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실감이 잘 나질 않네요.
'꿈의 팀' 미국 대표를 이긴 우리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데릭 지터, 에이 로드, 치퍼 존스, 돈트렐 윌리스, 마크 테세이라...
물론 몇몇 유명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보이콧 했다곤 하지만...
저들이 누군가요... 야구만큼은 자기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거드름을 피우던...
빅 리그의 대표선수들 아닌가요.
정말 너무 시원하고 통쾌한 경기였어요...
지연님 동네는 어떤가요.
뉴스를 보니 미국은 지금 충격의 허탈감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 같던데...
한국도 흥분의 도가니탕입니다...^^
갑자기 하느님의 곁으로 간 영원한 우리들의 회장님 김형곤님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시렸지만....
야구 대표팀의 승전보가 이렇게 사람을 기쁘고 즐겁게 만들어주네요...
전 솔직히 중계보면서도 관중석 어딘가에서 야구 점퍼와 모자를 쓰고
가족과 함께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는 지연님의 얼굴이 비춰질지도 모른다는...
즐거운 상상을 옵션으로 즐기고 있답니다.
어쨌거나...역시... 함께 즐거워 하고 계신거죠?...^^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지연님과 지연님 가정에 언제나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시고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첫댓글 매년 월드 시리즈를 보면서 자기네 끼리 해놓고 월드 챔피언이라고 해서 좀 우습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통쾌 합니다. 참 작은 나라 한국에 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타국에 살면서 자긍심을 느낍니다. 코리아 화이팅!
역쉬~대단한 사람들이예요.. 야구 아자!아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