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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talGuy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MetalGuy
< 엘란트라에 아반떼XD전동접이미러 DIY하기 >
= 스크롤의 압박이 상당히 심해서 죄송합니다 =
먼저 DIY하게 된 계기는 2달 전에 누가 제 차 조수석 미러를 테러해 놓았더라구
요.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해 온 접히는 미러장착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흔히들 구아반떼나 올뉴아반떼, 혹은 그렌저XG나 SM3,5 걸로 많이 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주위의 여러 차종을 비교해 본 결
과 구형아반떼나 올뉴아반떼가 같은 현대차종이고, 미러가 고정되는 프레임이
엘란트라와 거의 비슷한 것 같아서 이 둘 중에 하나로 해야지... 하고 결정했습니
다.
그래서 폐차장을 이용해서 구입하려고 했으나 이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그냥
편하게 돈 좀 더 주고 새 것으로 장착하려고 부품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기왕이면 열선이 되는 올뉴아반떼의 것으로 알아보니 글쎄 아반떼XD 미러와 가
격차이가 한 3천원 미만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욕심이 생겼죠.
여기에 전동으로 미러가 접히면 더 낫겠다 싶은 생각이 말이죠. 비록 미러를 좀
더 다듬는 가공작업이 들더라도 설마 안 맞지는 않겠거니하고 저질러 봤습니다.
해 보고 나니 정말 좋더라구요. 제 차량은 93년식 뉴엘란트라 1.5SOHC, GLS,
수동미션인데 기존 것과 비교해 보니 시야 확보는 별반 차이가 없이 대동소이 하
더군요. 다른 분들은 순정이 더 낫다고들 하시던데 저는 별반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미러 각도 조절도 되고, 따끈따끈한 열선과 시동을 켜면 자동으로 미
러가 펴지고 끄면 접힙니다. 그리고 별도의 폴딩 스위치가 있어서 좁은 길에서
양방으로 차가 진입할 때도 요긴하게 써 먹을 수 있을 것같구요. 하지만 좀 부실
한 미러 가공 처리가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아, 그리고 돈이 좀 많이 깨진
것도 아쉽군요 -_-;)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DIY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전기
지식과 납땜하실 줄 아시면 작업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실제로 해보니까 작업
이 좀 빡시어서 그렇지 포기하지 않는 DIY 정신(?)이 있으시면 누구라도 할 수 있
으실 겁니다. 작업 들어가시기 전에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두고 작업하셔야 합니
다. 저 같은 경우는 생각했던 만큼 작업이 훨씬 오래 걸렸습니다. 센터페시아 탈
거해야 하고 문짝도 뜯어내서 배선처리 작업도 깔끔하게 해야 하고, 기타 내장제
탈거 등등 곳곳에서 신경이 쓰일 많은 일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특히 미러 가
공할 때 막막했음)
천천히 시간과 여유를 가지시고 이것저것 생각해서 작업하시면 보다 깔끔하게
마무리가 될 겁니다.
1. 준비물
준비하실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부품 수배하는데 걸린 시간
도 상당했습니다.
처음에 꼼꼼하게 파악해서 구매했었어야 했는데, 작업하다가 한 두 가지가 빠져
서 부품 사러 갈 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낭비되더군요. 여러분들은 미리미리 부
품수배를 먼저 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제일 열 받는 것은 XD미러 고정 볼트를
모비스 부품사업소에서 샀었는데 이 볼트가 짧습니다. 집 근처 철물점에서도 안
팔고, 단골카센터 가보니 갯수와 길이가 딱 맞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을지로 볼
트가게 가서 10개 샀습니다. 오백원도 안 하는 볼트사러 가는데 교통비만 3천원
이 넘게 들었네요 .--;)
1) 아반떼XD전동접이미러 1조(좌, 우) - 개당 57,750원(무지 비쌉니다 -_-;)
(품명: MIRROR ASSY-RR VIEW O/S LH- 좌측, 품번: 87610-2D120EB)
(품명: MIRROR ASSY-O/S RR VIEW RH- 우측, 품번: 87620-2D540EB)
=> 품번 맨 뒤에 붙은 'EB'는 색상코드입니다. 저는 EB(Ebony Black- 검정)으
로 구입해서 이게 붙어있네요.
