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다드 브라보(Soledad Bravo) 가수 정보: https://en.wikipedia.org/wiki/Soledad_Bravo
솔레다드 브라보(Soledad Bravo)는 누구인가?
1943년 스페인에서 태어나 유년기에 남미 베네수엘라로 이주하면서 이후 중남미를 대표하는 월드 뮤직 아티스트로 알려진 솔레다드 브라보. 30종이 넘는 정규 앨범과 세계 각지에서 열린 수많은 공연을 통해 메르세데스 소사 등과 함께 세계 월드 뮤직을 이끌어가는 여성 아티스트입니다. '베네수엘라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통해 지구촌 음악 애호가들이 솔레다드 브라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으며, 1997년 발표되었던 체 게바라 30주년 추모 음반이자 헌정 음반 '체 게바라 만세!(¡El Che Vive!)'에 수록된 어쿠스틱 기타 버전의 '게바라여 영원하라(Hasta Siempre)'가 유럽에서 커다란 히트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거장의 발자취가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파블로 밀라네스(Pablo Milanés)와 함께 제작한 2001년도 작품 '사랑의 트로바 - 파블로 밀라네스 걸작선(Trova de Amor)', 2002년도 말에 발표된 최신 작품 '알프레도 씨타로싸 헌정 음반(Homenaje a Alfredo Zitarrosa)' 등을 발표하면서 거장의 음악적 행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2년 말, 베네수엘라의 정치 상황에 따라 반정부 인사인 남편과 함께 출국 금지 조처를 당하는 등 외신이 전하는 안타까운 소식은 애호가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지만, 이제 우리나라에 공식 소개되는 솔레다드 브라보의 베스트 음반 'Sombras - The Best of Soledad Bravo'을 통해 월드 뮤직의 최고봉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음반은 근 40년에 가까운 브라보의 음악 경력을 결산하는 중요한 음반이며, 소속사의 허가 아래 한국에서 유일하게 발매된 에디션입니다.
월드 뮤직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우리나라에 홀연히 'Sombras(어둠, 그림자)'라는 노래를 통해 홀연히 등장한 솔레다드 브라보. 이후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베네수엘라의 보석' 솔레다드 브라보의 음반이 정식으로 국내에 공개된다. 우리 나라와는 지구 반대편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베네수엘라 출신이면서 우리 정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곡들로 주목받고 있는 솔레다드 브라보는, 우리나라에 알려진 사실 이상으로 이미 월드 뮤직 계에서 수퍼 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대가이기도 하다. 늦게나마 솔레다드 브라보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다는 사실은 분명 국내 애호가들에게는 커다란 행운이자 축복이다.
1943년 스페인 로그로노(Logrono)에서 태어난 솔레다드 브라보는 유년기 시절 부모를 따라 유럽에서 베네수엘라로 이주하여 스페인이 아닌 중남미 특유의 문화 환경에서 자랐다. 이후 베네수엘라 중앙 대학교에서 건축, 심리학, 그리고 문학을 전공한 솔레다드 브라보는 대학교 시절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가르시아 로르카(Garcia Lorca)의 시에 멜로디를 붙여 부른 것이 솔레다드 브라보의 공식 무대 데뷔작이다. 당시 베네수엘라의 저명한 비평가였던 소피아 임베르(Sofia Imber)는 대학교 안에서 벌어졌던 이 공연에 감동받아 솔레다드 브라보를 당시 아침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소개하고, 이 출연을 계기로 솔레다드 브라보는 본격적인 프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듬해 브라보는 공식 데뷔 앨범 "솔레다드 브라보 작품집(Soledad Bravo Canta)"을 발표하는데, 이 작품은 당시 대중들과 비평가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으며 이후 브라보에게 전국 순회 공연을 비롯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이 당시에 녹음한 곡이 바로 카를로스 푸에블라 작품으로 유명한 "항상 언제나(게바라여 영원하라; Hasta Siempre)"인데, 이 곡을 통해 당시 브라보의 초창기 매력과 사상, 그리고 신념을 읽을 수 있다.
