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님들, 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과장 유범상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일상이 오래도록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학과 학우님들이 학업이나 실습에서 보인 열정은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특히 어려운 와중에서 실습에 임하는 학우님들이 안쓰럽고 마음 속 깊이 응원을 보내면서 학과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런 열정과 노력의 와중에 최근에 사회복지실습과 관련되어 규정이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학우님들이 묵묵히 실습에 임하는 자세에 학과장으로 감탄과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최근 미안한 마음을 금할길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2021학년도 1학기 사회복지현장실습과 관련하여 유형별 실습확인서 추가 서식을 공지하였으나, 학과에서 해당 사항을 늦게 확인하는 실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과는 서둘러 실습확인서 서식이 실습 유형별로 구분되어 재공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내용을 확인하여 본인 유형에 맞는 실습확인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또한 간접 실습의 경우 실습세미나와 간접 실습은 별도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협회의 안내가 있었습니다. 이에 간접실습 학우님들에게 새로운 강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학과의 실수로 인해 혼란과 큰 불편을 준 것에 대해서는 무어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실습 규정이 자주 바뀌고, 이번 학기에 1500여명의 실습신청자가 몰리는 바람에 빚어진 실수입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스러운 것은 실습 초기에 발견하여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거듭, 미안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이나 실습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학우님들에게 보다 큰 위로와 지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실수를 거울삼겠습니다.
미안함이 더해지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따뜻하게 옷을 챙겨 입고 건강하게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길 기도드립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 유 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