참고로 흰색은 NW이고 무슨 색인지 잘 모르겠지만 LS와 KO 란 색상도 있더군
요. 참조하세요.
현대모비스 부품사업소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구입하실 때 색상이 있는데, 제
차가 BC(쥐색)이기 때문에 가장 근접한 색(?)인 EB(검정)로 구입했습니다. 내
년 쯤에 올도색 들어가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다녀야겠죠. 마땅한 색이 없는 분
들은 다른 색상으로 구입하셔서, 미러 가공 후 도색하시고 장착하시면 되겠습니
다.
2) 미러조절스위치 - 6050원(품명: SWITCH ASSY-MIRROR REM CO, 품번:
93530-28000)
뉴엘란트라 디럭스용으로 전동미러가 장착된 차량의 것을 이용합니다.
엘란트라구형은 제가 사이드페시아(핸들 좌측의 플라스틱덮개부분) 모양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장착공간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어쨌든 저는 미러조절스위치를
사이드페시아의 스위치덮개를 제거하고 딱 끼워넣었습니다.
이 것도 마찬가지로 현대모비스 부품사업소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3) 미러덮개 1조(좌, 우) - 900원씩 합이 1800원
(품명: J-CAR COVER ELECT, 품번: 87661-28100 - 좌, 87662-28100- 우)
수동미러조절 방식은 구멍이 뚫려있는 반면 이것은 자동 미러용이기 때문에 막
혀있습니다. 뭐 기본적인 외형 및 크기는 똑같구요. 역시 현대모비스 부품사업소
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 막연히 아반떼XD용 미러덮개 1세트를 샀다가 괜한 돈만 낭비했습
니다. 착오없으시길......)
4) 8핀 릴레이: 대일 DMR202 (12V용) - 2,000원 정도
이것은 미러를 폴딩하기 위해 필요한 릴레이입니다. 꼭 8핀릴레이를 사셔야 합
니다. 12볼트용으로요. 제조업체는 꼭 '대일 DMR202' 이 모델이 아니어도 됩니
다. 대치품이 다양하니까요. 용산이나 청계천 또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사시면 되
구요.
5)4핀 릴레이 - 2500원(품명: RELAY ASSY-POWER, 품번: 95220-21000)
이것은 사이드미러의 열선을 제어하기 위해 필요한 릴레이입니다. 모비스 부품
사업소에서 사시거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용량은 한 20A 정
도면 충분합니다. 저는 모비스에서 안개등 제어용 릴레이로 구입했습니다.예전
에 엘동 통합사진 자료실에 '푸른바다' 님의 자료가 있었는데 지금은 지워졌는지
보이지가 않네요. 암튼 뒷 유리 열선의 타이머 기능을 사이드미러와 같이 사용하
기 위해서 이 릴레이에 열선(+) 신호가 들어오면 사이드미러의 열선도 같이 동작
됩니다.
6) LED 푸쉬락 버튼: Kacon K08 8mm(국산) - 6,000원 정도
이것은 미러폴딩 스위치입니다. 시동이 걸려있을 때 누르면 미러가 접히고, 다시
누르면 미러가 펴지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일반 스위치와는 달리 5핀짜리입니
다. 다른 제품을 써도 되지만 푸쉬락이 꼭 지원되는지 확인하십시오.
(이 조그만 스위치 가격이 무척 비싸더군요. 비슷한 일제 것은 1만2천원짜리도
있습니다.) 이 것은 용산전자랜드 지하1층에 스위치 파는 가게가 많은데 그 중
한 군데서 사시면 됩니다.
7) XD미러용 고정볼트(육각머리), 스프링와셔, 평와셔 각 6개씩 - 120원
품번 : 11248-06253(볼트), 11290-06161(스프링와셔, 평와셔 세트) => 그냥 참
조만 하세요.
