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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쓰레기 정화활동에 함께한 Y-SMU통영포럼, 사천포럼 회원들과 활동에 도움을 준 통영새마을지도자들. |
통영새마을운동의 젊은이들이 올해 첫 활동으로 섬 쓰레기 수거활동을 채택, 용남면 지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지회장 정상기) 산하 Y-SMU통영포럼(회장 강대현)은 지난 24일 용남면 지도를 방문, 섬 쓰레기 실태조사와 해안변정화활동을 실시했다.
Y-SMU통영포럼 회원 21명을 비롯해 사천포럼(회장 김웅희) 회원 9명이 동참했다.
당초 섬쓰레기 수거활동을 계획했던 회원들은 통영과 거제 사이 바다길목 위치한 탓에 인근 육지에서 버려진 쓰레기들이 떠밀려와 해안을 뒤덮는 지도를 첫 활동지로 선택했다.
20대 대학생이 주축을 이룬 새마을 젊은이들의 뜻 깊은 활동을 돕기 위해 백형철 통영시협의회장과 김옥자 통영시부녀회장, 조승우 용남면협의회장, 이정석 북신동협의회장 등 지역 새마을지도자들도 힘을 보탰다.
특히 조승우 회장은 참가자들의 도선비 전액을 지원했고 이정석 회장은 자가 차량으로 학생들의 이동을 도왔다.
현장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정상기 통영시지회장과 심순자 통영시문고회장도 조촐한 간식을 회원들에게 제공했다.
총 인원 40명. 주말 오전 지도에 도착한 이들은 곧장 해안변에 방치된 폐부자와 각종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했다.
3시간 여의 수거작업 끝에 대형그물망 5개, 마대자루 50개에 약 3톤 분량의 쓰레기가 가득 채워졌다.
세찬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을 위해 용남면부녀회는 즉석에서 50인분의 떡국을 끓여냈다.
Y-SMU통영포럼 강대현 회장은 “2012년 첫 활동을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신 회장님들께 감사하다”며 “협의회, 부녀회, 문고의 봉사활동을 기초로 해 젊은이들만의 색깔있는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Y-SMU통영포럼 경상대 해양과학대 동아리 회원들은 섬이 많은 통영의 특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섬 쓰레기 실태를 조사하고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