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창세기 19 장
창19:2 우리가 거리에서 경야하리라
그 천사들은 아브라함의 제안은 즉시 수락하였으나 롯의 제안은 받아들이기를 꺼려하는 듯이 보였다. 그들은 그의 초대가 단지 겉치레에 불과한 형식인지 그 심령의 열망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롯의 신실성을 시험하고 있었다. 고대의 기록들에는 여행자들이 종종 밤을 야외에서 보냈다는 것이 나타나 있다(참조 28:11). 소돔 백성들만 아니라면 그렇게 하는 것도 그다지 곤란한 일이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평지의 성읍들은 아열대 기후에 속했기 때문이었다. 롯이 다른 사람을 배려한 것이 자신을 구원한 방편이 되었음이 증명됐다. 그는 소돔 백성들과는 현격하게 대조되는 정신을 나타냈다(참조 마 25:34~40).
창19:7 이런 악을 행치 말라
롯은 집에서 나와, 폭도들이 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뒤로 문을 조심스럽게 잠그고는 동료 성민(城民)이 그들의 악한 목적을 돌이키도록 안간힘을 다했다.
내게…두 딸이 있노라
무슨 말로도 그들의 마음이 바뀌지 않는 것을 보자, 롯은 그의 방문객들을 수욕(獸慾)에서 건지기 위해 극단적인 제안을 했다. 동양 국가들에서 매우 중시하는 손님 접대라는 엄숙한 의무에 대한 그의 신념에 비춰 볼 때 이 결정이 설명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낯선 이를 자신의 보호와 보살핌 아래 둔 사람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그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었다. 일부 근동 국가에서 손님 접대의 의무는 이런 맥락에서 지금도 중시된다. 아마도 오직 동양인의 사고로 볼 때만, 자신의 손님에 대한 주인의 의무와 관련하여 이 사건에서의 롯의 행동은 정당화되거나 적어도 변명할 수 있을 것이다. 소돔 같은 성읍에서 그의 두 딸이 순결했다는 것은 롯이 그들을 키울 때 극진하게 돌봤다는 증거이므로, 이 같은 제안이 경솔하게 취해지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자신의 여성 친족을 보호하려는 동양인의 자연적인 관심은 야곱의 아들들이 연루된 사건을 통해 증명됐다(참조 34장). 이렇게 무모한 제안을 했다는 사실은 어쨌든 롯이 악을 돌이키기 위해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다 동원하였고 결국 이성을 잃게 된 것을 입증한다. 그는 성(城)의 동료 주민들의 악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벧후 2:7, 8)
내게…두 딸이 있노라
무슨 말로도 그들의 마음이 바뀌지 않는 것을 보자, 롯은 그의 방문객들을 수욕(獸慾)에서 건지기 위해 극단적인 제안을 했다. 동양 국가들에서 매우 중시하는 손님 접대라는 엄숙한 의무에 대한 그의 신념에 비춰 볼 때 이 결정이 설명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낯선 이를 자신의 보호와 보살핌 아래 둔 사람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그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었다. 일부 근동 국가에서 손님 접대의 의무는 이런 맥락에서 지금도 중시된다. 아마도 오직 동양인의 사고로 볼 때만, 자신의 손님에 대한 주인의 의무와 관련하여 이 사건에서의 롯의 행동은 정당화되거나 적어도 변명할 수 있을 것이다. 소돔 같은 성읍에서 그의 두 딸이 순결했다는 것은 롯이 그들을 키울 때 극진하게 돌봤다는 증거이므로, 이 같은 제안이 경솔하게 취해지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자신의 여성 친족을 보호하려는 동양인의 자연적인 관심은 야곱의 아들들이 연루된 사건을 통해 증명됐다(참조 34장). 이렇게 무모한 제안을 했다는 사실은 어쨌든 롯이 악을 돌이키기 위해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다 동원하였고 결국 이성을 잃게 된 것을 입증한다. 그는 성(城)의 동료 주민들의 악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벧후 2:7, 8).