위에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이 볼트도 현대모비스부품사업소에서 팝니다. 개
인적으로 나사와 볼트, 너트 및 와샤까지 낱개로 구입이 가능하니 역시 모비스부
품사업소 대단합니다. 재고가 없어서 주문예약하니 이틀 정도 걸려서준비해주더군요. 통화하셨던 분들도 다들 친절하시구요. 그런데 이걸 사면 안됩니다 -_-;
왜냐하면 XD미러를 우리 엘란트라 미러프레임에 끼웠을 경우 삼각기둥이 딱 밀
착이 안되고 한 5mm 정도의 간격이 벌어집니다. 이 볼트의 규격은 6x15인데 여
기에 평와셔와 스프링와셔가 들어가서 끼워보면 짧아서 고정이 안됩니다. 따라
서 6x20 또는 6x25 정도의 더 긴 것을 끼우면 됩니다. 저는 6x25를 사용해서 고
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해서든 미러를 가공해보려고 했지만 이놈의 XD미러의 삼각기둥
이 우리 엘란트라의 것보다 높이가 5mm 정도 낮더라구요. 높으면 야스리(줄)로
갈아서 해결이 되겠는데 반대로 짧으니 원.....
미러 고정방법은 밑에 다시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8) 기타 자재 및 공구
이것들도 마찬가지 꼭 필요합니다. 저는 전동드릴이 집에 없어서 아는 사람한테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돈 참 많이 들어가네요 ㅡ.,ㅡ;
[대산전기] 소켓류 DP-81 LY-2 PCB소켓 1개 - 530원(나중에 릴레이 교체할
때 편하겠죠.)
[대일전기] 미니츄어 릴레이 DMR-202P LY-2 PCB DC 12V 1개 - 2,000원(물건
받고 보니 부성이라는 업체 --;)
[서울전선 (주)] 10색 배선 0.3sq (0.18*12*10C5색,10색)(M) 10색 10미터(넉넉
하게 샀습니다) - 3,500원
=> 0.5sq 도 넉넉하게 한 2미터정도 필요합니다. 이유는 아래에
[종합 전기] 자동차 휴즈 10A 5개(넉넉하게) - 650원(신형과 구형이 있는데 구
형이 더 싸서 구입 -_-;)
[유니켐] 열수축 튜브 2.0 Φ 흑색 1미터 - 90원(배선 작업시 필수)
[유니켐] 열수축 튜브 5 Φ (M) 흑색 2미터 - 280원(배선 작업시 필수)
[유니켐] 열수축 튜브 10 Φ (M) 흑색 1미터 - 200원(배선 작업시 필수)
[종합 전자] 러그단자 250 REC 석도 (소포장) 1봉지(50개정도) - 1,470원(배선
탈착의 편리) - 없으면 그냥 납땜
[종합 전자] 러그단자 187 REC 석도 (소포장) 1봉지( " " ) - 1,160원(배선 탈
착의 편리) - 해도 됩니다.
[종합 전자] 러그단자 110 REC 석도(소포장) 1봉지( " " ) - 740원(배선 탈착
의 편리)
Y터미널 - 집에서 뒹굴러다니던 것(아니면 종합공구있으신 분들은 아마 있으실
듯)을 사용 했습니다. 배선 중 차체에 접지할 때 썼습니다.
=> 요 것들은 제가 모 인터넷전기전자쇼핑몰에서 구입한 것들입니다. 주의하실
것은 배선인데 꼭 0.5sq이상의 것을 쓰시길 권장합니다. 미러조절과 폴딩용 배선은 전류용량이 얼마 안되서 0.3sq를 써도 되지만, 열선용 배선과 상시전원, ACC(혹은 ON)배선은 꼭 0.5sq 이상의 굵은 것을 사용하십시오. 휴즈가 견디기도 전에 배선이 타버리면 곤란하니까요. 저는 이 사실을 나중에 알아서 선을 3가닥 씩 묶어서 다시 배선작업을 했습니다. 무지하게 짜증나죠. 꼭 유념해 두시길....
전동드릴과 드릴날(한 2.5내지 3.0Φ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줄(야스리) 세트 - 이 중에서 평줄과 둥근줄은 필수입니다. 미러외관과 고정볼트구멍을 가공해야 하거든요.
인두+납, 니퍼, 스트리퍼, 롱노우즈, 플라이어 등등(종합 공구가 있으신 분들은 왠만하면 다 있습니다.)
스카치락(중형, 소형) - 1개에 100원 정도합니다. 이놈 배선 작업시 정말 편하더군요. 기존 배선에 추가할 배선을 추가 결선시 기존 배선을 잘라낼 필요없이 압착시켜서 두 선을 연결해 줍니다. 인터넷 검 색해 보시면 구입 및 사용법을 아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십자), 일자시계드라이버(센터페시아 탈거시 꼭 필요할 듯)
유성매직(있으면 편리), 쇠톱(미러 외관 가공시 필요할 듯 싶습니다.전 불필요하게 톱질을 많이해서 실패했습니다.)
