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를 포함한 계절학교6기팀과 10개월여행3기 형진쌤 은님쌤 하영쌤 써니쌤 대장님 그리고 관객들과 시작한 안녕하세요 축제는 7월 18일날 계획되어 최하은총감독과 건축가지한신디자이너와 쉐프여정훈과 애니메이터정다연 무대감독 그리고 배우인 나, 신지원이 각 부서의 팀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축제에서는 홍보팀 설치팀 공연팀 요리팀 으로 나뉘어져 역할 분담을 했고 위에 말했듯이 저 사람들이 각 부서의 팀장을 맡았다.
첫번째 회의에서는 우리는 각 역할 분담을 했다. 그리고 부원들을 정했다. 두번째 회의에서는 최하은총감독과 나, 둘이서만 했었는데 그때는 공연의도와, 공연프로그램의 대해 의논하였으며 그날 7시 경에 나는 전체에게 7월21일 다섯시에 공연오디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세번째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팀장들이 모여 축제컨셉과 제목, 각 역할 분담의 대한 결과에 대해 토론했다. 그 결과 식스센스 라는 육감이라는 주제로 육감을 만족시킬수 있는 축제를 하자는 컨셉을 짰지만 그날 밤 최하은총감독은 써니회장님께 이 모든 정보를 보고하였고 얘기끝에, 아직은 우리 축제팀에서 육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무리일 것이며, 취지가 정확히 드러나지 않아 계획은 무산되고 다시 네번째 회의에서는 이집트 가난한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기금을 모으는 축제와 한국을 알리자 라는 취지로 [안녕하세요]라는 축제가 새롭게 탄생했다.
그 후부터는 공연팀인 우리팀은 일단 일요일부터 아이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섭외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처음에는 11개의 공연으로 계획되었지만 연습부족과, 구성원의 갈등(자세한이유는 모름)으로 인해 2개의 공연이 취소되었고 총 9개의 공연이 되었다. 그리고 첫인사와 마지막인사를 장식해줄 엠씨 두명을 섭외했다. 패션디자이너 한종은과 총감독 최하은이다. 또한 공연자들이 옷을갈아입는 시간이 필요해 1부 2부로 나누어 맨 마지막 민요와 북을 남겨두고 휴식시간을 만들었다. 그 시간에는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배우 김형진쌤이 맡아 행운권 추첨과 퀴즈 그리고 댄싱타임을 만들었다. 총 순서를 보여준다면 7:15 길놀이 첫인사 몸짓-바위처럼 노래-밥만 잘먹더라 춤- OH, Be my baby 밴드-붉은노을 오카리나-만남, 언제나 몇번이라도 성악-I will follow him , 내마음에 가득채운, 아름다운 세상 휴식시간 민요-어랑타령, 궁초댕기 북-자진모리, 휘모리 9:20 마지막인사. 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7월 25일 어제, 우리는 공연을 올렸고, 음악담당은 내가 맡았다. 바위처럼을 하는 도중 내가 몸을 움직여서 스피커의 소리가 갑자기 안나오는 상황이 생겨 잠시 텀이 생겼지만 다른 스피커로 대체해 모면함으로써 별다른 문제가 공연도중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연감독으로써 이번 [안녕하세요] 축제는 특별했다. 아이들이 주최를 했기 때문이다. 계획도 진행도 아이들이 가장 많이 했다. 총 감독도 같은 연령인 최하은이 하였다. 아이들이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가끔 틀리던 북도 13명이서 호흡이 잘 맞았다. 성악또한 하은이가 지휘를 해서 내마음에 가득채운은 음정이 불안했지만 전체적인 부분을 잡아주는 사람이 있어 한결 편하게 진행되었다. 이것도 새로운 나의 경력이 되었다. 공연팀장을 맡게되었는데 요새 나의 주가가 더더욱 올라가고 있어서 이렇게 특별한 공연의 연출가가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진행했다는 것이 가장 뿌듯하고 홍보팀에게 물어보니 아이들을 줄 수 있는 순이익이270파운드가 되었다고 한다. 취지도 성공하였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이 축제를 뿌듯하게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나는 이 공연이 잘 마쳤다는 생각이든다.
