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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湖南正脈)
주화산(珠華山, 600m)에서 시작하여 내장산을 지나 전라남도 장흥을 흘러 영산강 유역과 섬진강 유역을 갈라 광양백운산(白雲山)에서 끝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
선 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였던 산줄기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이로부터 가지 친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졌다.
『산경표(山經表)』에 근거를 둔 이들 산줄기의 특징은 모두 강 유역을 기준으로 한 분수산맥이라는 것이다. 이 정맥을 이룬 주요 산은 『산경표』에 웅치(熊峙)·사자산(獅子山)·운주산(雲住山)·칠보산(七寶山)·내장산(內藏山)·백암산(白岩山)·추월치(秋月峙)·금성산(金城山)·만덕산(萬德山)·무등산(無等山)·천운산(天雲山)·화악산(華岳山)·가야산(伽倻山)·금화산(金華山)·금전산(金錢山)·조계산(曹溪山)·동리산(洞裏山)·송현(松峴)·계족산(鷄足山)·백운산 등으로 기록되었다.
우리 나라 남부의 호남 지방을 동서로 크게 갈라놓은 이 산줄기는 서쪽은 해안의 평야지대로, 동쪽은 남원을 중심으로 한 산간지대로 농경과 산업, 그리고 현격히 다른 생활 문화권을 형성하게 되었다.
또한, 장흥의 용두산(龍頭山)에서 하동의 섬진강 하구까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산줄기는 지리산에서 김해의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진 낙남정맥(洛南正脈)과 함께 우리 나라 남부 해안 지방의 동일한 생활 문화권역을 형성하게 하였다.
현대 지도에서의 산 이름으로 찾아보면, 곰재·만덕산·경각산(鯨角山)·오봉산(五峰山)·내장산·백암산·추월산·산성산(山城山)·설산(雪山)·국수봉(國守峰)·무등산·천운산·두봉산(斗峰山)·용두산·제암산(帝巖山)·일림산(日林山)·방장산(方丈山)·존제산(尊帝山)·백이산(伯夷山)·조계산·희아산(戱娥山)·동주리봉·백운산 등이다.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 해안 문화권을 구획하는 경계선으로 약400km에 달하는 긴 산줄기다.
넘어야 할 산도 60여개에 이르고 명산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여느 정맥에 비하여 그 길이나 높이 등에서도 단연코 앞서고 있다.
호남정맥은 금강,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 보성강, 섬진강등 여러개의 강이 감싸돌고 있지만 크게 원류를 찾아보면 섬진강에 밑바탕을 두고 경천, 옥과천, 오수천, 화강천, 보성강등이 합수 하면서 그 남쪽과 서쪽이 연이어 형성돼 있으므로 섬진강과 그 원줄기를 기준으로 분류 되었다고 보아도 무리가 아니다.
금남,호남정맥의 분기점인 주줄산이 바로 호남정맥의 분기점이자 합치점이 되는데 주줄산은 산경표 87쪽에 '주화산(珠華山)'이라 적고 다음 88쪽에서는 주줄산 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대동여지도 에서도 주줄산으로 쓰고 있는점 등으로 미루어 화(華)자가 줄(茁)자의 오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산경표에 나타난 호남정맥은 주줄산에서 갈래친 후 남도의 큰산을 모두 끌어안고 백운산에서 끝나는걸로 되어있다.
그 끝점을 백운산으로만 기재하고 그 기맥으로 여수현의 순천 동부로만 적어 백운산 이후의 정맥 마무리가 어떻게 되는지 명시 하지 않았으나 여수현의 동쪽 현재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에서 섬진강이 끝나면서 섬진강 하구를 이루고 있으므로 마땅히 여기까지로 잡아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호남정맥의 시작을 백운산을 기점으로 하지 않고 망덕리 섬진강 하구에서 시작하면 망덕산(197.2m)을 시작으로 천왕산(225.6m), 국사봉(447.3m), 불암산(431.3m), 쫏비산(536.5m), 갈미봉(519.8m), 천황재(450m), 매봉(867.4m)을 거쳐 백운산에 이르는 기맥을 쫓아 오르면 약 37km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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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남정맥 구간별 지명유래
호남정맥
호남정맥(湖南正脈)은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의 종착지인 주화산(珠華山, 600m)에서 시작하여 남서쪽으로 내장산을 지나 전라남도 장흥 제암산(帝巖山)에 이르며 제암산에서 다시 남해를 끼고 동북으로 상행하여 광양백운산(白雲山)에서 끝나는 산줄기로 총길이는 약 454.5㎞이다.
호남정맥 01구간
1. 산행코스:
모래재휴게소 -주화산(조약봉 565 1.3km) -모래재터널(0.8km) -적천재(1.2km) -곰재(웅치전적비 4.4km) -오두재(1.9km)만덕산(762 1.2km) -관음봉(0.7km) -마치(마재 1.6km) -사자산(566) -오봉산(510) -슬치(북치 390 5.1km) -남산(416.2) -피목날봉(447) -신전리재(2.6km)황산재(447 2.2km) -박이뫼산(316 2.1km) -소재 -슬치휴게소(250 0.8km)
2. 소개
전북 진안군의 부귀면(富貴面)은 부귀산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진안의 진산(鎭山)이다. 진안지에 가파른 산세에 용이 서린 듯 호랑이가 웅크린 듯한 산세로 대인군자의 상을 닮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모래재(사현 沙峴)는 전북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와 완주군 소양면 사이의 고개이다. 고개 지명은 이곳에 모래가 많이 난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모래재터널은 전북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와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사이의 모래재를 지나는 모래재로 상의 터널구간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1-01 주화산 3정맥 분기점
적천재(적천치 賊川峙)는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적내마을과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송정 사이의 재이다. 웅치(곰티재)와 더불어 외적을 막는 중요한 고개라는 의미가 있다. 적전치(笛田峙) 라고도 하는데 이는 피리를 만드는 주재료인 대나무밭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곰치재(웅치 熊峙, 웅현 熊峴)는 전북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덕봉마을에서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로 넘어가던 옛 고개이다. 임진왜란 때에는 웅치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김제군수 정담(鄭湛, ?~1592)과 해남현감 변응정(邊應井, 1557~1592)이 앞장서서 의병을 거느리고 고갯길을 가로막고 종일 대전을 벌여 적을 무수히 죽였으나 해도 저물고 화살도 다하여 두 사람 모두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오두재(烏頭)는 성수면 중길리 상달길과 부귀면과 완주군 소양면 사이에 위치한 재로 까마귀의 머리처럼 생겼다고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소양면, 진안군 성수면 경계의
만덕산(萬德山 762)은 5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쪽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능선지대이다. 동쪽은 역암과 사암으로 구성된 암벽이 발달하며, 그곳에는 50m 높이의 만덕 폭포가 있다. 사찰로는 미륵사(彌勒寺), 정수사(淨水寺), 일출암(日出巖)이 있다. 산이 커서 군사 만 명은 족히 숨을 수 있다고 해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1-02 만덕산 이정목
마재(마치 馬峙)는 전북 완주군 상관면과 임실군 관촌면, 진안군 성수면 사이의 고개이다. 진안, 마령 사람들이 말을 타고 지나던 길목이어서 마재라 칭하였고, 이를 한자어로 마치(馬峙)라 하였다.
관촌(館村)은 본래 조선시대에 읍치 북쪽이 되므로 상북면(上北面), 하북면(下北面)이라고 불리던 지역으로 일제가 1914년 상북면과 하북면을 합치면서 진안군 일서면 평지리 일부를 병합하고 오원면(烏院面)이라고 하였다. 1935년 당시 면 소재지 선천리를 관촌리로 바꾸고 면 지명도 관촌면으로 개칭하였다. 관촌(館村)이라는 지명은 과거에 이 일대에 오원역(烏原驛) 혹은 오원(烏院)이 있었던 것에서 관 주도의 마을이라는 사실을 내포한다.
슬치(瑟峙)는 전북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와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경계의 고개이다. 일부 지도에서 북치로 표기하기도 한다.
신전리재는 전북 임실군 관촌면 신전리와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사이의 고개이다. 신전리는 그전 하북면의 지역으로 일제가 1914년 행정구역을 폐합할 때 하귀리와 신촌리를 합하고 옛 이름대로 신전리라 하였으나, 이때 땔(섶)나무 신(薪)자를 간편한 새신(新)자로 바꾸었고 섶이 무성하여 섶밭이라 부르던 곳이며, 이를 의역하여 신전리(薪田里)라 하였던 곳이다.
황산재는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와 임실군 관촌면 신전리 사이의 고개이다. 바로 인접하여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지나고 능선아래로 슬치터널이 지나간다.
전북 임실군 관촌면 슬치리와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경계의
박이뫼산(316)은 유래를 찾기 어렵다.
소재는 박이뫼산을 지나 전북 임실군 관촌면 슬치리와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사이의 작은 고개이다.
슬치(瑟峙)휴게소는 임실군 관촌면 슬치리에 위치하며 임실, 남원 등지에서 전주로 오가는 길목이다. 전주~남원간 17번국도가 지나가며, 전라선의 슬치터널이 있다. 슬치마을은 350여년 전 평산신씨가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옛날에 도인이 비파를 뜯으며 고개를 넘어왔다 하여 비파슬, 고개치, 슬치라고도 부른다. 경주김씨들이오랜 세월 동안 터를 이루고 있다.
호남정맥 2~3구간
1. 산행코스
슬치휴게소(250) - 슬치치 - 실치재 - 뒷재(1.6km) - 장재(장치 3.4km) - 갈미봉(540 1.4km) - 쑥재(백티재 380 2.2km)옥녀봉(579 1.0km) - 한오봉(579 1.0km) - 효간치(1.6km) - 경각산(659 1.3km) - 불재(310 1.9km) 봉수대(3.0km) - 치마산(568 1K Back 0.8km) - 작은불재(2.6km) - 염암고개(대추나무재 310 2.1km)계곡터널(49도로) - 소금바위재(1.7km) - 마당재(1.2km) - 병풍암 - 절골재(1.2km) - 오봉산(513 0.4km)749도로(1.0km) - 마암교 - 운암삼거리(3.6km)구라봉(401.7 1.5K Back 500m) - 묵방산(538 2.1K Back 100m) - 여우치(1.3km) - 옥정호산장(가는정이 1.1km) - 성옥산(388.5 3.2km) - 소리개재(상두마을 1.0km)
슬치(瑟峙)휴게소는 임실군 관촌면 슬치리에 위치하며 임실, 남원 등지에서 전주로 오가는 길목이다. 전주~남원간 17번국도가 지나가며, 전라선의 슬치터널이 있다. 슬치마을은 350여년 전 평산신씨가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옛날에 도인이 비파를 뜯으며 고개를넘어왔다 하여 비파슬, 고개치, 슬치라고도 부른다. 경주김씨들이오랜 세월 동안 터를 이루고 있다.
실치재는 슬치에서 뒷재로 넘어가는 임실군 관촌면 슬치리와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사이의 고개이다.
뒷재는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와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사이의 고개로 745번 지방도로가 지나간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2-01 465.4봉 산패
장치(장재)는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와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사이의 고개이다. 용암리(龍岩里)의 용암은마을 앞에 용처럼 생긴 용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관면(上關面)의 지명은 조선 시대 이곳에 있었던 상관원(上館院)에서 유래되었다.
임실군 신덕면과 완주군 상관면 경계의
갈미봉(540)은 유래를 찾기 어려운데 대부분 봉우리의 형상이 갈모(위가 뾰족하고 아래는 둥그스름하게 퍼져 있어 펼치면 고깔모양이 되고 접으면 홀쭉해서 쥘부채처럼 되어 비가 올 때 갓 위에 덮어쓰는 우장)를 닮았다하여 붙여지는 이름이다.
쑥재(380m)는 완주군 상관면과 임실군 신덕면 사이의 고개이다. 완주군과 임실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만경강 수계와 섬진강 수계의 분수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형적으로 옥녀봉과 갈미봉 사이의 고개이다. 쑥재 밑에 있는 마을을 안쑥재, 즉 내애리(內艾里), 임실 쪽의 고개 넘어의 마을을 바깥 쑥재, 즉 외애리(外艾里)라 부른다.
전북 임실군 신덕면 월성리와 조월리 경계의
옥녀봉(579)은 유래를 찾기 어렵다. 조월리(照月里)는 새들이 밝게 떠오르는 달을 보고 잠에서 깨어나 조숙치로 잠을 자러 넘어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오봉(579)은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상관면 죽림리, 임실군 신덕면 조월리의 세갈래로 갈라지는 능선 삼거리 지점으로 지명의 유래는 찾기 어렵다. 광곡(光谷)은 근처에 비교적 넓은 골짜기가형성되어 있어 붙여진이름이다.
효간치는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와 임실군 신덕면 조월리 사이의 고개이다.
