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대골목 투어
(제 5코스 남산100년 향수길)
「근대골목투어」는 2006년 이상화·서상돈 고택을 중심으로 한 문화존 조성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이곳 「동산~계산성당~이상화·서상고택~약전골목」으로 이어지는 「근대문화공간디자인개선사업」이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심 변화의 중심이 되었다.
근대골목투어 프로그램(5개 코스)로 활성화되면서, "대구근대골목"은 2012년에는 '한국관광의 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고, 2013년에는 '지역문화브랜드대상'을 수상, 2014년에는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고, 2015년에는 열린관광지 선정, 한국관광100선 4회 연속 선정되었고, 2019년에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 날 짜 : 2023. 2. 10.(금)
□ 인 원 : 나홀로
□ 교통편 : 대중교통
□ 코 스 : 제5코스(남산 100년 향수길), 제2코스(근대문화골목)
【제5-B코스(명덕역 방향) : 1.26km / 56분
명덕역7번출구 2.28민주운동기념회관 전태일열사옛집 성지자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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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2 0.12km 09:45 0.35km 09:57 0.25km 10:08
(3분) (12분) (11분)
성지자묘역 안익사 성모당 샤트르성바오로수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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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0.12km 10:18 0.12km 10:26 0.18km 10:30
(10분) (8분) (4분)
샤트르성바오로수녀원 성유스티노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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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0.18km 10:38
(8분)
【제5-A코스(반월당방향) : 1.0km / 55분
성유스티노신학교 인쇄전시관 상덕사비각 남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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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 0.47km 10:48 0.25km 11:06 0.58km 11:09
(3분) (18분) (3분)
남산교회 관덕정순교기념관 보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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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0.07km 11:10 0.28km 11:43
(1분) (33분)
※ 점심 30분
【접속구간(보현사~동산청라언덕) : 0.8km / 25분】
보현사 동산청라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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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3 0.8km 12:08
(25분)
【제2코스(근대문화골목) : 1.64km / 2시간 3분】
동산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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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0.27km 12:24 0.1km 12:33 0.16km 12:41
(16분) (9분) (8분)
이상화고택 서상돈고택 마당깊은집 교남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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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1 0.02km 12:53 0.15km 13:04 0.05km 13:22
(12분) (11분) (18분)
교남YMCA 구제일교회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진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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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0.03km 13:23 0.04km 13:34 0.42km 13:58
(1분) (11분) (24분)
진골목 공감게스트하우스 화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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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 0.4km 14:02 0.1km 14:05
(4분) (3분)
※ 각 구간마다 실제거리와 오차 있으로 참고하세요.
▶ 상세한 일정
09:01 경산역 출발
09:10 동대구역
09:29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출발
09:39 명덕역 하차
- 대구근대골목 투어 5코스 트레킹 시작 -
09:42 지하철 1호선 명덕역 7번 출구 출발
09:45 2.28민주운동기념회관 ☞ 관람 10분 350m
09:57 전태일열사 옛집
10:05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도착 ☞ 화장실 다녀옴
10:06 여성교육관 연필초상화 관람 5분
10:11 성직자묘지
10:19 안익사/에밀타케신부와 왕벚나무
10:26 성모당
10:30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10:38 성유스티노신학교
10:48 남산동 인쇄전시관 ☞ 관람 10분 350m
11:06 문우각(성덕사비각)
11:09 남산교회
11:10 관덕정순교기념관
11:11 남산면식당 매생이굴국밥으로 점심(30분)
11:43 보현사
- 대구근대골목 투어 5코스 종료 후 2코스 트레킹 시작 -
12:08 동산청라언덕
12:12 선교사 블레어 주택
12:14 청라언덕 스탬프 찍고
12:20 선교사 챔니스 주택/대구제일교회
12:21 3.1운동계단
12:24 쌈지공원/3.1만세운동길 스탬프 찍고
12:33 계산대성당 스탬프 찍고
12:41 시인 이상화 고택 스탬프 찍고 ☞ 관람 12분
12:53 이상정 고택 스탬프 찍고 ☞ 관람 3분
13:00 조선에 귀화한 중국인 두사충의 뽕나무 골목
13:04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스탬프 찍고 ☞ 관람 15분
13:22 교남YMCA 스탬프 찍고
13:23 구 제일교회 스탬프 찍고
13:34 한의약박물관 약령시 스탬프 찍고
13:58 진골목 스탬프 찍고
14:02 공감게스트하우스 스탬프 찍고
14:05 화교협회 스탬프 찍고
- 대구근대골목 투어 2코스 트레킹 종료 -
14:15 동성로 ☞ 교동시장 거쳐 귀금속거리 대구역 도착(16:25)
16:33 대구역 출발 ☞ 무궁화 입석(6분 지연)
16:48 경산역 도착
오늘도 대구 근대골목 투어 트레킹하고자 집에서 나선다.
