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모고 3회 A11, A12 관련해서 질문 있습니다.
A11:
<B>의 [Example 1]에서 저는 S2의 'What post?'가 그 이전 S1의 발화인 'Lam post'에서 'Lam'을 못들어서 그것을 이끌어내는
elicitation이라고 생각했고, S2의 'L-A?'는 그 이전 발음에 대한 발음을 나름대로의 철자로 바꿔본 것을 추측하여 확인받는 confirmation check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lamp post'라는 단어에 관한 meaning negotiation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clarification request로 출제하신 것 같았습니다.
A11-1) 그렇다면 첫문단에서의 제 오류를 고치기 위헤서는 앞으로 feedback type을 결정할 때 한 단위의 의미에 대한 meaning negotiation을 기준으로 feedback type을 구분하면 되는 것인지 여쭤봅니다.
A11-2) 여기에 더해 첫문단에서와 같이 카테고리에 정답을 포함해 다른 카테고리를 추가로 작성한 경우 감점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면 될지도 여쭤봅니다.
A12:
<A>에서 <B>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A>의 Stage 별 Main Characteristics를 가능한 한 모두 포함시키기고 싶어서
<B>의 [Dialogue 1]에서는 'fish are'과 'be auxiliary + present participle'이 일관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설명을 추가했고,
[Dialogue 2에서는 T의 'You will go to New York'이라는 future tense question에 대해 'Yes'라고 답해 backslide 한다는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backsliding 설명은 그 이전 단계가 없는 상황에서 Dialogue 2로만 설명하기 힘들 것 같았는데 무리해서 추가한 것 같습니다.)
A12-1) [Dialogue 1]에 대한 저의 추가설명이 타당할까요? 감점해야 된다면 이런 추가설명은 어떻게 감정하면 될지도 여쭤봅니다.
A12-2) [Dialogue 2] backslide 적용이 타당할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도 여쭤봅니다.
피드백 미리 감사드립니다!
cf) 해설지의 [보충]의 clarification request의 예시 (c)에서 'a vase of flowers'를 meaning negotiation하는 과정에서 'a basin?'이 confirmation request, 'a what?'이 clarification request로 나오는데 이 예시가 A11의 'L-A?'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댓글 <Answer 11>
What~어쩌고로 물어보면 좀 더 명확히 설명해달라는 것이어서 clarification request로 생각하세요. elicitation은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incorrect form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데 안알려주고 올바른 형태까지만 말하고 나머지 틀린 부분 부터는 ….으로, 에러를 저지른 화자가 올바른 형태를 말할 기회를 주는건데, 위의 경우는 그런게 아니죠. Lamp임을 알고있는데도, 일부러 Lam이냐고 물어보는게 아니죠. 그 incorrect한 단어를 수정해서 올바른 형태로 말할 기회를 주는게 아니잖아요.
애초에 실력 비슷한 학생들 간의 meaning negotiation 상황이라 S2가 elicitation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군요...!
이제까지는 correct feedback을 교사가 활용하는 상황만을 생각해왔는데 학생들 간 meaning negotiation 상황에서도
correct feedback 정확히 구별할 수 있도록 공부하겠습니다!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얀aa 네 이렇게 하나하나 정확히 공부하니 좋습니다~
L-A? 이것도, 뒤에 …이 없으면, 나머지 부분을 정말 모르는거예요. 그래서 더 알려달라, 확실히 설명하라는 clarification request입니다. 이 예시를 가져온 책에서도 clarification request로 나오고요.
(그런데 직강시험 때, 실수로 내가 L-A…?으로 …을 넣어서 confirmation check으로 쓴 답이 있어서, 이 경우는 정답처리하고, 원전확인하고 …을 삭제했답니다.)
'...'의 차이로 clarification request와 confirmation check이 구별되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팁 감사드립니다!
Confirmation check은 상대방이 말한 단어를 내가 이렇게 이해했는데 맞는거냐고 확인하는거죠. 그래서 문제밑에 보충설명에 나오는 예는, base를 basin으로 알아들었는데 맞는건지 확인하는 거니까 cinfirmation check이죠.
그렇다면 A11에서는 S2 'L-A?' 후에 S1이 'L-A-M, lam'이라고 정정해주고 있기 때문에 S2가 "L-A?"라는 발화를
할 당시에 상대방이 말한 단어를 이해하지 못했다라고 추론하면 될까요? (제 사고 과정이 맞는지 체크 부탁드려요!)
@얀aa 그렇죠. 맞습니다. L-A다음의 question mark는 L-A what? 이런 느낌이예요
<Answer 11-2>
정답 외에 다른 카테고리 추가하면, 실제 시험에서는 틀리게 채점돠겠죠.
이런 분류를 정확히 하려면, 문제 밑에 보충 설명된 예들을 자세히 여러번 읽고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강의를 들으셨으면, 이런 피드벡관련 기출 문제만 모아놓은 부분이 있을텐데, 그걸 다시 반복해서 보세요. 혹시 없으면 알려주고요. 시간될때, 월욜 화욜쯤, 여기 올리거나 보내드릴 수 있답니다.
5~6월 기출 강의 수강 했습니다! 당시에는 feedback type 분류하는 데만 집중했는데 이번 모고문제와 연결해서 대화 참여하는
주체들 별로 다른 meaning negotiation 상황에서 분류하는 연습 하겠습니다! 공부 방향 팁 감사드립니다!^^
@얀aa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우치고 계시는거예요~
12번 질문들은 잘 이해가 안되니까
샘이 쓴 답을 그대로 여기 적어주거나, 이메일로 보내주기 바랍니다. 답안 쓴 것을 보고 뭐를 궁금해하는지 여기 쓴 글을 보고 참고해서 코멘트를 해드릴께요.
네, 교수님 감사합니다!^^
In <B>, Systematic stage is reflected in [Dialogue 1] because the student shows consistency in using "fish are" and 'be'-auxiliary plus present participle as in "are serving" and "are being served." In addition, the student corrected the error as in "fish are being served" when pointed out as in "the fish are serving?" Meanwhile, Emergent stage is reflected in [Dialogue 2] because the student fails to correct the verb tense to past as in "I go 1992" when pointed out as in "Oh, you went to New York in 1992." The student also backslides with the wrong use of verb tense of ....
@얀aa future as in "Yes" to "You will go to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