구이면 광곡리와 임실군 신덕면 조월리에 걸쳐 있는
경각산(鯨角山 659m)은 서쪽 물줄기는 구이저수지와 삼천을 통하여 만경강 수계로, 동쪽은 옥정호(玉井湖)를 통하여 섬진강 수계로 각각 유입된다. 지명은 산 아래의 광곡 마을에서 바라보면 모악산 방향으로 머리를 향한 고래의 모습이며, 정상에 있는 두 개의 바위가 마치 고래의 등에 솟아난 뿔과같은 형상을 가지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2-02 경각산 표지목
불재(310m)는 임실군 신덕면 신덕리와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사이의 고개로 749번 지방도로가 지나간다. 덕천리 방향으로 둔전밭재들이 있는데 둔전(屯田)은 고려, 조선 시대에 군량을 충당하기 위하여 변경이나 군사 요지에 설치한 토지를 의미하는데 둔전병(屯田兵) 또는 방수군(防戍軍)을 두어 경작하였다.
전라북도 임실군 신덕면과 완주군 구이면 경계의
치마산(568)은 구이저수지 동쪽의 경각산을 바라보며 완만하게 솟아 있는 산으로 북쪽 기슭의 용광사에서 정상쪽으로 가는 길에 피부병과 당뇨병에 효험이 있다는 얼음굴 약수가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3-01 치마산(도솔봉) 표지목
작은불재는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와 임실군 신덕면 삼길리 불재골 사이의 고개이다. 계곡리(桂谷里)는 예전에 닥나무(楮木)가 많아서 닥나무골계곡(谿谷)이 되었다고하며, 뒷산이 닭형국이라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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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암고개(대추나무재, 염암부락재 310m)는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와 임실군 신덕면 삼길리 사이의 고개이다. 삼길리 방향의 대추나무골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추정된다.
소금바위재는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와 임실군 신덕면 삼길리 사이의 고개로 49번도로가 지나간다. 계곡리 방향에 염암마을이 위치해 있는데 소금바우라는 바위가 있어 생겨진 이름으로 이곳이 염암(鹽岩)고개 이어야 하는데 산행지도에는 대추나무재가 염암고개로 표기되어 있다.
마당재는 전북 임실군 신덕면 삼길리 감나무골과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의 마당재골 사이의 고개이다.
절골재는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와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높은절골 사이의 고개로 오봉산 정상과 약 350m 거리이다.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와,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경계의
오봉산(513m)은 구이면 백여리 소모마을을 중심으로 다섯 봉우리가 마치 말굽모양의 타원형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제1봉이 정상이며, 제5봉에는 치마바위가 있으며 남산이라 부르고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3-02 오봉산 정상석,표지목
전북 임실군과 정읍시에 걸쳐 있는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호남평야를 적셔 곡창지대로 만드는 다목적댐이다. 오봉산과 국사봉 산이 호수를 양팔을 벌려 감싸 안은 듯한 풍경과 사계절 다르게 보여진 옥정호 붕어섬은 사진작가가 많이 찾는 최고의 명소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을 하게 한 섬진강의 옥정호는 댐 건설로 인해 상당수가 수몰되었다.
운암삼거리는 전북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의 749지방도로와 27국도가 지나는 교차점에서 약 400m를 지나 지나 임실군 운암면 마암리에 위치해있다. 섬진강 주변에 해발고도 200m 내외의 평지가 있었으나, 1928년 운암댐이 건설되면서 대부분 수몰되었고, 1965년 섬진강 다목적댐이 면의 남쪽 강진면과 산내면 사이에 축조되어 수몰지가 더욱 확대되었다. 운암면(雲岩面)은 다리 이름에서 기원되었다고 하며, 500여 년 전 낙향하여 이곳에 은거한 선비의 아호(雅號)를 따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마암리(馬岩里)는 지형이 말모양으로 생겼고 바위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북 정읍시 산외면, 완주군 구이면 경계의
구라봉(401.7)은 지형도에 표시되지 않으며 지명에 대한 유래도 찾기 어렵다.
전북 정읍시 산외면 종산리와 임실군 마암리 사이에 위치한
묵방산(墨方山 538)은 흑방산이라고도하며 네이버 지형도에는 표시되지 않고 다음지도에 표기되어 있다. 산 남쪽에 여우치가 있으며 북쪽의 엄재를 지나 국사봉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산 동쪽에는 섬진강 옥정호가 있으며 서쪽사면에서 상하천이 발원해 북서류하다가 동진강에 합류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4-01 묵방산 산패
여우치는 전북 임실군 운암면 마암리와 정읍시 산외면 종산리 사이의 고개이다. 여우치는 마을에 와우혈의 묘지가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팽나무정이는 마을에 팽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옥정호산장 지점은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으며 산행지도에 가는정이로 표기되어 있다. 운암마을이 있는데 이는 한 낙향한 선비의 호가 운암인 데서 따온 것이다.
전북 정읍시 산내면, 산외면과 임실군 운암면 경계의
성옥산(聖玉山 388.5m)은 지명에대한 유래를 찾기 어렵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4-02 성옥산 산패
소리개재는 전북 정읍시 산내면 두월리와 목욕리 사이의 고개로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으며 산행지도에 소리개재로 표기되어 있는데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의 소리개재는 그 뒷산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하며, 솔개가 닭을 채가려는 형국이라 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두월리는 지형이 말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호남정맥 4~5구간
1. 산행코스
소리개재 - 왕자산(王子山 442 3.6km) - 구절재(230 5.1km) - 개재(2.0km) - 미리재(0.6km) - 사적골재(2.2km) - 굴재(5.3km)고당산(高堂山 641 1.7km) - 개운치(1.9km) - 망대봉(556 1.2km) - 두들재(1.3km) - 사기점마을 - 여시목골(1.3km)복룡재(2.7km) - 비룡재 - 추령봉(573 1.2km) - 추령(336 1.8km) 유군이재(유군치 1.5km) - 누렁이재 - 장군봉(696 1.1km) - 연자봉(675 1.4km) - 문필봉(675 0.4km)내장산(신선봉 763 0.2km) - 까치봉(717 1.4K Back 250m) - 소죽엄재(1.8km) - 순창새재(1.0km)
2. 소개
소리개재는 전북 정읍시 산내면 두월리와 목욕리 사이의 고개로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으며 산행지도에 소리개재로 표기되어 있는데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의 소리개재는 그 뒷산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하며, 솔개가 닭을 채가려는 형국이라 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두월리는 지형이 말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전북 정읍시 산내면, 산외면 경계의
왕자산(王子山 442m)은 유래를 찾기 어렵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4-03 왕자산 산패
구절재(九節 230m)는 구절치(九節峙, 九折峙), 구들재 라고도하며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와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 사이의 고개로 30번도로가 지나는 고개이다. 지명은 99개의 굽이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처음 고갯길을 닦았다고 하는 박인걸(朴仁傑, 1676~?)의 치도불망비(治道不忘碑)가 고갯마루에 세워져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칠보면 백암리에서 출생한 박잉걸은 말년에 심해진 신병치료를 위해 백방으로 묘약을 구하던 중 도승으로부터 적선을 베풀라는 계시를 받고 그 일환으로 이 길을 닦았다고 한다.
개재는 전북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와 칠보면 시산리 사이의 고개이다.
미리재는 전북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와 칠보면 반곡리 사이의 고개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5-01 소장봉 산패
사적골재는 전북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와 칠보면 반곡리 사이의 고개이다.
굴재(屈)는 굴치(屈峙), 굴령(屈嶺)이라고도 하며 전북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와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의 오룡마을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모양새가 굴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오룡 마을은 오룡쟁주형(五龍爭珠形)에서 유래한다. 다섯 마리 용이 마을 옆 동산을 여의주로 여기고 다투는 형국이라고 한다.
전북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
정읍시 부전동,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경계의
고당산(高堂山 641)은 1866년(고종 3) 천주교인들이 흥선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쌍치의 오룡마을 굴재 아래쪽 반룡촌에 정착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5-02 고당산 산패
오룡마을은 주변 산세가 다섯 마리의 용이 모여든 것 같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그중 가장 높은 산이 고당산으로 고난받은 사람이 모여 산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개운치는 전북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와 정읍시 부전동 사이의 고개이다. 능선 아래로 21번도로가 지나가는 개운치터널이 있다.
전북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 정읍시 부전동 경계의
망대봉(望臺峰 556m)은 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조망대 구실을 하는 산이다. 이를 입증이나 하듯 정상에 자리 잡은 통신 시설이 망루 역할을 하고 있다. KT 전북 동부 망 운용국의 중계소와 SKT 기지국이 위치해 있다.
두들재(두늘재)는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와 정읍시 부전동 사이의 고개이다.
사기점마을이 있는 전북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芳山里)의 방산은 유난히 매화나무가 많아서 마을 이름을 방매(芳梅)라 불렀으며 지금도 매화락지(梅花樂地)란 말이 전한다. 그러다가 1914년 일제시대 행정구역개편으로 방매, 사기점, 개운리를 합하여 이름을 방산(芳山)이라 고쳐졌다.
전북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
여시목골의 여시목 마을은 주민이 모두 떠나고 마을 터만 남아 있다. 골짜기가 내장산 공용터미널이 위치한 정읍시 내장동으로 이어진다.
복룡재(복용재)는 전북 순창군 쌍치면 신성리와 정읍시 내장동 사이의 고개로 49번도로가 복흥면의 비룡재까지 이어지는 복흥터널이 위치해 있다. 복흥면(福興面)은 백제 때 복흥현이 이곳에 있어서 유래한 지명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5-03 추령봉 산패
비룡재는 전북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북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정읍시 내장동 경계의 추령봉(573)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산이다.
추령(秋嶺 336m)은 전북 순창군 북흥면과 정읍시 내장동을 연결하는 내장산의 고개로 갈령(葛嶺)이었는데 어느 때부터 추령(秋嶺)으로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내장산이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게 되면서 추령이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갈재, 가을재, 갈치(葛峙) 라고도 하며 갈재를 한자화하여 갈치(葛峙)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갈치는 산을 넘기 쉬운 말안장과 같은 안부에 해당한다.
전북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와 정읍시 내장동 경계의
유군치(留軍峙, 유군이재)는 임진왜란당시 순창에 진을 치고 공격해 오던 왜군을 승병장 희묵대사(希默大師)가 이곳에 머무르며 적들을 유인하여 물리친 사실에서 유군치라는 이름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6-01 유군치 안전쉼터 표지판
전북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화양리 경계의
장군봉(將軍峰 696)은 임진왜란 때 승병장 희묵대사(希默大師)가 이곳에서 승병을 이끌고 왜군과 싸웠다 하여 장군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전북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복흥면 화양리 경계의
연자봉(燕子峰 675)은 산봉우리가 붓끝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문필봉(675)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 제비 명당이 있다하여 연자봉이라고 하였다. 대웅전 앞에서 연자봉을 바라보면서 글을 쓰면 좋은 문장이 나오며 일류 명사로서 입신출세한다는 전설이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6-02 연자봉 안내판
전북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경계의
내장산(신선봉 神仙峰 763)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靈隱山)이라고 불리었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보천교 건물을 옮겨 세운 내장사가 있고, 내장사 입구 동구리 골짜기에는 임진왜란 때에 승병장인 희묵(希默)이 승병을 이끌고 왜군과 싸울 때에 쌓았다는 내장산성이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블랙야크 100대명산
내장사(內藏寺)는 호남의 5대 명산인 내장산에 자리잡은 선운사(仙雲寺)의 말사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이다. 660년(백제 의자왕 20) 환해(幻海)의 초창(初創)으로 세워졌으며, 현재의 사찰은 본래 영은사(靈隱寺) 자리인데, 636년(백제 무왕 37) 영은조사(靈隱祖師)가 50여 동의 대가람(大伽藍)으로 창건하여 영은사라 하였다. 1557년에 희묵이 영은사의 자리에 법당과 요사채를 건립하고 절 이름을 내장사로 고쳤다.
전북 정읍시 내장동, 신정동,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경계의
까치봉(717)은 내장산 서쪽 중심부에 2개의 바위 봉우리로 바위 형상이 까치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죽엄재는 전북 정읍시 신정동과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사이의 고개로 소지갱이, 소둥근재, 소죽음재, 소동근재, 소뒹군재, 소죽염재 등으로 불린다. 이름의 유래를 추측해 보면, 짐을 가득 싣고 고개를 오르던 소가 뒤에 매단 마차의 짐을 이기지 못해 마차와 함께 뒹굴어 죽은 곳으로 추정된다.
순창새재는 전북 정읍시 신정동과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에 위치한 고개로 이곳에서 영산기맥이 분기한다.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전북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경계의 백암산(白岩山 상왕봉 741)은 흰 백(白), 바위 암(岩)을 써서, 흰 바위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백암산 남쪽 기슭에 있는 사찰 백양사 근처에는 사찰과 잘 어우러지는 기암봉이 있는데, 이 바위가 학바위 또는 백학봉이다.