「근대골목투어」는 2006년 이상화·서상돈 고택을 중심으로 한 문화존 조성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이곳 「동산~계산성당~이상화·서상고택~약전골목」으로 이어지는 「근대문화공간디자인개선사업」이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심 변화의 중심이 되었다.
근대골목투어 프로그램(5개 코스)로 활성화되면서, "대구근대골목"은 2012년에는 '한국관광의 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고, 2013년에는 '지역문화브랜드대상'을 수상, 2014년에는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고, 2015년에는 열린관광지 선정, 한국관광100선 4회 연속 선정되었고, 2019년에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근대골목 투어】
● 제1코스 : 이 길은 북성로와 서성로를 중심으로 달구벌의 그때 그 시절을 주제로 엮은 길이다. 1-A, 1-B 2개의 코스로 총 3.25㎞로 천천히 걸어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대구의 옛 지명 ‘달구벌’의 기원과 조선시대 행정중심도시로서의 모습, 근대 상업발전의 근간 등 흘러간 시대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경상감영이 있었던 경상감영공원, 르네상스 양식의 근대건축물 대구근대역사관, 옛 번화가 향촌동, 수제화골목, 대구의 5, 60년대를 재현한 향촌문화관, 북성로, 경찰역사체험관, 최제우나무가 있는 종로초등학교, 사라진 대구읍성의 달서문 터, 지금의 대기업 삼성의 모태가 된 삼성상회 터, 오토바이골목, 예술발전소, 삼국시대 축조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성이 남아 있는 달성공원 등이 연결된다.
• 1-A코스 : 경상감영공원 → 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 → 예가터(화월여관 등) → 공북문 옛터 → 이육사 작은문학관 → 대안성당 → 북성로 기술예술융합소 모루 → 수제화골목/향촌수제화센터 → 대구근대역사관 → 희움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 종로초등(최제우나무)
• 1-B코스 : 달성토성 → 삼성상회 터 → 오토바이 골목 → 호암 이병철 고택 → 수창청춘맨숀 → 대구예술발전소 → 수창초등학교 → 북성로 → 우현서루 옛터 → 이상화 생가터 → 이일우 고택
● 제2코스 : 이 길은 근대문화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길이다. 1.64㎞의 비교적 짧은 코스이지만 볼거리가 많아 다 돌아보려면 2시간 정도 걸리며, 골목투어를 전국 유명 관광지로 만든 가장 인기 있는 핵심 코스이다.
동산 청라언덕, 선교사주택, 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제일교회, 민족시인 이상화와 국채보상운동을 주창한 서상돈의 고택, 근대문화체험관인 계산예가, 조선에 귀화한 중국인 두사충의 뽕나무 골목,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조선의 과거길 영남대로, 에코한방웰빙체험관, 옛 대구의 번화가 종로, 화교소학교, 사투리로 길다를 질다로 표현된 진골목이 이어진다.
• 제2코스 : 동산청라언덕 → 3·1만세운동길 → 계산성당 → 이상화고택 → 서상돈 고택 → 마당 깊은집 → 교남YMCA → 구 제일교회 →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 진골목 → 공감 게스트 하우스 → 화교협회
※ 오프라인 스탬프 보관장소 (12개소)
● 제 3코스 : 동성로, 남성로를 중심으로 엮은 길이다. 3코스 역시 2개( 3-A, 3-B)의 코스로 2.65㎞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약령시가 있었던 약전골목, 교동귀금속거리, 주얼리의 제조, 판매가 한 건물에 있어 관람, 체험, 쇼핑이 가능한 주얼리타운, 대구 최고 번화가 동성로, 교동귀금속 거리, 전국 3대 재래시장 중의 하나인 서문시장을 볼 수 있다.
