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참... 후진 사람인가 봅니다.
멋진 사람보구 멋지다구 못하면서
괜히 질투를 냅니다.
잘한 사람.... 잘했다구 칭찬하지 못하구
괜한 꼬투리를 찾아냅니다.
난 참 후진 사람인가 봅니다.
아주 작은 것 해 놓구 큰 칭찬 안 해 준다구
얼굴 붉히며 괜히 투덜거립니다.
준만큼 댓가가 없다구 손해 본 사람마냥
괜히 가슴앓이 합니다.
난 참 후진 사람인가 봅니다.
사람의 됨됨이 보다는 그 사람의 외형으로
사람을 편애합니다.
짧은 기도 후 응답 없다구
내 잣대에 주님을 판단합니다.
난 참 후진 사람인가 봅니다.
이해시키는 그를 믿지 못하구
오해해서 상대방의 맘을 아프게 합니다.
난 참.... 후진 사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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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후진 사람인가 봅니다.
별밤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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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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