백양사는 1400여 년 전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조사가 창건한 고찰로 호남불교의 요람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며 5대 총림 중 한 곳이다. 백양사란 이름은 하얀 양을 제도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조선 선조 때 환양선사가 영천암에서 금강경을 설법하는데 수많은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법회가 3일째 되던 날 하얀 양이 내려와 스님의 설법을 들었고, 7일간 계속되는 법회가 끝난 날 밤 스님의 꿈에 흰 양이 나타나 “저는 천상에서 죄를 짓고 축생의 몸을 받았는데 이제 스님의 설법을 듣고 업장 소멸하여 다시 천국으로 환생하여 가게 되었다”고 절을 하였다. 이튿날 영천암 아래에 흰 양이 죽어 있었으며 그 이후 절 이름을 백양사라고 고쳐 불렀다.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와 전북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경계의
도집봉(都集峰)은 불교적 의미로 해석하면 관세음보살이 있는 산으로서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8대 덕목이 모여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또한 산 아래에 있는 구암사 승려와 성미산 암치 토굴에 주석하는 정보의 고증에 의하면, 도집봉 보다 영구산(靈龜山)으로 불러야 옳다고 한다. 복흥면 소재지에서 바라보면, 백암산 백학봉은 거북이의 머리 형상이고, 도집봉은 두 마리의 신령스러운 거북이의 등을 닮은 형상이기 때문이다. 구암사(龜庵寺)도 사찰 앞에 거북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호남정맥 5~6구간
1. 산행코스
추령(336 1.8km) 유군이재(유군치 1.5km) - 누렁이재 - 장군봉(696 1.1km) - 연자봉(675 1.4km) - 문필봉(675 0.4km)내장산(신선봉 763 0.2km) - 까치봉(717 1.4K Back 250m) - 소죽엄재(1.8km) - 순창새재(1.0km) 백암산(상왕봉 741 2.3km) - 도집봉(0.5km) - 구암사갈림길(1.2km) - 곡두재(280 1.7km) - 감성굴재(2.5km) - 대각산(528 1.1km) - 질립고개(1.0km) - 강두고개(0.7km) - 어은동고개(1.9km) 도장봉(459 0.7km) - 분덕재(부덕재 0.8km) - 생화산(526 1.1km) - 향목탕재(1.0km) - 밀재(3.1km)추월산(726 2.2km)
추령(秋嶺 336m)은 전북 순창군 북흥면과 정읍시 내장동을 연결하는 내장산의 고개로 갈령(葛嶺)이었는데 어느 때부터 추령(秋嶺)으로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내장산이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게 되면서 추령이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갈재, 가을재, 갈치(葛峙) 라고도 하며 갈재를 한자화하여 갈치(葛峙)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갈치는 산을 넘기 쉬운 말안장과 같은 안부에 해당한다.
전북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와 정읍시 내장동 경계의
유군치(留軍峙, 유군이재)는 임진왜란당시 순창에 진을 치고 공격해 오던 왜군을 승병장 희묵대사(希默大師)가 이곳에 머무르며 적들을 유인하여 물리친 사실에서 유군치라는 이름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전북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화양리 경계의
장군봉(將軍峰 696)은 임진왜란 때 승병장 희묵대사(希默大師)가 이곳에서 승병을 이끌고 왜군과 싸웠다 하여 장군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전북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복흥면 화양리 경계의
연자봉(燕子峰 675)은 산봉우리가 붓끝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문필봉(675)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 제비 명당이 있다하여 연자봉이라고 하였다. 대웅전 앞에서 연자봉을 바라보면서 글을 쓰면 좋은 문장이 나오며 일류 명사로서 입신출세한다는 전설이 있다.
전북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경계의
내장산(신선봉 神仙峰 763)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靈隱山)이라고 불리었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보천교 건물을 옮겨 세운 내장사가 있고, 내장사 입구 동구리 골짜기에는 임진왜란 때에 승병장인 희묵(希默)이 승병을 이끌고 왜군과 싸울 때에 쌓았다는 내장산성이 있다.
내장사(內藏寺)는 호남의 5대 명산인 내장산에 자리잡은 선운사(仙雲寺)의 말사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이다. 660년(백제 의자왕 20) 환해(幻海)의 초창(初創)으로 세워졌으며, 현재의 사찰은 본래 영은사(靈隱寺) 자리인데, 636년(백제 무왕 37) 영은조사(靈隱祖師)가 50여 동의 대가람(大伽藍)으로 창건하여 영은사라 하였다. 1557년에 희묵이 영은사의 자리에 법당과 요사채를 건립하고 절 이름을 내장사로 고쳤다.
전북 정읍시 내장동, 신정동,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경계의
까치봉(717)은 내장산 서쪽 중심부에 2개의 바위 봉우리로 바위 형상이 까치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죽엄재는 전북 정읍시 신정동과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사이의 고개로 소지갱이, 소둥근재, 소죽음재, 소동근재, 소뒹군재, 소죽염재 등으로 불린다. 이름의 유래를 추측해 보면, 짐을 가득 싣고 고개를 오르던 소가 뒤에 매단 마차의 짐을 이기지 못해 마차와 함께 뒹굴어 죽은 곳으로 추정된다.
순창새재는 전북 정읍시 신정동과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에 위치한 고개로 이곳에서 영산기맥이 분기한다.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전북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경계의 백암산(白岩山 상왕봉 741)은 흰 백(白), 바위 암(岩)을 써서, 흰 바위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백암산 남쪽 기슭에 있는 사찰 백양사 근처에는 사찰과 잘 어우러지는 기암봉이 있는데, 이 바위가 학바위 또는 백학봉이다.
백양사는 1400여 년 전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조사가 창건한 고찰로 호남불교의 요람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며 5대 총림 중 한 곳이다. 백양사란 이름은 하얀 양을 제도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조선 선조 때 환양선사가 영천암에서 금강경을 설법하는데 수많은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법회가 3일째 되던 날 하얀 양이 내려와 스님의 설법을 들었고, 7일간 계속되는 법회가 끝난 날 밤 스님의 꿈에 흰 양이 나타나 “저는 천상에서 죄를 짓고 축생의 몸을 받았는데 이제 스님의 설법을 듣고 업장 소멸하여 다시 천국으로 환생하여 가게 되었다”고 절을 하였다. 이튿날 영천암 아래에 흰 양이 죽어 있었으며 그 이후 절 이름을 백양사라고 고쳐 불렀다.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와 전북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경계의
도집봉(都集峰)은 불교적 의미로 해석하면 관세음보살이 있는 산으로서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8대 덕목이 모여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또한 산 아래에 있는 구암사 승려와 성미산 암치 토굴에 주석하는 정보의 고증에 의하면, 도집봉 보다 영구산(靈龜山)으로 불러야 옳다고 한다. 복흥면 소재지에서 바라보면, 백암산 백학봉은 거북이의 머리 형상이고, 도집봉은 두 마리의 신령스러운 거북이의 등을 닮은 형상이기 때문이다. 구암사(龜庵寺)도 사찰 앞에 거북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복흥면 소재지에서 바라보면,
백암산 백학봉은 거북이의 머리 형상이고, 도집봉은 두 마리의 신령스러운 거북이의 등을 닮은 형상이기 때문이다. 구암사(龜庵寺)도 사찰 앞에 거북 바위가 있기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6-03 백학송전망대 안내판
곡두재(曲頭 280)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와 전북 순창군 복흥면 반월리 사이의 고개이다. 곡도치(曲道峙), 곡두치(曲頭峙)라고도 하며 장성에서 순창으로 가는 길은 가파르고 굴곡이 심하지만 순창으로 넘어가면 길이 평탄해진다. 장성 백양사와 내장산을 도보로 넘을 때 지나다니던 지름길이다.
감성굴재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 중평리와 전북 순창군 복흥면 지선리 사이의 고개로 49번도로가 지나간다.
전남 장성군 북하면 중평리와 전북 순창군 복흥면 금월리 경계의
대각산(大角山 528)은 영산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으로 호남정맥에 속하는 산줄기이다. 풍수지리상 대각산(大角山)은 장군이 갓을 쓰고 있는 형상에서 유래했다. 그 산에는 장군 대좌라는 혈맥이 마치 장군이 옻칠한 갓을 쓰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칠립(漆笠)이라 하였다.
질립고개(칠립)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금월리 질립마을과 전남 장성군 북하면 중평리 사이의 고개로 지형도에 표기되지 않았다. 칠립이란 말은 옷갓이란 말인데, 원래는 옥갓(玉冠)으로 대각산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산의 형상이 옥갓으로, 장군대좌(將軍對座)의 상대성지명으로 옥관이란 말이 변음되어 옷갓이 되니 후일 한자표기를 하면서 옻칠(漆)자를 써서 칠립(漆立)이라 하였던 것이다.
강두고개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금월리 강두마을과 전남 장성군 북하면 성암리 명치마을 사이의 고개로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았다.
어은동고개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어은리와 전남 장성군 북하면 성암리 명치마을 사이의 고개로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았다.
어은리는 풍수지리적으로 물고기가 숨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어은동(魚隱洞)이라 하였다가 1914년 어은리(魚隱里)로 바뀌었다.
전남 장성군 북하면 성암리, 담양군 월산면 용암리, 전북 순창군 복흥면 어은리 경계의
도장봉(道藏峰 459)은 성암리 도장(道藏) 마을에서 유래했다. 원래 성암리는 소를 닮은 바위가 있어서 소바위 또는 우암(牛岩)으로 불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용동, 명치, 도장리를 합해서 성암리로 고쳤다. 하지만 도장 마을은 아쉽게도 6·25 전쟁 때 소각된 뒤 복구되지 못하였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7-01 도장봉 산패,표지목
분덕재(부덕재)는 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암리와 전북 순창군 복흥면 어은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북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어은리, 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암리 경계의 생화산(526)의 유래는 찾기 어렵고 화산을 구분할 때 사화산(死火山)과 생화산(生火山)으로 구분하는데 생화산(生火山)은 지금도 화산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화산을 의미한다.
향목탕재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금방동마을과 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암리 사이의 고개로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았다.
밀재(하령)은 전남 담양군 용면 쌍태리와 전북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사이의 고개로 897번도로가 지나간다.
호남정맥 7~9구간
1. 산행코스
밀재, 추월산(726 2.2km), 하늘재(1.3km), 수리봉(728 0.5km), 무능기재(0.8km), 깃대봉(710 0.6km), 가인연수관(1.0km)북추월산(529 1.2km), 산신산(1.8km), 천치재(가마골 0.7km), 목메넘어재, 치재산(591 3.8km), 용추봉(560 2.4km)오정자재(4.4km)- 천산(왕자봉 584 4.4K Back 200m), 북문, 산성산(연대봉 598 4.3km), 운대봉(586 1.3km), 동문 - 광덕산(564 2.2km), 덕진봉(384 4.2km), 방축재(1.4km) - 88고속도로(시목), 이목고개(5.1km), 봉황산(235.5 1.0km), 일목고개(1.5km), 서암산(455 1.7K Back 260m)서흥고개(2.2km), 민치(0.9km)
2. 소개
밀재(하령)은 전남 담양군 용면 쌍태리와 전북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사이의 고개로 897번도로가 지나간다.
전북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전남 담양군 용면 월계리 경계의
추월산(秋月山 726m)은 석벽(石壁)이 깎아 세운 듯 사방으로 둘러 마치 성과 같고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秋月)은 가을산으로 갓(邊)을 의미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인 보리암(菩提庵)은 고려 신종 때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이 지리산 상무주암(上無住庵)에 있을 때 나무로 매를 만들어서 날려 보냈는데, 그 매가 내려앉아 불좌복전(佛座福田)임을 점지하여 주었으므로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사철 석간수와 무쇠솥이 유명하다. 임진왜란 때 김덕령(金德齡, 1567~1596) 장군의 부인 흥양 이씨가 왜군에 쫓겨 투신, 순절한 터이기도 하다. 암벽에 1840년 담양부사 조철영이 새겨놓은 명문이 남아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7-02 북추월산 산패
하늘재는 전남 담양군 용면 월계리와 전북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사이의 고개로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았다.
전북 순창군 복흥면과 전남 담양군 용면 월계리, 용치리 경계의 수리봉(728m)은 네이버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고 다음지도에 수리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독수리를 닮은 형상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풍수지리상 검정 큰 대마(大馬)를 의미하며 첨수한 봉우리는 말머리로 천마시풍(天馬嘶風) 형상의 명당이다.
무능기재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주평리와 전남 담양군 용면 용치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북 순창군 복흥면 주평리와 전남 담양군 용면 용치리 경계의 깃대봉(710m)은 다음 지형도에 깃대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지명의 유래는 찾기 어렵다. 전북 순창군 쌍치면 운암리에 있는 깃대봉은 국가 발전에 공로가 있는 백성에게 나라에서 사패지(賜牌地)를 하사하면 그곳에 깃대를 세워 공적을 기렸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다른 의미로 일제 강점기에 가장 전망이 좋은 산에 삼각점을 설치하고, 그곳에 빨간 깃대를 꽂아 측량을 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북추월산은 다음지도에 추월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전북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와 전남 담양군 용면 용치리 경계의 산신산은 지명의 유래를 찾기 어렵다.