• 3-A코스 : 패션주얼리타운 → 교동시장 → 교동 귀금속거리 → 대구읍성거리박물관 → 대구읍성상징조형물 → 진동문 옛터 → 동성로 지하상가(뮤지컬광장) → 2·28기념중앙공원 → 동성로 야외무대 → 대구3·1독립운동기념비 → 동소문터 → 통신골목 → 동성로 관광안내소
• 3-B코스 : 동성로 관광안내소 → 염매시장 → 영남대로 → 한방의료체험타운
→ 약령서문 → 타올골목 → 옛 구암서원 → 3·1만세운동길 →
청라언덕 → 서문시장
● 제4코스 : 이 코스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를 주제로 하는 길이다. 총 3개(4-A, 4-B, 4-C)의 코스로 4.95㎞로 다섯 코스 중에 가장 길며, 둘러보는 데 3시간 정도가 걸린다.
서상돈이 주창하여 전개된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본식 건축 사찰 관음사,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담장 허물기 운동으로 유명해진 삼덕동 거리, 예술가들이 터를 잡은 방천시장, 김광석 주제 벽화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김광석다시그리기 길, 대구의 인사동 봉산문화거리, 건들바위, 대구향교를 둘러볼 수 있다.
• 4-A코스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한국은행 화폐전시실 → 관음사 → 벨벳갤러리 → 삼덕교회(대구형무소 옛터) → 스파크랜드(법원 옛터)
• 4-B코스 : 경북대학교병원(구 도립대구병원) → 삼덕마루 → 동인삼덕 생태문화
골목길(삼덕지하보도) → 신천길따라 →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 4-C코스 : 미디어수카이 봉산하늘 → 봉산문화회관 → 봉산문화거리 → 거북
바위(제일중학교) → 향교 → 옛 대구천길(벽화길) → 건들바위
● 제5코스 : 남산, 종교, 인쇄골목을 만날 수 있는 2개(5-A, 5-B)의 코스로 2.12㎞ 길이에 1시간40분 정도 소요된다.
대구의 중심 반월당, 동화사의 말사인 보현사, 천주교순교사적지 관덕정순교기념관, 제일교회의 전신인 남성정교회에서 분립한 남산교회, 경상도관찰사의 선정을 기념하는 비석을 보존하고 유학을 강학하는 장소였던 상덕사(문우관), 유럽풍 건축물 성유스티노신학교, 프랑스 루르드 성모동굴을 본떠 만든 성모당,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의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등 이국적인 건축물과 불교, 기독교, 천주교, 유교 등 다양한 문화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길이다.
• 5-A코스 : 반원당역에서 출발 → 보현사 → 관덕정 순교기념관/남산교회 →
문우관(상덕사) → 남산동 인쇄전시관 → 성유스티노신학교 →
성직자묘지 → 안익사 → 에밀타케신부/왕벚나무 → 성모당 →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 5-B코스 : 2.28민주운동기념회관 → 전태일열사옛집 → 성직자묘지 → 안익사
→ 에밀타케신부/왕벚나무 → 성모당 → 성유스티노신학교 →
샬트르로성바오로수녀원
● 그리고 밤마실 투어가 있다. 밤이 되면 새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따라 서문시장 야시장으로 도착하는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2.5km, 2시간 소요)
• 코스 :영남대로 → 약령시한의약박물관 → 교남YMCA → 뽕나무골목 → 계산예가(이상화고택) → 계산성당 → 3.1만세운동길 → 동산선교사주택 → 서문야시장
▶ 대구 중구청 관광 홈페이지에서 골목투어를 신청하면 해설사와 함께 투어 할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 골목투어 하는 방법
정기투어는 파란색 날짜(금, 토)를 클릭해서 참가신청(신청확인) 하세요.
단체투어(10명이상) 참가는 전화(661-2625)로 신청하세요.
※ 해설사 무료 지원 : 단체투어(10명 이상), 2시간 해설
※ 정기투어 신청 인원이 적을 시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 해설사 없이 개별투어는 언제나 가능합니다.
※ 야경투어는 청사초롱 투어로 진행됩니다.