안녕하세요. 배우 신지원입니다. 이번에 제가 [안녕하세요]축제에서 공연팀이 되어 무대를 서게 되었는데 실로 아주 즐거웠습니다. 관객분들의 호응도가 아주 좋았기 때문에 무대에 서는 저의 입장으로써는 절로 흥이나는 무대였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조금 있었다면 민요였는데요. 뱃노래에서 동작하나가 미스가 나는 바람에 아쉽습니다. 다른 공연팀들과 함께 하루에 3번은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급한마음에 제가 리더하고 있는 몇가지 파트에서 큰 소리를 냈던 것이 미안합니다. 특히 아홉명의 여자들이 나와 춤을 추던 파트는 정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워낙 부끄러워하던 친구들도 있었고, 춤에 ㅊ자도 모른다는 친구도 있었고, 춤에 관심도 없었다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다 극복하고, 노력해서 하나의 노래를 마치고 그것을 공연할 수 있었던 것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정산시대 멤버인 아홉명도 즐거웠고 그 계기로 또 한곡의 노래를 더 배우고 싶다는 사람이 생긴 것으로도 너무 뿌듯한 공연이었습니다. 배우로써 세계와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에 선다는 건 굉장히 특별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 무대에서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무대에 선 것은 정말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다. [안녕하세요]축제가 막을 내렸다. 아니지, 이번기회로 아마 두번째 축제가 계획될 거라고 생각한다. 아마 카페에도 올라가있을거라고 추정되는 이번축제에 걸린 베팅에 결과만 잠깐 얘기한다면 우리는 전체가 50달러를 받게되었다. 물론 특별한 돈때문에 하지 않았다고 굳이 돈을 받고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는 건이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우리가 50달러를 받은 이유는 일단 12시까지 완벽하게 무대나,요리나, 리허설이 진행되지 못해서였다. 선생님과의 베팅의 대한 첫번째가 바로 12시까지 였는데 말이다. 하지만 첫 축제인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획했던 30장의 티켓을 다 팔았으며 음식도 대접하였고 그만큼의 공연또한 끝까지 끝내였기 때문에 우리는 50달러를 받았다.
새벽 다섯시부터 일어나 애들을 깨웠던 어제는 참 바쁘고 조마조마 했었는데 어찌되었던 간에 모두들 즐겁게 뛸 수 있어서 우리 모두가 다 참여할 수 있어서, 우리의 취지인 가난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금이 모여 7월25일 우리의 [안녕하세요] 축제는 끝이났다. 내가 요새 일기장에 날마다 최고이 배우와 감독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들의 대해 쓰고 있었는데 이번 축제로 나는 그것이 실현되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공연감독이 되었고 그 무대에 서는 배우가 되었으니깐. 그것에 기쁘고 놀랍다. 그래서 나는 이번 공연코멘트를 배우로써 공연감독으로써 내가 느꼈던 것에 대해 써 보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과연 돈 때문에 100달러를 받기위해 열심히 일했을까? 라고 생각해보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솔깃 했던 것은 사실이였지만 사실 내 시중에 그렇게 많은 돈이 들어올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들고, 그 돈으로 나는 뭘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50달러를 받게 된다니까 사실은 뿌듯하기도 하고 써니쌤 말씀을 들어보니까 그만큼의 가치가 있나 하는 의문도 든다. 하지만 난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준원이가 어제 얘기한 말중에 [돌탑을 쌓기 위해선 받쳐주는 돌이 있기때문에 쌓을 수 있다고. 못하는 사람이 있으니깐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꼭 공연이나 부서에 상관없이 가만히, 뒤에서 참여해준 사람들로 인해 빛이날 수 있었던 공연이라고 말했다. 우리모두가 우선 축제를 우리힘으로(물론 대장님과 써니쌤힘도^^)마쳤다는 것에 대해 그 기획성에대해 우리가 시도했다는 것에, 12시까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계획했던 것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대해 나는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말이다.
저희 축제는 무사히 잘 마쳐졌습니다. 수고하신 써니쌤과 대장님께 우선 박수를!! 그리고 한국에서도 응원해주셨을거라고 생각하는 부모님께도 박수를!! 우리 축제에 대해 들어만주신분들부터 참여해주신 모든분께도 박수를!! 그리고 우리모두 하반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7월의크리스마스는 기리기리 기억되리.
첫댓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뻔 했구나.
특별한 7월의 크리스마스 나도 못잊을것 같다.
애많이 썼어욤.*^^*
하반하 모두에게 박수를~~~
정말 수고했어~~잊지못할 추억이 하나 더 만들어졌겠지? 이번 페스터벌에서는 확실히 준원이의 돌탑이야기가 하반하 어록에 올라가겠는걸~~
지원이의 공연 레포트애서 프로페셔널한 스멜이~~
어느 공연기획사에서든 이 인재를 빨리 스카웃해가야 할 듯ㅎㅎ
홍보부 요리부,설치부,공연부 모두가 함께 열심히해서 치른 페스티벌 박수를 보낸다~~
무엇보다 즐기는 지원이가 멋지기도하고 부럽기도 하단다. 차세대 감독, 배우로서의 자질을 확인하는 자리~~~
멋지다! 장하다!*^^*
모두가 하나되게끔 기획하고 감독한 지원이 덕분에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었구나.
남다른 리더쉽으로 지원이의 역량을 엿 볼 수 있었다.수고많았다 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