천치재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 가마골과 전남 담양군 용면 용치리 사이의 고개로 하눌재 라고도 하며 29번도로가 지나간다.
목메넘어재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와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와 전북 순창군 쌍치면 양신리 경계의
치재산(591m)은 용연리 가마골의 최고봉으로 가마골은 옛날 그릇을 굽던 가마터가 많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도의 젖줄 영산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시원정에서 건너편 암벽으로 이어지는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용소의 풍광이 아름답고 연못에서 용이 승천하다가 피를 토하며 죽었다하여 피잿골로도 불린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8-01 치재산 표지목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 전북 순창군 쌍치면, 구림면 경계의
용추봉(龍湫峰 560)은 산 남쪽에 있는 담양군 용연리 용추(龍湫)에서 따온 이름이다. 용연리에는 용과 관련된 지명이 많은데 용연(龍淵)과 용동은 용이 살았던 연못을 말하며, 용소(龍沼)는 625 전쟁 때 빨치산들의 본거지였던 가막골에 있는 소(沼)로 용이 살다가 승천한 곳이라고 전한다.
용추(龍湫)는 산의 형세가 솟구쳐 오르면서 수세도 좋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산에 위치한 용추사는 523년(백제 성왕 1)에 혜총(惠聰)과 혜증(惠證)이 창건하고, 624년(백제 무왕 25) 원광(圓光, 555~638)이 중창했다고 전한다.
오정자재는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와 전북 순창군 구림면 월정리 사이의 고개로 792번도로가 지나간다. 월정리의 오정 마을은 마을 다섯 곳에 아름드리 정자나무가 있던 곳이란 뜻인데, 이곳에 정자를 짓고 살면 부촌이 된다는 말을 듣고 정자를 짓게 되면서부터 오정이라 불렀다고 한다. 또 한 설에 따르면 다섯 명의 장정이 마을을 세워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와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경계의
강천산(剛泉山 왕자봉 584)은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강천사(剛泉寺)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어 강천산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원래는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 불렸다.
청계리(淸溪里)는 마을이 대나무 숲으로 덮여 있어 통대 청계리라 불렀다. 고려 시대 양씨가 제일 먼저 이거하여 차츰 취락을 형성하였고, 임진왜란 후에 주변 마을 사람들이 모여 큰 마을이 되었다고 전한다.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와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경계의
산성산(山城山 연대봉 598)은 이 산에 축조된 산성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능선을 따라 포곡식으로 금성산성이 축성되어있고, 서쪽은 담양호가 보인다. 금성산성은 시루봉을 정점으로 남문-노적봉-철마봉-서문, 동문-운대봉(최고봉)-연대봉-북문-서문으로 이어진다. 순창 방면에서는 이 산성을 연대산성, 산 이름을 연대봉으로 부르고 있다.
전북 순창군 팔덕면 장안리, 청계리와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경계의
광덕산(廣德山 564)은 전국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한때 용천찬으로 도 불렀다. 이는 산세가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형상이라하여 유래된 것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8-02 광덕산 정상석,이정목
전북 순창군 금과면 방축리, 고례리, 팔덕면 창덕리와 담양군 금성면 덕성리 경계의
덕진봉(德津峰 384)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이전의 마을 이름이었던 덕진면 덕진리에서 따왔다. 현재의 팔덕면 창덕리(昌德里)는 본래 순창군 덕진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덕진리, 평지리, 동고리를 병합하여 창덕리로 이름이 바뀌었다.
방축재(防築)는 전북 순창군 금과면 방축리와 전남 담양군 금성면 덕성리 사이의 고개로 24번 도로가 지나간다. 방죽골이라 부르던 것이 제방을 쌓아서 마을이 형성되었기에 방축리(防築里)라고 하였다 한다. 그러나 제방을 쌓은 곳도 없을 뿐만 아니라 방죽을 막을 만한 위치가 못되며 설사 방죽을 막았다고 하더라도 방축(防築)이란 말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마을의 형상은 쪼그리고 앉은 쥐를 삽살개가 쫓으려 하는 모양(尨逐 鼠)의 준말로 방축(尨逐)이라 하였던 것인데 한자로 표기하면서 방축(防築)으로 기록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남 담양군 금성면 덕성리의
시목마을은 감나무가 무성한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광주대구간 88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이목고개는 전북 순창군 금과면 목동리 이목마을과 전남 담양군 금성면 봉서리 사이의 고개이다. 목동리의 이목마을은 원래능동(陵洞)이라고 하였는데 고려말 왕의 태(胎)를 마을 서쪽에 묻고 릉을 만들었기에능동이라 하였다고 한다.
전북 순창군 금과면 목동리와 전남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봉황리 경계의
봉황산(鳳凰山 235.5)은 다음 지도에 표기되어있으며 풍수지리상 봉황을 닮은 산이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봉황산의 남쪽 담양군 금성면에는 산의 이름에서 따온 봉황리가 있다. 봉황산은 일명 괴비산으로도 불린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9-01 봉황산 산패
일목고개는 전북 순창군 금과면 목동리 일목마을과 전남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담양군 무정면 서흥리, 덕곡리, 금성면 봉황리 경계의
서암산(瑞巖山 455m)은 일명 세암산으로 불리며 상서로운 정기가 서려 있고 산세가 좋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선인독서(仙人讀書)의 큰 자리가 있다고 알려져 동쪽 금과면 방성동에 거주하는 공(孔)씨가 암자를 짓고 도를 닦았다고 전한다.
서흥고개는 전북 순창군 금과면 청용리와 전남 담양군 무정면 서흥리 사이의 고개이다. 서흥은 서암산 밑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호남정맥 8~9구간
1. 산행코스:
일목고개(1.5km), 서암산(455 1.7K Back 260m)서흥고개(2.2km), 민치(0.9km), 괘일산(441 1.7km), 삼봉재(1.3km), 수련원(0.5km) - 삼봉재(0.5km), 무이산(305 0.5km), 과치재(1.9km), 신촌주유소, 연산(508.1 3.5km), 방아재(1.2km) - 만덕산(575 2.0km), 신선바위, 호남정맥중간지점(3.2km), 수양산(593.8 0.8K Back 500m), 선돌고개(1.3km) 국수봉(559 1.4km), 월봉산갈림길(1.0km), 활공장, 노가리재(3.2km), 최고봉(493 2.1km), 까치봉갈림길(0.6km) - 까치봉(425.3 0.3K BacKm, 새목이재(3.6km), 어산이재(1.1km), 유둔재(2.0km)
2. 소개
일목고개는 전북 순창군 금과면 목동리 일목마을과 전남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담양군 무정면 서흥리, 덕곡리, 금성면 봉황리 경계의 서암산(瑞巖山 455m)은 일명 세암산으로 불리며 상서로운 정기가 서려 있고 산세가 좋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선인독서(仙人讀書)의 큰 자리가 있다고 알려져 동쪽 금과면 방성동에 거주하는 공(孔)씨가 암자를 짓고 도를 닦았다고 전한다.
서흥고개는 전북 순창군 금과면 청용리와 전남 담양군 무정면 서흥리 사이의 고개이다. 서흥은 서암산 밑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민치는 전북 순창군 금과면 대성리 대각마을과 전남 담양군 무정면 서흥리 사이의 고개이다. 대각이란 큰 뿔이라는 말이고, 큰 소라는 말로도 통한다. 북쪽으로 뻗어 내린산의 형상을 일반적으로 와우(臥牛)라고 하나 누워있는 소의 형상으로는 타당치못하고 황소가 서 있는 모양으로 뿔이 짝지어 있는 형상(牡牛大角)이라 대각이라이름 붙여졌다.
전남 곡성군 옥과면 설옥리, 담양군 무정면 서흥리 경계의
괘일산(掛日山 441m)은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의 분수령이다. 괘일의 뜻은 해를 받아 걸어 놓는 것으로 풀이하나, 의미는 생김새가 판자 같은 바위를 층층으로 얹어 놓은 것으로 이해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09-02 괘일산 표지목
삼봉재는 지형도에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으며 전남 담양군 무정면 서흥리와 성림청소년 수련원이 위치한 곡성군 오산면 운곡리 사이의 고개이다. 마을 뒷산 밑에 항상 구름이 깔려 있으므로 구름실 또는 운곡(雲谷)이란지명이 생겼다.
전남 곡성군 오산면 운곡리와 담양군 무정면 동강리 경계의
무이산(305)은 지명의 유래를 찾기 어렵고 다음지도에 표기되어 있다. 운곡리는 구름이 늘 끼어 있어 구름실이라고 불렀는데 한자화 하면서 운곡이란 지명으로 바뀌게 되었다. 강정은 옛날에 강정자(江亭子)가 있었던 것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고지는 강정 동쪽에 있는 마을로 동고지란 사람이 이 마을을 이루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치재(果峙)는 다음지도에 표기된 봉래산 봉우리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전남 곡성군 오산면 연화리에서 담양군 무정면 오례리 오례원으로넘어가는고개이다. 옥과현과 담양군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였다. 현재는 호남고속도로와 15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 무정면, 대덕면, 곡성군 오산면 경계의
연산(蓮山 508.1)은 연꽃과 관련이 있는 지명으로 추정된다. 오산면 연화리의 연화마을은 마을 뒤의 연산맥이 마치 연꽃과 같다 하여 연실촌(蓮實村) 또는 연화(蓮花)촌으로 불리던것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0-01 연산(통영지맥분기점) 산패
방아재는 전남 담양군 대덕면 문학리와 대덕면 용대리 사이의 고개이다. 문학리는 만덕산을 남으로 등지고 북으로매봉산을 바라보며 위치한, 면내 유일의 전 주택이 북을 향해 있는 반월형 마을이다.
전남 담양군 대덕면 문학리, 용대리, 운암리 경계의
만덕산(萬德山 575m)은 만인에게 덕을 베푸는 산이라는 뜻으로 만덕산(萬德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산강 수계 창평천과 섬진강 수계 동복천의 분수계이다. 만덕(萬德) 지명은 큰 난리 때 만여 명의 주민들이 산속 동굴에 피신하여 화를 면해 덕을 보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산정인 할미봉은 평활하여 후덕한 모양이 지명에 반영된 듯하다.
만덕산을 지나 수양산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호남정맥중간지점(영취산에서 백운산까지 이어지는 462km 구간의 중간지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0-02 호남정맥 중간지점 조형물
전남 담양군 대덕면 용대리, 운산리, 입석리, 운암리 경계의
수양산(593.8)은 유래를 찾기 어렵고 산 아래 산정 마을은 뒷산에 지상양지라는 명당이있어 하늘에서 내려온 옥녀가 약수에 목욕하고 베를 짜고 살았다는 전설어린 옥녀골이 있으며 아름다운 정자가 있다 하여 산정이라 칭하였다.
선돌고개는 전남 담양군 대덕면 입석리와 운암리 사이의 고개이다. 입석리는 다른 산촌과는 달리 바위가 곳곳에 수직으로 서 있는 것이 많아, 마을을 지켜주는 석신으로 모시고 제를 지내 왔으며 마을 이름을 선돌이라고 불렀다가 한자화 하여 지금은 입석이라 칭한다. 마을의 북쪽과 남쪽에 각각 두개의 선돌이 있다. 운암리는 만덕산 등허리를 구름이 감싸고 있다 하여 운암리라고 부른다.
전남 담양군 대덕면 입석리, 운암리, 창평면 외동리 경계의
국수봉(559)은 조선시대 봉화를 올렸다는 이야기와 함께 구시봉으로도 부르며, 남쪽 골짜기를 한대실이라 한다. 외동(外東)리는 본래 초여(草餘)라고 불렀으며, 1990년까지 남면 소속이었다. 국굴 앞이 안산이며, 마을 어귀에 박병선(朴炳善) 의병비가 세워져 있다.
전남 담양군 대덕면 운암리, 창평면 용수리 경계의
월봉산(453.5m)의 월봉(月峰)은 경사가 급한 봉우리를 일컫는다. 상월정(上月亭)은 용수리 산 대자암(大慈庵)터에 1457년 김자수(金自修)가 지었다.
노가리재는 전남 담양군 창평면 외동리와 유천리 사이의 고개이다. 지형이 사슴을 닮아 녹치(鹿峙)라 했으나, 산줄기가 길게 늘어져 나와서 높은 또는 너른(넓은) 고개의 변음 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전남 담양군 창평면 외동리, 가사문학면 지곡리 경계의
최고봉(493)은 지형도에 표기되지 않은 지점으로 산행 지도에만 표시되어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0-03 최고봉 산패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연천리, 지곡리 경계의
까치봉(425.3)의 유래는 찾기 어렵고 연천리의 더덕골마을은 더덕이 많이 나던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선바웃골마을은 선바우(입석)이 있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새목이재는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연천리와 풍암리 사이의 고개이다. 풍암리의 화암마을은 풍암리의 으뜸되는 마을이며 진달래꽃이 많이 핀다 하여 꽃 화(花)자를 넣어 이름하였다. 학정마을은 뒷산이 학머리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어산이재는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정곡리와 풍암리 사이의 고개이다. 정곡리(鼎谷里)는 고개와 골짜기가 발달하여 예부터 안골짜기가 되므로 속골 또는 정곡이라 불리워졌다.