총알단자(암, 수) - 이것도 자동차쇼핑몰에서 판매합니다. 꼭 이것을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우를 말하는 것이구요, 이것보다는 XD미러에 딱 맞게 꽂을 수 있는 커넥터가 있으면 딱 좋습니다. 저도 이 커넥터를 알아보려고 용산 뒤지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사이드미러 들고 용산돌아다니까 사람들의 눈초리가 영... -_-;
절연테이프(문짝에 배선 집어 넣을 때 꼭 필요합니다. 이유는 아래에...)
옷걸이(철사로 된 옷걸이를 말합니다. 구부러진 것을 펴서 배선을 차체 문짝의 주름관으로 뺄 때 필수입니다.)
청테이프(릴레이와 휴즈를 사이드페시아에 고정시킬 때 필요합니다.)
글루건(저는 이걸로 사이드페시아 뒷면에 릴레이 2개를 붙였습니다.)
테스터기, 전구테스터기(배선 찾을 때 쓰입니다. 필수)
헤어드라이기 또는 라이터(수축튜브 수축용입니다.)
흡음테입(폭3cm) 또는 스폰지테이프라고도 하죠. - 1미터 정도(2,000원 내외로 살 수 있습니다.)
이것도 인터넷 자동차쇼핑몰에서 살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미러고정부분에 이것을 알맞게 잘라서 붙입니다. XD미러의 삼각기둥이 우리 엘란트라의 것보다 약 5mm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것을 붙여서 가급적 틈새를 줄여야 방수효과와 주행시 풍절음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힘을 받으면 스폰지처럼 압축이 됩니다. 아니면 에폭시레진을 써도 되는데 사용방법이 까다로와서 전 그냥 이걸로 했습니다.
은선몰딩(선택사항) - 은색으로 된 띠몰딩을 말합니다. 자동차 용품점이나 인터넷쇼핑몰에서 사시면 되겠네요.
가격은 한 5,000원 미만입니다.
미러가공만 차체에 맞게 가공만 잘하면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너무 조급하게 가공을 한 나머지 틈새가 생겨서 이 놈으로 커버했습니다. 그런데 꼭 나쁘지만은 않군요. 은근히 익스테리어 효과가...... -_-;
남은 놈은 앞 범퍼 밑부분에 붙여야겠습니다.
이 정도면 DIY에 앞서 준비물은 거의 완벽하게 구비된 것으로 보이는군요. 뭐 몇 가지가 더 추가되거나 필요없는 것들도 있으실 겁니다. 아무튼 이제 작업과정으로 넘어갑니다.
1. 배선하기
제 차는 93년 GLS 신형이라서 미러 수동조절방식입니다. 그런데 카페글 검색해 보니 어떤 분이 93년 뉴엘란트라는 디럭스모델이 아니어도 미러조절스위치 배선이 살아있을 수가 있다고 한 것을 봤습니다.
냉큼 차에 가서 확인해보니 엥?? 비스무리한 배선이 하나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음.... 작업시간이 더 길어질 각오를 했습니다.
일단 미러조절스위치는 사이드페시아의 덮개를 제거하고 끼워보니 아주 딱 맞더군요. 근데 릴레이 2개와 휴즈를 배치할 곳을 찾다가 미러조절 스위치 뒷부분을 보니 여유공간이 충분하게 나올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부품 배치를 거기에다가 했습니다. 폴딩스위치는 미러조절스위치 좌측 공간에 드릴로 뚫어서 고정시켰고, 릴레이 2개와 휴즈2개는 청테이프로 바짝 돌려가면서 단단히 고정시키고 다시 절연테이프로 테이핑했습니다. 진동이 심할 때 떨어질 것과 잡소리의 근원을 잡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이 뭉치(?)를 글루건을 사용해서 착 붙였습니다.
아주 단단하게 고정이 된 것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배선을 하였습니다. 배선하는 작업을 일일이 다 글로 설명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합니다. 그리고 회로도의 원리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기 카페글과 타 자동차 동호회 사이트에서 보고, 성공하신 분의 결선도를 참조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대강 이러이러해서 동작이 되는구나 하는 정도만 알고서 작업한 것입니다.