오늘 일정은 대구 근대골목 투어 중 가장 늦게 만들어진 제5코스(총 2.12km/1시간 40분) 5-B코스 시작점 2.28민주운동기념회관~샤트르성바오로수녀원까지 명덕역에서 출발하여 5-A코스 시작점 보현사~트르성바오로수녀원까지 역방향으로 트레킹 후 제2코스 근대문화골목(청라언덕~화교협회) 트레킹 마무리하고 동성로 지나 교동시장 거쳐 교동 귀금속거리에서 끝이 나고 대구역에서 무궁화 타고 경산역 도착한다. 총거리는 9.48km
▲ 지하철 1호선 명덕역 7번 출구 출발하여
▲ 대구명덕초등학교 옆 골목 도로 따라 2.28민주운동기념회관 도착하여 관람 10분 하고 발길 이어간다.
2.28민주운동은 이승만 독재정권의 부정과 부패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었습니다.
▲ 남산 자동차 부속골목 지나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후문 앞에서 좌측 골목에 전태일열사 옛집이 있다.
「전태일 열사」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노동 운동가로 청계천의 평화 시장의 한 공장에서 일하다 열악한 노동 현실에 눈을 뜬 뒤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법을 지키라고 주장하면서 분신자살했다. 그의 희생은 노동 운동 발전과 근로 환경 개선에 큰 영향을 끼쳤다.
▲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후문 지나 교육원 가동 앞 도착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남부지역을 관할하는 천주교 자치교구이다. 또한, 대구관구의 중심교구이기도 하다.
1911년 4월 8일 교황 비오 10세는 대구대목구를 조선대목구(현 서울대교구)에서 분리시켜 설정하였다. (한국에서 2번째 교구, 조선대목구는 경성대목구로 개칭) 이후 1937년 전라도 지역을 광주지목구와 전주지목구로 분리시키고, 1957년 경상남도(부산, 울산, 경남지역)지역이 부산대목구로 분리되었다.
1962년 3월 10일 한국에 정식 교구 체계가 설정됨으로써 대구대교구로 승격되었다. 이후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효율적인 사목을 위해 설정했던 안동감목대리구가 1969년 정식 교구로 독립함에 따라 현재의 관할지역이 설정되게 되었다.
▲ 안익사 앞 화장실 다녀 뒤 교육원 다동 여성교육관 연필초상화 관람 5분 후 성직자묘지로 향한다.
▲ 성직자묘지 이곳은 대구대교구 초대 교구장 안세화 드망즈 주교를 비롯해서 성직자 66명(2006년 12월말 현재)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곳이다. 모두 대구대교구가 조선대목구로부터 분리 창설된 1911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에 부임, 국내외에서 사목활동을 하다가 선종한 목자들이다. 한국인 사제는 물론, 이국의 사제들도 있다.
▲ 성직자묘지 참배 후 안익사로
「안익사」는 대구교구 초대교구장 안세화(Florian Demange) 주교가 1931년 성직자들을 위한 병원 및 휴게시설 별관 터였다. 지금 건물은 아네스 집안에서 기증한 한옥을 1980년 옮겨 세워 별관이라는 프랑스어인 Annexe와 비슷한 안익사라고 명명하여 사제들의 휴게실을 기념하는 뜻이고 선종한 교구 사제들의 빈소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개방된 쉼터로 활용 중이다.
▲ 안익사 주변에는 역대 교구장의 사목지침이 화강석에 가지런히 새겨져 있고 1930년대 에밀 티케 신부가 유스티노 신학교 재직 때심은 높이 11m 왕벚나무가 있다.
「에밀 타케(Emile Taquet·한국명 엄택기·1873~1952) 신부」는 대구가톨릭대의 모태인 성유스티노신학교 3대 교장을 역임한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신부로, 일본의 국화(國花)인 왕벚나무 표본을 채집해 당시 벚나무 분류의 권위자인 독일 베를린대학의 쾨네(Kohne) 박사에게 보냄으로써 제주도가 왕벚나무의 자생지임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가는 곳마다 식물의 표본을 채집해 학명을 짓고 유럽 학계에 알림으로써 한국 식물분류학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특히 1908년 제주 관음사 경내에서 왕벚나무를 발견해 유럽 학계에 그 표본을 보고함으로써, 일본으로 잘못 알려진 왕벚나무 원산지가 한국이란 사실을 입증했다.
▲ 성모당 가는길에 성지순례 인증 센터가 있고
▲ 인증 스팸프 함
▲ 잠시 후 성모당에 도착한다. 마침 미사가 진행 중이다.