유둔재는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경상리와 가암리 사이의 고개로 887번도로를 따라 따라 서편 시가문화권에서 동편 화순 물염정과 화순온천으로 통한다. 유둔(留屯)은 예전에 군사들이 진을 친 곳으로 전하고, 환암촌(環岩村)재라고도부른다. 2008년 유둔터널이 개통되었다.
호남정맥 10~11구간
1. 산행코스:
유둔재(2.0km) - 배담재(0.3km) - 북산(777.9 1.5km) - 신선대(0.5km) - 북봉(1070 1.5km) - 지왕봉
무등산(천왕봉 1187 1.2km) - 인왕봉 - 입석대(1.0km) - 장불재기점(0.5km) - 백마능선 - 낙타봉(1.4km)
안양산(853 1.6km) - 둔병재(1.5km) - 어림고개(3.7km) - 오산(별산 687 2.0km) - 묘치고개(4.6km) - 주라치(2.0km) - 천왕산(427.3 1.9km) - 복암리몰가래들(1.0km) - 복암리몰가래들 - 구봉산갈림길(1.8km) - 서밧재(1.4km) - 천운산(604.7 4.6km) - 돗재(1.9km)
2. 소개
유둔재는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경상리와 가암리 사이의 고개로 887번도로를 따라 따라 서편 시가문화권에서 동편 화순 물염정과 화순온천으로 통한다. 유둔(留屯)은 예전에 군사들이 진을 친 곳으로 전하고, 환암촌(環岩村)재라고도부른다. 2008년 유둔터널이 개통되었다.
백남정재는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경상리와 무동리 사이의 고개이다. 바로 인근하여 배담재가 위치해 있다.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정곡리, 만월리 경계의
북산(北山 777.9m)은 신선대 또는 고산(鼓山) 이라고도 부른다. 주변은 억새평전이고, 정상에 주상절리가 있으며, 그 위에 무덤이 1기 있다. 정곡리는 가마솥 형국으로 5일장이 열리기도 했다. 절골에는 서봉사지(瑞峯寺址)가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1-01 북산 표지목
북봉(1070m)은 무등산의 북쪽에 위치한 봉우리라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다음 지도에 북봉이 표기되어 있다.
지왕봉은 비로봉이라고도 불리며 정상부의 뜀바위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김덕령 장군이 무술을 연마하고 담력을 키우기 위해 뜀바위를 건너뛰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
광주시 북구, 화순군 이서면 및 담양군 가사문학면 경계의
무등산(無等山 1187m)은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불렸다
. 산정상은 정상 3대라 불리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세 개의 바위봉으로 이루어진다. 무등산은 높이를 헤아릴 수 없고 견줄 만한 상대가 없어 등급을 매기고 싶어도 매길 수 없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무등은 불교와 인연이 있는 말인데, 반야심경에서 부처가 절대평등의 깨달음, 곧 무등등(無等等)을 말한 대목에서 유래한 듯하다. 절대평등의 무등은 평등이란 말을 쓸모없게 하는 완전한 평등을 뜻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블랙야크 100대명산
인왕봉은 반야봉이라고도 불리며 세 개의 봉우리 중 가장 낮다.
입석대(立石帶)는 돌기둥이 반달모양으로 둘러서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약 4500만~8500만 년 전에 벌어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이다. 제봉 고경명은 벼슬 높은 신하가 관을 쓰고 공손히 읍하는 모습 같다고 하였다.
주상절리(柱狀節理)는 암괴(巖塊)나 지층에서 기둥 모양의 절리가 지표에 대해 수직으로 형성되어 있는 형태를 말한다.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화산암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가 있다.
장불재(長佛)는 광주시의 동구 지원동 관할 용연동과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사이의 고개이다. 대동지지에 장불치(獐佛峙)로 기록되어 있는데 긴골 또는 장골을 한자로 장불치(長佛峙)로 표기했다.
백마능선은 무등산에서 낙타봉을 지나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말하며 말 잔등 같은 능선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낙타봉의 지명유래는 찾기 어렵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능선상의 봉우리가 낙타의 잔등과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이서면 안심리, 영평리 경계의
안양산(安養山 853m)은 편안할 안(安)자와 기를 양(養)자로 이루어진 산 이름이다. 안양산은 무등산의 남쪽에 위치하여 햇볕이 잘 들고 겨울에는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한랭한 계절풍이 차단되면서 높은 산을 넘어온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부는 푄 현상으로 안온한 느낌을 받는다. 이에 봄철 비탈면에 일찍 새싹이 올라와 따뜻하고, 식생 또한 잘 자란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1-02 안양산 정상석
둔병재는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안심리와 화순읍 수만리 사이의 고개로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안양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은 1997년 개장하여 일 최대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휴양림 입구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이 주둔했던 둔병재 고갯마루이며, 고개를 기준으로 눈에 띄게 숲이 울창하다. 안심은 안심사(安心寺)란사찰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어림고개는 전남 화순군 동면 청궁리 어림마을과 이서면 갈두리 갈두마을 사이의 고개로 지방도로가 지나간다. 청궁은 마을이 활처럼 굽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어림은 원래 갈머리(刀頭, 칼두) 마을이라 불리었는데, 갈두는 산능선을 경계로 물이 나뉘는(갈리는) 곳을 갈물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갈물이 갈몰, 갈머리, 갈두로 변음된 것이다. 갈두는 발음을 강하게 하여 칼두라고도 한다.
전남 화순군 동면 청궁리와 이서면 안심리, 야사리, 월산리 경계의
오산(별산 687)은 수평식 프로펠러형 영구자석형(PMSG) 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되어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2-01 오산(별산) 산패
묘치고개는 전남 화순군 동면 경치리 묘치마을과 이서면 서리 사이의 고개로 15번도로가 지나간다. 과거에는 거리가 짧은 주라치를 많이 용하였으나 현재는 도로가 개설되면서 묘치가 그 기능을 흡수하였다. 경현마을은 괭이형국이라는 묘치(猫峙)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괭이재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하나는 고양이 묘(猫)자와 언덕 치(峙)자를 각각 취하여 묘치라 불렀고, 이후 생겨난 마을은 괭이재가갱이재로 변음되고, 다시 경치재가 되었다. 경치재는 경치 경(景)자와 언덕 치(峙)자가쓰였는데, 언덕 치(峙)가 고개 현(峴)으로 바뀌고, 고개 현(峴)이 다시 발음이 같은 어질현(賢)자로 바뀌어서, 결국 경현리(景賢里)가 되었다. 곧 경현리의 원뜻은 묘치와 같으며 괭이재라는 의미이다.
주라치(蛛羅峙)는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주리재골과 동복면 읍애리 주릿재골 사이의 고개이다. 주로치(周路峙), 주릿재 라고도 하였으며 마을에서 나쁜 일을 했을 때 주리를 틀었다고 해서 주릿재라 하였다고 전한다.
전남 화순군 남면 장전리, 동면 복암리, 동복면 연둔리 경계의
천왕산(天王山 427.3)은 유래를 찾기 어렵고 장전리는 긴밭이 있다 하여 진밭 또는 장전이라 부르던 것에서유래한 지명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2-02 천왕산 산패
복암리 몰가래들은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로 아래쪽으로 복암마을이 위치해 있고 15번도로가 지나간다. 복림(福林)마을의 복(福)자와 구암(龜岩)마을의 암(巖) 자를 각각 취하여 복암리라 하였다. 복림 마을은 봉황이 숨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봉림(鳳林)이라고 하였다가 후에 복림(福林) 마을로 명칭이 변하였다고 한다.
호남정맥 13~15구간
1. 산행코스:
돗재 -태악산(524 2.9km) -노인봉(530 2.2km) -성재봉(514 0.9km) -말머리재(1.9km) -촛대봉(522 3.0km) - 두봉산(631 1.5km) -장재봉갈림길(0.7km) -개기재(2.9km) - 계당산(580 3.2km) - 예재(6.5km) - 온수산(391.6 0.8km) - 시리산(465 1.0km) - 봉화산(428 0.3km) - 봉화치(0.5km) - 추동재(0.5km) - 가위재(1.9km) - 고비산(422 0.5km) - 큰덕골재(3.4km) - 군치산(414 2.7km) - 뗏재(0.6km) - 숫개재(1.8km) - 숫개봉(496 0.6km) - 봉미산(506 2.7km) - 곰재(곰치 1.2km)
2. 소개
돗재는 전남 화순군 한천면 반곡리와 오음리 사이의 고개로 한천 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고 822번도로가 지나간다. 한천자연휴양림은 화순군청이 운영하며 2003년 7월에 개장 하였다. 1일 최대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반곡리의 오곡마을은 마을 뒷산이 봉황새의 형국이라 하여 봉동골(鳳洞)로 불렸으며, 후에 봉황은 오동과 대나무가 아니면 먹지 않는다하여 오동의 오(梧)자를 넣어 마을명을 삼았다고 한다.
전남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 오음리 경계의
태악산(太岳山, 大樂山 524m)은 태자봉이라고도 하며 봉화를 올리던 곳이다. 동가리(東佳里)의 헌무정은 마을뒷산이 태악산(太岳山, 大樂山) 인데 산의 형태가 선인이 장구를 들고 춤을 추며 들어오는 형국이라하여 마을 이름을 헌무정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3-01 태악산 산패
전남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 고시리, 오음리 경계의
노인봉(老人峰 투구봉, 감투봉 530m)은 노인바위가 있어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전남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 오음리, 이양면 강성리 경계의
성재봉(514m)에는 광구말뚝표지석(九八)이 세워져 있는데 예전에 한천면에 채광을할 수 있는 광구가 많아서 구역점마다 설치 하였지만 폐광으로 인하여 의미가 희석되었다고 한다. 산이 성을 둘러 놓은 것처럼 생겼다하여 성재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말머리재는 전남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 말머리골과 이양면 용반리 사이의 고개이다. 큰 산에 있는 고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봉우리가 말머리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어느 장군이 말을 타고 가다 떨어졌다고 하여 몰모리재 라고도 한다.
전남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와 이양면 장치리 경계의
촛대봉(522m)은 산의 모양이 촛대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남 화순군 이양면 장치리, 묵곡리, 한천면 고시리 경계의
두봉산(631m)은 옛날 이 산에서 파수를 보았다 하여 망방산이라 부르던 것이 변음하여 말봉산에서 말두자를 사용한 두봉산(斗峰山)으로 바뀌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3-02 두봉산 정상성, 산패
개기재는 전남 화순군 이양면 옥리와 보성군 복내면 진봉리 사이의 고개로 58번도로가 지나간다. 가야치(加耶峙), 명구치(明狗峙) 라고도 한다. 고개가 개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견기치 라고도 부른다.
몬뎅이는 산의 꼭대기, 정상을 의미하는 전라도 사투리로 봉우리처럼 생겼지만 이름이 없는곳을 몬뎅이라고 부른다.
전남 화순군 이양면 증리, 보성군 복내면 장천리, 계산리, 진봉리 경계의
계당산(桂堂山 580)은 산의 서쪽에 구산선문의 하나인 쌍봉사가 있다. 계당산 남쪽 산줄기가 보성으로 넘어가는 예재로 이어지고 있다. 계당산 일대를 쌍산·쌍봉 또는 쌍치라 불리기도 했다는 설이 있다. 통일신라시대 도윤이 창건한 쌍봉사가 있으며 목조 3층탑(대웅전)이 유명하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4-01 계당산 정상석
예재(禮峙)는 전남 보성군 노동면 신천리와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 사이의 고개이다. 여재, 여점(呂岾), 고치(古峙), 왜재(倭峙)라고도 하며 경전선 철도와 29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으며 철도와 자동차가 이용하는 두 개의 터널이 있다.
전남 보성군 노동면 신천리,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 경계의
온수산(391.6), 시리산(465), 봉화산(428)은 이렇다할 특징이 없으며 시리산에 삼각점이 있을뿐이다. 구례리(求禮里)는 구례동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굴레동이라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며 늑동(勒洞)이라 표기했다고 한다. 굴레동은 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모양이 마치 굴레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굴레동이 구례동으로 와전되어 현재는 구례동(求禮洞)으로 쓰고 있다.
봉화치는 전남 보성군 노동면 거석리와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 연화리 사이의 고개이다. 연화동은 처음에 제비연소가 있다 하여 연화리(鳶花里)로 부르던것을, 연화도수형국의 이름을 따 연화동으로 바꾼 것이다.