하실 때 실제로 배선의 경로를 대강 파악해서 좀 여유있게 선을 빼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저와 같이 배선 좀 아껴보겠거니 하고 선을 너무 타이트하게 절단해서 중간에 연장하는 불필요한 작업을 피하셔야 합니다. (휴대용 인두가 없어서 선 다 뽑고 집에 와서 다시 납땜했습니다. -_-;)
아래 회로도 보고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밑에 따로 제가 써 놓은 배선만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써 놓은대로 배선만 문제없이 되어있다면 아무 탈없이 잘 동작합니다.
ps) 다음 사이트에 보시면 정말 유익한 내용이 있습니다. 작업하실 때 보시고, 나중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다른게 아닌 현대수출차종에 대한 모든 내용이 있습니다. 물론 울 엘란트라 것도 연도별로 잘 나와있구요.
단지 저같은 경우 영어로 되어있어서 해석이 잘 안된다는..... 저도 이것보고 뒷 유리열선(+) 출력을 TACU 6번 핀에서 따왔고, 각종 전원도 손쉽게 따올 수 있었습니다.
http://www.hmaservice.com/webtech/default.asp
그리고 다음 사이트가 어찌보면 제 글보다 더 유용합니다. 티뷰론 동호회 회원님이 하신 것인데 참조하세요.
http://user.chollian.net/~czespy99/mirror/mirror.htm
a) 미러조절 스위치 배선
예전 통합사진자료실에 있던 엘란트라 전동미러 배선자료가 사라져서 이 것으로 대신합니다.
< 그림 a-1 - 엘란트라 전동미러 회로도 >
< 그림 a-2 - 엘란트라 전동미러 점검법 >
빨간색으로 휘갈겨 쓴 것은 제 글씨입니다. ㅡ_ㅡ;
< 그림 a-3 - 엘란트라 전동미러 스위치와 XD미러 배선 조합 >
b) 열선릴레이 배선
마찬가지로 예전 통합사진자료실에 있던 '푸른바다' 님의 열선 배선자료가 사라져서 이 것으로 대신합니다.
다운받아 놓은 것이 사라져서 출력한 것을 스캔했습니다. 화질이 구리더라도 양해바랍니다. ㅡ_ㅡ;
위에 있는 설명은 예전 '푸른바다' 님의 덧글에서 편집해서 붙여놓은 것이고, 빨간색으로 휘갈겨 쓴 것은 제 글씨입니다. ㅡ_ㅡ;
c) 전동접이미러 구동 회로도
이것은 제가 'www.yijoo.net' 이란 곳의 자료를 퍼 온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배선작업을 해야할 곳의 부분을 크게 3군데로 나누어서 본 회로도입니다.
이제 이것들을 토대로 해서 조합한 다음 배선을 해야 합니다.
배선색깔별로 잘 나와있으니 그대로 하시면 혼동될 우려가 없을 것 같네요.
헷갈리고 도저히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처럼 선만 연결해 주십시오. 더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ㅎㅎ
참고로 4핀 릴레이 테스트 방법은 위의 그림에서처럼 찾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87번과 30번은 바뀌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86과 85도 바뀌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꼭 확인하십시오. 제가 산 릴레이에는 핀 번호가 없으니까요 -_-;
a) 미러조절 스위치
1번(적색) - 퓨즈(10A)짜리 걸어서 상시전원에 연결.
2번(녹색) - 차체에 접지.
3번(백색) - 조수석 XD미러의 7번핀(백색) - 같은 색깔끼리 맞추면 됩니다.
4번(황색) - 운전석과 조수석 XD미러의 8번핀(황색) 각각 연결해야 합니다. - 같은 색깔끼리 맞추면 됩니다.
5번(청색) - 조수석 XD미러의 6번핀(청색) - 같은 색깔....
6번(백색) - 운전석 XD미러의 7번핀(백색) - 같은 색깔....
7번(청색) - 운전석 XD미러의 6번핀(청색) - 같은 색깔...
b) 4핀 릴레이
87(검정) - 운전석과 조수석 XD미러의 두 개의 검정색 중 택일하여 각각 연결
30(주황색) - 퓨즈(10A)짜리 걸어서 상시전원에 연결.
