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너무 오랬만에 소식을 전하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만........</P>
<P>아무튼 비도오고.....집중호우로 길도 난장판이 되고......</P>
<P>2~3주간 영~~~~~ 진도가 나가질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야지요.</P>
<P>지난 주말(7월 16~17일)에는 그래도 post 6개 정도를 했습니다. </P>
<P>서울에서 베스킨님이 토요일 오셔서 많은 힘이 되었구요.</P>
<P> </P>
<P>아뭏튼 지난번에 조장목수님등이 오셔서 작업장부터 마련하라는 말씀도 있고해서 농자재상엘 갔지요.</P>
<P>5*12m 정도의 비닐하우스 자재 가격을 알아보니 출입문 제외하고 100만원선 이더군요.</P>
<P>현장에 배달하고, 파이프 휘어주는 것까지의 비용이라는군요.</P>
<P>그래서 바로 사려다 가만 생각하니 이 커다란 하우스를 설치했다가 옮기려하니 벌써부터 킁킁...</P>
<P> </P>
<P>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비닐하우스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P>
<P>왜 있잖아요. 아시바라는 물건.... 표준말로는 뭐 단관비계라나 뭐라나.</P>
<P>이걸로 만들면 쉬울 것 같고.... 뭐 어차피 아시바나 하우스나 나중에는 다 필요하지만요.</P>
<P>그래서 아시바를 알아보니 6m짜리가 15~6천원이더군요. </P>
<P>그런데 어떤분이 그러더군요"고물상에 가봐요.헌거면 어때요?"</P>
<P>맞~~다. 쓰는데 지장없으면 되지요. 바로 고물상으로 가서 알아보니 중고 한 개가 만원정도 이더군요.</P>
<P>아 그런데 문제는 이걸 어떻게 밭으로 가져가느냐 하는 겁니다. </P>
<P>차 한 대 부르려니 배꼽이 더 클 것같고......</P>
<P> </P>
<P>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뭐 화물차 한대 사지 뭐~~~~. 한 2년 집지을 때까지 쓰고 폐차하면 돼지.......</P>
<P>바로 중고차상으로....... </P>
<P>아 그런데 제가 처음 생각했던 세랙스 10년쯤 된놈이 아주 귀한몸이 되어있지 뭡니까???</P>
<P>이미 단종이 되고, 그래도 밭에서 제일 힘쓰는게 낮다나 뭐라나..... </P>
<P>아뭏튼 물건도 거의 없거니와 9년된 놈이 물경 230만원 달래요. 그것도 깍고 깍아서..</P>
<P>열 밭데요. 그래서 비슷한 기능을 하는 다른놈 없어요~~~~ 4w에 1톤이면 아무거나.....</P>
<P>그랬더니 봉고 프런티어 4w이면 된다더군요. 그래서 "물건 있어요" "예 2001년짜리가 550..."</P>
<P>"좀 깍아줘요" "싸게 주는 겁니다" "그럼 줘요"......</P>
<P>뭐 이래서 바로 내 재산목록에 화물차 한대가 추가되었지요. 으이구.....</P>
<P> </P>
<P>그래서 바로 `다음날 아시바 30개, 조임쇠(죄송 ... 이름을 몰라서)50개를 때려싣고 신나게 밭으로 출발....</P>
<P>일요일 아침 베스킨님과 저의 장남과 아시바로 작업장 만들기에 들어갔지요. </P>
<P>뭐 1~2시간이면 될라나...룰라랄라~~~</P>
<P>아 그런데 이것도 사람을 알아보나 노하우가 많데요. </P>
<P>이리 세워놓으면 저리 쓰러지고,이놈 잡고 있으면 저놈이 삐딱해지고....</P>
<P>결국 계속 헤메면서 4시간 이상 허비하면 만든 놈이 이놈입니다.</P>
<P>
<a href="javascript:albumViewer('viewer','http://pds17.cafe.daum.net/download.php?grpid=yxY&fldid=CGi&dataid=39&fileid=1®dt=20050718151030&disk=34&grpcode=Logbuilders&dncnt=N&.jpg')"><img hspace=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yxY%26fldid%3DCGi%26dataid%3D39%26fileid%3D1%26regdt%3D20050718151030%26disk%3D34%26grpcode%3DLogbuilders%26dncnt%3DN%26.jpg' width=800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 id=upload_image1 onload='controlImage(this.id);'></a></P>
<P> </P>
<P>뭐 여러분 보시기에 피난민촌에 있는 뭐 같지요. 그래도 저는 무~~~지 노력해서 만든겁니다.</P>
<P>조임쇠도 두가지가 있더군요. 직각으로 고정된놈과 각도가 조절되는 놈... </P>
<P>아뭏튼 두놈을 적절히 선택해서 사용해야...</P>
<P>움직이는 놈이 부족해서 다음주에 마무리 하기로 하고 마쳤습니다. 약 5*5m 정도의 공간입니다.</P>
<P>뭐 그래도 2사람정도는 작업할 수 있겠더라구요.</P>
<P> </P>
<P>다음주부터는 속도를 올려서 금토일 3일간씩 작업을 하려 합니다. </P>
<P>필요하면 작업장도 하나 더 만들고 해서.....</P>
<P>당분간 주말 3일간에는 정기적으로 열린현장을 여는 셈이지요</P>
<P>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시려면 미리 연락주시면 더욱 고맙구요.</P>
<P>제 헨펀을 콘테이너에 놓고와서 이번주의 연락은 011-728-3830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P>
<P><BR><BR clear=al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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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에서 정선방향으로 약 6km정도 내려가면 거문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고 약 2km 정도를 가면 거문초등학교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 전화....... 011-362-7495나 011-728-3830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저는 지금 떠나므로 앞으로는 전화만 연락이 됩니다....
첫댓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번주는 일이 있어서 못갔는데 이번주는 꼭 참석할라구요...강원도의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참에 강원도 횐님들도 뵙고 싶네요.... 주말에 비가 오지 않기를 빌며..... 꾸벅
그림으로 봐서, 비오믄 좀 버티기 에렵겠는데요....비오믄 쇠부랄 늘어지듯 , 천막위에 빗물이 고임니다요....즈 작업장에서도 그와 비숫한 경험이 있어서리....차라리 차광막을 사용하시는게 더 좋을듯 싶기도 허구요.....ㅎㅎㅎ
실천력이 너무... 조임쇠는 영어로 그램프라고들 하더군요. 비닐천막 아래 위로 가는 로프를 여러번 돌려 놓아야 바람에 안 날려갑니다. 저 상태면 태풍에 비행할 것 같은 생각이...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길도 안좋아졌는데..
열린현장을 하실 조건이 되시면 공지를 올려주시지요. 통나무보니까 짜르고 싶네, 톱질이 하고 싶은 사람들이 여러 있을텐데..
제가 눈여겨 보았는데요 코스트코에 가시면 조립형으로 아주 튼튼한 게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집이 완성되면 나중에 재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나중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게 뭡니까???... ㅎㅎㅎ...강도님.베스킨님.상우.상우엄마 넷이 룰루랄라가 아니고 네시간이상을 고생하면서만든작품이라니요...영... 암튼 재산도 늘어나고 노하우도 생기고 축하드립니다.
오랜 만입니다 무슨일이 계신가 헀읍니다
시간되는대로 참여하겠습니다.
위치가 진부 어디쯤인가요? 위 핸드폰은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라네요.
진부에서 정선방향으로 약 6km정도 내려가면 거문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고 약 2km 정도를 가면 거문초등학교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 전화....... 011-362-7495나 011-728-3830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저는 지금 떠나므로 앞으로는 전화만 연락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