추동재는 전남 보성군 노동면 거석리와 장흥군 장평면 진산리 사이의 고개이다. 거석리는 이곳에 들독(들돌)이 있다하여 들독거리 또는 거석리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가위재는 전남 장흥군 장평면 진산리 가위재골과 화순군 이양면 초방리 가위재골 사이의 고개이다. 초방리(草坊里)는 새뱅이, 새방, 생이 마을로 불렸다. 새는 풀을 뜻하는 말인데 풀이 많고 물이 풍부한 지역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한자로 초방(草坊)이라 표기하였다.
전남 장흥군 장평면 진산리, 화순군 이양면 초방리 경계의
고비산(422)의 고비(高飛)는 산의 형세가 가파르게 우뚝 솟아 오름을 뜻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4-02 고비산 산패
큰덕골재는 전남 장흥군 장평면 복흥리와 화순군 이양면 율계리 사이의 고개이다. 복흥리는 조선 중기 하동 정씨가 장동면 배산리에서이곳으로 이주하여 마을을 이루었으나 집안이 어려워져서 정골에서 주막을 하며살았다. 그러다가 다시 가세가 회복되자 이곳에 돌아와 마을을 이루고 번성했다 해서 복흥리라는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전남 장흥군 장평면 복흥리, 화순군 청풍면 신석리 경계의
군치산(郡峙山 414)은 지명으로 볼 때 고개가 많다는 의미로 뗏재와 관련이 있는것 같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5-01 군치산 산패
뗏재는 전남 장흥군 장평면 복흥리, 화순군 청풍면 신석리 사이의 고개이다.
숫개재는 전남 장흥군 장평면 어곡리와 화순군 청풍면 신석리 사이의 고개이다.
숫개봉(수캐봉 496)은 전남 장흥군 장평면 어곡리, 화순군 청풍면 이만리, 신석리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이만리는 내만경(內晩頃) 마을과 외만경(外晩頃)을 합하여 이만리라 이름한 것이다.
전남 장흥군 장평면 어곡리, 기동리, 청용리, 우산리, 화순군 청풍면 이만리 경계의
봉미산(鳳尾山 506)은 산에 각시처럼 서 있는 각시바우가 있는데 날이 가물면 기우제를 지냈다 한다. 산 아래에 뱅무동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곰재(곰치 웅치 熊峙)는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우산리와 화순군 청풍면 이만리 사이의 고개로 839번도로가 지나간다. 해동지도에는 고음치평이(古音峙平夷)라고 해서 고음치로 표기되어 있다.
호남정맥 15~17구간
1. 산행코스:
뗏재(0.6km), 숫개재(1.8km), 숫개봉(496 0.6km) - 봉미산(506 2.7km), 곰재(곰치 1.2km) - 백토재(배나무골 2.8km), 국사봉(499 0.4km), 깃대봉(448 1.0km), 노적봉(430 1.2km), 삼계봉(504 0.9km)장목고개(1.1km), 가지산(510 1.8km), 피재(3.8km) - 까진재(2.4km), 병무산(513.4 0.8km), 금장재(2.1km), 용두산(551 0.8km), 만년고개(2.4km) - 감나무재(시목치 4.5km) - 감나무재(시목치), 작은산(685 2.3km), 시루봉(0.9km), 제암산(779 1.1km), 곰재(1.5km), 곰재산(614 0.5km) - 사자산(668 1.8km), 골치(3.4km)
2. 소개
뗏재는 전남 장흥군 장평면 복흥리, 화순군 청풍면 신석리 사이의 고개이다.
숫개재는 전남 장흥군 장평면 어곡리와 화순군 청풍면 신석리 사이의 고개이다.
숫개봉(수캐봉 496)은 전남 장흥군 장평면 어곡리, 화순군 청풍면 이만리, 신석리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이만리는 내만경(內晩頃) 마을과 외만경(外晩頃)을 합하여 이만리라 이름한 것이다.
전남 장흥군 장평면 어곡리, 기동리, 청용리, 우산리, 화순군 청풍면 이만리 경계의
봉미산(鳳尾山 506)은 산에 각시처럼 서 있는 각시바우가 있는데 날이 가물면 기우제를 지냈다 한다. 산 아래에 뱅무동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곰재(곰치 웅치 熊峙)는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우산리와 화순군 청풍면 이만리 사이의 고개로 839번도로가 지나간다. 해동지도에는 고음치평이(古音峙平夷)라고 해서 고음치로 표기되어 있다.
전남 화순군 청풍면, 장흥군 장평면 경계의
국사봉(國師峰 499)은 유래를 찾기 어려우며 관직에서 물러난 선비들이 옛날을 그리워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정상석 아래 정남진 장흥이라 씌여 있는데 정남진(正南津)은 정확히 남쪽이라는 의미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5-02 국사봉 정상석,이정목
깃대봉(448)은 일제시대 이후 측량을 하며 기준점으로 깃대를 꽃아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전남 화순군 청풍면, 장흥군 장평면, 유치면 경계의 노적봉(430)은 지형도에 표시되지 않는 위치로 바람재삼거리 지점이다. 정상부에 목포 노적봉산악회에서 세워놓은 표지석 때문에 잘못된 지명이 붙은것으로 추정된다.
전남 장흥군 유치면, 장평면 경계의
삼계봉(三界峰 504)은 지명의 유래를 찾기 어렵고 삼계(三界)는 불교의 세계관으로 중생들이 생사 윤회하는 미망의 세계를 3단계로 나누어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의 세 가지로 설명하며 삼유(三有)라고도 한다. 과거,현재,미래의 삼세(三世) 또는 천계(天界),지계(地界),인계(人界) 시방제불,일체중생,자기일심을 의미하기도 한다.
장목고개는 전남 장흥군 유치면 대천리와 장평면 병동리 장구목골 사이의 고개이다. 병동리(屛洞里)는 주위의 산이 마치 병풍을 친 것처럼 둘러져 있다 하여 병동리라 하였다.
전남 장흥군 장평면, 유치면 경계의
가지산(迦智山 510)은 돌을 깎아 세운 듯한 정상에 큰 바위 4개가 높이 솟아 있다. 꼭대기에 큰 니바우(바위 넷)가 높이 솟아 있어 니바우산이라고 부른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5-03 가지산 산패.이정목
피재는 전남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와 장평면 봉림리 사이의 고개이다. 신라시대에 봉덕리의 보림사를 창건하는데, 절터에 백룡, 청룡, 황룡 등 용 3마리가 살았는데, 마지막 남은 백룡이 원표 스님의 석장을 맞고 눈을 찔려 피를 흘리며 이 고개를 넘어서 달아났다 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까진재는 전남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와 장평면 봉림리 살봉골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장흥군 장평면, 부산면, 유치면 경계의
병무산(513.4)은 유래를 찾기 어렵고 정상에 비상 헬기장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군사적 요충지 인지는 모르겠으나 인근에 많은 헬기장이 집중되어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6-01 병무산 산패
금장재는 전남 장흥군 장평면 등촌리 등골과 부산면 금자리 작은새등골 사이의 고개이다. 마을 뒷산의 형국이 황금색 닭이 알을 품고있는 형국이라하여 금장(禽藏), 금굴이 있다하여 금장(金藏)이라 하던것이 금장(金莊)이라 칭하였다.
전남 장흥군 부산면, 장평면, 장동면 경계의
용두산(龍頭山 551)은 지형이 용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을 용두산이라 하였다 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6-02 용두산 정상석,산패
만년고개는 전남 장흥군 장동면 북교리와 만년리 사이 임도가 지나는 고개이다. 만년리는 1623년 인조반정으로 유배생활에서풀려난 고산 윤선도가 해남으로 내려가던 중 이곳을 지나가면서 만년대지(萬年大地)라 하였기에 이곳을 원만년(原萬年) 또는 만년동(萬年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감나무재(시목치 枾木峙)는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장동1터널을 지나 전남 장흥군 장동면 북교리와 하산리 사이의 고개로 2번도로가 지나가는 제암터널 지점의 고개이다. 고개 위에 감낭(감나무)이 있었으므로 감낭재, 보검출갑(寶劍出匣)의 형국이어서 갑낭재(匣囊峙)라도 부른다고 한다. 갑낭재를 감낭재로 인식한 것은 갑낭재가 오랜 세월 구전하면서 발음이 같고 친숙한 말인 감낭(감나무)재로 변했다고 본 것이다.
전남 장흥군 장동면, 보성군 웅치면 경계의
작은산(685)은 유래를 찾기 어렵고 산아래 반산리는 서리가 빨리 내린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전남 장흥군 장동면, 장흥읍, 보성군 웅치면 경계의
제암산(帝岩山 779)은 큼직한 골짜기와 샘이 많고,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제암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산 속에는 가난한 형제가 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떨어져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형제바위가 있고, 형제바위 아래 좌우에 의상암자와 원효 암자가 있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제암단이 있다.
곰재는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와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제암산 자연휴양림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경계의
곰재산(곰재봉 614)은 옛날 곰재에 마음씨 착하고 어여쁜 여왕이 살고 있었는데 여왕의 미모와 덕성에 대한 소문은 하늘나라 왕자에게도 전해졌고 하늘의 왕자가 지상의 여인을 사랑하게 되자 분노한 옥황상제는 장목으로 그를 내려쳤다. 하늘의 왕자는 곰재로 떨어지면서 커다란 바위로 변했다. 산 정상의 곰바위가 된 하늘의 왕자는 마을의 수호신이 되었으며 이후 마을 사람들은 곰재산을 임금바위산, 또는 황제 바위산이라 부르다 오늘에 이르러 제암산으로 불려지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웅치라는 지명을 갖게된 유래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 안양면, 보성군 웅치면 경계의
사자산(獅子山 668)은 산 모양이 사자 형상을 하고 있어 사자산이라고 부른다 한다. 거대한 사자가 엎드려 고개를 든 채 일어서려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장흥군 안양면 모령리 마을 쪽에서 보면 수사자가 앉아있는 모습이고, 장흥읍에서 보면 사자의 머리쯤으로 생각되는 곳이 일본의 후지산을 닮았다 하여 장흥의 후지산으로도 부른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후지산으로 불렀고 이곳에 쇠말뚝을 박았다고 전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7-01 사자산 정상석
골치는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학송리와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용반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용추폭포에는 수많은 전설이 있다. 옛날 용이 승천을 했다는 용소가 암반에 뚫려있고 용소 바로 옆에는 선녀들이 목욕을 했다는 10여 평 규모의 선녀탕과 옆에 비누통 자리가 있다. 또 용소 바로 위에는 용바위가있어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그 바위 위에서 돌을 폭포수에 던지면 아이를 갖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호남정맥 17~18구간
1. 산행코스:
골치(1.4km), 골치산(623 1.0km), 삼비산(668 0.6km), 일림산(638 1.5km), 회령삼거리(1.4km)
삼수고개(3.2km), 활성산(465 1.8km), 봇재(2.1km) - 가질재(4.3km), 봉화산(476 1.2km), 배각산(416.8 2.3km), 반섬산(307m 1.3km), 그럭재(1.1km) - 대룡산(444.8 2.5K Back 0.4km), 오도치(4.9km)
2. 소개
골치는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학송리와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용반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용추폭포에는 수많은 전설이 있다. 옛날 용이 승천을 했다는 용소가 암반에 뚫려있고 용소 바로 옆에는 선녀들이 목욕을 했다는 10여 평 규모의 선녀탕과 옆에 비누통 자리가 있다. 또 용소 바로 위에는 용바위가있어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그 바위 위에서 돌을 폭포수에 던지면 아이를 갖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7-02 일림산 정상석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학송리, 회천면 봉강리, 회령리,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에 걸쳐 있는
삼비산(三妃山 668)은 옥황상제의 세 황비가 내려와서 놀았다는 설화를 간직한 산이다. 황비가 내려왔다 해서 천비산(天妃山),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황비가 놀았다고 해서 천비산(泉妃山), 수많은 날을 신비한 안개로 뒤덮인다고 해서 현무산(玄舞山)등으로 부른다. 장흥과 보성의 경계를 이루며 철쭉제가 열린 후 명성이 높아지자 두 지역의 다툼이 있어 2006년 국토지리정보원은 일림산(日林山)으로 지명을 고시하였다.
전남 보성군 회천면 봉강리, 회령리,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경계의
일림산(638)은 숲이 깊어 숲속에 들어가면 해를 볼 수 없는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록에는 차밭이 많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녹차가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서편제 소리로 유명한 산 아래 도강과 영천 마을에서는 판소리 명창이많이 배출되었다.
회령삼거리는 전라 보성군 웅치면 봉산리와 회천면 회령리 사이의 능선에서 회령리로 갈라지는 지점이다.
삼수고개는 전남 보성군 웅치면 유산리와 봉산리 사이의 고개이다. 외삼수는 보성강의 발원인 비래천과 단풍천, 찬샘의 3개의 천이 있어 삼수라 불러왔다 하며 현재는 마을이 안, 밖으로 나눠져 안쪽을 안삼수(內三水), 바깥쪽을 외삼수(外三水)로 부르고 있다.
