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해피뉴이어~ 오늘은 2013년 새해 첫 산행하는 날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많이들 나오셨네요...
암튼...썰렁했던 이동네 맥도날드가 이젠 매주 토욜날만 아침만 돼면 돗대기 시장처럼 붐비는것 같아요.
*새해들어 새각오를 하신 바다아저씨...연회비까징 챙겨가지고 오랜만에 나오셨네요.
*지난주 까지는 자원봉사로 하시던 회계업무를... 이제 정식 재무부장 임명을 받으신 소리샘 언니께서
아주 신중하고 무게있는 자세로 열심히 업무를 보고 계십니다.
*올해부터 다시 또 동의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글구...동의서와 함께 연회비를 내신 분에 한해서는 이따가 카페회원목록에서 일계급 특진 시켜드리겠습니다.
생일이랑 이름은 좀 틀려도 되지만 나이는 정확하게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남자분들....나이 올리지 마시고....여자분들 나이 내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운전하고 오는 바람에 중간 경치컷은 없이 바로 올드랙 주차장까지 와버렸습니다.
...오늘 유난히 이동네 꼬릿꼬릿한 냄새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대도시에서 자란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 냄새가 익숙치 않은것 같습니다,
*캬아~ 요즘 사람도 많은 토요산악회....
*....요즘 말도 많은 토요산악회...아니..올드랙 주차장....
-넘마...새해 아침부터 이상한 말좀 하지 말엄마...
...암튼...오늘 체조는 말춤을 추려고 했었는데...네넘이 이상한 말얘기하는 바람에 김새서...말춤 안출꺼담마...
*흠...이번주에도 역시...스마트폰으로 찍어본 파노라마 사진...세상참 좋아졌네요...
우리어렸을때 이런게 어딨었어요?..
흑백사진도...저같이 있는집 애들이나 찍었죠...그쵸?
*헤헤! 함 보셔요...우리집 4남매 사진이여요...왼쪽에 서있는 젤 똘똘해 보이는 얘가 저여요..
우리 4남매는 그래도...좀 있는집에서 태어난 바람에... 일케 사진도 찍으며 훌륭하게 성장했답니다.
여기는요 우리 주인집....아니...우리집 대문앞이여요...
-어머! 정말 산딸기 쟤....어렸을때 진짜 똘똘하게 생겼었네?
-이봐요...옹달샘님!...정초부터 무슨 그런 들떨어진 말씀을 하세요...
*흠...정말....오늘 새해 첫 산행의 첫 체조가 어째...덜떨어진 사람들 동작같아 보여요...
...몸에 좋을지는 몰라도 어케...비쥬얼은 별로인것 같아요...그냥 말춤이나 추시죠?
*역시....무얼 하던간에 혼성으로 해야 활기가 돗는것 같아요...
푸른목장 언니~ 지금 파트너..산돌아저씨가 별로 맘에 안드시죠?
속으론 지금.... 저랑 파트너 바꾸고 싶었으면 하죠? 그쵸?
제가 바꿔드릴까요?
-산딸기 너 얘! 닭살 돗는 소리 그만좀 해라 얘~
-산딸기 넘마...야마 돗는 소리 그만좀해람마...지금 분위기 딱조암마....
*흠...만난지 얼마 안되는 부부도 아닌데....아주 다정하게 호흡을 맞추시는 ....꾸러기 님 부부...
*흠...정작 체조 선생님 마운틴김 아조씨의 부인...체리언니는 파트너도 없이 혼자 쓸쓸하게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원래....요리 강사 엄마를 둔 애들은 ....엄마가 맨날 하루종일 요리 강의하러 싸돌아 다니는 바람에...
정작 애들은 지들끼리 라면만 끓여먹는다잖아요.
지애들은 찬밥에 라면끓여서 말아먹는사이에... 엄마는 ..."여러분~ 우리집 귀엽고 소중한 애들에게 라면같은 인스턴트 음식이나 먹이면 안돼겠죠? 성장기에 있는 우리 소중한 애들한테 이제부터는 엄마가 직접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러구 앉았잖아요.
-산딸기 넘마...타이핑도 늦게 치는넘이 그냥 대충 짧게짧게 하지 뭔 별 재미도 없는 이야기를 예를 들면서 까지
글케 길게 쓰고 앉았냠마..
*두분.... 파트너끼리 기장이 잘 안맞아 고생하십니다....
*헤헤! 선녀바위언니랑 송학산 아저씨...두분...연출한거 넘 표가 나는바람에 NG입니다...
...그동작은 아까 지나갔잖아요...뒤에있는 나그네님 보셔요...지금은 앞으로 허리 굽히기 자세인가본데요..
*오늘 발발이님이 오랜만에 신랑이랑 같이 산행에 나오셨네요.
*흠....롱다리 언니....한번 접어도 길으시네요.....
