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잔차후 발가락이 약간 얼얼하고 살짝 근지러운것이 당장 담날 잔차 탈 일이 걱정된다. 한시간 정도만 타면 발가락이 아리지는 않을 듯 하긴 하다만...
집사람은 한파가 오기 전부터 발에 붙이는 핫팩이 있다며 사서 붙여 보라 했으나, 에이그 한 번 바르고 버릴 걸 머 그런 걸 바르냐며 마다했었다. 그러나, 이제 그게 아니다. 회사에서 문자를 보내 낮에 꼭 좀 사 놓으라고 당부를 했더니 킴스클럽에는 없다며 코스트코에는 있으니 퇴근 후 같이 가서 사잔다. 허~~저녁에 발에 붙이고 잔차 타러 갈랬더니 틀렸네.
처음으로 양재 코스트코엘 가 보니, 미국 SAM's Club이랑 똑같은 대형매장이다. 집사람이 작년 11월 년회비35,000원을 내고 회원가입을 했단다. 일단 시험해 보기로 하고 30개 들이 핫팩 한통과 기타 몇가지 생활 용품을 샀다. 구르메 카톡에 사진과 함께 핫팩 구매 사실을 올렸더니, 상구기 바로 입질 한다.10시가 넘은 시간인데 날더러 당장 잔차타고 천막쉼터에 숨카 놓으면 낼 아침에 꺼내 가겠단다. 에레이~~손도 안대고 코 풀라꼬?
상구기는 낮에 집사람이랑 잔차타고 시장간다 길래 그런가 보다해더니만, 허~참 성남 중앙시장에서 칼국수 묵고 있다며 사진을 올리네. 동네 가까운 시장 가나 했더니만...
그래서 나도 핫팩도 샀것다 늦가라도 나가볼까 하다가 ...5시간 지속 된다는데 1시간 타겠다고 핫팩을 쓰기엔 넘 아까바서 내일로 미루기로 했다.
2014년 누적
도다리 441km
상구기 588(32)km
해공 145km
도다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