86(회색) - 차체에 접지.
85(보라색) - 뒷유리열선(+)에 연결
=> 제 차량의 경우 TACU가 운전석 의자 밑에 있더군요. 그래서 거기 6번핀에서 따왔습니다.
6번핀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검정색에 얇은 흰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테스터기로 뒷 유리열선의 커넥터를 뽑으신 다음 6번핀과 통전이 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c) 8핀 릴레이와 폴딩 스위치 배선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위 그림이 잘 나와있으니 그림대로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주의하실 점은 반드시 상시전원이나 ACC전원(혹은 키온 전원)을 연결하시기 전에 다음 사항을 꼭 지켜주십시오.(안전이 최우선이므로)
a) 테스터기나 전구테스터로 먼저 상시전원과 ACC전원을 어디에서 따 올 것인지 확인하십시오.
(저는 핸들 키박스 밑에서 찾아서 거기에서 결선했습니다.제 차 같은 경우는 굵은 선이 있는 커넥터 중에 빨간색이 상시전원, 파란색이 ACC 전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ACC 전원을 시동걸 때에도 계속 전원이 공급되는 IG1에 연결해 볼까하고 생각했었지만 아무래도 시동시의 부하를 줄 것 같아서 그냥 놔두었습니다.
=> 이럴 경우 START로 키를 돌릴 때 미러가 순간적으로 접혔다가 다시 펴집니다. 그냥 봐 줄만 하군요.)
b) 본넷을 열고 배터리의 (-) 단자부터 제거하시고 단자부분을 절연테이프로 감쌉니다.
c) 배터리의 (+) 단자를 분리하시고 마찬가지로 절연테이핑 합니다.
d) 상시전원 => ACC전원 => 열선릴레이 +출력(TACU 6번 핀) => 차체 접지 순으로 작업했습니다.
e) 연결 끝마친 후에 배터리 단자는 반드시 (+)를 먼저, (-) 나중입니다.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를 먼저 연결하고 (+)를 나중에 연결할 경우 잘못하면 엄청난 스파크와 함께 전기용접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미러 가공하기(운전석, 조수석 동일 - 단 가공하면서 수시로 차체에 대보고 시인성이 확인 작업은 필수입니다.)
다음 그림은 diyworld라는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EF소나타용으로 DIY하신 자료의 사진을 제가 옮겨온 것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저대로 하면 안되는 거 아시죠? EF소나타하고 XD미러는 외형이 틀립니다.)
일단 배선작업이 다 되었으니 정상적으로 모든 기능(폴딩, 미러조절, 열선)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미러를 가공해야합니다. 우선 XD미러의 안쪽을 보시면 네모난 검정색 커넥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맞는 커넥터를 구하신 분은 아주 깔끔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저는 못 구해서 안쪽에 있는 나사하나 제거하고 고무패드를 벗겨낸 후에 다시 커넥터에 붙어있는 나사 풀고 그냥 사정없이 짤라버렸습니다. ㅎㅎ
거기에다가 준비한 총알단자의 수놈을 하나하나씩(총 6개) 배선을 했습니다. 총 7가닥이 나오는데 검정색 두 개 중 하나는 차체 접지이므로 Y 터미널을 물려서 차체에 있는 너트 부분에 물립니다. 조수석측도 동일하구요.
미러를 대강 걸쳐놓으시고 기능테스트에 이상이 없으면 배선들이 걸리적거리지 않게 끝부분들을 잘 싸서 모아주세요. 이제부터 노가다의 시작입니다. 미러를 계속 가공하면서 차체에 수시로 대봐야하는 작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단 기존 순정미러를 빼서 집에 가지고 간 후 두꺼운 음료수 박스에 순정미러 외관을 그려낸 후 오려서 다시 XD미러에 맞추고 가공해 보았습니다만, 이렇게 하고 차체에 조립한 후 보니 이상하게 시인성이 구리게 나오더군요. 마땅히 좋은 방법이 생각이 나지를 않아서 그냥 몸은 고되지만 속 편하게 갈아내면서 장착했습니다. 밑에 DIY후기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꼭 어디를 어떻게 자르고 깍아내라고 딱히 지적해서 설명드리기가 좀 그러네요. 운전자의 체형과 의자 위치 및 운전습관에 따라서 가공할 부분이 약간씩 차이가 날 것같은 생각이 드는데 흠..... 잘 모르겠네요.
