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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벗산악회 (대구4050산악회, 대구 산악회, 대구 싱글 산악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강추강추 산행코스 스크랩 속리산 서부 상회-사자매기골-토기봉-모자바위-청탑바위-무덤-개구멍-상학봉-855m-묘봉-북치-미타사-점골-용화 정류소
산이 좋아 추천 0 조회 130 05.06.24 21:4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후기를 쓰기 전에 

산이란 오늘 오른 느낌이 틀리고내일 느낌이 틀리죠

그만큼 산은 천의 얼굴을 하고 있죠

이번코스도 한달에 두번을 오른 코스인데

왕복코스가 되어 버렸네요

코스의 지도를  보면

 

    
이번코스는 2번째이고 달라진점은

전번에는 운흥2리에사  출이고 이번에는 운흥1에서 출발 입니다

여기에 첨부되는 사진은 한달전의 사진입니다.


마을 입구에 보이는 입간판 평온한 시골 마을


산행중에 운이 좋은지 백로를 만나네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암벽 전 이 암벽을 왕복 했습니다 지도상 고개 같네요 최대 난코스죠



   어른도 겨우 비집고 들어 갈수 있는 개구멍  무척 재미 있죠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상학봉 같네요 폼이 좀 엉성하죠

개구멍을 지나면서 시작되는 암릉 재미도 있겠지만

초심자나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을 많이 주는 코스입니다.


제가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바위가 상학봉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릿지산행 재미도 있지만 체력적으로 무리가 많이 가던군요

이번에는 70리터 배낭이 나를 더욱 더


상학봉을 지나 묘봉으로 가던 도중 만난 암릉


드디어 묘봉에 도착 여기도 오를 때나 내릴때 위험하죠

  '    
오를 때와 묘보을 지나면

콧노래가 절로 나올 정도로 등산로가 평탄하고 잘 정비 되어 있죠


산행중 미타사의 푯말이 있지만 지나치지는 않습니다 

아래에 산행의 정보를 올리니 참고 하세요

     ♣ 속리산 주봉에서 제법 떨어진 묘봉(874m)과 토끼봉. 국립공원 서북릉의 한 구간을 차지하고 있는 이 코스는 교통편이 다소 불편한 것이 단점이지만 그런 이유로 쉽게 만날 수 없는 속리산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손때가 덜 탄 자연 그대로의 풋풋한 모습이 싱그럽고 큰바위와 노송의 멋진 조화도 곳곳에서 진풍경을 연출한다. 인적마저 드물어 즐길 수 있는 호젓한 산행은 이 코스의 덤이다. 코스는 그러나 암릉구간이 많아 다소 위험한 게 흠이다. 하지만 곳곳에 우회로가 확보돼 있고 로프가 설치돼 있어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별다른 위험이 없다. 다만 몇년전부터 '충북알프스'란 이름으로 점차 알려지기 시작해 휴일에는 제법 붐빈다.

산행은 상주시 화북면 운흥 2리를 출발점으로 산에 올라 운흥 1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형 코스다. 기점과 종점사이의 거리는 1·5㎞ 정도다. 경로는 용화정류소~미타사 주차장~절골 지능선~북가치~묘봉~상학봉~이씨묘~토끼봉~마당바위~사지매기재~서부상회 순이다.
순수 산행시간이 4시간20분쯤 걸리는 이 코스는 산행자의 사정에 따라 역순으로 올라도 무방하다. 보은군에서 이정표를 잘 만들어 놓아 찾아가기가 한결 수월하다.

운흥2리 용화초등학교 내리면 산행 들머리는 도로 건너 마을 안쪽 용화정류소쪽으로 열려있다. 마을을 지나 미타사로 올라가는 그 길을 따라 25분쯤 올라가면 미타사 앞 주차장에 닿는다. 주차장에서 다시 절길을 따라 20m쯤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물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를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면 합수머리를 만난다. 통상의 경우 지능선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지만 비가 오는 날이나 그외 사정이 있을 때는 지능선으로 해서 북가치로 올라갈 수 있다. 길은 양쪽 다 반듯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이어갈 수 있다.
계곡으로 올라가면 북가치까지 40분 소요. 능선으로 올라가면 1시간쯤 소요된다. 주능선에 닿으면 북가치에서 묘봉(874m)까지는 부드러운 흙길이다. 이 흙길을 밟고 올라서면 하늘이 열리면서 커다란 마당바위가 나온다.
바로 묘봉이다. 서북 능선의 주봉답게 주변 조망은 압권이다. 맑은 날이면 속리산 북쪽 끝자락인 군자산 막장봉과 월악산까지,남쪽으론 구병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물론 용틀임하는 속리 주능의 모습도 황홀경으로 다가온다.
묘봉을 내려오면 토끼봉 분기점인 765m봉까지는 암릉이다. 수십m 높이의 직벽을 오르기도 하고 지리산의 통천문 같은 석문과 한 사람 겨우 빠져 나갈 수 있는 개구멍도 통과하기도 한다. 때로는 이 세가지를 한꺼번에 이어나가기도 한다.
곳곳에 로프가 설치돼 있어 큰 어려움은 없지만 하도 오르락내리락 하는 바람에 체력이 약한 사람은 꽤 힘이 부친다. 하지만 날등 곳곳에 벼랑으로 솟아있는 암봉에 올라 까마득한 바닥을 내려다보는 기분은 짜릿한 전율 그 자체다. 대단히 위험한 일부 암봉은 우회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묘봉서 100분 소요.

상학봉(862m)과 일명 개구멍을 거쳐 765m봉 앞 안부에 닿으면 가평이씨 무덤을 만난다. 토끼봉은 이 무덤에서 1분쯤 더 걸어가 오른쪽 갈래길로 열려있다. 활목고개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여기서 헤어진다. 갈래길을 따라 북쪽 방향으로 15분쯤 가면 하늘로 치솟아 있는 선바위들을 만난다.
토끼봉은 이 바위들 중 하나다. 자세히 보면 머리에 선 모자같다고 해서 모자바위라고도 불리는데 바위의 풍채나 조망,그리고 주변과의 조화가 압권이다. 특히 바위 위에서의 조망은 천하제일경인 금강산과 중국 황산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수백m 직벽으로 쏟아져 내린 벼랑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기암들이 수백년 세월의 노송을 머리에 이고 있는 모습은 동양화의 정수를 보는 느낌이다.

토끼봉은 바위를 왼쪽으로 돌아 마당바위로 내려서는 바로 그 지점에서 바위 위쪽으로 생긴 조그만 굴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 토끼봉이란 이름도 토끼굴같은 이 굴을 통해야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지어졌다. 바위 위 벤치바위와 공기돌 바위도 볼거리다.

산행종점인 운흥 1리는 토끼봉 아래 마당바위와 또다른 아기자기한 암릉을 거쳐 사지매기재로 내려서면 마을앞을 흐르는 계류를 따라 만난다. 토끼봉에서 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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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5.06.24 21:49

    첫댓글 릿지 산행의 제 맛을 느낄수 있는 곳 입니다 한번 꼭 가 보세요

  • 작성자 05.06.24 21:51

    저요 올해는 여러분과 산을 함께 못 헸지만요 오래된 늙은이 입니다.

  • 09.06.16 14:04

    속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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