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상 안나푸르나 사진모음? 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정모때 뵙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첫댓글 히야~~~ 안나프르나에서 이글거리는 '불타는청춘'의 그야말로 청춘, 패기, 열정, 에너지, 추억의 순간들이 참 아름답고 좋아보이네요...부럽습니다.^^*
제가 출발하기 전에 형님께서 많이 조언해주셔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리고, 정모 때 밝은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친구들과의 이 잊지못할 추억이 불타는 청춘님의 재산이 되겠군요ㅎㅎ~~ 마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꿈도 생깁니다~~ 내가 저 사진속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벅차게 행복한 밤이군요~ㅎㅎㅎㅎㅎ~~~ 힘든 공부하랴 실습하랴 바쁜 와중에 사진 올려주어 너무 수고 많았고 너무 고맙습니다^^^^
아닙니다 누님~ㅎ 고양올레 알게되서 제가 항상 많이 배우는거 같아 오히려 너무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티브이 프로인 힐링캠프 문재인편을 보는데 문재인 그 분도 부부동반으로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다녀오셨더라구요ㅎ 사진 속의 주인공이 충분히 되실 수 있으십니다^^
앞으로 크게 되실 분은 남다른 면이 있다지요.
삶에 도전하는 밝은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반가울 겁니다. 감사합니다.
크게 되다뇨..^^; 그냥 걷는게 좋은 학생입니다~ 다음에 정모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잘 다녀오셨군여 ~~~~ 멋진 경험이 되었을 듯 ,,,,,
얼마전 후배들이 인도 출장 갔다가,,,A형 간염이 걸려서, 큰 고생들 했었는데 ( 한 친구는 너무 위중해서 거의 죽을 고비 넘기고, 간이식까지, 다른 한 친구도 아직 휴직 중,,,,) 인도 여행 시에는 사전에 풍토병과 A형 간염 예방 주사 필수일 듯,
헉...A형 간염까지..ㅠ.ㅠ 인도는 정말 인크레더블한 나라인거 같습니다ㅎㅎ
부럽구만 건강히 잘다녀와서 다행이네...
고양올레 대표로 답사 다녀온 것이지? 먼훗날 안내 부탁허이...
네...^^ 형님..ㅎ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여행만큼 내면을 성숙케 하는거 별로 없는것 같아요.
젊은 시절 부지런히 다녀보세요.
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이번에 아프면서 정말 제 자신을 제대로 뒤돌아본거 같아요~ 올해 좀 더 성숙한 한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ㅎ
불타는 청춘 이름 값을 했구만요, 우하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저도 언젠가 갈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더 열심히 불타야할거같습니다ㅋㅋ 열심히 정모도 나가야되는데ㅠㅠ 얼른 인사드리겠습니다!
난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 이렇게 멋진 사진!! 젊음이란 무엇으로도 견줄수 없는... 내 젊음엔 여유가 너무 없었는데...너무 보기좋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건강은 충분히 회복되셨을터이니 정모에서 봅시다~~~
네ㅜㅜ여행가서 너무 몸을 안사리고 무리했더니 탈이났던 거 같습니다^^ 정모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청춘님~~~ 청춘이라는 이름만 보아도 너무 부럽부럽~~~ 그래도 아직 중년의 청춘도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드라마도 이렇게 기웃거리고 있네요. 너무 좋았겠어요. 그래도 젊을 때 갈 수 있는 여유가 있고, 친구 아프면 침도 놔주고... ㅎㅎㅎ 부럽습니다. 그리고 잘 보았어요~~~ 모임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