1969년부터 1971년 사이에 솔레다드브라보는 두 장의 음반을 연이어 발표하는데, 여기에는 이후 솔레다드 브라보가 '라틴 아메리카 민중의 예술인'으로 인정받게 되는 결정적인 곡들을 수록하고 있다. 아타왈파 유팡키, 비올레따 파라, 다니엘 비글리에띠, 비니시우스 지 모라에쉬, 알프레도 시타로싸, 그리고 조안 마누엘 세라 등의 작품을 부르던 이 시기에 솔레다드 브라보는 '베네수엘라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이후 브라보는 70년대가 끝날 무렵까지 중남미는 물론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등지에까지 명성을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당시 솔레다드 브라보가 로마와 마드리드를 번갈아가며 레코딩에 전념하고 있을 무렵 벌어진 라파엘 알베르티(Rafael Alberti)와의 만남은 솔레다드 브라보 중반기 최대 걸작 '솔레다드 브라보와 라파엘 알베르티'를 탄생시킨다. 이 음반을 발표한 이후 솔레다드 브라보의 예술 세계는 이제 라틴 대중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걸작들로 채워지게 되며, 그중 하나가 1980년에 발표한 "안달루시아 유태 유목민들의 노래(Cantos Sefardies)"이다.
80년대의 솔레다드 브라보는 라틴 특유의 리듬감을 담아낸 음악으로 자신의 음악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었다. 물론 '베네수엘라의 보석'에 걸맞는 왕성한 음악 활동을 보여준 솔레다드 브라보이지만, 이 시대에 발표된 작품들은 우리 나라 애호가들의 정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이 시기는 솔레다드 브라보에게는 중남미 음악 전문 아티스트로 그 전문성이 강조되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솔레다드 브라보의 음악적 흐름은 90년대 중반까지 이어졌다가, 1997년 프랑스에서 예기치 않은 커다란 성공을 통해 솔레다드 브라보는 유럽에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한다. 이 성공은 이후 솔레다드 브라보가 프랑스에 활동 거점을 두면서 프랑스의 유명 독립 레이블 라스트 콜(Last Call)에서 작품들을 발표하는 계기가 된다.
1997년은 쿠바의 영웅이자 현대 정치사의 상징이었던 체 게바라가 볼리비아 산악에서 세상을 떠난 지 30주기가 되는 해이다. 이때 라스트 콜 레이블에서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는 체 게바라 추모 편집 음반 "체 게바라 만세!(El Che Vive!)"를 발표하는데, 솔레다드 브라보가 1968년에 녹음했던 '게바라여 영원하라'가 이 음반에 수록되면서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에서는 솔레다드 브라보를 중남미 음악 전문 가수가 아닌 월드 뮤직 대가로서 인정한다. 이후 파블로 밀라네스 작품으로 구성된 독집 음반과, 2002년 말 최신작 "알프레도 시타로싸 헌정음반(Homenaje a Alfredo Zitarrosa)"를 발표하면서 솔레다드 브라보는 '베네수엘라의 보석'이라는 칭호에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예술 활동을 펼치며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끊임없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Soledad Bravo - Déjala Bailar
(그녀가 춤추게 놔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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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A_n_UnIKoY
가사
내가 네 앞에 있기 때문이 아니야
No es por estar en presencia tuya
내 사랑하는 랩터
Mi querido rapáz
하지만 당신은 틀렸어, 너무 틀렸어
Pero tú estás mal, demasiado mal
10시인데 춤이 뜨겁다
Son la diez y el baile está caliente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와요
Y sigue llegando la gente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Y tú no la quieres
춤추게 놔두다
Dejar bailar
얼마나 칭찬받고 싶은지
Como quisiera ser adulante
하지만 난 당신이 최악이라고 말해야 해요
Más tengo que decir que estás de lo peor
난 당신이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Nunca te vi así
그리고 계속 우울할 거라면
Y si vas a seguir deprimido
그 남편 얼굴로
Con esa cara de marido
너랑 있으면 네 흑인 여자는 지루해질 거야
Contigo tu negra se va a aburrir
슬픈 남자 뒤에
Detrás de un hombre triste
언제나 행복한 여자가 있다
Hay siempre una mujer feliz
