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엔 기장 용궁사, 일욜엔 은하사에 갔다왔어요...
부산에 25년 살면서 아직 한번도 안가본 데랍니다(부끄*^^*)
여행은 적어도 기차타고 2,3시간은 가는 거야 한다는 편견(?)땜에
여지껏 제대로된 여행한번 못갔드랬죠..근데 카프리님 사진 보면서
우선 부산안에 있는 곳들부터 가보기로 했습니다. 토욜 당직때 인터넷 보다가요..
1시에 일마치고 혼자 용궁사 갔음니당..
사람 엄청 많읍디다..조폭들 사진찍는 것두 보구, 다양한 연령대의 연인들이며, 서울서 직장단체로 야유회두 왔더군요...(부럽)
용궁사 좋습니다. 바다에 절이 있는게 참으로 이색적이더군요
글고 일욜에 은하사에 갔드랬죠...오후 4시나 되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야, 김해 은하사 가보자' 그랬죠...친구는 신도라서 좋아라 하더군요
갈땐 친구 동생 남친 얻어타고 가고 내려올땐 히치하구용ㅎㅎ
근데 은하사 가지 마요...지금 공사중이라 분위기가 넘 어수선하더군요...
아마 스님들도 공사기간동안은 어디 딴곳으로 잠시 이사가신듯...
첫댓글 저도 용궁사 조아 합니다.. 입구에 있는 불상? 의 배을 문지르면 아들낳는 답니다.. 전 손 뻗어서 만졌슴다.. ㅋㅋㅋㅋ
용궁사 좋지요.. 님들 바다 안개 꼈을때 용궁사 가보셨나여.. 정말 구름위에 떠있는듯...환상의 세계에 온듯한..부슬비 온뒤 기분 울적해질때 함 가보세여..
네.저도 은하사 갔다가 공사중이라 좀 그렇더군요.그 전엔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은하사! 가을 분위기 넘치는곳이었는데...