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금요일 이틀동안 창원, 인천, 영종도 등 1,000km 를 넘게 달려 토욜 새벽에 동해에 도착했다.
몸이 어정쩡했으나 가야할 곳이 있음에 감사하면서 완주를 위한 마지막 구간인 15구간을 만나기 위해 느지막하게 집을 나선다.
면사무소에 도착하여 성산초등을 쳐다본다.. 불조심.. 12:24
자연은 모든 것을 품는다. 비록 내 것이 아니더라도.
아직도 백남준 선생을 흉내내는 사람들이 있다.
왜 버들고개라고 하는지? 1:14
이정표가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지쳐 땅에 앉아 있다.
갈림길에서 땀을 식히면서 식량보급을 한다. 1:40
난대식물원 2:00
독도법에 문제가 있어 두리번 거리다 방향을 물어본다. 은빛님이라고 하시면서 반겨주신다. 고맙습니다.
저기 나무 뒤에 가려워진 모자쓰신 분이.. 은빛님
하늘공원에서 난대식물원을 내려다 본다.
강릉 솔향수목원 입장안내... 참조하세요. 3:05
지쳐 비스듬히 서 있는 이정표. 보는 이가 더 힘들다.
대관령 사슴농장.. 사슴들이 왜 두려운 눈으로 쳐다볼까?
농노길 끝에서.. 3:59
무엇을 위한 제단인지? 4:41
힐링까페 옆으로 오르다.
신복사지 3층 석탑 & 석불좌상 5:13
오성정에 오르다. 5:49
단오문화관 6:04
강릉의료원으로 가기 위해 걸 건너에서 쳐다본 물빛에 비친 오성정
501번 버스로 원점으로 돌아오다. 불조심으로 시작하여 불조심으로 끝난다. 6:45
들머리 때부터 날씨도 몸도 편치 않았지만
16구간을 완주하는 날인만큼 천천히 느릿걸음으로 지나온 길들을 되새기면서 걷는다.
1.굴산사 가는 길(2013-12-07) 부터 시작하여, 2.선자령 풍차길, 3.대관령 옛길, 4.초희길, 5.주문진 가는 길, 6. 사천둑방길, 7.어명을 받은 소나무길, 8.산우에 바닷길, 9.헌화로 산책길, 10.학이시습지길, 11.신사임당길, 12.바다호숫길, 13.심스테파노길, 14.향호바람의 길, 15.풍호연가길, 그리고 오늘(2014-04-12) 16.강릉수목원 가는길
뭔가를 하기 위해 잔잔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큰 행복이라면, 그대 강릉바우길이 나를 행복하게 하였음이라.
길에서 만나는 정다운 바우님들.. 바우들.. 물길들.. 나무들... 그리고 나...
지난 걸음이 겨울을 맞이하기 위함이었고, 목적의 걸음이었다면,
이제는 정겨운 봄과 여름햇살과 같이 하면서 걸음을 하렵니다.
같이 걸음하신 바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길에서 건강한 행복들 찾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그러하렵니다.
님들 좋은 나날들 만드소서... 단하에서.
첫댓글 드뎌 완주하셨네요
단하에서님 바우길 완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홀로걷기와, 주말걷기에서 바우님들과의 동행으로 바우길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말씀대로 봄,여름햇살, 그리고 가을햇살도 바우님들과 즐거운 걸음으로 이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혹 완주턱 있나요?? ㅎㅎ
패꽃님의 성원에 힘입어 이루어진 걸음입니다. 감사드리구요..
가을바람과 어깨동무도 해야죠. 물론
시간내서 완주턱 만들어 볼까요? ㅎㅎ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완주는 또 다른 걸음의 시작, 단하에서님도 길 위에서 오래도록 행복하시길요.^^
바보와 천재, 시작과 끝... 생각에 따라 다르죠. 그쵸?
감사드리며.. 길 위에서 같이 행복하도록 걸음할께요.. ^&^
바우길에서 뵙 질 못해..궁금했었는데....
홀로 걸으시면서 완주하셨군요.
몇 구간 함께 할 걸 그랬습니다.
암튼, 완주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6
그래님... 감사드립니다. ^*^
글이면 글, 노래면 노래, 사진이면 사진..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늘 봉사하시는 모습 감사드리며 걷곤 합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하다는 것을 아시는 모습 참 좋습니다. 걸음에서 뵙죠. *&*
단하에서님 정기걷기에서안보이시더니 결국완주하셨군요 암튼축하드려요
행운님... 건강하시죠? 감사드리구요..
바우님들과 맘 편히 걸을려고 일단 완주를 먼저 했습니다.
이제 내려놓고 걸을려고 합니다. 다음 국민숲길 걸음에서 뵙겠습니다.
드뎌~완주를 하셨네여~~감축드립니다~^^
달빛 속의 마녀는 무섭다고 하지만.. 바우길의 님은 보기 좋습디다.
감사드리구요.. 어디에 있던 바우길을 고마워하면서 걸음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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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는 높이 나는 법이죠?...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찾아주심을 경이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행복한 걸음 되도록 같이 걸으시죠.. ^&^
단하에서님 잠시 스쳤는데 제 닉을 기억하시네요 ~~ㅎ
길이 끝나는곳에 새로운 만남의 길 설레임의 길이 되시길요 ~~~
완주을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
하늘정원으로 오르면서 계속 되뇌였었죠.. 제가 머리가 좀 그렇거든요..ㅎㅎ
걸음도 빠르시더군요 뒤돌아보니 벌써 저만치 가시더라구요. 드릴 말이 있었는데..
길에서의 고마운 만남.. 다시 감사드리구요. 설렘의 길에서 다시 뵈어야죠?... ^&*
@단하에서 바쁘게 가시는것같아 인사말도 제대로 나누지못했는데
무슨 말을 하고싶었는지 궁금합니다
@은빛 나중에 말씀 드리죠.. 은빛님.
항상 단아하신 느낌의 단하에서님,
완주 축하드립니다.
말씀해주셨던 캐나다에 있다는 길이 생각납니다.
걷는 걸 즐기시는 만큼 빨리 완주하셨어요.^^
사진에 있는 고요한 남대천처럼 정말 고요히 완주하신 느낌입니다.^^
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는 지솔님의 성원 덕분이죠. 감사드리구요.
이뿐 눈에는 모든 것이 이쁘게 보이는 법이죠. 그렇지 않나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하는 Bruce trail.. 몇 구간 걷다가 말았죠.. ㅎㅎ
길에서 좋은 걸음 걸음 하면서 뵙지요.. ^&^
완주 축하드립니다.
달가듯 님의 사진에서 구름 흐르듯 많은 것을 얻고 있습니다.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시 감사드리구요. 바우길에서 뵙겠습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