창15장 일어나
분명히 롯은 밤새 그의 자녀들에게 경고했고, 동이 틀 무렵 하늘의 천사들은 그에게 부인과 두 딸을 데리고 지체함 없이 도망가라며 재촉했다. “여기 있는”이라는 구절은 떠나기를 원치 않는, “여기”에 없는 다른 가족들이 있음을 암시한다.
창19: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롯과 그의 부인은 천사의 말을 신뢰했지만, 그들의 모든 소유를 뒤에 두고 떠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았다. 순간 당황하여 롯은 도망갈 때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천사는 롯의 소유에 전혀 관심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그 네 사람을 억지로 끌어 냈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셨기 때문이다. 선량한 사람일지라도 세상에 빠진 나머지 그것과 결별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의 약점이다. 사람은 마치 동상에 걸린 사지(四肢)에 타고 올라오는 치명적인 마비증세를 느끼면서 죽음의 잠에 굴복하고픈 유혹을 느끼는 폭풍한설 속의 방랑자와 같다. 그 사람에게는 그를 일으켜서 안전한 장소로 재촉해 갈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다.
창19:17 돌아보거나…하지 말고
곧 내릴 불을 피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지체는 용납될 수 없었다. 만약 시간을 더 달라는 롯의 요구가 승인됐다면, 그는 날짜가 흐를수록 평생 축적한 재물과 결별하기가 점점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을 것이다. 그는 심지어 남아 있기로 결정했을지도 모른다. 그에게 유일한 안전책은 그의 마음을 소돔에 붙잡아 둔 것들과의 즉각적이고도 완전한 결별에 있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창19:18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자신의 삶을 보호하는 하나님의 계획에 즐겁게 협력하는 대신, 롯은 하나님의 위대한 자비를 기대하였다. 산으로 도망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추측을 들먹이며, 그는 벨라(14:2)라는 작은 인근 성에 피난처를 삼도록 허가해달라고 간청했는데, 이곳은 이 사건으로 인해 후에 “작은”이란 뜻의 소알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롯은 성읍 생활의 용이함과 호화로움을 떠나 불확실하고 불분명하게 보이는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내키지 않았던 것이다.
창19:24 유황과 불
유황과 불”이라는 구절은 “불타는 유황”을 뜻하는 일상적인 히브리어 관용구이다. 하나님이 때때로 천연계의 정상적인 과정에 개입함으로써 일으킨 기적은 일반적으로 천연계의 기존의 힘과 요소들을 비범한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오늘날까지도 사해의 남부 지역은 역청(asphalt)이 풍부하다(14:3, 10 주석 참조). 가연성 가스가 지금도 이 지역 바위틈에서 새어 나온다. 사해 남부의 수면에 솟아나는 역청으로 인해 그곳은 고전 시대에 아스팔티타스(Asphaltitis) 호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면에 떠 있는 육중한 역청 덩어리가 여러 사람을 지탱할 만한 크기의 것도 있다. 유황(sulphur)이라 불리는 역청과 다른 가연성 원료들을 이 지역에서 이용하였고 수년간 수출하였다. 인근 아랍인들은 역청을 정원의 해충 방지와 의료를 목적으로 사용했다. 성읍을 불태우기 위해 채용한 방법이 무엇이든지, 이 재앙은 의문의 여지없이 초자연적인 것이었는데, 멸망이 하나님이 정한 정확한 시간에 임했기 때문이다.