한 명이 밖에서 미러 잡아주고 나사 구멍 위치를 안에서 다른 사람이 표시해주면 좀 더 편할 듯 합니다.
그리고 미러를 깍아낼 때 톱은 꼭 신중하게 사용하십시오. 그냥 저같이 아무생각없이 푹푹 잘라내다가(사실 톱질은 잘 됩니다. 가공하기 좋은 재질인가 봅니다.)
장착하고 보니 시인성 문제로 너무 많이 잘라냈을 경우 이 것을 메꾸기가 참 난감합니다. 어지간한 것을 제외하고서는 그냥 평줄로 갈아주세요.
저는 고민 끝에 퍼티(빠데)로 메꾸고 도색을 하려고 했으나 귀차니즘으로 인하여(솔직히 여기까지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줄질해 보시면 압니다. ㅎㅎ) 위에서 얘기한 잘못 구입한 아반떼XD용 미러커버에 있는 스폰지테입이 맞을 것 같아서 그것을 잘라 붙였습니다. 최대의 오점이죠. 거기에다가 조금 티를 덜내려고 은선몰딩을 두른 것입니다.
그런데 미러는 차체에 고정이 잘 되었습니다. 고정하실 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삼각기둥이 차체 철판에 딱 밀착이 안되고 한 5mm 정도나 그 이상 뜰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안에 좀 뜨는 부분은 흡음테이프로 잘 마무리해주시구요, 기존 순정미러를 탈거한 자리에 깨진 레진 조각들이 있더군요. 청소기로 싸악 제거해 주시구요.
경우에 따라서는 안에 있는 레진덩어리를 깍아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칼로 약간씩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조수석 쪽은 레진으로 마감처리가 안되어있고 스폰지가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빼 버리고 흡음테이프로 틈새를 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미러를 차체에 고정하실 때 최대한 틈을 없애주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빗물이 세어들지 않게되고 풍절음도 안 들리더군요.
<DIY 후기>
작업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어뒀어야 하는 건데 이렇게 글로만 설명하려니 이해
가 잘 되실련지 모르겠네요.
작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배선 작업이 그 첫 번째이고, 두 번
째는 XD미러를 차체에 맞게 가공 후 장착하는 작업입니다. 납땜이 가능하신 분
과 어느정도 손재주가 있으신 분들은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저도 전공이 땜쟁이이기 때문에 배선작업은 수월하게 하였으나, 손재주가 없어
서 그런지 몰라도 깔끔하게 미러가공을 하는 작업에 실패를 했고. 각종 내장제
탈부착하는 데 상당히 버벅거렸습니다.
지금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너무 급하게 작업을 진행하다보니 그런 것 같
습니다.
특히 힘들었던 점은 다음과 같네요.
1. 배선을 차체에 심기
미러배선을 운전석과 조수석 문짝의 주름관으로 빼는 작업에서 정말 진땀을 뺐
습니다. 문짝 탈거는 카페글 검색해 놓아서 어느 정도 익혀서, 차를 모 대학교의
운동장으로 끌고 갔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작업시작했었는데 문짝 뜯는 것은
차례차례 순서대로 볼트 풀고 아래부분부터 힘껏 당기니 우두둑거리면서 쉽게
탈거가 되더군요.
하지만 배선을 주름관을 뚫고 빼내는게 정말 어렵더군요. 그 때는 옷걸이 철사로
한게 아니라 좀 굵은 전선에다가배선을 동여매서 했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운전석 쪽 작업하는데 거의 1시간 가까이 낑낑대며 씨름했습니다.
그리고 배선 정리 후 문짝을 재조립하려고 하는데 여기서 또 약 1시간 동안 조립
이 안되는 겁니다.
원인은 문짝을 조립할 때 위의 윈도우 올라오는 부분에 흰색으로 된 조그만 플라
스틱을 걸고 해야하는데 여기서 상당히 많이 버벅거린 것입니다.
날은 저물어서 캄캄해지려고 하고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마음만 조급해서
겨우겨우 하다가 성공했습니다. 정말 욕 나오더군요. 하지만 요령을 터득한 후
에 조수석 쪽은 30분 만에 배선 다 빼내고 조립 완료했습니다.