그리고 그 여자 뒤에는
Y trás de esa mujer
신사 여러분 거기에는 항상 천 명이 있습니다
Hombres gentiles siempre hay mil
그러므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Por eso, para tu bien
머리에서 지워버려
Bórrala de tu cabeza
아니면 그 여자를 다시 정복해
O conquista de nuevo a esa mujer
다행스러운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No sé si es como para alegrarse
나의 소중한 랩터, 하지만 여기에는 아무도 없어
Mi preciado rapáz, pero nadie aquí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Ya te aguanta más
3시가 되었고 파티는 한창이다
Son las tres y la fiesta revienta
그리고 그 흑인 여성을 행복하게 놔두세요
Y deja a esa negra contenta
그 흑인 여자가 평화롭게 춤추게 해주세요
Deja a esa negra bailar en paz
슬픈 남자 뒤에
Detrás de un hombre triste
언제나 행복한 여자가 있다
Hay siempre una mujer feliz
그리고 그 여자 뒤에는
Y trás de esa mujer
신사 여러분 거기에는 항상 천 명이 있습니다
Hombres gentiles siempre hay mil
그러므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Por eso, para tu bien
머리에서 지워버려
Bórrala de tu cabeza
아니면 그 여자를 다시 정복해
O conquista de nuevo a esa mujer
내가 네 앞에 있기 때문이 아니야
No es por estar en presencia tuya
나의 소중한 랩터
Mi preciado rapaz
하지만 넌 나쁜 꼬마야, 너무 나빠
Pero tú estás mal mijito, demasiado mal
6시가 되었고 파티는 분주해졌습니다
Son las seis y la fiesta revienta
그리고 그 흑인 여성을 행복하게 놔두세요
Y deja a esa negra contenta
그 흑인 여자가 평화롭게 춤추게 해주세요
Deja a esa negra bailar en paz
잡아라, 사라진다
Agárrala que se te va
그 흑인 여자가 평화롭게 춤추게 해주세요
Deja a esa negra bailar en paz
그 흑인 여자가 평화롭게 춤추게 해주세요
Deja a esa negra bailar en paz
친구야, 표정 좀 바꿔봐, 이런 너의 모습은 처음이야
Querido amigo cambia esa cara, yo nunca te he visto así
그 흑인 여자가 평화롭게 춤추게 해주세요
Deja a esa negra bailar en paz
그 소녀가 혼자, 혼자 춤추게 놔두세요
Que baile la moza, sola, solita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Déjala ser feliz
그 흑인 여자가 평화롭게 춤추게 해주세요
Deja a esa negra bailar en paz
아니 아니 아니 아니
No, no, no, no
더 이상 그녀를 괴롭히지 마세요, 그녀를 춤추게 해주세요
No la atormentes más, oye déjala bailar
그 흑인 여자가 평화롭게 춤추게 해주세요
Deja a esa negra bailar en paz
그 남편 얼굴 보면 너무 심심해 보여요
Con esa cara de marido tú te ves tan aburrido
시작하다
Arranca pa' 'llá
그 흑인 여자가 평화롭게 춤추게 해주세요
Deja a esa negra bailar en paz
이렇게 슬픈 남자 뒤에는 행복한 여자가 있다
Detrás de un hombre tan triste hay una mujer feliz
왜 그럴까요?
¿Por qué será?
그 흑인 여자가 평화롭게 춤추게 해주세요
Deja a esa negra bailar en paz
놔둬, 놔둬, 놔둬, 놔둬, 놔둬, 놔둬, 놔둬, 놔둬, 놔둬, 놔둬, 놔둬, 놔둬
Déjala, déjala, déjala, déjala, déjala, déjala, déjala, déjala
그녀가 춤추게 놔둬라
Déjala bailar
그 흑인 여자가 평화롭게 춤추게 해주세요
Deja a esa negra bailar en paz
슬픈 남자 뒤에
Detrás de un hombre triste
언제나 행복한 여자가 있다
Hay siempre una mujer feliz
그리고 그 여자 뒤에는
Y trás de esa mujer
신사 여러분 거기에는 항상 천 명이 있습니다
Hombres gentiles siempre hay mil
그러므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Por eso, para tu bien
머리에서 지워버려
Bórrala de tu cabeza
아니면 그 여자를 다시 정복할지...
O conquista de nuevo a esa mujer...
그것을 정복하세요!
¡Conquist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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