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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녀온 순천 여행에서의 먹부림 자랑합니다. ^^
첫째날, 순천역에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순천역 근처의 백반집으로 갔어요. 전라도니까 음식은 당연히 맛있을거란 기대를 하고 후기가 좋은 곳으로 골랐습니다.
순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정도. 10분 안걸렸던거 같아요. 가깝습니다.
저는 정식을 먹었어요. 정식은 매운탕 대신 낙지불고기 전골이 나옵니다.
상차림.
보글보글~~
맛있어요. ㅎㅎㅎ 밑반찬 다 맛있구요. 낙지불고기 전골은 맛없기가 힘든 메뉴니까요. 반찬이 맛있어서 좋아요.
저녁은 낙안읍성 동네에 있는 최대감 벌교꼬막 정식으로 갑니다.
예전에 순천에 갔을땐 벌교랑 묶어서 갔었어요. 태백산맥에 빠져 있을 때라 태백산맥 거리를 보고 벌교 꼬막을 먹으리란 결심 때문에요. 그땐 꼬막정식이 아주 맛있었어요. 삶은 꼬막을 썩 좋아하진 않는데 비리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벌교까지 가기엔 귀찮으니까 여기에도 꼬막정식이 있으니 여기서 먹자고 결정했죠.
여기입니다.
짱뚱어탕이 궁금해서 대감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일단 푸짐하게 나옵니다. 먹어본 소감은 꼬막은 벌교에 가서 먹자. 입니다. 제 기억이 미화되었을지 모르지만 제가 상상했던 맛있음이 아니었어요. ㅠㅠ
여기는 벌교에서 먹었던 꼬막정식엔 못미쳤던 걸로.. 꼬막정식도 기대하던 음식 중 하나였는데 아쉬었어요.
첫날 식사는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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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찬 많이 나오는 정식 넘나 좋아하는데~~ㅎㅎㅎ
사진으로는 다 맛있어 보여요^^
전라도니까 반찬이 다 맛있어요. 흥덕식당은 맛있어서 담에 또 간다면 정식으로 매운탕도 먹어보자 했어요. 꼬막정식은 생각보다 덜 맛있어서 아쉽습니다. 담에 순천 가면 벌교로 꼬막 먹으러 갈거에요. 흑흑.. ㅠㅠ
맞아요,
꼬막은 벌교아닌곳은 아닌것같아요.
아마 꼬막정식이 순천에 없었으면 벌교를 갔을거에요. 꼬막정식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기대했는데 넘 아쉬워요. ㅠ 담엔 벌교로 직접 가야겠어요.
낙지불고기전골 완전 맛있겠어요
달곰님 좋으셨겠다
맛있었어요. ㅎㅎㅎㅎㅎㅎ 국물도 떠먹고 밥도 말아먹고 반찬도 맛있어서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
최대감 저도 갔었는데 달콤님이랑 같은 소감이었어요 ㅎㅎ
후기는 좋던데 왜 좋은걸까요? 벌교에서 꼬막을 먹어보라고!!! 거기가 진짜 맛있다고!!! 맛있을줄 알고 갔는데 안맛있으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