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시원한 곳은 어디일까?
삼국시대 경상북도 북부의 관문이였던 신라의 성곽.
고모산성을 걸어본다.
8월의 폭염. 너무 덥다.
얼른 고모산성 아래 오미자터널로...
이게 웬일 긴팔 옷을 준비하길 잘했어.
터널안은 15정도.
춥다는 말이 나올정도. 그래도 시원해서 너무 좋다.
오후에 리조트에 들어와 하늘을 본다.
하늘을 나는 멋진 패러글라이딩.
하늘을 보며 나도 멋진 여행을 꿈꾼다.
사람들이 적은 조용한 곳을 좋아해서 여행 조건 1순위로 ... 문경 천연요새 고모산성.
정말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하긴 이 더위에 누가? 신라시대 영토 확장을 위해 축조된 석성이라고...
이왕 왔으니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 까마득하지만 천천히 올라 멀리 산허리를 돌아 다시 내려온다.
너무 더워 달려간 오미자 테마터널. 옆의 인공폭포가 시원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와우~~ 너무 시원해. 더구나 아주 예쁜 조명까지... 입장료 삼천오백원.
너무 예쁜 말. 친구에게 하고 싶은 ....
석탄을 실어나르던 터널의 재탄생. 벽화도 재미있고 오미자청과 오미자 와인도 판다.
누구에든 전화를 걸고 싶게 만드는 빨간 공중전화박스. 시원하고 즐거워 밖으로 나가기 싫다.
이번 여행 최고로 기대하는 단산모노레일. 지난 폭우로 무한 휴장이란다. 속상해 하늘만 바라보는데...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 아름다운 비행에 착지라는 곳으로 달려가 박수치며 바라본다.
멋지게 하늘을 나는 마음으로 오늘을....
첫댓글 시원한 느낌으로 황홀한 빛터널 구경 잘 했습니다.
수고해 주신 덕분으로 늘 이처럼 즐길 수 있으니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는 그저 송설님의 건행을 빌 따름입니다.
사인암님.
저는 그저 감사할 쁜입니다.
여행준비하느라 행복하고
다녀와서 사진 정리하느라 행복하고
이리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시인님.
행복은 대단한 것이 아니지요.
소소한 생활에서 느끼는 감사함.
늘 건강 조심하시고
아리수사랑의 인연 잘 이어가시며
고운 작품 많이 보여주시어요~~
가곡제가 코앞으로 다가와 마무리 할 일들
하나 하나 체크해 가다가
잠시 머리도 쉴겸, 오미자 테마터널로 들어왔습니다.
터널 안은 15도 정도라니 그 서늘함이 느껴지는듯 하네요^^
죽었다가 깨어나도 못탈것 같은 패러글라이딩..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푸른 창공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