역시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2. 미러가공하기
이 XD미러를 그냥 차체에 맞게 가공만 하면 되겠지하고 생각한 것이 외관 가공
에 실패한 이유였습니다.
슥슥 톱질하고 줄질하기를 몇 차례 딱 끼워보니 역시 볼트구멍이 하나도 안 맞더
군요. 그나마 구멍 3개 중에 볼트구멍하나는 얼추 맞기는 하나 둥근줄로 가공이
필요했습니다. 나머지 한 개는 줄로 사정없이 갈아냈구요.
맨 위에 구멍은 아예 맞지를 않아서 드릴로 뚫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여차여차 맞춰서 고정해 놓고 의자에 앉아서 미러를 보니 시야가 좀 이상
한 것입니다.
미러를 조절하면 되겠거니 하고 아무리 조절해봐도 시인성이 엄청나게 구립니
다. 미러도 움직이는 반경끝까지 조절해도 도저히 이상하더군요. 이렇게 다니다
간 분명 사고가 나겠다하는 생각이 순간 머리를 스치더군요. 다시 왜 차체에 딱
맞게 가공했는데 시야가 이상하게 나올까하고 고민해보니.... 아차, XD미러 울
엘란의 와미러를 놓고 살펴보니 미러가 처진 각도가 좀 틀립니다. 그리고 차체에
붙이는 삼각대의 기울기도 약간의 차이가 나더군요.
이미 사정없이 깎여져 나간 미러외관을 보니 헛수고했다는 허무함이 돌더군요.
다시 힘을 내 운전석에 앉아서 가장 시야확보가 잘되는 지점을 표시하고 재가공
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깎지말아야할 부분을 깎아내서 깔끔하게 나올 것 같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이 부분을 막을 것을 생각하다가 은선몰딩으로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나마 좀 나아보이네요... 쩝
여러분들은 미러가공할 때 특히 수시로 가공하시면서 차체에 대고 맞추어보고
시인성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시면서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저처럼 이
상하게 나옵니다.
아무튼 하도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했습니다. 돈도 많이 들었고,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으니 좋습니다.
다하고 난 후 키온하는 순간 미러가 지~잉하고 펴질 때와 스위치를 눌러서접고
펼 때, 미러조절도 지~잉하고 되며 미러에 뿌려놓은 물기가 제거되면서 10분 있
다가 꺼질 때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캬캬~~!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성공하시길 빕니다.
작성하고 보니 너무 글을 두서없이 작성한 것 같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작업하시다가 문의하실 것이 있으시면 추가로 제 차 사진을 찍어서 올려드
리고, 제가 아는 한도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자질구레한 문제사항
a) 저같은 경우 운전석 쪽 미러의 폴딩속도가 조수석측에 비해 0.5초 정도 늦습
니다.
b) 폴딩스위치의 배선을 눌렀을 때(접힐 때)는 LED가 꺼지고, 다시 눌렀을 때
(펼 때)는 LED가 꺼져야 하는데 꺼졌다가 켜졌다가 막 오도방정을 떠네요. 아무
래도 스위치자체의 상태가 좀 안 좋은 듯 합니다. 그리고 더 희안한 것은 밤만 되
면 아주 잘 동작하네요. 무슨 광센서가 달려있어서 그런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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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talGuy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MetalGuy
첫댓글 참고로 그림파일이 잘 안 보이시면 첨부된 파일을 따로 다운 받으셔서 보시면 잘 보입니다.
진짜 좋은 자료입니다.감사합니다.예전에 XD접이식밀러를 사서 차에 가지고 다녔는데 이제야 DIY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한 3개월가지고 다녀서 후배에게 줄려고 했는데 다행이네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외부에서 무단으로 복사해가동호회 및 회원님의 성의에 피해를 주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우와 ~! 정말...대단~~~^^
대단해요~ 언제 diy의 세계로 같이빠져봅시다~~ㅋㅋ
이야 진짜 장난아니다.ㅋㅋㅋ 전 못할것 같아여~~!!
저는 94년형이고 전동식 미러인데 이 경우엔 작업이 수월할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님아 정말 최고이십니다. 전 이글 보니 다이 하고픈 맘이 싹 없어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