삼수마을은 비래천과 상진천, 하진천을 합해 삼수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전남 보성군 웅치면 봉산리, 유산리 경계의
활성산(活城山 465)은 궁성산, 학성산 이라고도하며 과거 활성이라는 성이 있어서 활성산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위에 성터가 있는데, 군사들이 무술을 연습했다고 전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8-01 활성산 안내판
봇재는 전남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와 보성읍 봉산리 사이의 고개로 18번 도로가 지나간다. 봉산리 방향으로 보성 녹차밭과 한국차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보치(保峙), 양치(樑峙)라고도 하며 봇재 밑에 영천리 방향으로 양동(樑洞, 봇재) 마을이 있다. 넓은 들판을 가득 메운 보성 차밭과 봇재 소공원이 있다.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의 도강마을은 처음에는 회령 덕산에 비룡도강(飛龍渡江)의 명당이 있다는 설에 의하여 도강(渡江)이라 부르다가 후에 도심(渡心)을 기른다 하여 도강(道崗)이라 했다 한다. 영천마을은 옛날 선비들이 낙향하여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흑운다리에서 놀았는데 이곳의 폭포형상이 괘주(掛珠)같고 운기(雲起)하는 듯한 신비령이 있어서 빼어날 영자를 쓰다가 들을영(聆), 내천(川)자를 써서 영천이라 하였다. 판소리성지인 도강마을은 보성소리를 한국 판소리의 주류로 이끈 정응민선생이 소리를 닦고 후학을 양성했던 곳으로 정응민예적지가 위치해 있다.
가질재(재앙골재)는 전남 보성군 회천면 화죽리와 보성읍 봉산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보성군 득량면 정흥리, 보성읍 봉산리 경계의
봉화산(烽火山 476)은 봉화를 올린 산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 정상에는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다. 군의 각종 행사시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고 가뭄시 기우제를 올린다. 봉수대는 고려시대 공민왕 때에 축조되어 군사적 통신수단으로 사용되다가 1895년(고종 32)에 폐지된 것을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8-02 봉화산 정상석
전남 보성군 득량면 정흥리, 미력면 초당리 경계의
배각산(416.8m)은 지명의 유래를 찾기 어렵고 산정에 삼각점이 있다.
풍치(風峙 바람고개)는 미력면 초당리의 그럭재 남쪽 마을 뒷산 마루에 할미당이 있어 행인들이 당에 소원성취를 빌었는데 이 재 이름을 바람재라하고 한자로 표기하여 풍치(風峙)라고 하였다. 풍치 고개에 남근석이 세워져 있다.
전남 보성군 득량면 마천리, 삼정리, 미력면 초당리 경계의
반섬산(307m)은 경찰청에서 설치한 통신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그럭재(기러기재)는 전남 보성군 득량면 삼정리와 미력면 초당리 사이의 고개로 2번도로가 지나간다. 풍수설에 앞산과 뒷산의 형태가 기러기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기러기 안(雁)자를 써서 안치(雁峙) 또는 기러기재라 불렀는데 세월이 흐르며 음이 변화되어 그럭재로 되었다.
전남 보성군 득량면 삼정리, 미력면 반룡리, 덕림리, 겸백면 용산리 경계의
대룡산(大龍山 444.8)은 정상석과 시비가 세워져 있으며 비룡(飛龍)의 혈(穴)에 무덤을 쓴 후손들이 비룡등천이라는 시비를 세워 놓았다.
오도치는 전남 보성군 득량면 삼정리 오도골과 겸백면 수남리 오도골 사이의 고개로 845번 도로가 지나간다. 서쪽으로 길게 뻗어내린 방장산의 형국이 마치 5마리(五頭)의 돼지가 내려오는 모습 같다하여 오돗치(五頭峙)라 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오도(五道)로 부르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9-01 국사봉 표지목,산패
호남정맥 19~20구간
1. 산행코스:
파정치(2.2km), 관수산(방장산 536 2.1km), 이드리재(1.9km), 배거리재(0.7km), 주월산(558 0.6km)
무남이재(2.0km), 모암재(천치고개 느재 3.6km) - 존제산(712 1.3km), 주릿재(6.4km), 석거리재(4.6km), 백이산(582 2.2km), 분계재(1.6km) - 상탕군산(519.4 1.5km), 물붕굴재(1.2km), 고동치(고등재 2.3km)
2. 소개
파정치는 전남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와 득량면 예당리 사이의 고개이다. 수남리는 마을 앞의 초암산과 뒤쪽의 주월산사이에 흐르는 물이 남쪽으로 흐른다 하여 처음에는 무남이 또는 무냄이라고 하였으며, 한자음으로는 수남(水南)으로 표기되고 있다. 예당리의 파청마을은 마을 뒷산에 보살들이 절을 건립하였는데 절에 빈대가 많아 타지역으로 옮기면서 마을이 폐할 것이라 하여 파청이라 하였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9-02 방장산 정상석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 송곡리와 겸백면 수남리, 조성면 덕산리에 걸쳐 있는
관수산(방장산 方丈山 536)은 파청산 이라고도 하는데 파청산은 파청에 있는 산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옛 패주(보성)와 조양현의 경계로, 밑에 파청역이 있었다.
이드리재는 전남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의 이드리골과 조성면 봉능리 사이의 고개이다.
배거리재는 전남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와 조성면 봉능리, 우천리 사이의 고개이다. 갈래길이 아주 많고, 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여있다. 배거리재는 옛날 이곳까지 강물이 차올랐다고 전해진다
전남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와 조성면 대곡리, 덕산리, 봉능리, 우천리에 걸쳐 있는
주월산(舟越山 558)은 배거릿재, 배너미, 배네미라고도 하는데 배가 넘어갔다고 하여 주월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옛날 득량면 앞 바닷물이 홍수로 밀려 와 배가 이 산을 넘어 갔다고 구전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9-03 주월산 정상석
무남이재는 전남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와 조성면 대곡리 사이의 고개로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간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19-04 고흥지맥 분기점(적지봉) 산패
모암재(천치고개 느재)는 전남 보성군 율어면 선암리의 모암마을과 벌교읍 옥전리의 느재골 사이의 고개이다.
선암리(船岩里)의 모암마을은 율어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촌락이 형성되어 있으며 마을의 이름은 앞산에는 신부바위, 뒷 산에는 신랑바위가 서로 마주보고있다 하여 모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전남 보성군 율어면 유신리, 장동리, 선암리, 벌교읍 옥전리 경계의
존제산(尊帝山 712)은 존자산(尊者山), 금화산(金華山)이라고도 하며 고려 충렬왕이 남부 지방을 순시하는 길에 광주에 이르러 시종 관원에게 전남의 명산을 물었더니 첫째가 광주 무등산, 둘째가 나주 금성산, 셋째가 고흥 팔영산, 넷째가 보성의 존자산이라고 아뢰자 왕은 존자산보다 존제산이라 부르는 것이 낫겠다고 했다고 한다. 일설에는 이 고장 산수의 조종산 격인 제암산을 잊지 못해 돌아보고 높이 받든다는 뜻에서 그렇게 불러 왔다고도 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0-01 485.5봉 산패
주릿재는 전남 보성군 율어면 유신리와 보성군 벌교읍 추동리 사이의 고개로 895번도로가 지나간다. 주로치(周路峙, 周老峙)라고도 하며 긴 밧줄을 틀어 놓은 것처럼 꾸불꾸불 한 형국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
석거리재는 전남 순천시 외서면 장산리와 보성군 벌교읍 추동리 사이의 고개로 15번도로가 지나간다. 신거치(新巨峙), 신치(薪峙)라고도 하였으며 섶나무거리가 많아서 섶거릿재라 이름붙인 것이다. 석거리재는 섶거릿재가 변한 것이다.
전남 순천시 외서면 장산리, 신덕리, 순천시 낙안면 검암리, 옥산리, 벌교읍 낙성리 경계의
백이산(伯夷山 582)은 풍수적 측면에서 볼 때 우백호에 해당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0-02 백이산 정상석
분계재는 전남 순천시 외서면 신덕리와 낙안면 하송리 사이의 고개로 58번도로가 지나간다. 분계치(分界峙), 분계령(分界嶺), 빈계치, 빈계재, 빙깃재 등으로도 불렸다. 고개에 있는 이정표에는 빈계재로 기재되어 있어 있다.
전남 순천시 외서면 신덕리, 낙안면 하송리, 목촌리 경계의
상탕군산(성탄군산 519.4)은 지명의 유래를 찾기 어렵다. 목촌리(木村里)는 목씨가 많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물붕굴재는 전남 순천시 외서면 쌍율리와 낙안면 목촌리 사이의 고개이다.
고동치(고등재 高同峙)는 전남 순천시 송광면 장안리와 낙안면 목촌리 사이의 고개이다.
호남정맥 20~22구간
1. 산행코스:
고동치(고등재 2.3km) - 고동산(709 1.0km) - 장안치(2.8km) - 굴목재(2.1km) - 작은굴목재(1.0km) - 배바위 - 조계산(장군봉 887 0.8km) - 장박골갈림길(0.9km) - 접치(272 3.0km) - 오성산(607 1.9km) - 두모재(0.9km) - 유치산(후야산 530 2.9km) - 닭재(0.6km) - 희아산(774.2 2.0K Back 0.5) - 버들재(배틀재 1.4km) - 노고치(350 2.6km) - 점터봉(611 1.2km) - 문유산(688 2.3km) - 만우재(0.5km) - 바랑산(620 4.6km) - 송치재(280 2.4km) - 농암산(476 3.6km) - 장척재(1.0km) - 장사굴재(0.5km) - 죽청치(1.4km) - 갈미봉(508 0.7km) - 마당재(1.7km)
2. 소개
고동치(고등재 高同峙)는 전남 순천시 송광면 장안리와 낙안면 목촌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순천시 송광면 장안리, 낙안면 목촌리, 평사리 경계의
고동산(高東山 709)은 임진왜란 발발 전에 산고동이 울었으며 산고동이 울면 비나 눈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한 것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산 정상부 주변으로 철쭉이 넓게 피어 매해 5월에 고동산 철쭉제가 열린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1-01 고동산 정상석
장안치는 전남 순천시 송광면 장안리와 낙안면 평사리 장안골 사이의 고개이다.
굴목재(굴목이재)는 전남 순천시 송광면 장안리 장박골과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골 사이의 고개이다. 울창한 숲이 기나긴 굴을 이룬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배바위(船岩)는 장군봉에서 남쪽 능선으로 약 100m 아래에 위치한 약 70m높이의 바위로 옛날 세상이 온통 물에 잠기는 홍수가 발생하였지만 사람들이 커다란 배를 이 바위에 묶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1-02 작은굴목재 안내판,이정목
전남 순천시 송광면 장안리, 승주읍 죽학리 경계의
조계산(장군봉 曹溪山 887)은 서쪽에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사찰(僧寶寺刹)인 송광사와 동쪽에 선암사가 있다. 고온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불렸으며, 송광산(松廣山)이라고도 한다.
전남 순천시 송광면 장안리 장박골은 조계산의 능선을 따라 이어진 골짜기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블랙야크 100대명산
접치(接峙 272m)는 전남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접치마을과 승주읍 두월리 사이의 고개로 22번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간다. 행정리는 은행나무 정자가 있다 하여붙여진 이름이다.
전남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승주읍 두월리 경계의
오성산(五聖山 606)은 깃대봉이라는 정상석과 산불감시탑이 있으며 고려 때 다섯명의 성인이 무예를 연마하였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모재는 전남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운암마을과 승주읍 두월리 두모마을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승주읍 유흥리 유치마을 경계의
유치산(酉峙山 530)은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2-01 유치산 정상석
닭재는 전남 순천시의 승주읍 유흥리와 곡성군 목사동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이다. 닭재는 한자화해 유치(酉峙)라고 하며 고개를 경계로 승주읍과 곡성군에 유치 마을이 각각 위치한다. 풍수지리적으로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므로 닭재가 되었다고 전한다.
전남 순천시 월등면 운월리, 신월리, 곡성군 목사동면 죽정리 경계의
희아산(戱娥山 774.2)은 하아산, 히아산, 히야산, 희야산, 백아산(白鴉山) 등으로도 불리며 산이 높아서 눈이 많이 쌓이므로 희고(白), 골짜기가 깊어 햇볕이 들지 않아 어둡게(鴉) 보여 희아(백아, 白鴉) 지명이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희아산 정상에 큰 배바위, 작은 배바위가 있는데 옛날 배를 메었던 흔적이 있었다는 설화가 전한다.
버들재(배틀재)는 전남 순천시 월등면 운월리와 순천시 승주읍 유흥리 유치마을 사이의 고개이다.
노고치(350)는 전남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와 월등면 운월리 사이의 고개로 857번도로가 지나간다. 고갯마루에 노고치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2-02 문유산 삼거리 이정목
전남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월등면 갈평리 경계의
점터봉(점토봉 611m)은 지명의 유래를 찾기 어렵다.
