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을 하는 사람은, 마술을 시작하면 갑자기 경어를 써라.
- 마술을 할 때 경어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관하여 간단히 설명드렸습니다.
누구든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은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타임 미스디렉션.
- 저도 지난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타임 미스디렉션입니다. 타임미스디렉션이란
마술 과정과 과정 사이의 시간을 이용하는 개념으로, 상대방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생각해 보려고 할때는 이미 사건의 정확한 추이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개념입니다.
콜드리딩(저 : 이시이 히로유키)이란 서적에 타임미스디렉션에 관하여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었는데요.
Time Misdirection : 시간을 약간 늦추어서 상대방의 주의를 다른곳으로 옮기는 방법
예) 이 제품은 최고수준의(눈이 떨린다(자심감 부족을 스스로 느낌)) ……
→ 아 제가 성능비교표를 보내드렸던가요?
→ 고객도 직감적으로 나의 자신감 부족을 느꼈을 것이므로 타임미스디렉션 기법을 사용한다.
자신감 부족이 성능비교표를 보내 줬던가? 에 대한 의문의 몸동작으로 돌려지며 주의를 옮기게 된다.
- 역시 가장 소중한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
또다른 예로는 Key Card 마술을 타임 미스디렉션을 적용하여 보여드렸습니다.
다니엘 핏츠키에 의한 매직 현상별 분류 (처음에 다니엘 피즈키라고 썼는데 핏츠키라고 하네요
^^)
- 간단히 이런 것이 있다는 것만 설명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빼먹고 안가르쳐 드린게 있는데,
많은 현상이 겹칠 때, 마술의 임팩트가 줄어드는 경향도 있습니다. 오히려 한가지의 현상을 관객에게
확인시키고 그리고 다른 현상으로 또 다른 임팩트를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케인하나가 사라지고 다른쪽 손에 케인이 하나 어피어링된다. 이렇게 되면 현상 두가지가 이뤄지지만
어떻게 봤을 땐 단지 이동의 한 현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이동의 현상을 프로마술사분들이 자주 이용하고
계십니다.)
개미핥기 - RUDDER
- 이번 재학생 강의에서는 새로운 마술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가지 틀을 갖고 다같이 토론하여 마술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나름 괜찮은 마술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숫자 10을 이용할 것이 아니라, 블랭크 카드에
무언가 꾸며서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마술의 이름을 안면근육, 개미핥기처럼 짓는 이유는 일단 이름이 특이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을것 같아
그런 방법을 쓰는 것이니 다음 번에도 이런 이름들을 원츄합니다.
개미핥기Mini
- 개미핥기의 약간 축소판이라고 해야겠죠? 조금은 간단하게 유민이가 연출을 바꿔본 마술입니다.
Ten Card Color Change
- 오들리 월시가 즐겨하던 마술이며, 카드 마술의 천재인 다이버논이 고안한 '폴로 더 리더'를 응용한 것 입니다.
- 빨간색, 검은색 각각 열장씩 준비해서 위치를 바꿔도 색은 바뀌지 않는 마술입니다.
더블 디텍션(Double Detection)
- 리처드 힘버가 고안한 마술 중 하나 입니다. 쉽지만 신비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마술이죠.
- 관객이 카드를 관객 등 뒤로 가져가 두 페킷으로 나눠 한쪽을 뒤집어 마주보는 카드를 맞추는 마술입니다.
재학생 강의는 참 재밌는것 같습니다. 나름 함께 토론할 수도 있고, 마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확실히 지금껏 강의와는 다른 강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론적인 측면에서 역시
저 혼자만의 준비가 아니라 각자 하나씩 이런저런것에 관하여 조사해오는것은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죠? 마술동아리 4년이면 마술의 트릭만 알 것이 아니라,
마술의 이론적인 측면도 조금은 알고 있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 주 재학생 강의는 쉽니다. 그리고 재학생강의는 많이 못했으니, 방학기간 중에도 들으실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추진할 생각입니다. 다들 덧글 달아주세요 ^-^
1.「출현」(Production):아무것도 없는 곳으로부터 무엇인가가 나타나거나 수가 증가한다.
예:「비둘기 」 「매니플레이션 」
2. [소실」(Vanish):무엇인가가 사라진다.
예:「불이 붙은 담배의 소실」.
일단 지워, 그 후 출현시킨다면, 코인, 카드등 , 무수에 있다.
3. [이동」(Transposition):있는 것이 돌연별의
장소로부터 나타난다.
예:「빌딩·인·레몬」
4.「변형」(Transformation):색이나 형태, 크기등이 바뀐다.
예:「칼라·체인지·나이프」
5. 「관통」(Penetration):있는 물체가 고체를 빠져 나간다.
예:「코인·더·테이블」 ...
6. 「부활」(Restoration):찢거나 부순 것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예:「카드나 지폐의 복구현상」, 「인체 절단」
7. 「애니메이션」(Animation):생명이 없는 것이 움직인다.
예:「볼트로부터 너트가 빠진다]....
8. 「반중력」(Anti-Gravity):중력에 거역한 움직임을 한다.
예:「플로팅·빌딩」
9. 「부착」(Attraction):물체끼리 털썩 붙는다.
예:「손바닥에 들러붙는 나이프」
10. 「동조」(Sympathetic):있는 것이, 다른 것의 영향을 받아 똑같이 된다.
예:「·실크」
11:「불사신」(Invulnerability):다치지 않는다.
예:「인체 절단」...
12:「물리적, 육체적
변형」(Physical Anomaly):목이 성장하거나 사라 진다.
예:「헷드레스·여왕」 「엄지가 에리기」
13:「관객의
실패」(Spectator Failure):간단한 일을 관객이 해 주지 만, 할 수 없다.
예:매치의 상자를 사용해, 매지션과 관객이 같은
것을 해도, 같은 결과가 되지 않는다.
14:「제어」(Control):매지션의 정신력으로 무엇인가를 움직인다.
예:「라이징·DEC」 「시계의 바늘이 빙글빙글 회전한다」
15:「 동인」(Identification):혼합할 수 있던 것의
안으로부터, 그것 을 찾아낼 수 있다.
예:카드 매직의 스펠 링·트릭이나, 한 장의 카드가 뒤집혀 나타난다.
16:「독심술」(Thought Reading):관객의 마음을 읽는다.
예:「북·테스트」
17:사고의
전달」(Thought Transmission):이쪽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상대에게 전한다.
예:매지션이 있는 그림이나 숫자를 생각해,
그것을 관객이 맞힌다.
18:「예언」(Prediction):장래 일어나는 것을, 미리 말한다.
예:「브레인·웨이브·DEC」
19:「E.S.P. (초감각적 지각)」(Extra Sensory Perception): 투시 등,
일반적인 지각을 넘어
일어나는 것 같은 현상 모두.
예:「상자에 들어간 다이스의 눈을 투시한다」
프러덕션과 어피어링의 차이.
일단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프로덕션과 어피어링은 조금 다른 의미입니다.
프로덕션은 아무래도 한개가 아닌 그 이상. 어피어링이 여러차례 일어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피어링은 단수에 가까운 느낌이구요.
다리엘 핏츠키의 경우엔 프로덕션 안에 어피어링을 포함하여 지칭한 것 같습니다.
프로덕션 안에 어피어링이 있는거죠.
루더 안에 만신창이나 아수라장 수만나같은 소모임이 있 듯 그 지칭을
큰 범주로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
결과적으로 엄연히 프로덕션과 어피어링은 차이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