창19: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본고로
천사들은 네 명을 모두 운명지어진 성읍에서 끌고 나와, 그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명백한 지침을 주었다. 그러나 단지 성읍에서 빠져 나온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고, 지침에 대한 계속적인 순종이 요구됐다. 롯의 부인은 자신의 집과 소유와 일부 자녀들이 있는 성읍을 뒤돌아보았다. 그녀는 그것들을 포기하기를 거부했다. 그녀의 완고한 심령을 기억함으로써, 구원받기는 원하나 절반 정도로 만족하는 자, 세상을 저버린 듯 보이나 그 심령은 여전히 세상에 속한 자들에게 끊임없는 경고가 발해져왔다. 마지막까지 견디지 못하고 그들은 구원받을 수 없게 된다(참조 마 24:13; 빌 1:6). “롯의 처를 생각하라”(눅 17:32)는 우리 주의 엄중한 훈계를 잊지 않는 것이 좋다. 천사의 명령을 주의함에 있어서 롯이 매우 확고했다면 이것은 그녀에게 구원을 의미했을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160 161). 천사들이 그녀에게 성읍을 떠나라고 강권했지만, 그들은 그녀의 의지를 거스르며까지 그녀의 구원에 영향을 끼칠 수 없었다. 그녀는 천성적으로 비신앙적인 사람이었으며, 아마도 가나안 본토인이었을지도 모른다(부조와 선지자, 174). 그녀는 소돔을 떠나기보다는 죽기를 선택했다. 우리는 그녀의 운명을 애도하지만, 그녀의 예증을 통해 유익을 얻어야 한다.
창19:36 아비로 말미암아 잉태하고
이 방책을 통해 롯의 딸들이 소돔의 악한 영향을 받았음이 드러났다. 그들은 술취함과 온갖 종류의 부도덕함이 창궐하였던 지역에서 자라났기에, 결과적으로 그들의 판단은 무뎠고 그들의 양심은 마비되었다. 롯은 소돔 백성들의 희생물이 되는 것으로부터 자신의 딸들을 보호할 수 있었지만, 그들의 심령에 의로운 원칙을 정착시키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들은 책망을 받기보다는 불쌍히 여김을 받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롯이 그들의 죄를 공유했기 때문이다. 그는 여기까지 이끈 상황에 대해 책임이 있었는데, 이는 그 또한 그들이 마련한 술을 마셨기 때문이다(9:21 주석 참조). 소돔에서 몇 년 지낸 것으로 롯이 지불한 값은 모든 가족을 잃은 것이다. 부도덕하고 우상숭배 하는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이 그의 유일한 후손이었다.
롯의 아내에게 성에서 빠져 나온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소유와 가족들에 대한 포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거부하고 돌아보게 되었다. 구원받기는 원하나 절반 정도로 만족하는 자, 세상을 저버린 듯 보이나 그 심령은 여전히 세상에 속한 자에대한 경고 인듯하다. 반쯤은 교회에 반쯤은 세상에 양다리 걸치는 자들에 대한 심판이기에 나는 얼마나 세상을 사랑하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 아내가 어제 수술한 왼쪽눈의 결과를 보기 위해 의사에게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모두가 정상이라 하여 눈약과 보안경을 받아 왔다. 정상 결과에 감사한다.
저녁에 쉬고 있는데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이유를 물으니 50대 맥시칸 환자가 2년전에 root canal 한 잇발에 크라운을 싀웠는데 딱딱한것을 씹어 불어져 왔는데 다시 해준다고 했는데 돈을 달라고 해서 거부 했더니 노동부 불평 보고 본부에 보고하여 연락이 와서 환자를 불러 다시 복구하자고 했더니 돈을 다시 달라 하여 돈을 주어 보냈는데 이일로 인해stress가 쌓인것 같아서 더 큰 불평이 앞으로 당할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권면 하였다 그러면서 나의차, 나의 은행, 나의 implant 수술, golden choir 한국 여행 .,아내의 눈수술 걱정등을 오히려 해주는 마음에 아들에 대한 감사와 믿음이 생겼다.
Taiwan에 7.4 의 강진이 있어서 사돈에게 전화 했더니 거기에 사는 그의 누님 가족이 안전하다고 하여 감사한다. 한국 여행객도 무사하다는 뉴스를 보며 안심이다.
첫댓글 오늘 아내가 어제 수술한 왼쪽눈의 결과를 보기 위해 의사에게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모두가 정상이라 하여 눈약과 보안경을 받아 왔다. 정상 결과에 감사한다.
아멘, 집사님의 눈이 온전히 회복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들도 환자로 인한 스트레스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지혜를 얻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