전남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월등면 월림리, 계월리 경계의 문유산(文儒山 文遊山 688)은 지명의 유래를 찾기 어렵다. 전남 지명 유래집에는 선비유자로 지식백과에는 놀유자로 지명을 표시하고 있다.
만우재는 전남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와 월등면 계월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서면 대구리, 학구리 경계의 바랑산(620)은 유래를 찾기 어렵고 점상에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바랑은 배낭(걸낭)이 변한말이지만 원래는 둥지를 의미한다. 산의 모양이 둥지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으로 추정된다.
송치재(203)는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와 월등면 계월리 사이의 고개로 17번도로가 지나는 송치터널 지점이다. 송현(松峴), 솔재, 솔은재, 송현령, 송현치, 소련재, 솔연치(率燕峙) 라고도 하였으며 송치(솔재)에 원(院)이 설치 된 후 솔원(송원)이 있는 재를 솔원재라고 부른 것이 소리가 변해 소련재가 된 것이라고 한다. 송치재는 세월호사건의 구원파 호남 근거지로 유명한 야망연수원이 위치한곳으로 건물은 폐쇄되었다. 송치휴게소 부근에는 고인(유병언)의 별장이 있었던 곳이다.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황전면 죽청리 경계의
농암산(籠岩山 476)은 지명의 유래를 찾기 어렵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3-01 농암산 산패
장척재는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장척마을과 황전면 죽청리 사이의 고개이다.
장사굴재는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와 황전면 죽청리의 작은갈근골 사이의 고개이다.
죽청치(竹靑)는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의 순천시 청소년수련원과 황전면 죽청리 구렁이골 사이의 고개이다.
죽청리는 대나무가 무성해 유래 되었다는 설과, 산도 푸르고 강물도, 들녘도 푸르러 대청마을이었다가 대 죽(竹)을 차자하여 죽청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또한 큰 마을 이름을 대푸리라고 하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한편 죽청리의 청(靑)자가 청해진의 청(淸)이였고 이는 과거 인근 장도의 청해진과 관련이 있다는 견해도 있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와 황전면 죽청리 경계의
갈미봉(갈매봉 508)은 봉우리 모양이 갈미(갈모)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마당재는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리와 황전면 죽청리 마당재골 사이의 고개이다. 바로 인접하여 순천완주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서면5터널이 있다.
호남정맥 23구간 (없음 )
호남정맥 24-25구간
1. 산행코스:
마당재(1.7km) - 갓거리봉(688 1.7km) - 미사치(황전터널 2.4K + 0.7km) - 깃대봉(858 2.4km) - 월출재(2.1km) - 월출봉(768 0.3km) - 형제봉(861.3 3.1km) - 새재(0.3km) - 등주리봉(840 0.6km) - 도솔봉(1123.4 2.2km) - 참새이재(참샘이재 1.2km) - 똬리봉(1127 0.9km) - 한재(1.2km) - 신선대(2.0km) - 백운산(1217 0.5km) - 씨목재(1.4km) - 매봉(865 2.2km) - 천황재(3.1km)
2. 소개
마당재는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리와 황전면 죽청리 마당재골 사이의 고개이다. 바로 인접하여 순천완주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서면5터널이 있다.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리, 황전면 평촌리 경계의
갓거리봉(688m)은 갓걸이봉이라고도 하며, 이를 한자화하여 괘관산(掛冠山)이라고 하였다. 청소리(淸所里)는 청소가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3-02 것걸이봉 송신탑,정상석
미사치(美莎峙 황전터널)는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리와 황전면 덕림리 사이의 고개로 865도로가 지나는 황전터널 지점이다. 고갯마루에 운동기구와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리, 황전면 덕림리,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경계의
깃대봉(858.2m)은 일제시대에 깃대를 꽂아놓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월출재(月出峙)는 전남 순천시 황전면 덕림리와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순천시 황전면 덕림리와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구례군 간전면 금산리 경계의
월출봉(月出峰 768)은 달을 맞이한다는 의미 이지만 정상부에는 삼각점만 있을뿐이다. 주변으로 임도가 많은데 고 박정희 대통령의 명으로 자방산업 발전과 군의 작전수행을 위해 1970년 공병부대를 투입하여 개설하였다고 한다.
전남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구례군 간전면 금산리 경계의
형제봉(兄弟峯 861.3)은 두 봉우리가 형제처럼 나란히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형봉(861)과 아우봉(844)로 두개의 봉우리가 있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4-01 형제봉 정상석
새재는 전남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용지골과 구례군 간전면 금산리 물골 사이의 고개이다. 도선국사가 창건한 성불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지점이다.
전남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구례군 간전면 금산리 경계의
등주리봉(840)은 둥주리봉, 동주리봉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것 같고 산의 모양이 짚으로 크고 두껍게 엮은 둥지리처럼 생겨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둥지리봉을 한자화하여 서롱봉(棲籠峯, 서롱산)이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옥룡면 동곡리, 구례군 간전면 효곡리 경계의
도솔봉(兜率峰 1123.4)은 불교에서 말하는 도솔천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도솔천은 내원궁과 외원궁으로 나뉘어져 있다. 내원궁은 미륵보살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지상에 내려올 때를 기다리는 곳이고 외원궁은 천인들이 모여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는 곳이다. 백운산 줄기의 북서쪽 봉우리로 서쪽의 형제봉으로 산맥이 이어져 시의 북부 고지대를 형성한다. 광양서천에 합류하는 봉강천과 광양동천이 발원해 시의 남쪽으로 흐른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4-02 도솔봉 정상석
참새이재(참샘이재)는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청기암골/최점지골과 구례군 간전면 효곡리 세면동골 사이의 고개이다. 동곡리의 답곡(畓谷)은 논실이라고도 불리며, 근처에서 가장 먼저 논이 생긴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이름이다. 논실/논답 마을 아래쪽의 묵방(墨方)은 먹방이라고도 하며, 높은 산에 둘러싸여 있어 한낮에도 먹칠을 한 것처럼 컴컴한 마을이라 하여 이름붙여졌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다압면 하천리, 구례군 간전면 효곡리 경계의
똬리봉(따리봉, 또아리봉 1127)은 선박의 물속에 잠겨있는 넓적한 방향타를 따리라고 하는데 봉우리의 형국이 뱃길을 조정하는 따리의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한재는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한쟁이골과 다압면 하천리 잿골 사이의 고개이다. 한치(寒峙), 대치(大峙)라고도 하며 모두 큰 고개라는 뜻이다. 겨울 북서풍이 골을타고 불면 너무 추워 한치(寒峙)라 불리기도 하였다. 광양시는 백제에 편입된 뒤로는 마로현(馬老縣)이라 했으며, 통일신라 시대에는 희양현(曦陽縣)으로 개칭하고 순천군의 영현이 되었다. 940년(고려 태조 23)에 광양현으로 개칭되었는데 마로는 우두머리를 희양, 광양은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신선대(神仙臺)는 거대한 암봉을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가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는 곳이다. 자연목으로 만들어진 정상목이 세워져 있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다압면 금천리, 진상면 어치리 경계의
백운산(白雲山 상봉 1217)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항상 봉우리에 흰 구름을 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도선국사 설화에서 골리수(骨利水 - 뼈에 이로운 물)로 명명된 고로쇠가 유명하여 매년 경칩을 전후해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개최된다. 백운산이 예전에는 송라봉(松蘿峰)이라 불렸는데 송라는 소나무에 자생하는 겨우살이를 말하는데 마치 스님이 소나무 겨우살이를 고깔로 만들어 쓰고서 바라춤을 추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블랙야크 100대명산 정상석
씨목재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내회마을과 다압면 금천리 끝골 사이의 고개이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다압면 고사리, 금천리 경계의
매봉(865)은 산의 형상이 뫼산(山)자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뫼(山)가 매로 불려져 변음된것으로 보여진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5-01 매봉 정상석
천황재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1박2일펜션과 섬진강이 흐르는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 사이의 고개이다.
외회고개(베딩이재, 배댕이재)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회두마을로 내려서는 고개이다.
호남정맥 25-26구간
1. 산행코스:
천황재(3.1km) - 외회고개(1.4km) - 회두마을(0.5km) - 외회고개(0.5km) - 갈미봉(520 1.3km) - 쫓비산(538 2.9km) - 토끼재(2.9km) - 불암산(431 1.7km) - 매치재(탄치재 1.7km) - 국사봉(445 3.0km) - 상도재(2.6km) - 정박산(167 0.7km) - 배암재(뱀재 0.8km) - 잼비산(117 0.4km) - 삼정치(0.6km) - 중산마을(1.4km) - 천왕산(228 0.7km) - 망덕리(2.0km) - 망덕산(197 0.7km) - 망덕(외망)포구(0.8km)
2. 소개
천황재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1박2일펜션과 섬진강이 흐르는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 사이의 고개이다.
외회고개(베딩이재, 배댕이재)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회두마을로 내려서는 고개이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경계의
갈미봉(葛美峰 520m)은 원래 갈모라고 불렀는데, 갈모는 비올 때 갓 위에 쓰는 모자를 의미하는데 산의 모양이 갓처럼 생긴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경계의
쫓비산(538)은 산의 모양이 뾰족(쪼삣)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섬진강의 푸른 물빛이 쪽빛이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다압면 도사리 방향으로 매년 봄 매화축제가 열리는 섬진강 매화마을이 위치해 있다. 섬진강은 고운 모래가 유먕해서 다사강(多沙江)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5-02 쫒비산 정상석
토끼재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와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사이의 고개로 과거에 토끼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섬진강 방향으로 섬진(蟾津)나루터가 있는데 섬진이라는 지명은 고려 때 왜구가 침입했을 때 두꺼비의 도움으로 왜구가 물러나 두꺼비 섬(蟾), 나루진(津)자를 붙여 만들었다는 전설이있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경계의
불암산(佛岩山 431m)에는 테뫼식 산성으로 백제시대 후기에 축조된것으로 추정되는 둘레 약 500m의 광양 불암산성(光陽佛岩山城)이 있다. 성벽의 대부분 무너져 있지만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축성하였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6-01 불암산 정상석
매치재(탄치재, 탄치고개)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와 광양시 진월면 월길리 사이의 고개이다. 1910년 이전까지 이용된 광양시의 교통로로 현재 이곳에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慶全線)이 지난다. 옛 지형도에는 매치(煤峙)재로 표기되어 있는데 매치재(탄치재)는 석탄매(煤), 숯탄(炭)자를 사용하여 숯과 탄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 지원리, 진월면 월길리, 진월면 신구리 경계의
국사봉(445)은 능선을 따라 깃대봉, 삼봉산(299m)로 줄기가 이어진다. 옛날 국가의 사적을 보관했던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깃대봉은 지형을 측령하며 기를 꽃았다하여 불려지는 이름이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6-02 국사봉 표지목,산패
상도재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청암리와 진월면 차사리 박박골 사이의 고개이다. 상도재가 위치한 산의 형태가 독수리 모양이라 하여 수리치라고도 부른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 청암리, 진월면 차사리 경계의
정박산(167)은 지명의 유래를 찾기 어렵다.
배암재(뱀재)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청암리와 진월면 차사리 사이의 고개이다. 고개에 뱀굴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 청암리와 진월면 차사리 경계의
잼비산(117)은 지명의 유래를 찾기 어렵다.
삼정치(진목고개)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청암리 삼정마을과 진월면 진정리 진목마을 사이의 고개이다. 할미당고개라고도 한다.
전남 광양시 진월면 진정리 중산마을은 남해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청룡(靑龍)마을은 진정리의 왼쪽 산맥인 청룡의 밑에 자리했다 하여 청룡이라 칭한다.
전남 광양시 진월면 진정리, 진월면 망덕리 경계의
천왕산(228)은 예로부터 재사가인(才士佳人)이 많이 배출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남쪽의 장재마을로 뻗은 능선을 청룡등이라 부르며 용(龍)의 혈에 해당되고 산 아래 능선은 거북형으로 마을앞에 구슬바구가 있어 구룡롱주(驅龍弄珠)라 하여 거북이와 용이 앞에 놓인 구슬을 가지고 희롱하는 형국이라고 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6-03 전황산 안내판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망덕산(望德山 197)의 정상에는 이채한(李採漢)이 건립하여 자신의 호를 따 반구정(伴鷗亭)이라 이름지은 정자가 있었다. 이채한은 1728년 정희랑(鄭希亮)의 난이 순천 지역까지 확산하자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웠으며 부호군(副護軍)에 제수(除授)된 인물이다.
망덕(望德 외망)포구는 섬진강이 광양만으로 유입되는 좌측에 위치하는 나루터로 서쪽에 망덕산(望德山)이 있다. 망덕은 왜적의 침입을 망(望)보았다는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전북의 덕유산을 바라본다는 데에서 유래한다는 설 등이 있다. 매년 9월 망덕포구 일대에서 전어축제가 개최된다.
★ 블랙야크 호남정맥 인증지 : 26-04 망덕산 정상석,이정목
2. 호남정맥 거리표
3. 지도
4. GPS 자료
5. 참고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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