*헤헤! 심첨지 아저씨랑 메아리 아저씨는 왜 안따라하시고 글케 어정쩡하게 서계시기만 하세요?
-...뭘..그런걸 물어보냠마...
-글게말여요...남자끼리 칼쌈 할 수도 없고...그냥...끝날때까지 일케 서로 얼굴이나 쳐다보고 서있읍시다...
*자...이번엔 서로 파트너한테 신년 덕담한마디씩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야 사랑해...하늘만큼 땅만큼...내가 자기 사랑하는 마음 잘 알지?
-말로는 그만한거 별로 필요없고 줄려면 코딲지 만큼이라도 캐쉬로 줘...
-헤헤!...왜웃어요?...암튼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헤헤! ..내가 언제 웃었다고 그래요?....암튼....새해복 많이받으세요...
-헤헤! 대감님은 어케....모자를 벗으시니깐 훨씬 젊어보이시네요?
....흠...별로 할말도 없는데...억지로 덕담을 시키냐잉....
-헤헤! 감사합니다.....흠....근데 별로 기분은 않좋은것 같기도 하고....흠...
-딸기야~ 누나가 이안경 쓰니깐 요즘 걸그룹같지 않니?
-글쎄요...저도 요즘 한국 티비를 잘 안봐서....걸그룹이 용접하러다니는 애들이여요?
-흠....두분.... 암만 건강도 중요하지만....비쥬얼도 좀 신경써 주세요!
-저는 당신이 내손을 잡아줄때가 젤 안심이 되고 행복한것 같아요...
-당신 넘...다정하게 하지말어....남들이 우리가 부부 아닌줄 안담말여...
-안녕하세요~ 저는요...오늘 새로온 ....어....에융....내이름 또까먹었네잉...
-암튼요...오늘 송학산...선녀바위 부부를 따라 첨나왔습니다요...
이따가 제 이름은 생각나면 다시 알켜 드릴께요...반갑습니다요.
*헤헤! 오다가 이 티셔츠를 줒었어요...
*멀리서 보니깐 우리학교 유니폼 같더라고요...학교다닐때 자주 입고 다니던거라 눈에 확 띄더라고요...
그래서 줒어왔어요...오늘 우리 후배들이 왔다가 흘렸나봐요...나중에 학교 갈일있으면 찾아주려고요..
-넘마..빨랑 갔다 버렴마!...접때는 무슨...지가 서울법대 경영학과 나왔다더니...
오늘은 하버드냠마!...그럼 깨끗이 빨아서 니네 어머니한테나 보내드려람마!
*헤헤! 여기또 ...곱게 늙으신 소녀 두분이서 눈장난을 치시려고 하나봅니다...
*언덕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누군가의 동력이 필요로 하나봅니다...
*우선 니콜 언니께서 먼저 대감님의 동력을 빌려서 눈썰매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쓰레기 봉다리를 타는 모습이...어렸을적 비료푸대를 타던 생각이 납니다..
*본체가 떨어져 나간지도 모르시고....대감님 혼자만 열심히 달리고 계십니다...
-흠...니콜님이 의외로 하중이 많이 안나가네?
-우쒸.....재미는 하나도 없이 궁딩이만 적셨네잉....
*이번엔 푸른목장언니차례입니다.
*대감님....오늘 힘 많이 쓰시고 계십니다....
*코스모스님이 이모습 보시면 정말 속 많이 상하실 것 같습니다...
*올겨울 힘많이 쓰시라고 비싼 보약을 해드렸더니...힘은 정작 엉뚱한데다 다쓰고 계십니다...
*오우~쉿!.....여러분.....말똥 조심하십시오~
...이눔의 말들이...한자리에 서서 안싸고...왜일케 돌아다니면서 쌀까요?
옛말에도..."잠은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자더라도...변은 집에서 한자리에서 봐라." 그런말이 있잖아요...
-별 개똥같은 소리하구 앉았네잉...
*....자...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여기서 부터는 눈이 많이 쌓여있으니깐
각자 준비해오신 아이젠을 착용하시는게 안전하겠습니다~
*캬아~ 새해 토요산악회 임원이 되신후로 더욱 봉사활동이 활발해지신 소리샘언니...
멀리계신 회원들꼐 일부러 찾아가사 과일을 나눠드리는 중입니다...
암튼...새해부터는 찾아가는 서비스...그걸 실천하시려나 봅니다.
*흠....눈길올라오느라 좀 ...평소보다 힘이 더 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정상 바위부근에는 빙판이 많아서 좀 위험할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서...
지금...정상까지 가느냐...마느냐...잠시 의논중입니다.
*막간을 이용해서...우리 토요산악회에서 젤 멋쟁이분들만 사진 찍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앗....뒤에 ...컨셉에 관련 없는 분들이 갑자기 끼어서 ...다시 찍도록 하겠습니다.
*캬아~ 이사진...토요산악회 홍보용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남자회원 모집용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