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웅변원고
연제 :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
부모님들은 우리보고 바른말 고운 말을 하라고 하십니다.
바른말 고운 말이 얼마나 좋은지 우리들도 잘 압니다.
그런데, 과자를 사달라고 해도 큰 소리로 동네가 떠나갈 듯 안 된다고 해요.
마음껏 놀고 싶은데도 집으로 들어오라고 소리 질러요.
어른들은 우리가 얼마나 놀고 싶은지 모르나 봐요.
큰 소리로 놀지 마라 말하지 말고 예쁘고 다정스러운 말로 얘기하세요.
그러면 우리 친구들도 하고 싶고 놀고 싶어도 꾹 참고 엄마와 신나는 동화책 읽는 착한 마음이 쏙쏙 생겨날 것이라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