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매 다른님들이 후기들을 다 멋지게 써불어서리 ..
올릴까 말까 ~~ 올릴까 말까 ~~ 망설이다가 ..
다시 한번 그날 분위기를 살려 보시라구 ..
뒷늦게 올려 본당개요 ....
모임 전날 전주에서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가꼬 ...
전주에서 배가 터지기 일보 직전 까지 묵고 놀고 ,,
원래는 일박 이일로다가 노는 모임인디 ...
일요일날 신랑이 일이 잇었가꼬 ..
전주에서 새복 3시 출발 하여 ..
집에 오니 4시가 넘었네 ...
한 두시간 자고 6시에 일어나 ..
신랑 나가자 마자 ..
씻고 준비혀서 택시를 탔는디 ..
요넘의 택시 기사가 아침부터 뺑뺑이를 돌리는거 아닌가 ..
감자는 막춤은 좋아 혀는디 ..
뺑뺑이는 별로 인디 ..
아자씨 저쪽으로 가면 더 빨리 가는디 ..
안그래도 늦었는디 ..
가는 시간은 똑 같다나 모라나 ..
장시 한두번 하가니 ..
나가 길을 모르가니 그런 거짓말을 하냐구 ..
신호 걸리는 시간에 도착 혀고도 남것드만 ...
모임 장소에 도착 ..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는디 ..
산야초..
참말로 딱 보고들 안당개 ...
처음보는 얼굴 이지만 ..
어디서 마니 본듯한 ..
오래전부터 알고 잇었던 것 같은 느낌 ..
곡성으로 출발 ...
안개가 자욱현거시 ..
구름위를 달리는 기분 ,,,
우리 산야초를 반기다는 듯시 ..
물안개가 자욱현거시 ...
띰띰하면 드라이브하면서 압록은 자주 가는 곳인디 ...
그짝으로는 안가바서리 ..
처음 보는... 넘 좋은 ..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곳 ,,
조를 지어 산행을 시작 하는디 ..
오매나 그 말로만 듣던 더덕을 ~~
나가 모리털 나고 처음으로다가..
더덕이란넘을 건졌는디 ..
그 기쁨이란 ...모라고 혀야 잘 표현을 혔다고 소문이 날까 .. ..
암튼 . .. 오지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뿌듯함에 ..
아 ~~ 요맛에 산행을 하는구나 ~~
하산하여 오니 ...
먼저 내려 오신님들이가 묵을거 준비 ..
아따매 ...
오리 대통구이 ... 아~~ 저렇게도 해 묵는구나 혔는디 ..
그맛이 기뗭차불드만요 ......
그날 하나 배웠스여 ..
담에 나도저렇게 혀야 것다고 ...
그 다음 .. 집나간 며느리도 드러 온다는 전어 구이 ...
둘이 묵다가 둘다 두거도 모르는 홍어무침 ..
흐~~미 울 아들이 생지 밖에 안묵는디. ..
김치를 무그니 울 아들 생각에 목이 메어서리 ..
돌부처2 님 김치맛 환상이였어요 ...
아따매 요그까지는 좋았는디 ..
나가 술을 못묵는디 ...
몸에 좋다는 ..
특히 양기가 부족현 사람한티 좋다는 말에 ...
홀짝 홀짝 묵는다는기 ..
그 말로만 듣던 산삼주 ... 태어나서 처음으로다가 맛을 밨드만 ...
흰머리가 검은 모리가 되고 ...
거시기에도 무지 좋다는 하수오주 ..
감자가 항시 양기가 부족혓는디 ...
요넘을 무거서 그런지 ...
효과가 있는거 같드만요 ..... 히~~
글구 여자들 현티 무지 좋다는 천문동술 ...
그거슬 무거서 그런지 ..
아따매 아침에 인났드만 ..
피부가 허벌나게 좋아 불드만요 ...
그캐 묵것는디 속이 괘안네요 ..
좋은 술을 무거서 그런지 ..
안그러면 이삼일은 두거분디 ..
또 모가 있나 .. 생각이 안나네 ..
상품으로 받은 온천 상품권 ..
낼 모래나 온천가서 돌부처2님이 주신 타월로 ..