「성모당」은 안세화 드망즈 초대 주교의 허원으로 건립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모당(聖母堂)은 주교관 경내의 가장 아름다운 보좌에 세워진 사랑의 성지이다. 인간의 머리와 세상적인 가치관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하늘의 영광을 오직 순명으로 받아들인 성모님을 모신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내 성모당은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순례자들의 기도를 들어주는 열린 성지, 치유의 성지이다.
대구 성모당은 1917년 7월 착공하여 1918년 8월 15일 완공되었고, 10월 13일 축성되었다. 1911년 조선대목구에서 남방 지역을 관할할 대구대목구가 분리 · 설치되면서 부임한 초대 감목 안세화 드망즈(安世華, Florian Demange) 주교의 허원이 계기가 됐다. 가진 것은 하나도 없이 오직 가난만을 나눠 갖고 온 안 주교는 교구에 꼭 필요한 주교관, 신학교, 주교좌성당 증축을 이뤄주면 교구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성모님께 봉헌하여 그곳에 루르드의 성모동굴 모형대로 성모당을 세워서 모든 신자들이 순례하도록 하겠다고 허원을 드렸다.
안 주교가 허원을 드린 지 2년 만인 1913년 12월 4일 대구본당(계산 주교좌본당) 서상돈 아우구스티노 등의 협력으로 주교관을 완공했고, 1914년 10월에는 성 유스티노 신학교를 건립했다. 그러나 계산 주교좌성당 증축은 이루어지기 어려워 성모당 건립도 자연히 늦어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던 중 계산 주교좌성당 보좌 소세(Hyppolyte Joseph Sacet) 신부가 중병을 앓아 선종 직전에 이르렀다. 안 주교는 수많은 치유의 기적을 보인 성모님께 소세 신부를 낫게 해주면 주교좌성당 증축 전에 성모동굴을 봉헌하겠다고 새로 약속했다. 소세 신부가 기적적으로 살아나자 1917년 7월 31일부터 성모동굴 공사를 시작, 1918년 8월 15일 공사를 마쳤고, 10월 13일에 성모당을 축성했다.
“회개하라”고 하신 루르드 성모님 모셔 1918년 성모승천 대축일에 완성된 대구 성모당은 프랑스 피레네 산맥 북쪽 기슭 가브(Gave) 강가에 있는 루르드의 성모동굴과 크기는 물론 바위 모양까지 똑같다. 교구청에서 가장 높고, 전망이 좋은 곳에, 앞으로 넓은 잔디마당을 두고 북향으로 배치됐다. 붉은 벽돌 건물인데, 외부는 벽돌로, 굴 내부는 시멘트이다. 기념틀의 모양은 교황 레오 13세께서 바티칸 정원에 만들어 놓은 루르드의 성모 기념동굴을 본떴다. 내부는 암굴처럼 꾸며졌고 성모당을 바라보며 오른쪽 상단에 마리아상을 모셨다. 돌로 된 성모상은 당시 대구교구 프랑스인 사제와 한국인 사제들의 헌금으로 마련됐다. 성모당은 루르드의 성모님이 15세 소녀 베르나데트(Mary-Bernadette Soubirous)에게 18번이나 발현했던 그 모습 그대로 머리에는 흰 수건을 썼고, 청색 띠를 띠었으며, 손은 합장하고 팔에는 은알(묵주)이 드리워졌고, 벗은 양발 위에 금해당화가 피어있다
▲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정문 앞에는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이 자리하고 있다.
대구 중구 남산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건립된 샬트르 성바오로수녀원 성당이다. 재단법인 천주교 대구 성바오로수녀회 유지재단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면적은 약 260.454㎡이다. 1927년 초대 천주교 대교구장인 드망즈(Demange, 안세화) 주교가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 코미넷관 오른쪽 면에 있는 아케이드(arcade)를 북쪽으로 연결하여 증축한 것이다.
규모가 크지 않은 직사각형 건물로 남북으로 길다. 처음에 지을 때는 북쪽으로 오각형 제단과 남쪽 아케이드에 있는 주 출입구 안쪽 2층에 성가대석이 있었다. 바깥쪽 벽은 기초를 화강석으로 하고 그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았으며 바깥쪽 벽의 붙임기둥은 회색 벽돌로 쌓았다. 내부의 천장은 아치형이고 바깥쪽 벽의 창호는 첨두 아치형이며 지붕은 박공지붕 형태이다.
보존상태가 좋아 건축 당시의 성당 건축양식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근대건축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하게 이용될 수 있다. 2003년 4월 30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5-B코스 마치고 행복의 길 따라 5-A코스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 성유스티노신학교 가는길에 출입통제안내판이 서 있고 성유스티노신학교 앞 도착
「성유스티노신학교」는 1911년 대구 대목구가 설정되면서 초대 대목구장으로 임명된 드망즈 주교는 주교관 · 신학교 · 주교좌성당의 증축이 이루어지면 루르드 동굴과 유사한 동굴을 세워 성모께 봉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때부터 신학교 설립은 교구의 가장 중요한 사업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서상돈이 기증한 부지에 신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드망즈 주교는 세계 각지에 재정 지원을 호소했고, 그 결과 1912년 성 유스티노를 주보로 모신다는 조건으로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25,000프랑을 기증받아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1914년 10월 3일 개교한 신학교는 기부자의 요청대로 ‘성 유스티노 신학교’로 명명하고,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재학 중이던 17명의 대구대목구 소속 신학생들을 포함하여 57명을 받아들여 1918년 첫 출신 사제를 배출했습니다. 사제양성 교육기관으로 꾸준히 성장하던 신학교는 일제에 무허가 학교 폐교 조치에 따라 1944년 12월 23일의 서품식을 끝으로 이듬해 3월 19일 폐교되었습니다. 신학교의 건물과 부지는 1945년 3월 31일 일본군 제218 부대에 징발되었습니다. 1982년 사제 양성을 위해 47년 만에 선목신학대학으로 재개교한 후 1985년 대구가톨릭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고, 1994년에는 효성여자대학교와 통합하여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대구관구 대신학원)이 되었습니다.
▲ 대구카독릭대학교 성유스티노 담장에 남산 100년 향수길 전체구간도가 부착되어 있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 다음 기회에 천천히 둘러 볼 생각이다.
▲ 남산동 인쇄전시관 도착 후 10분간 관람한다.
전시관은 남산 100년 향수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에 건립되었습니다.
활판인쇄기와 연활자 92판, 활판인쇄 생산물, 3D 츠린터 등을 전시해 인쇄골목의 오랜 역사를 한누에 볼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 남산 100년 향수길 인도블록에는 남산 100년 인쇄골목과 남산 향수길 활동판이 5m 간격으로 병행 설치되어 있다.
▲ 남산교회 가는길에 문우각& 성덕사 비각 경상도 관찰사의 선정을 기념하는 비석을 보존하고 유학을 강학하는 장소였던 곳으로 외부에서만 볼 수 있다.
▲ 잠시 후 남산 제일교회 앞 도착
「남산교회」은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4년 7월에 분립된 '대구남산교회'는 미국북장로교회 브루언(한국명:부해리) 선교사의 헌신으로 정착하였습니다.
현재의 남산교회 예배당은 1930년에 완공한 붉은 벽돌의 남산교회 두 번째 예배당으로, 이후 증축, 내부 수리, 종각 설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른다.
▲ 교회 벽에는 광복의 종이 있다.
일제강점기 말엽, 일제의 잔혹한 탄압 가운데 태평양전쟁 물자로 교회의 종까지 수탈하게 되자, 남산교회는 사용하던 종을 땅에 묻고 다른 종을 구해서 내었다 하며, 광복 후 다시 꺼내어 종을 울렸다고 한다.
이후 광복의 종은 녹이 슬고 금이 가서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아, 1954년 현재의 종으로 교체하였다고 한다.
▲ 남산교회에서 우측(북동쪽)으로 바로 관덕정 순교기념관이 있다.
「관덕정 순교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한식 누각으로 당시 관덕정 모습을 재현한 이 순교 기념관에는 이윤일 요한 성인의 유해와 함께 많은 성인과 순교자들의 유해 그리고 영남 지역의 천주교회사를 살펴볼 수 있는 갖가지 귀한 자료와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오늘은 패스 합니다.
▲ 남산면식당은 한옥이였던 집을 식당으로 리모델링한곳으로 맛집 이란다.
▲ 매생이굴국밥 주문하여 점심 먹었어요.(25분)
▲ 5-A코스의 역방향 마지막지점에 있는 보현사 끝으로 제5코스 근대골목 투어 끝이 나고 제2코스 시작점 동산청라언덕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