깨까시 씻고 올라요 ...
전남방에 듬직하신 요산요수님 ..
차에서 노는기 넘 귀여운 당산님 ..
곡성 오고 가고 운전 하느라 수고가 많으신 적토마님 ..
김치에 홍어무침 준비 하시느라 수고 많으신 돌부처님 1 돌부처님 2 ..
인자 방실이 찾으실때가 된것 같은디 .정신 못차리고 효리만 찾으시는 수중 세계님
더덕의 신화이시다는 감자는 아적 확인 못혀 밨슴 호보연자님
차에서 시끄러웠을것인디도 아무말씀 안하시고 지켜보신 유레카님 ...
복실이라고 혀서 난 여자휜님인줄 알았드만 .. 넘자휜님이였네요 ...
전주에서 각시 눈치보며 새복밥묵고 오신 초운님 ..
여자 피부가치 넘 고우신 바람의 아들님
부부가 가치 참석하여 부러운 민호님 민호2님
여휜님들의 대들보 청수국님 ..
멀리 목포에서 오신 신선초님 ..
햇살처럼 고우신 햇살처럼님 ..
멍개젓 준비해오신 미희님 .. 넘자님들이 넘 좋아 혀드만요 ,, 미희님 젓이라구 ...
술도 잘묵고 놀기도 잘하는 아기 하마님 ... 아기 하마 2님
빠지신분 없지요 ..
빠지신분 있음 손 드러 보세요 ...
뒷풀이 까지 .. 넘 재미있었네요 ...
참석 안하신 여휜님들은 아까워서 어짜쓰까이잉 ~~
수중 세계님 하고 호빠님이 추신 ...
거시기 모시냐 .. 거시기쇼을 못 바서리 ..
고건 뎐 주고도 못 보는 쇼던디 ..
나가 요그서 적나라하게 쓰고 싶은 맴은 굴뚝 같은디 ..
미성년자 관람 불가쇼라서리 .. 참을라요 ...
여휜님들이 직접 보시면 후회는 절대로 안하것드만요 ..
담에 노래방 갈띠는 빠지지 말고 참석 하시여 ..
수중님이랑 호빠님이 하는 거시기쇼를 꼬~~옥 기경 하시길 ...
울님들 만나서 허벌나게 방가웠스여 ,,
준비 하느라고 얘쓰신 운영진 여러분
수고 마니 하셨어요 ...
첫댓글 정모후기를 재미있게 잘 쓰셔군요 꼼꼼하게시리....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ㅎㅎ 즐감입니다 *^^*
계속 후기가 올라오니.. 넘 좋네요. 그날의 기억을 모두들 가슴속에 고이 간직하신듯...ㅎㅎㅎ 삘건감자님은 글솜씨는 역시 탁월합니다~~ ㅎㅎ 그날 선물도 주셔서 감사했구요.. 앞으로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삘건감자님 정모후기가 그때의 상황을 생생히 그린것같이 묘사를 잘 하시네요..그날의 분위기 좋았구요 기증하신 선물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카페에서 다시 보니 많이 반갑습니다. 선물로 주신 줄무늬티셔츠 요즘 불나게 입고 다니면서 감자님 생각합니다. 확끈하고 발랄(?)하신 그 모습이 너무 이뻤습니다^^
역시 삘건 감자님이라니까요.그러나 그동안 왜 글이없나 두리번두리번했다아닙니까. 유머넘치는 삘건감자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기분이좋아집니다그려~ 선물로 주신 옷 잘 입고 있읍니다요.늘 건강하세요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선물도 감사했습니다
ㅎㅎㅎ...노래방에서일은 적나라게 펼쳐도 누가 암말도 안하그신디... 난 고것이 젤로 알고자픈디~
ㅎㅎㅎ 저는 감자누님의 섬섬옥수가 생각나는데요........ 완전 새샥시 같던데요.........ㅋ
아쿠쿠! 정말 코믹 장편 소설이네요, 삘건감자 지음! 제목:산속으로 모인 사람들 예기 난 머리가 허해져서 기억력이 가물가물헌디 삘건감자 IQ가 50은 넘겠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